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어의 힘 - 내가 선명해지는
에번 카마이클 지음, 김고명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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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들여다봐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답의 출발점은 바로 나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Your One Word.
이미 외국에서 원서로 너무나 유명한 이 책이
번역되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때
헷갈리지 않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한 단어.
이 책은 그 한 단어의 힘이 무엇이며,
나의 한 단어를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 한 단어가 갖는 놀라운 영향력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당신에게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비밀이고, 일단 한번 터득하고 나면 생활에서도 사업에서도 어떤 결정이든 한결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도무지 발전이 없었던 영역에서 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비로소 자신이 세상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니라 목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 비밀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한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당신을 살맛 나게 하는 것을 하나로 잇는 한 단어가 존재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친구,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영화, 당신이 다니는 회사, 당신이 시작한 사업을 생각해보자. 무엇이든 좋으니 지금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모두 생각해보자.
그런 요소가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 그 연결 고리가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하면 절대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없다.
위대한 사람은 모두 한 단어로 설명될 수 있다.
_ 책 중에서

한 단어가 갖는 놀라운 비밀.
이 책은 그 비밀에 대해 세세하게 풀어나간다.

그 중 하나의 이야기는 스티브잡스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스티브잡스는 그의 연설에서 이와 같이 말했었다.

내가 볼 때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가치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주 복잡한 세상에 살 고 있습니다. 아주 요란한 세상에 살고 있죠.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많은 것을 기억하게 만들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어느 회사나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게 무엇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 애플의 본질, 애플의 핵심 가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념입니다! _ 책 중에서

스티브잡스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그는 이 하나의 단어로서 애플을 거대한 회사로 이끌어나갔다.

이 책에는 스티브잡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한 단어가 등장한다.
그 중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인용해본다.

위대한 것은 모두 단순하고 그 중 많은 것이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내가 드릴 수 있는 것은 피와 수고, 눈물과 땀방울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느때보다 가혹한 시련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길고 긴 고나의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 우리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단어로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승리라고,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거둬야 할 승리, 모든 공포를 이겨내고 성취해야할 승리,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할지라도 기필코 이뤄내야할 승리라고 말입니다. 절대 항복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무엇이건, 거대한 것이건 미미한 것이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항복하지 마십시오. 오로지 명예와 명철에 대한 신념에만 항복하시고 그 밖의 것에는 절대 항복하지 마십시오. 무력에 절대 굴하지 마시고, 압도적으로 보이는 적의 위세에 절대 굴하지 마십시오 _ 책 중에서

20세기 전시 지도자 둥 최고의 통솔력을 보여준 인물로 꼽히는 처칠.
영국 총리로서 유일하게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최초의 미국 명예시민이기도 한 그가
전쟁 중인 국민에게 전달한 승리의 의미.
그는 승리라는 이 한 단어로 행동을 이끌어냈고,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결의를 다지게 만들어냈다.

당신에게는 한 단어가 있다. 당신이란 사람을 정의하고, 당신을 살맛 나게 하는 모든 것을 하나로 잇고, 당신의 뻔한 인생의 사슬을 끊을 수 있게 해주는 한 단어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뭔가를 사기 전에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추구하는 지를 알고 싶어 한다. 당신의 신념이 고객의 신념이 돼야 한다. _ 책 중에서

나의 본질을 나타내는 한 단어.
과연 그 단어란 무엇일까?
그 단어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읽는 내내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당신의 한 단어는 무엇인가?라고 말이다.

내 삶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생 키워드 찾기.
당신의 한 단어.
나의 코어가 될 그 단어를 통해 내가 선명해지고
나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는 기회가 만들어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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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안셀름 그륀 지음, 김현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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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며 산다는 것.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질문에 일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라고.

만족하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완전히 잘 지낸다거나 매일매일이 최고라는 뜻은 아니에요. 모든 게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삶에 만족해요. 일상생활도, 건강도 이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고요. 물론 예전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거나 건강하지는 않지만, 지금 상태에 만족해요.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행복은 곧 만족하는 삶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어찌 쉬운 일일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만족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준다.
만족의 상태와 마음가짐.
만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만족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해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감사하는 마음을 정신수양의 핵심으로 생각한 수도사 데이비드 스타인들 라스트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3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멈추세요! 둘러보세요! 행동하세요!"
이것이 바로 감사의 3단계입니다. 멈추세요! 그렇지 않으면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감사할 기회'들을 지나치게 됩니다. 둘러보세요! 그래야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움켜쥐고 행동하세요! 마지막 단계는 앞의 두 단계와 똑같이 중요합니다. 데이비드 스타인들 라스트는 행동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행동은 "감사함을 무언가로 만드는 것이며, 삶에 도움이 되도록 그 기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저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의 말에는 감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처를 준 말에 침착하고 너그럽게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_ 책 중에서

멈추세요! 둘러보세요! 행동하세요!
감사를 잊고 사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이다.
감사를 할 줄 안다면, 우리는 조금 더 우리 삶의 만족에 가까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한 현재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지닌 것에 결코 만족하지 못합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비교는 행복의 끝이자 불만의 시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항상 불만을 갖게 됩니다. 물론 중국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만족을 느낄 수도 있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과 비교하면 불만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를 하라. 그러면 아주 많은 것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저는 비교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_ 책 중에서

비교에 대한 이야기.
비교는 항상 나를 부족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러한 비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

저도 여러분도 이미 충분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선물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오늘을 최고로 행복하게 사십시오. 눈부신 햇살처럼 화사하고 감미로운 평화가 마음 속에 가득 퍼져나갈 것입니다. _ 책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안젤름 그륀'은 사제들을 치유하는 사제, 유럽인들의 정신적 아버지, 유럽에서 가장 존경 받는 행복 멘토로 불리는 영성 작가이다.
이런 그의 내용은 단순히 언어와 종교를 뛰어넘어 영혼에 깊은 감동과 울림까지 선물해준다.
그가 전해주는 충만하게 사는 지혜

내일이 두려워서 오늘의 불행을 선택한 당신에게
어제를 후회하느라 오늘의 즐거움을 놓아버린 당신에게
전해주는 메시지.

적당함을 아는 그 마음을 통해 오늘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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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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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
한국과 유럽과의 만남

과거와 현재.
1000년과 2000년의 흐름

이 책에 대한 나의 후기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진명의 소설은 언제나 많은 인사이트를 남겨준다.
책을 읽고나면 너무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현혹되고 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보는 소설의 재미.
무더위 여름에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피서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직지 2권은
1권에 이어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세상의 어떤 현군도 한 적이 없었던 일이란 사실은 차치하고, 글자란 수백 수천 년에 걸쳐 자연 발생하는 줄로만 알았던 그로서는 세종대왕을 알고 난 뒤 존재론적 충격에 휩싸였을 법한 일이었다. 기연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애민 사상이라는 미덕을 넘어 전 인류의 정신사에 남긴 위대함에 차츰 눈을 뜨며 카레나와 쿠자누스에게 빠져들었다. 기연은 한달간 회사에 휴직원을 냈다. - 중략 - 기연은 자신에게 허용된 모든 시간을 카레나와 쿠자누스 두 이름을 추적하는 데 바치면서 이들이 펼친 1400년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대로 복원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기연은 이 일을 알리기 위해 기사를 쓰지도 않았고 누구에데 설명하려 들지도 않았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퍼즐 조각이 몇 개 더 있었다. 그 조각들을 찾아 이야기를 완성하기 전에는 그것을 가볍게 세상에 내놓을 생각이 없었다. _ 책 중에서

이 책은 끊임없이 동양과 서양이 이어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부터 낯선 이름들까지.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역사 속 고증마저 헷갈리게 할 정도로
사실감이 넘쳐흐른다.
김진명 작가가 갖고 있는 매력이 나는 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으로서 끊임없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도록 만드는 부분 말이다.

"코리는 어떤 나라요?"
"작은 나라예요. 중국의 등쌀에 무척 힘들어하는 슬픈 나라죠. 하지만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시는 왕이 계셔요."
은수의 뇌리에 상감의 얼굴이 떠올랐다. 글자 쓰기 내기를 하시던 모습, 짐짓 지지 않으려 악을 쓰시는 모습. 지고 나서 그리도 즐겁게 웃으시던 모습 ... 은수는 눈물이 나려 하는 걸 마음속으로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를 외치 간신히 참아냈다. _ 책 중에서

직지와 한글.
그리고 반도체.

현재와 과거를 끊임없이 오가던 이 소설의 끝은 현재를 넘어 미래의 우리를 바라보게 만든다.

구텐베르크를 인정하고 나면 우리 직지의 진짜 가치가 보일 것입니다. 직지는 인간 지능의 승리입니다. 맹수에게 이빨과 발톱이 무기이듯 인간에게는 지식과 정보가 무기입니다. 그 지식과 정보를 가장 정확하고 깔끔하게 기록하고 전달하는 장치가 바로 금속활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이런 수단을 만들어낸 우리 민족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이 직지의 정신과 맞닿은 것이 바로 훈민정음입니다. 훈민정음은 이제껏 인류가 만들어낸 어떤 글자보다도 우수하다고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언어학자들은 앞으로 지구상에 여섯 개의 언어만 남을 거라 예측합니다. 바로 영어와 중국어, 아랍어와 스페인어, 불어입니다. 이 언어들은 쓰는 사람이 워낙 많아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한글인데, 쓰는 사람은 적지만 한글이 꼽히는 건 오로지 글의 우수함 때문입니다. 이처럼 직지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기 이전에 인간 지능의 금자탑입니다. _ 책 중에서

서울의 한 평온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전설과 진실.
그리고 그 끝에 다다른 이야기.

직지 2권은 직지 1권에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를 마저 풀어가고
우리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짜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그 진짜 면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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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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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흥미롭다.
한국사를 향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그의 소설은
우리가 한번 정도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를 너무나 사실적으로 풀어낸다.
이미 수많은 소설로 실력을 증명해온 김진명 작가.
그가 이번에 풀어내는 미스테리는 바로 금속활자이다.

금속활자.
이 책은 서울에서 발생한 엽기적인 살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목에 선명하게 남는 송곳니 자국.
그리고 이 미스테리를 풀어나가기 위한 기자의 사건 추적은
이 책의 주된 내용 속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기연은 차를 돌려 나오면서 연신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희소한 전공 때문인지 그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고, 주변 또한 단순해 나이 든 부인과 유학 가 있는 아들 하나가 전부라 돈이든 치정이든 원한이든 연결시킬 건더기가 아예 없었다. 물론 좀 더 주변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피살자는 사회적 주목 대상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프로의 솜씨에 생을 마칠 이유는 전혀 없었다. _ 책 중에서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는 교황의 편지.
이 편지로 인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게 된다.

악마의 유혹에 빠진 인간이 피를 내주고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달성하거나 수명을 연장한다는 소문이 광범위하게 퍼져 흑마술과 더불어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아냈는데, 이것을 범죄자들이 악용했던 것입니다. 즉 악마와 피를 거래한 사람이 살해되면 어떠한 조사나 수사도 없이 지나갔고 시체는 즉각 수거되어 불태워지거나 버려졌기 때문에 자신의 범죄를 덮으려는 살인자들이 사람을 죽인 뒤 강철 틀니를 이용해 목을 물고 피를 빨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의 살인현장에 나타났다면 과거와 같이 범죄를 덮기 위한 위장행위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에서 비롯된 관습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즉, 오랜 세월 비밀리에 이어져 내려오던 단체가 하나의 의식으로 그런 행위를 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_ 책 중에서

전설과 진실.
그 사이에서 하나하나 밝혀지는 한국인의 정체성.

김진명의 소설 <직지 - 아모르마네트>를 통해서
지식 혁명의 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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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좀 빼고 삽시다 -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명진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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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게 잘 사는 겁니까>의 저자로 유명한 명진 스님.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명진 스님의 새로운 책
<힘 좀 빼고 삽시다>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남 길 쫓느라 내 길을 잃지 않았을까
남 평판 쫓느라 나를 잃지 않았을까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내가 나를 모르는데 잘 먹고 잘 사는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며
뭐가 잘 사는 거고, 뭐가 못 사는 것인지.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고민하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그 메시지가 책 가운데 가득 담겨 있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 묻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내가 나를 물으면 '나'라는 존재를 알 수 있을까? 모른다. 내가 나를 모른 채 사는 게 무슨 의미인가. 그 물음이 없다면 나는 과연 중이 되었을까? 모르는 일이다. 칠십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나는 묻고 있다. 이 물음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_ 책 중에서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도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
물어도 물어도 답을 얻기 어려운 질문이다.
명진 스님은 여전히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신다고 한다.
끊입 없는 질문. 알 수 없는 답.
그것이 곧 삶일 것이다.

힘을 빼면 우리가 집착하고 욕망하는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절집에는 '인신난득이요, 불법난봉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 몸 받기 힘들고 부처님 법 만나기 힘들다'라는 뜻이다. 이생에 사람 몸 받고 더없이 수승한 부처님을 만났으니 부지런히 수행해 묶여 있는 모든 업력의 굴레에서 벗어나 생사가 끊어진 대자유, 해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뿐이다. _ 책 중에서

힘을 빼고 산다는 것.
어쩌면 우리는 이미 그 방법을 알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모든 수행법이 다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며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길이다. 어떤 방법을 택하던 간절함과 정성으로 몰입하면 된다.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면 관세음보살에 대한 생각이 끊이질 않아야 하고 화두 참선을 하는 사람은 '나는 뭘까?'하는 생각이 끊어지질 않아야 한다. 경전을 보거나 절을 하거나 주력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방법보다 그것을 대하는 태도와 간절함이 중요하다. _ 책 중에서

태도와 간절함.
삶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어이다.
나는 어떠한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정성을 다해 수행하면 꼭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데
한 생각 한 생각 속에 지극한 정성이 깃들여져서 그 정성스러움으로 기도가 이루어지고 수행에도 진전이 있다는데.
나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눈 앞에 보이는 현상들, 재물을 얻는 것.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 명예를 얻는 것은 모두 저녁노을이나 아침 이슬처럼 허망한 것이다. 재물, 지위, 명예 등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면 그것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게 아니라 집착하게 하고 결국에 불행에 이르게 한다. 그렇게 허망한 것들을 쫓아다니면서 생을 허비해서야 되겠는가. '찰나 간에 지나는 인생,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하는 물음 속으로 끝없이 자기 자신을 몰아가야 한다. / 항상 열려 있는 자세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은 우리를 진리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고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렇게 묻는 물음이 모든 번뇌와 고정관념을 끊어내는 날카로운 보검이 되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지혜의 문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_ 책 중에서

명진 스님은 이 책을 통해
마음에서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라고 알려주신다.

내가 나를 먼저 알아야지,
다른 일은 전부 그 다음이라는 것이다.

유연하게 생각할수록 마음이 다치지 않는다고 한다.
몸도 마음도 스트레칭을 하면서 자주 풀어줘야 한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할까.
힘을 빼고 살아가는 방법을
명진 스님의 메시지를 통해 조금은 알아가는 시간이 책을 읽는 동안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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