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린다 로텐버그 지음, 주선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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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린다 로텐버그의 기업가 정신

린다 로텐버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만약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일하고 있다면, 정반대 방향으로 가야 틈새를 찾아낼 기회가 생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건을 하나 팔더라도 남들이 파는 것을 똑같이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당연히 입소문을 타게 될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개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개인의 마음가짐이다.


기업가에게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어려워한다.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업가 정신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변화를 만들어내고 도전을 감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가 없다는 것을 아쉬워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가젤, 스컹크, 돌고래, 나비로 분류되는 기업가들의 여정과 배울 수 있는 점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특히 나비 기업가 그룹은 생활반경 내에서 작은 규모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누구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나비 같은 기업가가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자신의 기업가 성향도 파악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요즘에는 리더가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고 책임감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답을 해주는 대신 질문을 던지고 결론을 짓기 보다는 잠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효과적인 리더란 덜 완벽하고 더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도미노 피자는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듣고 그것을 실천했다고 한다. 덜 완벽해보이는 것이 더 완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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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 경영자여,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
한일IT경영협회 지음, 요시카와 료조 엮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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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요시카와 료조





이제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예전에는 기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 기계를 만드는 것이 상향평준화가 되어버려서 그 기계 안에 어떤 것이 들어가는지가 중요해진 것이다. 알파고와 같은 AI나 포켓몬 GO 같은 캐틱터 산업과 증강현실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일찍이 구글은 하드웨어를 만든적이 한번도 없는 기업이지만 인터넷 같은 사업영역으로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요즘은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는 IoT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는 IoT 분야가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IoT는 제조 현장의 모습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제조 라인에 센서를 부착한 후 그것을 통계를 내어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빅테이터를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 할 수도 있다. 빅데이터와 딥러닝이 함께 한다면 인간보다 더 유용하게 공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전세계에서 제조업으로 번영한 국가 중에 하나다. 제조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신흥 국가에서 물건을 제조 했지만 이제 인건비가 들지 않고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게 된다면 자국에서 제조업을 충분히 이끌 수도 있다. 이제는 중국 시장도 인건비가 비싸지기 때문에 그것을 대체할 것이 필요하다.


이제는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인재보다는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급선무이다. 천편일률적인 학습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활발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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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네가 없음의 온도
공대일 지음, 한호진 그림 / 한언출판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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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네가 없음의 온도

한글로 쓰여진 이별에 대한 최고의 레시피

공대일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 사랑에 목숨을 걸고 이별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사랑을 하는 것은 쉽지만 이별을 하는 것은 늘 어렵다. 사랑을 하는 것처럼 이별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별을 경험하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가 나왔다. 이별은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사소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별이라는 강을 만들어 낸다. 그 강은 연인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다.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 였다가 누구보다 먼 사이가 된다. 이별은 아프고 힘든것이다. 이별의 고통을 규정하는 의학적 용어도 있다고 한다. 바로 '상심증후군' 이다. 이별은 마음 뿐만 아니라 몸에도 이상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별의 아픔에 약은 없다. 앓고 나야 다시 나을 수 있는 것이다.


이별을 부정하면서 상대방을 미워해도 부질 없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런 희망은 깨질 가능성이 크다. 이별을 인정하고 회복과 치유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이별을 당하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끝난 사랑을 애도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사랑을 잊는 것에는 사람만한 것이 없다. 사람은 또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사람은 과거를 치유해주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의 사랑은 추억으로 아름답게 남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사람을 만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지인의 소개를 받기도 하고, 학교나 동호회를 통해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외로움을 느껴 다른 사람과 쉽게 관계를 맺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에 억압을 받고 결혼을 해버리는 사람도 있다.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렵다. 사람 간의 연이라는 것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이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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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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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구하라

변화경영 사상가 구본형 앤솔러지

구본형



<나에게서 구하라>는 구본형 저자가 남긴 유고작 중에서 좋은 글을 선별한 책이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고 일을 하면서 우울감에 빠지기도한다. 구본형 저자는 밥벌이에 지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흙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를 것이다. 밭일을 하는 것은 머리를 비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햇빛이 드는 방향을 보고 모종을 잘 정리하고 밭에서 딴 채소로 밥을 해 먹는 기분은 어떨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나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직장 상사에게 눈치를 보고 할말을 못하고 참는 경우도 있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삶을 압박한다. 그렇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리얼리스트가 되면 일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도록 노력한다면 삶이 현실이 될 것이다. 이 현실에서 인생을 하고 싶은 일로 가득 채우는 일보다 신나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 인생은 좋아하는 일만 하기에도 짧을 것이다.


이 책에는 리더에 대한 내용도 있다. 리더는 힘이 있다. 잘못된 리더십은 이 힘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경영자들은 구성원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화 해야 한다. 구성원들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직원들은 기업의 살아있는 모습이다. 활력이 있는 직원은 그 조직이 활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도 모두 직원이다. 고객에게는 직원이 바로 그 기업인 것이다. 이것을 알고 기업은 직원에게 자신의 일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읽으면서 저자가 어떤 삶을 살았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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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의 인터뷰 - 쿼크에서 블랙홀까지 22가지 우주 물질과의 유쾌한 대담
리처드 T. 해먼드 지음, 승영조 옮김 / 이지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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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의 인터뷰

22가지 우주 물질과의 유쾌한 대담

리처드 T. 해먼드





학창시절 과학을 배울때는 어려워서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서 자연과학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과학이 굉장히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에 이론에만 불과했던 입자들이 점점 실제로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과학계도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쿼크, 타키온, 뮤온 등 이름을 들어도 잘 모르는 입자들이 점점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우주와의 인터뷰>는 22가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들과 인터뷰 형식으로 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려고 한 책이다.

사실 탄소나 수소 같은 것만 배웠을 뿐 우주의 물질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특히 반물질이나 중성자별, 끈, 진공과 같은 물질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 였다.



궁금해 하던 물질들 먼저 읽어 볼 수도 있지만 순차적으로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나온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뒤에서도 이어지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탄소 원자나 전자가 실제 인간처럼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런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중간중간 그림이 들어가서 보기에도 어려운 물질들을 이해할 수 있는데에 도움을 준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가 구어체도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딱딱한 느낌이라서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읽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아직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고 이론으로는 알지만 실제 검출해내지 못한 물질들도 많다.

언젠가 이 물질들을 다 검출하고 그것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인류가 어디서 왔는지, 우주가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실제로 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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