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아무나 만날 수 없는 30대를 위한 연애 심리학
선안남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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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 부분에는 나의 연애에 대한 마음을 체크 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상세하게 나와 있었다. 열 가지의 키워드를 세 가지 문항으로 풀어서 정리해 놓은 것이었는데 이 점수를 합산해 보면 나의 연애가 어떤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심리테스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한번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의 연애애 대한 모습을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점수를 합산해 본 다음 빨강 신호를 받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맺어온 관계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연애에서 아픈 경험만 있기 때문에 연애에 대해 더욱 두려운 마음이 커져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관계 중독이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연애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심리치료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시례를 소개하면서 그에 맞는 해결책들도 알려주고 있다. 머리로 생각하는 연애와 실제 하는 연애는 갭이 클 수 밖에 없다. 내가 이렇게 하면 좋아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도 상대방에게는 귀찮은 것이거나 부담스럽게 다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연애에 있어서는 역시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객관과 해서 내가 변해야 하는 욕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랑은 증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상대방에세 자꾸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조르게 된다면 상대방은 그것에 부담을 느껴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사람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열쇠 인것 같다. 신뢰를 주고 받는 관계의 힘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우선 나를 신뢰 해야 한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야 상대방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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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돌아가라 -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운 당신에게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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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혼자 있다가 외로이 죽어가는 사람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찾지 않아 몇년뒤에 발견되는 시신들. 이런 죽음을 흔히 고독사라고 한다. 책에 나온끔찍했던 실화 중 하나는 영국의 어떤 여자는 sns에 자살하겠다고 글을 올렸지만 1500명이나 되는 sns친구 중에서 아무도 그녀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자살하고 말았다.

첩첩 산골의 사람보다 도시 사람이 외로움을 더 느낀다고 한다.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사람들은 이웃과 벽을 쌓고 지낸다.

책에서는 외로움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고 있는데 자살 하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도 알려주고 있다. 자살을 하는 사람은 살고 싶은데 살아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죽을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게 더 슬픈 것 같다.

고독사나 우울증 같은 현대들의 의사소통의 부재는 오히려 티비나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과의 소통이 끊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티비나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얻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불편한 진실들...

미국의 역사가 헨리 애덤스는 "평생에 벗이 하나 있으면 많은 것이다. 둘이면 매우 많은 것이며. 셋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실 내 생각에도 평생에 친한 친구 한명만 있더라도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대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밥을 혼자 먹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서 밥을 먹는 비율이 90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모두 식판에 코를 박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는 것이다.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누군가 손 내밀어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저자가 조언하고 있다. 외롭다고 계속 혼자 있지 말고 내일은 친구와 밥이라도 한 끼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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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돌아가라 -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운 당신에게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혼자 있다가 외로이 죽어가는 사람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찾지 않아 몇년뒤에 발견되는 시신들. 이런 죽음을 흔히 고독사라고 한다. 책에 나온끔찍했던 실화 중 하나는 영국의 어떤 여자는 sns에 자살하겠다고 글을 올렸지만 1500명이나 되는 sns친구 중에서 아무도 그녀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자살하고 말았다.

첩첩 산골의 사람보다 도시 사람이 외로움을 더 느낀다고 한다. 대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사람들은 이웃과 벽을 쌓고 지낸다.

책에서는 외로움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고 있는데 자살 하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도 알려주고 있다. 자살을 하는 사람은 살고 싶은데 살아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죽을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게 더 슬픈 것 같다.

고독사나 우울증 같은 현대들의 의사소통의 부재는 오히려 티비나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과의 소통이 끊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티비나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얻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불편한 진실들...

미국의 역사가 헨리 애덤스는 "평생에 벗이 하나 있으면 많은 것이다. 둘이면 매우 많은 것이며. 셋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실 내 생각에도 평생에 친한 친구 한명만 있더라도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대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밥을 혼자 먹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서 밥을 먹는 비율이 90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모두 식판에 코를 박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는 것이다.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누군가 손 내밀어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저자가 조언하고 있다. 외롭다고 계속 혼자 있지 말고 내일은 친구와 밥이라도 한 끼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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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17일(목) ~ 23일(수)

당첨자 발표 : 12월 24일(목)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29일(화)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2월 29일(화)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월 1일(금) ~ 10일(일)


2. 인원: 10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인체극장>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와 그 외 블로그,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인체극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재기발랄 해골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인체 각 기관들이 펼치는

유쾌발랄 해부학 쇼!


우리 몸은 하루에 2만 번 호흡을 하고, 1.5ℓ의 침을 만들며, 입부터 항문까지 9m에 이르는 소화기관계로 매일 2ℓ의 음식과 물을 처리한다. 뿐만 아니라 206개의 뼈가 몸을 지탱해주고, 640개가 넘는 뼈대근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온갖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 과학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품격 있는 지식만화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유쾌하게 즐기면서 과학지식을 키울 수 있는 ‘10대를 위한 지식만화’ 시리즈의 첫 권이다.

인체는 누구나 자신의 ‘몸’을 가지고 느끼기에,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알지 못한 분야이기도 하다. <인체극장>은 신비롭고 놀라운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유머스러운 진행자 해골의 소개로, 뼈에서 시작해 근육, 호흡, 소화와 배설, 호르몬, 뇌 등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에서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특히 한눈에 들어오는 인체 해부도와 매력적인 일러스트, 유쾌한 대사는 흥미와 친밀도를 더해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의학의 기초와 해부학에 대한 첫 발을 내딛고, 인체에 대한 더 깊은 과학적 탐구와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스마트폰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지식

궁금한 한 것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순식간에 검색해버리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는 너무 흔한 것이 되었고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제대로 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고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머를 잃지 않고, 암기에 대한 강박 없이 많은 양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마다 인체 기관에 대한 핵심사항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원리를 설명했고, 각 인체기관을 의인화한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비주얼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들에게 훌륭한 지식정보채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교과과정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우리 몸의 생김새’를 공부하고, 중학교에서는 ‘소화와 순환’, ‘생식과 발생’ 부분을 배운다. 평생을 함께 할 자신의 몸에 대한 학습량으로는 다소 부족하다. 좀 더 다양한 책을 통해 인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 교과과정과 연계된 필수 과학지식을 통합적으로 배운다

총 11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인체를 골격기관계, 순환기관계, 내분비기관계 등 각 영역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골격기관계에서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뼈인 넙다리뼈와 가장 작은 뼈인 등자뼈를 포함해 성인의 몸을 이루는 206개의 뼈를 소개한다. 뼈대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본 틀로, 33개의 등골뼈와 머리뼈, 복장뼈, 엉치뼈, 꼬리뼈, 넙다리뼈, 노뼈와 자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육기관계에서는 근육의 성분, 힘의 세기와 작동 원리를 밝힌다. 인체에서 가장 강한 근육인 깨물근은 90kg가 넘는 힘으로 음식을 씹게 하고, 40개의 근육은 얼굴의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낸다.

코털부터 허파꽈리까지는 모두 호흡기관계이다. 호흡기관계는 심장과 더불어 인체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는데, 숨쉬기는 우리 몸이 절로 호흡하는 제대로운동(불수의적 운동)에 속한다. 가슴우리, 골반, 배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소화기관계에서는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입 안에서 잘게 부수어진 음식이 식도를 지나, 6m 가량의 작은창자와 큰창자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외에 면역기관계, 생식기관계, 감각기관계 등에 대해서도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인체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마리스 윅스Maris Wicks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애드하우스 북스, 터그보트 프레스, 스폰지밥 코믹스, DC 코믹스, 마블 등에서 활발한 만화 창작 작업을 해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만화 《영장류Primates》를 작가 짐 오타비아니와 함께 작업했으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에서 일하거나 오래된 현미경으로 뭔가를 관찰하기도 하고 빵도 굽는다. 창의성 가득한 뇌뿐 아니라 막강한 소화기관이 자랑거리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체극장》을 그렸다.


옮긴이

이재경

경영컨설턴트와 영어교육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외국의 좋은 책을 소개, 기획하는 일에 몸담고 있다. 번역이야말로 세상 여기저기서 듣고 배운 것들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경험집약형 작업이라고 자부한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모든 공식》, 《달-낭만의 달, 광기의 달》, 《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 등이 있고, 고전명언집 《다시 일어서는 게 중요해》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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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명화 에세이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화 이야기
이경남 지음 / 시너지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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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명화 에세이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

이경남

 

 

 

3분 명화 에세이는 유명한 명화를 보면서 저자의 에세이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도 볼 수 있다. 그녀는 원래 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대기업에 입사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림을 정말 그리고 싶어서 나중에는 결국 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고 만 저자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책에서는 유명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나 처음 보는 화가인 피터 브뢰겔, 판화가인 케테 콜비츠 등 다양한 작품과 화가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특히 저자는 추상화를 그리기도하고 세밀화를 그리기도 한다. 그녀의 작품세계는 내가 아는 것보다 넓은 것 같다.

책에 나온 화가들 중에서 메이헤른은 위작을 그린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는 진품 같아 보이는 작품을 만들 정도로 좋은 그림 솜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작을 그리며 화려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가 본인의 작품을 그렸다면 과연 어땠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린 미켈란젤로의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원래 조각가 이지만 율리우스 2세교황의 명령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무려 4년동안 천장에 붙어서 그림을 그려야 했는데 300명이나되는 인물을 세세하게 그렸다.

미켈란젤로는 매일 18시간씩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척추가 휘어져 버려서 누워서 그림을 그려야 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미켈란젤로의 친구가 와서 구석에있는 그림은 보이지도 않을텐데 적당히 그리라고, 누가 그 부분을 알겠냐고 물었더니 미켈란젤로가 대답하기를 '내가 알고 있네' 라고 했다고 한다. 누구보다 내가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확실히 잘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에게 진실되어야만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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