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해줄까요 -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지음, 김지현 옮김 / 천문장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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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줄까요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주인공인 데미안과 그의 심리치료사 호르헤의 심리치료 이야기. 
일반 심리학 서적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적인 심리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이솝우화처럼 다양한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치료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대학졸업장은 무조건 따야 하고 학위는 보험이고 스펙은 쌓아야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있는 자리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일을 한다면
미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심리치료에도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과거, 현재, 미래에 중심을 두는 치료법들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인생에서 감수해볼 가치가 있는 어려운 일을 하나 꼽는다면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다. 
선택의 문제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져야 타인에게 관대 할 수 있는 것이다.

데미안이 겪는 일들은 지금 우리가 겪는 일들과 전혀 다를게 없다. 
데미안은 학교를 다니고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가족 문제도 겪고, 
무사히 취업도 하지만 불만이 있다. 무언가 완벽하지 않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념하는 것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것이다. 
마음이 심란할 때 가장 좋은 상담치료는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가거나 몇시간 잠을 자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 <이야기해줄까요>를 읽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의 심오함을 탐구하고,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찾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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