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자기계발 좀 해야지', '너만의 강점을 만들어야지' 같은 말들이다. 글너데 막상 나를 돌아보면 늘 남들과 비교하며 나는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지금까지 타고남을 잊고 살았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이 책에서는 타고남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의 주인이 되는 사람을 아이덴티티 워커라고 정의한다. 내 안에 있는 고유함을 발견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류는 각자의 고유한 능력으로 발전해왔다. 누군가는 예리한 시력으로 사냥감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요리를 하고 또 누군가는 예술로 즐거움을 주었다.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다 똑같이 살라고 부추긴다.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남들처럼 사는 게 안전하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수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회사에서는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도 바쁘고 퇴근 후에는 지친다. <아이덴티티 워커>에서는 막연히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대신에 내 안의 고유함을 찾는 구체적인 5단계 방법을 알려준다. 4000명 이상의 진로 상담을 해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직장인에게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는 남이 시키는 일을 그냥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아이덴티티를 살려 일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조직 안에서도 내 고유한 강점을 살릴 방법은 분명히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라 내가 아직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삶이 아닌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미래를 그려 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아이덴티티 워커>는 나처럼 직장에서 나다움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자기계발이라는 단어에 지쳤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새로운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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