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회사 생활과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굴레 속에서,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온전히 쉬어 보셨나요.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주말에도 밀린 업무 걱정에 마음이 무거우신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저 또한 어릴 때에는 1분 1초를 아껴 쓰는 게 미덕이라 여겼습니다. 멍하니 그림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건 게으른 사람들의 핑계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뒤를 돌아 보니 롱런 하는 힘은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을 잠시 느근하게 풀어주는 여유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은콩 작가의 <설은일기>는 지쳐있는 여러분의 뇌를 말랑하게 풀어줄, 아주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 에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