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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지식 : 빅 아이디어 ㅣ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이언 크로프턴 지음, 정지현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평점 :
빅 아이디어
한 장의 지식
이언 크로프턴
빅 데이터가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인간은 그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바뀔 지도 모른다.
기계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이야 말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빅 아이디어는 철학, 종교, 과학,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가지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에 인공지능으로 정책이나 의료기술까지 대체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맞는 정책인지 판단하는 것은 인간의 몫일 것이다.
인간은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통해서 점차 성장해왔다.
정치만 보더라도 가족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국가라는 거대한 사회를 만들기까지 국가와 정부, 주권, 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 민주주의 등 여러가지 통치수단을 통해 집권을 해왔다.
그것들은 성공을 했던 적도 있고 물론 실패를 한 적도 있다.
지금은 민주주의가 대다수를 지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떤 정치가 나타날지는 모른다.
수학과 과학은 인간이 우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공간과 시간은 이어져 있지만 서로 다른 것임을 알게 되면서 미래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뉴턴역학이나 양자론을 통해서 반도체나 컴퓨터 기술이 발전되기도 했다.
우리는 전체주의를 통해 맹목적인 권력과 믿음은 너무나도 큰 피해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 같이 SNS가 발전된 시대에는 전체주의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적지만
모든 인터넷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약점이 될 지도 모르겠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인해 인간 또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동물의 권리도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동물이 감정이란 것이 없다고 생각했고, 인간이 만들어낸노예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이제는 동물에 대한 잔인한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만들어지고 있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동물이 멸종되는 것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든 멸종은 인간이 시작하는 것이었으니 이제는 인간도 멸종을 걱정할 위기에 놓여지게 되었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의 빅 아이디어로 이제는 인간의 인문학적 성찰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기본적인 교양이 부족했다면 빅 아이디어를 통해서 인간의 역사를 비롯해 과학, 혁신적인 이론까지 모두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