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 독소가 빠지면 비만과 질병은 저절로 사라진다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이문희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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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위생학자 하비 다이아몬드의 휫포라이프 두번째 이야기는 자연치유에 관한 것입니다.

자연위생. 말이라는 참 가슴 벅찹니다.

음식으로 몸을 청소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치유 기법.

전작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에서도 그는 끊임 없이 말합니다.

초등학색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원리를 제약회사들과 관련된 부패한 정치인들에 의해 가려지고,

사람들은 자신 이 힘들게 번 돈을 말년에 병원비로 다 탕진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현대의학은 종교"라는 말은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 사실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먹습니다.

100여년전 만해도 몸의 자연치유 기능을 모두들 알고 있었는데,

자연치유의 역사는 고대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

불과 100여년만에 타락한 자들은 인류의 오래된 기억을 잠들게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비롯 여러 자연치유가들의 자비로운 가르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깨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작은 음식과 림프 스시템에 관해서만 서술했는데, 이번 이야기는 자연치유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없을때 빨리 죽은 것을 공기, 물, 음식의 순서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비유를 합니다.

"당신이 가스실에 앉아 유기농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인간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산소는 식물들이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식물들은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십니다.

잊고 있던 이 경이로운 자연의 설계에 대해 감사함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좋은 공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공기를 어떻게 호흡하느냐입니다.

산소를 제대로 들이마시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복식 호흡에 대해서는 어디선가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원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가슴 호흡을 하게 되었는지부터 저자는 설명을 합니다.

병원에서 분만된(출산이 아닌)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오면서부터

폭력적인 간호사들에 의해 즉시 탯줄을 잘려집니다.

탯줄이 잘려기 지기 전에는 우리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궁 밖을 나오자마자 탯줄을 무참히 잘려지고 그렇게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자,

간호사들은 아기들을 거꾸로 들고 엉덩이를 무참히 내려치면서 강제로 호흡을 하게 만듭니다.

이때 감작스럽 영아사망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어떻게 보면 웃길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은 아기의 입장에서 굉장히 폭력적이고, 심지어 살인의도가 무심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출산 문화는 불과 100여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우리는 전통적으로 집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탯줄도 자르지 않았고요.

출산은 인류의 자연적인 일상인데, 이제는 임신을 하면 병원에 가야한다는 새로운 상식이 생겼고,

그렇게 임신은 질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공포속에서 아기는 가슴호흡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슴 호흡은 우리가 위기의 상황, 공포,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하는 폐 호흡입니다.

가슴 호흡은 산소를 적게 들이마시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산소를 들이마시기 위해 빠른 호흡을 합니다.

반면 복식 호흡은 한번 할때 산소를 80%까지 들이마십니다.

그래서 호흡이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명상을 할때도 주로 복식호흡을 하는데 그때 호흡이 가늘어지고 느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호흡을 통해 평정심과 안정감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그러므로 원래 인류는 복식호흡을 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출산이 질병으로 분류된지 100여년 만에,

인류는 스트레스받을때 하는 가슴을 호흡을 평생 매일 24시간하면 사는 것입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대의학 종교를 만든 것도 모자라서,

인류를 멍청하게 만들려고 가슴호흡까지 컨트롤하고 있었다니,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복식호흡을 의도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잠자리 들기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불명증이 있는 저는 안정감이 들면서 잠이 스스로 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저자는 잠자는 방에 창문을 열어놓으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2센치 정도의 창문을 열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식물들이 산소를 가장 많이 내뿜기 때문에 아침에 유산소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모든 건강의 해답의 열쇠는 산소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분야 대해 광범위하게 자연치유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속에는 거대 제약회사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매우 쉬운 단어로 가끔 화도 내면서 자비롭고 부드럽게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노력하는게 엿보였습니다.

그 또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내려온 메신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전 고엽제 중독과 여러가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직접 자가 치유한 자신감이 책속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도 긍정적 에너지가 전염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곳에는 오직 자연치유를 경험한자만이 알수 있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하비다이아몬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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