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가이드북 -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 백과사전!, 2020-2021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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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요즘!
마음만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지금 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그래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 돌아보고 싶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전국일주 여행 정보를 가득 모아둔
<전국일주 가이드북>을 만나보았다.

이 책의 특징은 4가지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1. 전국 축제와 꽃놀이, 단풍놀이 정보 등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표 관광지 100선을 모두 수록해두었다.
2. 꼭 필요한 전국일주 여행 정보를 지도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3. 놓치기 쉬운 명소와 색다른 테마 여행지를 지역별, 관광지별로 정리해두었다.
4. 걷고, 달리고, 원 포인트 휴식까지 책임지는 코스 가이드로 정리가 되어있다.

이런 특징을 지니고 있는 책의 앞 부분에는
알수록 돈 버는 베스트 공짜 여행지
휴게소 베스트 맛집
사계절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꽃놀이, 단풍놀이 강추 여행지
지역별 축제 정보
한국관광공사 추천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을 따로 정리해두었다.

이렇게 정리해두니 한 눈에 들어와서 찾아가기가 쉽다는 이점이 있다.

책의 본문은 도로를 중심으로 묶여져있다.
코스 가이드북답게  각 코스를 돌면서 그곳에서 맛보고 즐길수 있는 거리들을 빼곡히 설명해두었다.
각 명소는 위치와 연락처, 비용, 사진자료까지 첨부해두니 
그야말로 인터넷 자료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보인다.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다 알 수 있는 시대에
웬 전국일주 가이드북이냐고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검색으로 이미 지쳐버리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다가 준비로 에너지를 쏟는 사람들.
이것도 저것도 다 싫어서 그냥 무작정 떠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이 가이드북은
먼 길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얼른 코로나19가 우리 곁에서 사라져서
마음껏 전국일주를 해보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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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황갑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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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단어 청춘.
하지만 이 시대의 청춘은 암울하게만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이 있다.
취업. 청년 실업. 일자리. 고령화 등
한국의 위기라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암울한 청년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암울하다고 그대로 있을 수는 없는 법.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역경을 극복하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내 인생의 가치로 정했다. 그들과 같이 꿈과 희망, 용기를 공유하면서 서로 간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되어 나 자신도 인생의 큰 보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마음을 지니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마인드업을 하는 이야기.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그 이야기를 이 책은 담고 있다.

호랑이 등에서 올라탄 이상 뛰어내리면 죽는다.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살아남을 궁리하게 되면 살아남을 방법이 나온다. 스스로 '~때문에'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임에도 불구하고'생각하면 생각이 바뀌게 된다. '~때문에'는 더 이상 용기를 내지 못하게 하는 절망의 단어가 된다. 궁하면 통한다는 궁즉통의 생각으로 궁리하고 방법을 찾아 나선다면 그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_ 책 중에서

호랑이 등에 올라타라.
중국 속담으로 저자는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에게 역전의 용사가 될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길에서 수없이 마주치는 난관을 만나면, 불평과 원망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발판으로 살아 다시 일어서는 사람의 결과는 분명 다르게 나타난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무수히 걸림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관건은 우리 앞에 놓인 돌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고 뒤처지게 했던 걸림돌도 생각을 바꾸면 내가 나가는 데 발판이 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 _ 책 중에서

걸림돌과 디딤돌.
같은 돌도 우리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어떻게 하루를 맞이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오리는 육상에서도 걸을 수 있고, 하늘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고 물속에서 헤엄을 칠 수 있는 물갈퀴를 갖고 있다. 그러나 오리가 다 할 수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확실히는 못한다. 육상에서는 다른 동물보다 잘 달릴 수 없고, 날개가 있어도 하늘을 높이 날 수는 없고, 물 속에서 다닐 수 있어도 그다지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모든 것을 조금씩 할 줄은 아는데,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 이야기도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을 던져준다. 인간들도 각자의 재능이 있다. 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는 어정쩡한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_ 책 중에서

오리가 주는 가르침.
어정쩡한 스펙보다는 전문 분야를 키워야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잘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청춘들을 위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청춘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깨가 움츠러든 청춘들에게 어깨를 펴고 날개를 달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로 책이 가득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머나먼 꿈과 같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암울하다고 그냥 있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이제 어깨를 펴고 하늘을 향해 날아보는 시간과 기회를 가질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작을 이 책을 통해 마련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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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을 보라 - 비통한 시대에 살아남은 자, 엘리 위젤과 함께한 수업
엘리 위젤.아리엘 버거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엘리 위젤.
이 책의 저자인 엘리 위젤은
유대계 미국인 작가, 교수이자 인권활동가이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다.

유대인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가족들과 함께 게토로 이주했다가
15세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당시 아유슈비츠는 유대인의 90%가 사망했으며,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 세 명도 살해되었다.
작가인 그는 아버지와 함께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다가
부헨발트 수용소로 옮겨져서 가스실에서 죽게 될 운명이었으나
1945년 4월 미군에 의해 부헨발트 수용소가 해방되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한다.
아버지는 해방 직전 수용소에서 사망했고,
그의 왼팔에는 수감자 번호 A-7713이 문신으로 새겨졌다.

이런 그가 들려주는 기억 속 이야기.
이 책은 그의 25년간의 기록과 5년 동안의 강의 필기.
그리고 엘리 위젤 교수의 가르침을 받은 전 세계 학생들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내 인생의 대부분 동안 겉으로 내세우느 가치와 실질적 행동, 그리고 고상한 열망과 실생활 사이의 괴리감을 이해하기 위해 애써왔다. 어렸을 때는 배움이야말로 모든 기쁨과 위로의 근원이었다. 맨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의 일들을 나는 여전히 또렷하게 기억한다. 나는 인간미가 넘쳐나는 전통적인 유대교 초등학교에 다녔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이른바 경건파 유대인이었고, 이들에게 배움이란 일종의 즐거운 활동이었다. 다섯 살이 되었을 때 나는 반 친구들과 함께 시더를 선물 받았다. 이 기도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모두 참석하는 특별한 축하 의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주어졌다. 나는 기도용 어깨걸이를 걸치고 머리에 금빛 마분지로 만든 왕관을 쓴 채 의자 앞에 서서 아침 예배를 위한 기도서 몇 줄을 읽었다. 기도서 읽기를 마치자 교장 선생님, 그러니까 검은 수염을 기른 친절한 눈매의 랍비가 나에게 각설탕을 건네주었다. 유대교 전통에서 각설탕은 배움의 즐거움을 상징하며, 거기에 숨어 있는 뜻은 분명하면서도 노골적이었다. 즉 배움이란 달콤한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나는 지금도 그때의 그 각설탕 맛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그 순간 느꼈던 자부심과 기쁨까지 또렷이 기억난다. _ 책 중에서

각설탕을 통해 기억하는 배움의 즐거움.
유대인의 교육이 어떠한지 기억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음. 나도 어린 시절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작은 마을에서는 유대인이 기독교인을 두려워했지요. 학교에서도 기독교인 학생들과는 거의 어울리지 않았어요. 뭔가 벽 같은 것이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부활절 주간은 특히 유대인을 배척하는 폭력 행위가 분출하는 때였고, 유대인은 집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웠지요!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교회라는 곳에서 뭘 하든 다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어떤 기분인지 나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내가 공부를 계속하고 기독교회 지도자들이며 선량한 기독교인을 많이 만나면서, 나는 모두가 서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치유되어야 하는 것을 치유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싶다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워야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_ 책 중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저자가 학생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이다.
치유하는 것을 치유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싶다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워야한다.
오늘 날 많은 것을 대립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2006년 10우러 위젤 교수는 강의가 끝난 후 나를 살짝 불러, 이스라엘 정부에서 대통령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역시 1952년 이와 같은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대통령이란 지위는 지극히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것으로 주로 외교 무대에서 이스라엘 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이스라엘 대통령은 의회에 굳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고 이스라엘 국내의 복잡한 정치적 다툼과도 거리를 둘 수 있었다.
"거절을 하셨다고요? 그렇지만 왜요?" 내가 물었다.
"나는 지금까지 언제나 나 자신의 양심에 따라서만 행동해왔어요. 내 말이나 글이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그게 비록 내가 사랑하는 유대인의 국가 이스라엘이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하지만 그런 자리에 오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을 텐데요!"
"나는 교사이자 작가이지 정치가가 아니니까요." _ 책 중에서

엘리 위젤의 수업을 통해
우리는 전사 같은 활동가가 되거나 저항자, 성자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의 기억을 통해
인류애를 느낄 수 있고 삶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들려주는 위대한 기억의 목소리.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세상의 한 목격자로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 사람의 증인이 되어가는 시간을 책을 통해 마련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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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 무기가 된다 ㅣ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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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뇌가 번뜻이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 때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정말 신선하고도 새롭게 다가온다.
물론 이런 아이디어가 항상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풀어내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가능하면 숫자 등의 데이터로 정리를 해야하긴 한다.

하지만 이렇게 떠오르는 직감.
이 부분을 책에서는
감각, 감정, 직감, 느낌 등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이디어, 발상, 재치 등을 총칭하여
우뇌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논리뿐만 아니라 감정이나 직감,
즉 우뇌를 활용하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직감이 무기가 된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우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첫째, 좌뇌와 우뇌에는 사용하는 순서와 장소가 있다.
둘째, 좌뇌와 우뇌는 독립적으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캐치볼이 필요하다.
셋째, 비즈니스에서 도움이 되는 우뇌를 어떻게 단련할 수 있느냐다.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좌뇌, 우뇌 등의 용어로
무언거 과학적이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쉽게 다가온다.
그야말로 사고의 흐름,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직감은 중요하다. 하지만 직감에만 의존해도 되는가하는 의문도 있다. 그래서 실제로 의사결정을 할 때는 자신의 직감으로 생각한 해답을 다른 방식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직감으로 선택한 것과는 다른 길을 선택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한 쪽은 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지 다각도로 검토해보는 식이다. 이런 것들을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검토한다. 또는 자사의 사례나 타 업계에 비슷한 사례는 없는지 조사해보고 검토해본다. _ 책 중에서

저자는 직감만을 신봉하는 사람은 아니다.
직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에 집중해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네준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한다는 것을 간단히 표현하면, 우뇌로 생각한 아이디어를 좌뇌를 사용해 논리적으로 무장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발상 단계부터 논리적으로 볼 때 빈틈이 없는 사업계획이나 상품개발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이미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디어가 그대로 사업화되는 경우는 드물다. 시장의 빈틈이나 지금까지 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찾아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실제로는 순간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나 이미지를 어떻게 로지컬싱킹이라는 관점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가가 열쇠가 된다. 바꿔 말하면 아무리 우수한 아이디어나 이미지라도 논리적으로 검증할 수 없다면 통용되지 않는다, 혹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_ 책 중에서

우뇌로 생각한 아이디어를 좌뇌로 무장하는 과정.
결국 우뇌와 좌뇌는 서로가 주고받는 캐치볼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진정 강력한 무기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모처럼 떠오른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시키면서 나의 무기로 만들어가는 과정.
좌뇌 중심의 세계 속에서도 통하는
직감의 힘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껴보고 자신만의 무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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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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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스카이캐슬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들만의 리그.

수능, 학종, 생기부, 자소서, 내신까지
그야말로 오늘날의 입시 제도는 스카이캐슬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더 불안해하고 힘들어한다.

사실 나는 입시에 대한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 이 책도 사실 많은 공감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자가 갖고 있는 전문성은 인정할만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서울대 입학사정관, 개정 교육과정 연구원, 교육과정심의회 의원, 교육 전문가 패널에 속하는
저자는 30년 간의 교직 생활과 입학사정관 경험을 통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입시 제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책은 그야말로 입시제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입시 첫걸음을 위해 공부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달라지는 대입 제도에 대한 이야기
입학사정관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야기까지.

사실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하지 못하는 영역의 이야기를
책의 저자는 잘 풀어내고 있다.
이런 부분은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다양한 부분 중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적어보았다.

다음과 같은 주장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모든 정보 중에는 자신에게 맞는 정보가 있다.
- 좋은 태도는 합격에 도움을 준다.
- 나눔과 배려 등 인성 측면이 평가된다.
- 목표를 세워 노력한 모습이 평가된다.
- 도전적 선택과 지속적 노력을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평가된다.
-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발전가능성으로 평가된다.
- 독서, 글쓰기, 토론 능력 등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다.
- 비교과 영역보다 교과 영역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성적이 오른다는 것은 정량적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시험은 한두번 망칠 수도 있다.
-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힘이 평가된다.
- 전공적합성은 대학 가서 공부할 과목들의 기초 과목을 공부해두는 것이다.
- 진로를 미리 정했다고 직접적으로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주장은 올바르지 않다.
- 자기소개서가 합격을 좌우한다.
-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는 것은 할 필요가 없다.
- 독서기록은 앞으로 대학에 전달되지 않는 시점이 되면 독서가 필요 없다.
- 소논문 쓰기와 같은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과목을 이수하면 유리하다.
- 소수 선택과목을 선택하면 등급이 나빠져 불리하다.
- 일반선택과목보다 진로선택과목을 더 많이 이수해서 등급 나오는 과목을 줄여라.
- 전문 교과 과목을 더 많이 이수하면 우수해 보인다.

백년지대계라고 불리던 교육이 어느 순간 십년지대계.
가끔은 일년지대계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점이다.

책과 전문가는 결코 정답이 되어줄 수 없다.
길을 제시해줄 뿐, 그 길을 가는 사람은 본인이 되어야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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