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 우리 괴물 2 - 고전을 찢고 나온 괴물들 우리 신, 우리 괴물 2
송소라 지음 / 페이퍼타이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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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 우리 괴물 2

송소라

페이퍼타이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파묘>를 보고나서 영화가 쏘아올릴 한국적 오컬트와 토속 신앙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저자는 고전문학을 연구하는 젊은 학자답게 영화적 상상력의 뿌리가 되는 고문헌과 구비문학 속 괴물들을 지금의 언어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이 책의 2장에서 다루는 원귀 이야기가 유독 마음에 들었다. 책에 따르면 문헌 속 원귀들은 무작정 사람을 해치려는 악독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줄 담대한 수령을 기다리며 구천을 떠돈다.

와라진 귀신은 머리가 세 개이고 꼬리가 아홉 개인 '삼두구미'라는 괴물로도 불립니다.

본문 중에서

그들이 원한 것은 잔혹한 피의 복수가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공감해 줄 단 한 사람의 존재였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나 조직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수많은 '을'들이 바라는 건 거창한 보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경청과 인정이라는 사실을 수 백년 전의 귀신 이야기가 보여주는 것 같다.

한국의 도깨비는 일본의 오니처럼 뿔이 달리고 무시무시한 형상이 아니라 김 서방이라 부들면 대답하고 고기 냄새를 풍기며 씨름을 걸어오는 친근하고 헐렁한 존재들. 저자는 도깨비가 주는 행운과 불운이 그들의 단순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원귀들은 대개 자신이 죽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 이승을 떠돌고, 사람들 앞에 나타나곤 합니다.

본문중에서

변신하는 요괴 편에서는 해골을 머리에 쓰고 '독독독독' 긁으며 사람으로 변신하려는 여우의 이야기나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쥐의 이야기는 어릴적 들어본 이야기다. 저자는 요괴의 변신에 속지 않고 맞서는 용기와 맑은 정신을 강조한다.

원귀의 이야기도 들어줄 수 있는 여러분이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 혹은 낯선 사람이라는 이유로 나를 편하게 여기는 이의말도 얼마든지 경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본문 중에서

영화 파묘 속 주인공들이 험한 것에 맞서 싸우며 땅의 상처를 치유했듯이 내 삶을 가로막는 시련들, 이해할 수 없는 타인들, 내 안의 불안이라는 괴물들이 실은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였다면 어떨까. 탄탄한 고증으로 만난 한국의 괴물의 이야기를 만나서 반가웠다.


#우리신우리괴물2 #송소라 #파묘 #한국신화 #고전문학 #인문학추천 #직장인독서 #도깨비 #책리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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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벽을 통과할 수 없는 이유 - 플로리안 아이그너의 양자물리학 이야기
플로리안 아이그너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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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벽을 통과할 수 없는 이유

플로리안 아이그너

시그마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양자역학은 이해하기 난해하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우리가 벽을 통과할 수 없는 이유>를 펼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딱딱한 수식이 아니라 난해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림들이었다. 글로만 읽었으면 도저히 상상조차 되지 않았을 양자역학의 기묘한 원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일러스트 덕분에 도움이 되었다.

원자는 왼쪽으로 움직이면서도 동시에 오른쪽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요.

본문 중에서

책에서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빛의 이중성, 즉 빛이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라는 설명은 마치 나의 직장생활과 쉬는 시간의 내 모습같다. 토마토처럼 벽에 부딪혀 자국을 남기는 입자의 성질과 물결처럼 부드럽게 퍼져나가는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에서는 이것이 모순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말한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또한 인상 깊었다.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은 측정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자연의 본질이라는 점이 말이다.

광전 효과는 각 광자가 금속판에서 전자를 방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갖는 파장을 사용할 때만 발생합니다.

본문중에서

이 책에서는 전자를 '체리'라는 고정된 알맹이가 아니라 방 안에 퍼진 체리향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체리가 있는 곳에서는 향이 진하고 멀어질수록 흐려지지만, 그 향기 자체를 전자의 존재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나의 위치를 하나의 점으로 찍을 수 없다고 해서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사무실에도 있고 퇴근길 지하철에도 있고 주말의 침대 위에도 확률적으로 존재한다.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 흐릿한 가능성에 머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불확정성 원리는 측정 과정에서 입자의 위치나 운동량이 변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입자 자체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다는 사실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아인슈타인이 유령 같은 원격작용이라며 거부했던 그 현상. 멀리 떨어진 두 입자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듯 즉각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마법같다. 양자역학은 세상이 우리의 상식보다 훨씬 더 기묘하고 복잡하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그 혼돈 속에도 질서와 규칙이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우리가벽을통과할수없는이유 #플로리안아이그너 #양자역학 #물리학 #직장인독서 #인문학적과학 #과학책추천 #파울리배타원리 #책리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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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장강명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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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 한강

장강명 , 정해연 , 임지형 , 차무진 , 박산호 , 조영주 , 정명섭

북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국인에게 한강은 거대한 상징이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한강의 기적이라는 역동적인 서사가 흐르는 곳이자 주말이면 돗자리를 펴고 치맥을 즐기는 쉼터이기도 하다. 한국인에게 한강은 삶의 치열한 현장이자 휴식처이고, 때로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는 애증의 공간이다.

'앤솔러지 한강'은 너무나 익숙해서 오히려 무감각해졌던 공간을 상상력으로 비틀어 보인다. 장강명, 정해연, 임지형, 차무진, 박산호, 조영주, 정명섭이라는 화려한 라인업의 작가는 우리가 알던 한강의 모습을 걷어내버렸다.

나는 물이 주변에 몰려들지 않음을, 내가 계속해서 숨을 쉴 수 있음을, 내 두 발이 거대한 공기 방울 막 위에 단단히 서 있음을 확인하고 겨우 팔다리에서 힘을 뺐다.

본문 중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한강이 보이는 집'에 대한 로망을 품어보았을 것이다. 거실 통창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며 성공의 맛을 만끽하는 삶. 정해연 작가의 '한강이 보이는 집'은 한국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이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중산층의 삶 내부가 곪아 터졌을 때 아름다운 한강뷰는 공포의 배경이 되어버린다. 행복해 보이는 타인의 삶을 쉽게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세속적인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들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대신 꿈결처럼 나타난 낯선 소녀로 인해 잠시 멍해졌다. 아들을 만나러 온 길인데, 전혀 다른 세계으 문턱 앞에 서 있는 듯 했다.

본문중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로 한국 사회를 해부해 온 장강명 작가가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을 통해 보여준 판타지는 신선한 이야기였다. 인간들이 잠든 시간, 한강의 진짜 주인인 인어와 물고기들이 그들만의 전쟁을 치른다는 설정이 신박했다. 한강 다리 밑, 공원, 유람선 선착장 등 무심코 지나치던 장소들이 작가들의 상상력을 만나 특별한 무대가 되는 과정이 신기했다.

구석 놀이란, 네 사람이 각기 어두운 방의 네 귀퉁이에 선 다음 같은 방향으로 한 칸씩 이동하며 귓속말을 반복하는 놀이다.

본문 중에서

한상은 수많은 사람이 고독을 삼키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낯선 타인과 어깨를 스치며 위로를 얻는 공간이기도 하다. 자인의 과오로 인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매일 한강을 달리는 여자가 학대받는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는 순간, 버림받은 기억을 가진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장면에서는 감동이 밀려왔다.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한강은 우리 민족의 거대한 이야기 저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변북로를 달리거나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아는 한강과 모르는 한강을 느껴보길 권한다.


#한강 #앤솔러지 #장르문학 #한국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북스타그램 #직장인독서 #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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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해독 프로젝트 - 마음을 어루만지는 기술
정경자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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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해독 프로젝트

정경자 , 오수아 , 이은와 , 정은경 , 정아영 , 서로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네모난 세상이 주는 편리함에 취해 정작 내 손안에서 빠져나가는 진짜 경험과 감각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회사에서의 업무 처리는 빨라졌을지 몰라도, 동료와의 깊이 있는 대화나 퇴근 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점점 희미해졌다.

이 책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끄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상실의 크기를 직시하게 만들어 줬다.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스마트폰 자극이 전두엽에 미치는 영향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현대인들은 팝콘이 터지듯 즉각적인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이 된 것이다.

종이책은 눈동자의 움직임, 책장을 만지며 넘기는 손가락과 손, 팔의 움직임, 책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과 질감 등의 풍요로우면서도 입체적인 정보를 뇌에 제공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깊은 사고와 성찰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점점 퇴화하고 있다고 한다. 뇌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를 처리하느라 과부하 상태에 빠져 있었고 그로 인해 감정 조절 능력은 떨어지고 우울과 회피 성향은 짙어지고 있었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노예가 되어버린 뇌가 원하는 것은 잠시 멈추어 쉴 수 있는 균형과 멍 때리기 시간이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위협한다는 시대에 이 책은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식인 읽기와 쓰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신경세포를 깨우고 뇌의 연결망을 강화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방법이 바로 텍스트를 깊이 읽고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뇌는 느리고 깊은 사고를 방해하고, 자기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까지 읽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본문중에서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읽고 쓰는 과정은 단순히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자아를 재건하는 과정이다. 사소한 습관이 무너진 뇌의 회로를 다시 연결하고 자아를 선명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임을 알게 되었다.

매일의 글쓰기와 읽기, 생각을 표현하는 습관이야말로 뇌를 늙지 않게 하는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라는 사실을.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성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 발달과 양육 환경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재조직되는 결정적 시기에 디지털 기기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집 안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거창한 독서나 작가가 아니라 내 마음을 돌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치고 삶의 통제권을 찾으라고 격려하고 있다. 디지털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디지털디톡스 #스마트폰중독 #직장인서평 #독서치료 #뇌과학 #읽기와쓰기 #마음챙김 #도파민관리 #자기계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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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난중일기 코드 -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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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x난중일기 코드

김정진

넥스트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 명은 가장 치열한 전장에서, 다른 한 명은 가장 고독한 조정에서 무너진 나라를 구했지만, 전쟁이 끝나자마자 조선은 두 영웅을 가차 없이 버렸다. 바로 이순신과 류성룡이다. 이순신의 전자 소식을 보고받은 왕 선조의 반응이 고적 '알았다' 한마디였다는 사실은 능력 없는 상사의 질투와 회사의 불합리한 결정을 보는 것 같았다.

류성룡이 고향으로 돌아가 징비록을 쓰기 시작한 것은 부조리한 시대를 고발하고 이순신이라는 불멸의 영웅을 역사속에 제대로 복원시키려는 한 지식인의 투쟁이었다.

조선 시대의 '백의종군'은 공식 직책은 없지만, 이전의 계급에 준하는 예우를 받으며 전공을 세우게 하는 일종의 처벌이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순신은 승리한 장군일 뿐만 아니라 매일 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기록을 남긴 문인이었다. 이순신은 왜 그토록 처절하게 일기를 썼을까. 7년의 전쟁과 기록. 하루하루가 생과 사의 경계였을 전장에서 붓을 든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아마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아들의 죽음을 전해 듣고도, 동료의 배신을 겪고 모함에 빠져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도, 이순신은 '오늘 맑음'을 기록했다. 기록이라는 행위 자체가 절망을 이겨내는 방식이었고 혼돈 속에서 자신을 붙들어 매는 통제 장치였던 것이다.

류성룡이 저술한 책과 임진왜란에 그가 실행한 정책, 그리고 정약용 등 실학자들의 평가를 고려하면, 조선 후기 실학의 산파는 류성룡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본문중에서

이순신의 삶 뒤에는 그를 묵묵히 발탁하고 지지했던 류성룡이라는 거대한 산이 있었다. 류성룡은 전시 내각을 이끈 수상이었고 이순신의 인생 멘토였으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전쟁의 처음과 끝을 책임졌던 전략가였다. 이순신이 바다라는 전장에서 실전을 치렀다면 류성룡은 조정이라는 또 다른 전장에서 군주의 무능함과 정적들의 끝없는 모함에 맞서 싸워야 했다.

부끄럽고, 굴역적이고, 치욕적이지만 류성룡은 담담하게 기록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군대를 불러들이면 어떻게 되는지 후손들에게 똑똑히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징비록과 난중일기라는 두 개의 위대한 기록을 시간순으로 교차시켜 하나의 서사로 재구성한다. 특히 류성룡이 징비록 속에 의도적으로 이순신 전기를 숨겨 두었다는 해석이 놀라웠다. 류성룡은 선조와 정적들이 이순신의 공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폄훼할 것을 미리 알았고 그래서 자신의 책 안에 가장 완벽한 형태의 이순신 전기를 보존했다.

우리는 과연 지금 징비하고 있을까? 징비란 지나간 일을 경계하여 미래를 대비한다는 뜻이다. 역사는 무섭게 반복된다. 기억하고 성찰하는 자만이 새로운 미래를 쓸 수 있다. 청소년부터 역사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서 꼭 권하고 싶다.


#징비록 #난중일기 #징비록난중일기코드 #이순신 #류성룡 #역사 #리더십 #서평 #책추천 #직장인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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