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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석세스 - 폭발적 성장을 위한 50조 사업가의 대성공 원칙
댄 페냐 지음, 황성연.최은아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12월
평점 :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돈을 내면서까지 그의 잔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의 퀸텀 리프 방법론의 창시자 댄 페냐이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이자
세계적인 비즈니스 성공 코치인 댄 페냐의 말은
한 마디로 팩트 폭력과 같다.
매우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다.
그의 유튜브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겠지만
그의 언성은 높고 거칠게 느껴진다.
때로는 자존심이 확 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그만큼 에너지가 있다.
<슈퍼 석세스>
이 책은 바로 댄 패냐의 명료한 성공원칙이 정리된 책이다.
제목에서와 같이 고성과와 대성공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해준다.
댄 페냐는 이를 퀀텀 리프 어드밴티지라고 부르는데
드림팀을 만드는 법, 거래를 성사시키는 법,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법, 사업을 인수하는 법 등을 책에 담아내고 있다.
기업인수, 드림팀 구축, 퀸텀 리프(비약적 도약) 확장이라는 거친 물살로 모험을 떠나려는 당신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혼란 속에서 단단히 버티고 변화를 일으키라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부터 읽어나갈 방법론을 따르라는 충고도 함께,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이번 천 년 첫 10년간의 재정적 악몽은 가혹하긴 하지만 희미해진 기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어느새 당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대성공을 거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_ 책 중에서
이런 책을 읽는데 기본적은 자세가 필요하다. 책은 그 자세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님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보다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시스템이 당신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들기 위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훈련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와 관련하여 당신이 마땅히 알아야 할 날것 그대로의 진실을 내어준다. 이런 방법을 통해 당신은 첫번째 퀀텀 리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 자신의 꿈을 세우는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_ 책 중에서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댄페냐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져있다.
그래서 매우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거침이 없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하다.
나는 지난 세월 꾸준히 내 성공 전략을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당신의 성공에 도움이 될 독특한 강점도 갖고 있다. 나는 호감을 사려고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하진 않을 것이다. 누가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다. 다정한 친구가 필요하면 개를 키워라.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나도 신경쓰지 않겠다. 나는 친구를 사귀려고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다. _ 책 중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성공을 위해 어떻게 내가 움직여야하는지
댄 페냐의 매우 직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동안 나태하게 생각하고 그저 그렇게 움직이고 있던
내 모습을 나도 모르게 반성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내가 한 결정으로 인해 누군가가 죽는가?" 영업 매니저를 고용하거나 사무실의 크기나 벽의 색깔, 진출할 시장을 두고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해도 누구의 목숨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 이건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니다. 금전적 손해를 좀 보거나 약간의 불편을 느끼거나 변변찮은 녀석들이 좀 비웃을 뿐이다. 그런데 그게 뭐 대수인가! - 중략 - 물론 어떤 모험은 미친 짓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세상의 거대한 모험은 한때 정신이 나간 짓으로 여겨졌다. 유럽에서 배를 타고 인도로 향한 일, 공기보다 무거운 기구를 날리려는 시도, 인간이 달 표면에 발을 디딘 일 모두 말도 안되는 짓이었다. 하지만 정신 나간 모험과 멍청한 모험은 구분해야 한다. 확신을 갖고 나아가자. 지금까지 내가 강조한 것처럼 말이다. 내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라. _ 책 중에서
내가 한 결정으로 누군가가 죽는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건 정말 중요한 결정이 아닐 수도 있다.
내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지 않겠다라는 다짐.
목표를 주시하면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 법
내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그의 이야기는 아주 솔직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빠르게 읽히는 편이다.
기업 인수 등은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 같지만
사실 읽고 있으면 단순히 기업 인수에만 연결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페냐이즘.
댄 페냐가 퀀텀 리스트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통찰을 활용하기도 했는데
그가 들려주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이나 짧은 경구는
그의 가르침을 제대로 요약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113개의 문장이 나오는데 그 중 몇 개를 옮겨본다.
1. 고난은 언젠가 끝난다.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2. 바꿀 수 없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6. 대범하게 실패하라.
8. 결코 자기 자신을 의심하자 미라.
15. 인간이 계획을 세워봤자 신에게는 웃음거리다.
16. 당신이 언제나 모든 답을 알 수 없으니 진짜로 존경하는 사람의 조언만 골라 들어라.
23. 스스로에게 엄격해라. 훈련의 고통이 후회의 고통보다 낫다.
27.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34. 오늘 실행한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할 탁월한 계획보다 낫다.
38. 어떤 사람과 관계를 끝내려거든 그에게 돌아올 여지를 주지 마라. 깨끗하고 확실하게 변경할 수 없게 끝내라.
51. 열정 없이 실행력이 탁월하고 대성공을 거둔 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다.
57. 공포는 실제처럼 보이는 거짓 기대다.
58. 고민은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70. 핑계란 능력 없고 야심 없는 사람들의 비밀 언덕이다.
71. 성공을 이루는 방법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패를 어떻게 관리하는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없다.
81. 나는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의심은 절대 하지 않는다.
95. 자신에게 실수를 헐용하라. 실수는 배움이다.
101.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
102. .... 모두가 대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110. 성공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공사 중이다.
113. 내게는 나 자신 말고는 더 오를 산이 없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
댄 페냐의 가르침은 결국 나 자신을 향하게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통하는 것.
<슈퍼 석세스>
완벽하고 큰 성공을 위한 방법.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다양한 그 방법과는 사뭇 다른 그의 이야기.
너무나 뻔해보이지만 어쩌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그 이야기가
책을 통해 펼쳐진다.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도 대성공을 향해 함께 가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