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경험이 많아도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성숙한 사랑을 위해 네 가지 필요 요소를 알려주고 미성숙한 사랑과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비교한다. 의존적인 사랑, 불안정한 연애, 상대를 지배하려는 사랑이 왜 실패로 끝나는지 보여준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랑이 진정한 성숙함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별을 깊이 다룬다. 권태기의 원인, 보장 없는 사랑의 불안, 이별의 상처 등등... 관계가 끝나면 허무함이 남기 쉽지만 프롬의 시각은 남달랐다. 프롬은 이별조차 성장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사랑이 실패로 끝났더라도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다시 사랑 앞에 설 용기를 주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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