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일상에서 답을 찾는 브랜딩 인사이트
프리퍼드(PRFD)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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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드: 베타라이프

프리퍼드

유엑스리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베타라이프는 소프트웨어의 베타 버전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실험하고 수정하며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회사에서는 완벽한 보고서와 확실한 성과를 내라고 요구하기에 미완성의 상태를 즐기고 과정을 중시한다는 개념이 새롭게 다가왔다.

베타라이프란, 삶 자체를 지속적인 테스트와 업데이트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생활 철학입니다.

본문 중에서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 보다 나만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해보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존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브카페나 해비티카 같은 브랜드 사례를 통해 저자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쌓이는 흔적 자체가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 설명한다.

늘 무엇을 이뤘느냐로 평가받는 데 익숙하지만 베타라이프 시대에는 '얼마나 꾸준히 시도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문장이 마음에 깊이 박혔다. 오늘 하루 내가 보낸 평범한 시간들이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작은 시도에서 찾는 큰 의미'가 우리 시대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책에서 소개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킹'이나 '데이터 리추얼'은 깊고 무거운 관계보다는 필요와 관심사에 따라 가볍게 만나고 쿨하게 헤어지는 관계가 더 각광받는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것이 이기적이거나 냉정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에너지를 보호하며 효율적으로 교류하는 현명한 방식이라는 해석에 고개를 끄덕였다.

베타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은 모든 관계가 평생 지속되는 깊은 우정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본문 중에서

완벽하게 포장된 브랜드보다 다소 서툴더라도 진정성있는 브랜드에 마음이 가는건 나도 소비자로서 숱하게 경험한 일이다. 나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 약점이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진짜 관계를 맺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돋보이려 애쓰기보다 동료의 성장을 돕고 팀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할 때 오히려 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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