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행복 수업 -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하버드 행복수업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유키 소노마



'행복은 성공의 원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을 해야 행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행복은 성공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회사는 직원의 것이고 고객의 것이라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유명한 연예인 중에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도 많다. 
겉으로 보기에 성공적이거나 물질적인 풍요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한다. 
최대의 행복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절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재활용과 빌려 쓰기를 통해서 만족을 얻는 것이 좋다. 
물건보다는 경험에 돈을 쓰는 것이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다. 


물건을 사는데 돈을 지출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만족도가 감소한다고 한다. 
2달러든 20만달러든 물건보다 경험을 사는 쪽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행복을 위한 여섯가지 습관에는
감사 일기 쓰기, 친절한 행동, 경청, 좋은 일 세가지, 마음 챙김 호흡법, 최고의 모습 상상하기 이다. 
실제 돈을 쓰거나 힘을 써야 하는 것은 없다.  바로 실천해도 무리가 없는 것들이다.


우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외로 쉽게 착각한다


행복도를 높이는 일상 생활 활동들을 보여주는 표가 있었다. 
행복지수가 낮은 것들을 보면 수면의 행복지수가 낮은데 의외였다. 
요리와 식사 놀이와 대화는 행복지수가 높은 활동이다. 
행복지수가 높은 사소한 활동들을 하다보면 그것이 쌓여서 결국은 행복해지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라운 피부 - 생각하고 맛보고 감각하는 제3의 뇌
덴다 미츠히로 지음, 김은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놀라운 피부 

생각하고 맛보고 감각하는 제3의 뇌

덴다 미츠히로




단세포 생물이나 다세포 생물은 몸 전체가 피부이고 뇌이다. 이 피부감각이 뇌를 만들어 냈을 수도 있다. 절지 동물은 지금에도 가장 많은 수가 지구에 있다. 생물이 진화 하는 과정을 보면 해파리 같은 자포 동물이 출연하고 그 뒤로 절지 동물로 진화 한 무리와 척추 동물로 진화한 무리가 나누어 진 것 같다는 설이 있다. 


유인원의 피부에는 털이 뒤덮여 있만 유독 인간에게는 신체 부위에 털이 많이 없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350만년 전에 시작하고 체모의 상실은 120만년 전에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체모가 없는 신체의 전체가 섬세한 피부감각을 갖게 되었고 손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부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서 피부와 뇌의 발달이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는 피부감각에 대해 많은 실험을 한 결과를 보여준다. 남자와 다르게 여성의 손끝은 지문이 없어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질서와 규칙을 식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예민한 남자에게도 그런 식별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피부에 여러 가지 색의 빛을 쬐었을때의 반응도 살펴 보았는데 어떤 색의 빛이냐에 따라서 그 반응이 다 달랐다고 한다. 피부자체에 감각은 가질 수 있지만 피부에 뇌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지각할 수는 없다.원숭이는 생존을 위해 털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은 생존을 위해 털을 버리고 예민한 피부를 갖게 된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다. 인간의 피부가 어떻게 진화 된 것인지 알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번째 명함 - 나와 꼭 맞는 일을 찾아내는 13가지 전략
크리스 길아보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두번째 명함

나와 꼭 맞는 일을 찾아내는 13가지 전략

크리스 길아보




불과 10년 전만 해도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통용이 됐었던 시기인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많다. 예전에는 직장을 위해서 일을 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 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힘들게 취업문을 뚫고 들어가면 꼰대문화가 기다리고 있고 열심히 버티다 정년퇴직을 하면 되는 것은 결국 치킨집 사장일 뿐이다. 이것을 보면 평생 직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한 지 알 게 되는 것 같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일을 하면서 월급 빼고는 다 포기하면서 사는 것 같다. 가정을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면서 일에 매달려 살고 있다. 일의 종류를 찾아서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을 찾는 것은 과연 쉬운 일일까? 어쩌면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커리어 복권은 현실 로또보다 쉬울 수도 있다. 우리는 잘못된 직업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내제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의 직장이 괜찮다면 그 곳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연 내가 어렸을때 커서 되고 싶었던 일이었나 자문해본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금전적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변을 살펴보면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 모두 회사 생활을 하면서 월급쟁이로 사는 것을 원한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숨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성공이 보장 되지는 않지만 성공확률이 높은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과연 그것에 뛰어들 수 있을지 계싼을 해볼 것이다.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좋은 기회를 놓칠 거라는 걱정 때문에 별로 좋지 않은 회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그것 을 위해 예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커리어 보험이라는 것을 말하는데 수입원을 둘 이상으로 만들고, 수입보다 지출이 적게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현재 내가 가진 기술을 파악하고 재배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잘하는 일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고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적어놓고 나에게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을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길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인의 품격 - 세상을 감동시킨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김종성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인의 품격

세상을 감동시킨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김종성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한다. 이 말을 그대로 옮긴다면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부자들을 가만히 보면 그들은 의무를 가지기는 커녕 권리만을 주장하는 것 같다. 돈이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갑질을 하는 것이다. 땅콩회항사건이나 기내안에서의 소동을 보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많다. 


고대 로마나 그리스의 귀족들은 병장기를 스스로 준비하여 전쟁터로 나가고 세금들도 자신들이 부담했다. 그들은 서민들의 시기심이 깊어지면 체제의 불안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외국의 다양한 자산가들은 기부를 하고 그것을 몸소 실천한다. 그들은 대를 이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부를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세금 폭탄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은 기부를 꺼리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지도층의 희생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협동이 잘 이뤄진다면 공동체는 크게 발전하고 그들이 부담한 책임에 상응하는 이익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나라가 잘못되면 정치를 탓하지만 그런 정치를 만드는 것도 국민이다. 책에서는 고대 로마, 그리스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전쟁에서 많은 빛을 발한 것 같다. 


러시아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참혹한 전쟁을 겪었다. 그들은 추운 겨울에서 살아내기 위해 쓰레기와 인육까지 먹으면서 버텼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도 한 종자연구소의 연구원은 많은 양의 종자를 보관하고 있었지만 죽으면서도 그것들을 모두 보존했다고 한다. 소련군은 독일군을 쫓아서 베를린까지 들어가고 최후의 결전에서 독일의 항복을 받고 전쟁을 마무리 지었지만 30만명의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나라를 지켜낸것이다. 유럽에서 일어난 많은 전쟁을 통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해줄까요 -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지음, 김지현 옮김 / 천문장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해줄까요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주인공인 데미안과 그의 심리치료사 호르헤의 심리치료 이야기. 
일반 심리학 서적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적인 심리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이솝우화처럼 다양한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치료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대학졸업장은 무조건 따야 하고 학위는 보험이고 스펙은 쌓아야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있는 자리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일을 한다면
미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심리치료에도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과거, 현재, 미래에 중심을 두는 치료법들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인생에서 감수해볼 가치가 있는 어려운 일을 하나 꼽는다면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다. 
선택의 문제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져야 타인에게 관대 할 수 있는 것이다.

데미안이 겪는 일들은 지금 우리가 겪는 일들과 전혀 다를게 없다. 
데미안은 학교를 다니고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가족 문제도 겪고, 
무사히 취업도 하지만 불만이 있다. 무언가 완벽하지 않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념하는 것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것이다. 
마음이 심란할 때 가장 좋은 상담치료는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가거나 몇시간 잠을 자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 <이야기해줄까요>를 읽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의 심오함을 탐구하고,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찾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