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의 언어 - 성향·세대·직급을 아우르는 실전 대화법
이주연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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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의 언어

이주연 / 예문아카이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죠. '나는 왜 저 사람처럼 쿨하지 못할까, 왜 나는 싫은 소리 한마디를 못해서 끙끙 앓을까?' 한번 쯤은 자신의 성격을 뜯어고치고 싶어 무던히 애써본 적 한번 쯤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깨달은 건, 억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할수록 탈이 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 <차이의 언어>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듭니다. 저자는 직장에서의 갈등은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저처럼 관계에 지쳐 번아웃이 온 후배님들을 위해 제가 밑줄 그어가며 읽었던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나누려 합니다.


내 성격을 뜯어고치려 하지 마세요

사회생활 초년생 때는 외향적이고 시원시원한 선배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내향적이고 생각이 많은 저는 리더가 될 자질이 부족하다고 자책했죠. 억지로 목소리를 높이고 안 해되 될 말까지 하며 저를 가장하기도 했습니다.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기 바빴던 결과밖에 없네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위로받았던 점은 당신의 성향은 틀리지 않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예민함은 섬세함이 되고 신중함은 리스크 관리 능력이 됩니다. 중요한 건 내 기질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용설명서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내 안에 있는 성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료지 절친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욕심을 이제는 내려놓을 때도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는게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공과 사의 경계가 무너질 때, 섭섭함은 배가 되고 업무 피드백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더군요.

이 책에서는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외로움을 달래는 곳이 아니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넵니다. 싫은 사람을 억지로 좋아할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과 깊은 속얘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웃으면서 인사하는 것, 메신저로 업무 요청을 할 때 수고 많다고 한마디 덧붙이는 것. 그정도의 사회적 예의와 찰나의 친절이면 충분합니다.

직장 관계는 꼭 절친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찰나의 순간들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환경 탓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

팀장 이야기, 회사 문화 이야기야말로 술안주보다 더 좋은 소재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욕을 한다고 그들이 바뀌지는 않더라고요.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찾는 겁니다. 상사가 지시를 애매하게 한다면 내가 되물어서 명확하게 만들면 되고, 피드백이 늦는 조직이라면 내가 중간보고 타이밍을 당기면 됩니다.

상대를 바꿀 수 없다면 내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그것이 척박한 조직 환경에서 내 멘탈을 지키고 나아가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조직의 한계 안에서도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은 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장 내 인간관계로 밤잠 설치고 계신가요? 그건 여러분이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잘하고 싶어서 겪는 성장통일 겁니다.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버텨낸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직장인필독서 #차이의언어 #인간관계스트레스 #직장내소통 #30대커리어 #마인드셋 #업무스킬 #책추천 #직장생활노하우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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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삶
마일스 프랭클린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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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삶

마일스 프랭클린 / 북레시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혹은 결혼 적령기라는 사회적 시선 속에서 문든 내가 너무 드세거나 별난 사람은 아닐까 고민했던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무료 100년도 더 된 과거에 이미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치열하게 했던 한 여성이 있습니다. 호주 문학의 어머니라 불리는 마일스 프랭클린, 그리고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소설 속 주인공 시빌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으로 다시금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고전 한 권을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세상이 정해준 자리가 불편한 당신에게

이 책은 호주 최고의 문학상인 '마일스 프랭클린 상'의 기원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19세기 말 호주, 여성에게 허락된 삶이란 조신한 아내가 되어 가정을 돌보는 것뿐이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주인공 시빌라는 그 좁은 틀에 자신을 구겨 넣기를 거부합니다.

소설은 시빌라의 자기 고백으로 시작하는데요. 그녀는 자신을 예쁘지도 않고, 성격도 고약하며, 불만 투성이인 존재로 묘사하죠. 하지만 10년 넘게 조직 생활을 해온 제 눈에는 그 고약함이 다르게 읽혔는데요. 세상과 타협하지 못하는 자의 괴로움이자 남들보다 더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 겪는 성장통으로 보였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은 사실 내 안의 가능성이 기존의 틀을 깨고 나오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잠시 스쳐가는 사랑일지라도, 고통에 흔들리는 영혼에는 참으로 큰 위안이 되는 법이다.

내 안의 잠든 거인을 마주하다

시빌라는 결혼이라는 안락한 도피처 대신, 불안하지만 주체적인 자신의 삶을 선택합니다. 사랑보다 자신의 창작 욕구와 자아 실현을 우선순위에 두는 그녀의 선택은 100년 전에는 파격 그 자체였을 겁니다.

요즘도 직장에서는 유리천장이 있고 여자가 너무 야망이 크면 힘들다면서 말리곤 합니다. 남들이 정해준 기준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핸들을 잡았을 때 느껴지는 해방감을 시빌라도 느꼈을 겁니다. 누구나 사회적 자아 뒤에 숨겨진 거대한 열망이 잠들어 있습니다.

맨날 듣는 그 '남자 마음 가지고 놀지 말라'는 설교, 정말 지긋지긋해요. 그런 말은 예전에 폐기되었어야 해요. 그리고 여자 쪽이 어떻게 부시당하고 조롱당하는지는 아무도 말 안하잖아요.


야생적인 열정으로 다시 쓰는 커리어

이 소설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되어 2026년의 현재에 도착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나다운 삶과 세상이 원하는 삶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시빌라가 그랬듯 우리도 가

난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려 했던 것만큼, 나 대신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가 꼭 나타나길 바랄 뿐이오.

100년 전 시빌라가 그랬듯, 지금 느끼는 그 불안함은 어쩌면 내 안의 거인이 막 깨어나려 꿈틀대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부디 여러분은 타인의 시선 대신 그 거인의 목소리를 믿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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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온도 -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여는 따뜻한 대화의 기술
안석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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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온도

안석재 / 책과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실무 능력만으로는 절대 위로 올라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직장인 저연차에서는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게 미덕이었지만, 리더의 위치에 가까워질수록 내 사람을 만드는 능력이 곧 실력이 되더라고요.

혹시 여러분은 후배나 동료에게 일은 잘하는데 좀 차가워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나요? 저도 한때는 그게 훈장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그건 그저 관계의 기술이 부족했던 것뿐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차가운 공기를 바꿔줄, 그리고 여러분을 따르는 팬을 만들어줄 책 '칭찬의 온도'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 담긴 대화의 기술은 어떤 경영학 이론보다 실전에서 강력합니다.


당신의 기대만큼 내 팀은 자란다

칭찬은 예언적 기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도 하죠. 실수가 잦은 동료에게 틀렸다고 지적하기보다는 이번에는 이런점이 좋았어. 다음엔 더 잘할 거야라고 믿음을 보였을 때, 그 친구의 눈빛이 달라지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언어가 곧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 틀이 됩니다.

칭찬은 곧 기대의 언어입니다. 사람은 기대한 만큼 성장하고, 믿음만큼 변화합니다.

돈 한 푼 들지 않는 최고의 투자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거나 상대를 띄워주는 아부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바쁜 업무 중에 굳이 입에 발린 소리를 해야 하나 싶어 무뚝뚝하게 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직 생활을 오래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연봉 협상이나 복지 혜택보다 사람을 더 오래 붙잡아두는 것은 바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자본금 하나 없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남는 장사가 어디 있을까요?

말은 공짜이지만, 그 말이 품고 있는 진심은 매우 값진 자산이 됩니다.


식은 커피 같은 칭찬은 버리세요

팀원이 성과를 냈을 때 나중에 회식 자리에서 말해줘야지 하고 미루던 습관이 있었나요? 이런 것은 초보 시절 실수일수도 있습니다. 감정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고생한 그 현장, 성과가 나온 그 시점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지 않으면 그 효력은 반감됩니다. 나중에 챙겨주는 것보다, 지금 당장 건네는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내가 지금 존중받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줍니다.

칭찬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눈앞에서 누군가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감탄하거나 감동을 느낀 바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전하는 짧은 한마디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 당장 건네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있나요? 여러분은 부디 이 책을 통해 일잘러의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얻는 현명한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칭찬의온도 #직장인처세술 #30대자기계발 #여성리더십 #커리어관리 #인간관계론 #대화의기술 #팀장리더십 #조직문화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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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온도 -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여는 따뜻한 대화의 기술
안석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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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의 온도가 팀의 성장과 관계의 깊이를 바꾼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가장 실용적인 리더십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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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알트코인 대멸종 - 최후의 생존자 캔톤(Canton)
코린이 아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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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알트코인 대멸종

코린이 아빠 /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투자 시장입니다. 회사에서는 실적 압박에 시달리고 재테크 시장에서는 변동성에 마음을 졸이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월급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걸 알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니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어 막막한 기분, 너무나 잘 압니다.

특히 2025년을 지나오면서 우리가 굳게 믿었던 투자 공식들이 하나둘 꺠지는 것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반감기만 지나면 오른다던 비트코인의 약속이 무색해진 지금 우리는 어디서 길을 찾아야 할까요? 오늘은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중심을 잡고 싶은 분들을 위해 월스트리트의 거인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흐름을 담은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제는 판이 바뀌었습니다

사회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공식도 없다는 것입니다. 업무 현장에서도 작년에 통했던 전략이 올해는 무용지물이 되듯, 투자 시장도 마찬가지더군요. 우리가 코인 투자에서 바이블처럼 여겼던 비트코인 주기설이 2025년에 보기 좋게 빗나간 것을 보며 많은 분들이 당황하셨을 겁니다.

저자가 지적하듯 시장의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엔 개미와 채굴자가 시장을 움직였다면, 지금은 블랙록 같은 거대 기관과 금리, 실업률 같은 매크로 지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고집만큼 계좌에 치명적인 독은 없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운영 실적이나 보유자산의 가치를 반영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은 영업이익도 없고, 별도의 담보자산도 없기 때문입니다.

반역자가 아닌 호위무사 캔톤

많은 분이 암호화페를 생각할 때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반항이나 도전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무릎을 탁 쳤던 부분은 바로 관점의 전환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캔톤이라는 생소한 코인을 말합니다. 캔톤은 달러라는 왕을 죽이는 반역자가 아니라 왕을 지키는 최정예 호위무사라는 해석이 인상깊었습니다. 리스크를 안고 시스템과 싸우는 것보다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하고 안전한 전략이라는 것을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를 개인 단위까지 거래수단으로 활용하도록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유연함이 곧 생존,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투자 대가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유연함입니다. 워런 버핏이 구글 같은 기술주를 사고, 피터 틸이 단타를 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이 가치투자자나 차트쟁이라면서 스스로를 가두는 것이 위험한일인지 저자가 경고하고 있습니다.

내일 당장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세요. 내가 맹신하는 유튜버의 말이 정말 2026년의 현실과 맞는지 말입니다. AI 버블과 화폐 전쟁이 겹친 지금 어제의 정석이 오늘의 독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전통금융의 비효율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 철한 데이터와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시기 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의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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