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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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지만
결국 사랑을 얻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된 이야기.
그 이야기 끝에 독일 정신과 의사 네케가 자기애가 넘친 나르키소스를 연상해 만든
단어가 바로 나르시시즘이다.

나르시시즘은 자신의 육체를 이성을 대하듯하고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나르시시즘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한다.

높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을 지닌 사람은 자신이 훌륭하다는 생각에 늘 열정이 넘친다. 낮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에 놓인 사람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신감 없고 더한 경우 수치심까지 느끼게 된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사람들은 높은 나르시시즘의 상태를 지향하려 한다. 그러나 세상은 매우 복잡하다.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으며 자신을 낮춰야할 때가 있고, 좌절과 실패를 감당할 능력을 키워야 할 때가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나르시시즘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높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을 추구해야할 뿐만 아니라, 높고 낮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 _ 책 중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외로움도 나르시시즘에서 유발된다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외로움의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의 상태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 지 그 방향성을 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내 안의 나르시시즘을 사랑, 관계, 일상을 통해 살펴보고
내 안의 외로움을 나, 관계. 가족, 사랑으로 하나하나 살펴본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는 내용의 일부들을 조금씩 가져와보았다.

존재감 있는 나는 내면에서 응집된 자아이다. 추상적인 나는 소망들이 실현될 가능성 위에 세워져 있다. 나의 기대에 맞는 나의 발전 원동력의 실현은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결정한다. 완벽함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매 순간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떤 대상과 온전한 연결을 맺으면 결과가 미흡해도, 어떤 흠이 있거나 아쉬움이 남아도 그 순간에는 완벽함이 깃들었다는 점을 명심하자. _ 책 중에서

존재감 있는 나는 내면에서 응집된 자아.
완벽함에 대한 추구는 나의 기대가 파괴되는 두려움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완벽함이란 불가능하기에.
좌절 또한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자신을 멸망으로 집어넣지 않게 된다.

좋은 사람은 도덕적 자기애가 관건이다. 좋은 사람도 감정의 통제력을 잃고 격한 분노를 그대로 표현해야 한다. 분노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표출할 때 상대방과 상호작용도 상대적으로 단순해진다. _ 책 중에서

도덕성이 높은 사람은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참는다고 한다.
좋은 사람이라는 자기 정체성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분노를 억누르는 것이다.
하지만 분노가 밖으로 표출되지 않고 내부에서도 소화되지 않으면
분노의 화살은 결국 자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게 된다.
자신의 약점을 스스로 잘 알기에 어디를 공격해야 타격을 크게 입는 지도 잘 알게 된다.
그래서 더 잘 지켜봐야만한다.

마음의 성장은 복잡한 과정이며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마음의 성장을 위해 유아기의 거울은 이처럼 매우 중요하다. 거울 없이 아이의 에너지는 흘러나오지 못한다. 거울 역할에 대한 충족이 성장의 시작이다. 이후 아이의 마음은 관계에서 분리되고 복잡해지고 독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_ 책 중에서

유아기의 거울.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사랑을 중심으로 성립되기에
거울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비추어보고
이를 통해 자신과 관계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된다.

사랑에 너무 애쓰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두 사람 모두 불편을 느끼고, 그중 한 명은 자신의 감정이 억압된다고 느낄 수 있다. 자신을 억누르며 상대에게 애쓰는 노력은 사랑에 인위적인 느낌만 줄 뿐이다.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자기감정이 아니기에 진실하지 않은 것이다. 자신의 나쁜 점을 감추고 좋은 것만 보여주며 이루어내는 사랑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다. _ 책 중에서

상대에게 자신이 좋은 사람인지 입증받으려 하지 말아야하는 일.
온전히 좋은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러온 사랑이 스트레서에서 해방시켜줌을 잊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사람은 외로울수록 내면에 어둠이 많아진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 문을 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
사랑하는데도 외롭다면 그 이유가 있기에
자신에 대해 바로 바라보고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는 기회를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을 통해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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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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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될 것이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될 것이다.
습관을 조심해라. 인격이 될 것이다.
인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될 것이다.

마거릿 대처의 이 말을 많은 사람들이 한번 정도 들어봤으리라 생각한다.
너무나 유명한 글귀이고 패러디도 많이 된 말이기 때문이다.
운명이 바뀌는 것. 그 시작의 자리를 차지고하고 있는 건 '말'이다.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말 한 마디에는 미래의 희망과 절망이 담겨 있기도 하고
말 한 마디에는 불가능한 것에 대한 기적과 생명의 가능성이 꺼지는 일이 동시에 존재하며
말 한 마디에는 자신감과 절망감이 가득하다.
그렇기에 말 한 마디는 결국 삶을 바꾸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수년간의 심리 상담 경험과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의 훈련 기술을 융합하고, 심리학과 언어 기술을 교묘하게 결합한 성과물이다.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비언어적 언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들을 습관화하면 당신은 말하는 방식, 말하는 기술을 바꿀 수 있고, 이로써 내면의 구조를 변화시켜 인격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 부정적 언어의 함정을 통찰할 수 있다.
 - 사고의 깊은 곳에 있는 제한적 틀을 깨뜨릴 수 있다.
 -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갈등과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
 - 주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따.
 - 다른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다.
 - 자신의 인생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 _ 책 중에서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일종의 말에 대한 컨설팅과 같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말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할 아주 작은 이야기부터
어떻게 말해야하는 지에 대한 큰 원리까지 하나하나 짚어준다.

말의 변화는 일상 곳곳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말하는 습관을 바꾸고 더욱 탁월한 표현 방식을 배우면 ,사고 방식과 소통 능력, 사람을 대하는 태도, 심지어는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신념까지도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말을 잘하게 되면 평생 득을 보고, 그렇지 않으면 가는 곳마다 벽에 부딪힐 것이다. 인생의 변화는 말하는 습관을 바꾸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_ 책 중에서

어쩌면 뻔한 이야기.
하지만 이 뻔한 이야기를 잊고 살아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닐까 싶다.
뻔한 이야기를 뻔하게 느끼지 않는 순간
비로서 말하는 습관으로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틀 세우기는 대화의 방향과 효력을 사로잡는 방법이고, 현명한 유세전략이다.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모두 당신이 가르쳐 준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의 말대로 행동하길 바란다면, 그에게 틀을 세워 주어라. 자신을 본인이 바라는 대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틀을 세워라. _ 책 중에서

틀 세우기 방법.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틀 세우기 법은
리더로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는 지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지혜로운 사람은 누군가와 대화할 때 서로 간의 이견을 부각하지 않는다. 대신 서로의 공통된 의견을 더 우선시한다. 설혹 다른 시각을 가졌더라도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을 수 있다. 처음부터 상대가 '네'라고 말하게 하면 상대방의 인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다. _ 책 중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 중 어쩌면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
YES Set
관성을 통한 이 방법도 흔하게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지만
잊고 지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일종의 기술일 뿐이다. 이 기술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이는 그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마치 한 자루의 칼처럼 말이다. 좋은 사람은 한 자루의 칼로 의로운 일을 할 것이고, 나쁜 사람은 한 자루의 칼로 악행을 저지를 것이다. 언어가 그렇다. 물론, 여러분은 모두 좋은 사람일 것이고, 이 언어 기술들로 자신과 타인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이든 배우려는 사람은 보통 선량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_ 책 중에서

말이 주는 힘이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 말이 단순히 도구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는 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꾸준히 배우고 알아가야만 한다.

내면의 구조를 바꾸면서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하기 기술.
심리와 언어의 관계를 통해 소통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우고 알아가면서
소중한 나의 인생과 관계에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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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석세스 - 폭발적 성장을 위한 50조 사업가의 대성공 원칙
댄 페냐 지음, 황성연.최은아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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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돈을 내면서까지 그의 잔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의 퀸텀 리프 방법론의 창시자 댄 페냐이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이자
세계적인 비즈니스 성공 코치인 댄 페냐의 말은
한 마디로 팩트 폭력과 같다.
매우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다.

그의 유튜브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겠지만
그의 언성은 높고 거칠게 느껴진다.
때로는 자존심이 확 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그만큼 에너지가 있다.

<슈퍼 석세스>
이 책은 바로 댄 패냐의 명료한 성공원칙이 정리된 책이다.
제목에서와 같이 고성과와 대성공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해준다.
댄 페냐는 이를 퀀텀 리프 어드밴티지라고 부르는데
드림팀을 만드는 법, 거래를 성사시키는 법,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법, 사업을 인수하는 법 등을 책에 담아내고 있다.

기업인수, 드림팀 구축, 퀸텀 리프(비약적 도약) 확장이라는 거친 물살로 모험을 떠나려는 당신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혼란 속에서 단단히 버티고 변화를 일으키라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부터 읽어나갈 방법론을 따르라는 충고도 함께,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이번 천 년 첫 10년간의 재정적 악몽은 가혹하긴 하지만 희미해진 기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어느새 당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대성공을 거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_ 책 중에서

이런 책을 읽는데 기본적은 자세가 필요하다. 책은 그 자세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님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보다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시스템이 당신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들기 위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훈련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와 관련하여 당신이 마땅히 알아야 할 날것 그대로의 진실을 내어준다. 이런 방법을 통해 당신은 첫번째 퀀텀 리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 자신의 꿈을 세우는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_ 책 중에서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댄페냐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져있다.
그래서 매우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거침이 없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하다.

나는 지난 세월 꾸준히 내 성공 전략을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당신의 성공에 도움이 될 독특한 강점도 갖고 있다. 나는 호감을 사려고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하진 않을 것이다. 누가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다. 다정한 친구가 필요하면 개를 키워라.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나도 신경쓰지 않겠다. 나는 친구를 사귀려고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다. _ 책 중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성공을 위해 어떻게 내가 움직여야하는지
댄 페냐의 매우 직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동안 나태하게 생각하고 그저 그렇게 움직이고 있던
내 모습을 나도 모르게 반성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내가 한 결정으로 인해 누군가가 죽는가?" 영업 매니저를 고용하거나 사무실의 크기나 벽의 색깔, 진출할 시장을 두고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해도 누구의 목숨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 이건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니다. 금전적 손해를 좀 보거나 약간의 불편을 느끼거나 변변찮은 녀석들이 좀 비웃을 뿐이다. 그런데 그게 뭐 대수인가! - 중략 - 물론 어떤 모험은 미친 짓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세상의 거대한 모험은 한때 정신이 나간 짓으로 여겨졌다. 유럽에서 배를 타고 인도로 향한 일, 공기보다 무거운 기구를 날리려는 시도, 인간이 달 표면에 발을 디딘 일 모두 말도 안되는 짓이었다. 하지만 정신 나간 모험과 멍청한 모험은 구분해야 한다. 확신을 갖고 나아가자. 지금까지 내가 강조한 것처럼 말이다. 내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라. _ 책 중에서

내가 한 결정으로 누군가가 죽는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건 정말 중요한 결정이 아닐 수도 있다.
내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지 않겠다라는 다짐.
목표를 주시하면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 법
내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그의 이야기는 아주 솔직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빠르게 읽히는 편이다.
기업 인수 등은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 같지만
사실 읽고 있으면 단순히 기업 인수에만 연결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페냐이즘.
댄 페냐가 퀀텀 리스트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통찰을 활용하기도 했는데
그가 들려주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이나 짧은 경구는
그의 가르침을 제대로 요약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113개의 문장이 나오는데 그 중 몇 개를 옮겨본다.

1. 고난은 언젠가 끝난다.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2. 바꿀 수 없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6. 대범하게 실패하라.
8. 결코 자기 자신을 의심하자 미라.
15. 인간이 계획을 세워봤자 신에게는 웃음거리다.
16. 당신이 언제나 모든 답을 알 수 없으니 진짜로 존경하는 사람의 조언만 골라 들어라.
23. 스스로에게 엄격해라. 훈련의 고통이 후회의 고통보다 낫다.
27.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34. 오늘 실행한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할 탁월한 계획보다 낫다.
38. 어떤 사람과 관계를 끝내려거든 그에게 돌아올 여지를 주지 마라. 깨끗하고 확실하게 변경할 수 없게 끝내라.
51. 열정 없이 실행력이 탁월하고 대성공을 거둔 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다.
57. 공포는 실제처럼 보이는 거짓 기대다.
58. 고민은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70. 핑계란 능력 없고 야심 없는 사람들의 비밀 언덕이다.
71. 성공을 이루는 방법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패를 어떻게 관리하는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없다.
81. 나는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의심은 절대 하지 않는다.
95. 자신에게 실수를 헐용하라. 실수는 배움이다.
101.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
102. .... 모두가 대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110. 성공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공사 중이다.
113. 내게는 나 자신 말고는 더 오를 산이 없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
댄 페냐의 가르침은 결국 나 자신을 향하게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통하는 것.

<슈퍼 석세스>
완벽하고 큰 성공을 위한 방법.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다양한 그 방법과는 사뭇 다른 그의 이야기.
너무나 뻔해보이지만 어쩌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그 이야기가
책을 통해 펼쳐진다.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도 대성공을 향해 함께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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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프로텍터 - 생명의 물을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 2021 칼데콧 대상 수상작
캐롤 린드스트롬 지음, 미카엘라 고드 그림, 노은정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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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명이다.

물을 빼놓고 생명을 논할 수 있을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생명의 근원을 물에서 찾는다.
생명의 존재를 찾고 싶으면 물부터 찾는다.
물은 곧 생명을 나타낸다.

<워터프로텍터>
이 책은 검은뱀에 맞서 물을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이야기 흐름은 너무나도 단순하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책의 이야기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 아이가 할머니로부터 물에 대한 소중함을 듣는다.
그리고 아이가 속한 부족에게는 검은뱀이 이 땅을 파괴할거라는 전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이는 검은뱀이 마을의 물길을 망치지 못하게 막는 일을 해낸다.
대자연의 돌보미로서 검은 뱀이 사라질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보면 아이들 책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매우 단순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 숨겨진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가 않다.

이 책은 북미의 아니쉬나베의 예언과 관련된 이야기가 숨어져있다.
그 예언에는 두개의 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는 광물, 생명,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까지
모든 피조물이 존중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는 가족으로 여기는
자연의 길이다.
땅은 망가지지 않고 풀은 무성하게 자라는 평화와 화합의 길이다.

다른 한 길은 고속도로와 같은 길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대자연을 함부로 대한다.
그리고 그곳은 자연을 파괴하고 더럽히는 검은뱀도 존재한다.

검은뱀.
여기서 검은뱀은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을 지나가는 송유관을 의미한다.

사실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조금 더 현실적이다.

2016년 4월, 스탠딩 록 수라는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 사람들이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이라는 대형 송유관으로부터 물과 신성한 묘지를 지키기 위해서 저항 운동을 시작했어요.
송유관은 안전하다고 번번이 말하지만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한 번 기름이 새어 나오면 식물이며, 야생 동물과 물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상처를 남겨요. - 중략 -
지금도 많은 북미 원주민 자치구역 사람들이 스탠링 록 수 부족처럼 여전히 송유관 건설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것은 북미 원주민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 인류의 문제이지요. 우리 모두가 이 지구의 돌보미가 되어서 우리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이 지구를 지켜야 할 때에요. _ 책 중에서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내용은 절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다음 세대.
아이들이 다음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책은 이끌어준다.

워터프로텍터.
생명의 물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에는 마을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나누는 공통적인 문구가 나온다.

우리는 작은 북을 두드리며
여기 서서 노래를 불러요.
우리는 아직 여기 있어요.

스탠딩 록의 저항.
그들의 저항은 단순히 그들의 문화를 지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물을 지킴으로서 지구를 지키고 나아가 우리 모두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들이 그토록 지키고자하는 물.
그 물을 함께 지키는 <워터 프로텍터>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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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다 REːLEARN - 인생 리부팅을 위한 27가지 배움의 질문들
폴 김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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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결코 쉽지 않다.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 많은 것을 감수해야 한다. 힘들고 기나긴 준비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한다면, 내가 나를 멈출 수 없다. _ 책 중에서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드는 의문은
왜 다시 배워야할까?라는 생각이었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데
왜 힘들게 다시 배우는 길을 선택하고
왜 인생을 리부팅하려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책을 마주했을 때 처음 든 의문이었다.

그리고 이를 해소하게 해준 글귀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그 과정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한다면, 내가 나를 멈출 수 없다.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나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저자.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로도 유명한 폴김.
그가 책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은 그 궁금증에 대해 이렇게 답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일터에서 열심히 뛰며 더 큰 꿈을 키워가는 직장인에게, 또는 새로운 스타트업을 두고 고민하는 초년생 CEO에게, 고민의 높은 산등성이를 앞두고 있을 때마다 조금이나마 유익한 인사이트로 다가가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나와 함께 비행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다.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비행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그 비행이 태평양의 어느 작은 섬마을로 가는 길일지. 미국 서부 사막의 인디언 부족 마을을 방문하는 길일지, 아프리카 오지의 분쟁 지역 상공을 가슴 졸이며 날아가는 길일지 지금은 모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생 여정에서 리스크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속담처럼, 내가 30년 전에 구더기를 무서워했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본다. 아마 깨끗하고 작은 장독만 바라보며 살고 있지 않을까? _ 책 중에서

이 책은 이런 저자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다.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
나 자신을 안다는 것에 대한 생각
내가 가고자하는 것에 대한 고민
실패를 배움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경험
현명하고 가치 있게 산다는 것에 대한 삶
원칙 있게 산다는 것에 대한 모습까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된 책은 하나하나 그 내용들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수록 긴 고민과 망설임의 시간이 있다. 특히 그것이 평소의 나와 거리가 있거나 위험하거나 모험을 감수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지 다시 고민하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 시너지가 생기는지 생각해보는 것은 당연하다. 오랫동안 그런 과정을 지나오면서도 그 일이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다면, 죽기 전에 꼭 도전해야 한다는 뜻이다. _ 책 중에서

내 마음 속에 항상 있는 일.
결국 언젠가는 도전해야함을 알면서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모른다.
책의 저자에게 파일럿은 바로 이런 일이었나보다.

이처럼 나는 파일럿이 되는 것에 부정적이었고 훈련을 받을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할 정도로 항공 사례에 흥미가 생겼다. 비행기 시스템, 기후, 항공 관제, 하나하나 알면 알수록 재미있었고 관심이 점점 깊어졌다. 특히 부시 파일럿에 관한 이야기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려운 기후 조건에 힘든 비행상황뿐인 오지를 다니며 식량을 전달하고, 병자를 나르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돕고, 멸종위기 동물을 구출하거나 유기견을 운반하는, 투철한 봉사정신의 파일럿 그룹이 많다는 사실에 더욱 감탄했다. 물론 내가 파일럿이 되어야겠다는 엄두는 내지 못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실제 파일럿이 되는 것은 나하고는 거리가 아주 먼 일이었다. _ 책 중에서

하지만 저자는 멋진 파일럿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경험하는 멋진 순간들은
책 중간 중간에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겨져있다.

배울 일은 차고 넘치는데 앞으로 살 시간은 정해져있다. 그런 탓에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법에 관심이 더 커졌다. 내가 무엇을 하든 안 하든 세상의 시간은 절대 멈추지 않고, 내가 의미 있는 일을 하든 의미 없는 일을 하든 죽게 되있다. 생일이 분명히 있는 것처럼 사망일도 분명히 있을 터인데, 생일과 사망일 사이를 무엇으로 채울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이다. _ 책 중에서

생일과 사망일 사이를 무엇으로 채울 것이다.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글귀였다.
호기심이 관심이 되고
관심이 열정이고
열정을 현실화하고
그 열정을 다른사람과 나누기까지의 과정.
그게 결국 내가 살아야하는 삶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누구나 부족함이 있고 신체적, 인지적, 심리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이 세상 사람들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조건으로 태어나고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신의 한계를 잘 파악하고 보완 또는 대처를 잘하는가다. 여러 부분에 걸쳐 한계가 나타나는데, 단 하나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더구나 주위 사람들은 다 파악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만 모른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_ 책 중에서

그래서 안주할 수 없는 것 같다.
내 자신의 한계를 잘 파악하고 보완 또는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안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대처해야
난기류를 피해 나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이륙한 비행기는 꼭 성공적으로 착륙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른 위치로 옮기는 데에는 부수적인 조건들이 따른다. 처음에는 매우 불편하고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이 항상 좋고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런 점을 예상하고 꼼꼼히 검토해보아야 한다. _ 책 중에서

그렇다고 두려워할 수는 없는 일.
이 과정에 대해 책에서는 비행에서 알려주는 다섯가지 C를 말해준다.
Climb. 높은 데로 올라가라. 고도를 높여 올라가면 위치 파악이 더 용이하다.
Circle.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라. 무엇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Conserve. 아껴라. 최대한 저속으로 비행하며 연료를 아껴야 다음을 대비할 수 있다.
Communicate. 소통하라. 무전을 통해 관제사 및 주위 파일럿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Confess. 고백하라. 연결되는 관제사에게 상황을 솔직히 설명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에 질문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라고 강의하며 다니다가, 최근 몇 년동안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는 인생은 이미 죽은 인생이다를 되뇌고 있었다. 그 와중에 시작한 파일럿 훈련은 인생에 큰 울림이 되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역시 사람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끊임없이 배움을 거쳐야만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는 결론을 다시 한번 확증했다. 아마도 이 새로운 출발은 남은 인생을 더 큰 배움으로 이끌 것이다. _ 책 중에서

RE:LEARN
다시 배움 앞에 서는 시간.
모든 순간이 배움의 기회이기에
그렇기에 멈출 수 없는 배움.

그 배움 앞에서 어떠한 자세로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에 대해서
책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보여주고 답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책을 읽은 우리가 답을 해야할 차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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