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겪은 수많은 직업들은 때로는 실패로, 때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 고통으로 끝났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코 낭비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며,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그 데이터들이 쌓여 비로소 나라는 사람의 윤곽을 그려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성과가 잘 나오니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는지, 아니면 가슴 뛰는 일을 찾아 떠나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저자는 일을 잘해내는 것과 그 일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임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