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리니와 명상
김득주 지음 / 보문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쿤달리니나 차크라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나 접하게 되고, 또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저자는 쿤달리니를 견성에 이르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쿤달리니 각성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책자를 개정하여 새롭게 발간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적 생활은 그 목표가 삼매라 하든지, 열반이라 하든지, 합일이라 하든지, 또는 해탈이라 하든지 간에 오로지 쿤달리니의 각성에 있다.' 사티야난다 사라스와티가 한 말이지만 요가서들을 읽다보면 영적 수행에 있어서 쿤달리니의 각성을 중요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쿤달리니의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성한 수행자의 의식을 끊임없이 한 차원씩 서서히 높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에 오쇼 라즈니쉬의 저서를 다수 탐독하면서 그의 가르침을 접하고 명상을 배우면서 그 중에서도 쿤달리니 명상이 있었습니다. 인도의 영적 수행에 있어서 쿤달리니의 각성은 거의 요든 요기들에게서 언급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이 책에서는 쿤달리니 각성과 완성을 통하여 누구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나아가 무상삼매에 빠져들어감으로써 참나를 찾아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깨달음에 가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일상생활 중에 수련을 해야 하는 일반인이 세속 생활을 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던 깨달음의 경지는 올바른 단전호흡과 무상삼매를 통하여 이룰수 있으나, 그동안 단전호흡의 부작용 때문에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이유를 저자의 경험상 자율신경조절법을 통하여 해결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쿤달리니의 개념과 각성의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셨고 쿤달리니 각성 후의 변화를 통하여 견성을 포함한 초월 이후부터 무아의 상태인 무상삼매의 수행 단계를 거쳐서 참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보다 용이한 하나의 방법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깨달음의 단계와 그 길을 앞서 가신 선인들의 말씀도 접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상세하게 쿤달리니를 통한 수련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왓칭 2 Watching 2 - 시야를 넓힐수록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왓칭 시리즈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왓칭2를 읽고 느낀 점은 전편에 비해 훨씬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두드러진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MBC 기자로써 뉴욕 특파원 시절 다수의 특종 보도를 한 바 있는 유명 기자이다.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약 5년의 기간 동안 근원의 빛을 만난 본인의 체험이 곁들여졌고, 창조의 원리나 '나'의 정체 등도 양자물리학 실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기자 정신을 발휘하여, 저자는 외면이 아닌 내면 세계에 대해서도 심층 보도하는 자세로 이 책을 썼다고 보여진다.


초고성능 에너지장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사람의 몸에서 빛이 넓고 멀리 퍼져나간다는 사실이 확인된다고 한다. 즉, 내가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빛으로 된 나’가 넓고 멀리 퍼져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퍼져나가면서 지능, 지혜, 창의성, 에너지, 생명력 등 나의 모든 것도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오고, 이런 사실들은 정교한 실험들로 완벽하게 증명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내가 얼마나 시야를 넓혀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의 현실 창조력도 함께 커진다는 것이며, 이것이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라고 한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부분에 관련된 주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한 저자의 자세는 높이 살만 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실제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부분을 하나씩 들어서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자는 각자 본인의 시야를 넓히고, 텅빈 공간을 상상하면서 공간의 범위를 확장하고,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길게 내다보라고 말하고 있다.


일부분이지만, 알아차림 명상이나 위빠사나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어려운 부분 없이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도 실생활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고,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다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은 켄 윌버의 다양한 지식 체계를 영성과 '공'의 지식 아래 통합하고 정연하게 정비하여 그의 사상을 정수를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접근하기 쉽지 않은 그의 사유 체계를 대담이라는 형식으로 보다 독자의 이해가 쉽도록 설명하려 한 점도 큰 장점이다.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의학과 생화학을 전공했지만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아 동서양 사상에 선불교와 티베트 불교의 수행법을 오랫동안 실천해온 수행자이기도 한 그는 통합 이론과 수행법을 연구하는 가장 유명한 학자이기도 하다. 선불교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의 밝은 빛을 경험한 철학자이자 리주의자라고 한다면 그의 면목을 일부분이나마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일단, 특정 종교나 가르침에 빠지지 않고 시종일관 모든 사상과 종교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성적인 태도로 이야기를 해 나가고 있어서, 종교적 편향에 따른 거부감이 없는 것이 좋은 점이기도 하다. 그가 주장하는 사분면이라든지 각종 분류체계를 접하면 그가 얼마나 이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통합하여 설명하고자 노력하는지 느껴진다.


켄 윌버는 먼저 ‘온우주kosmos’라는 개념을 설명한다. 이는 피타고라스 학파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물질권,생물권,정신권,신성의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전체우주’를 뜻한다. 이 책 제목인 ‘모든 것의 역사’란 바로 이 ‘온우주’의 역사를 말한다. 윌버에 따르면, 온우주는 ‘홀론holon’으로 구성되어 있다. ‘홀론’이란, 헝가리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아서 쾨슬러가 ‘그 자체가 전체이면서 동시에 다른 전체의 부분인 어떤 존재’를 지칭하기 위하여 만든 용어로, 윌버는 모든 것들이 각기 하나의 전체이기만 하거나 부분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이자 부분, 즉 ‘홀론’이라고 말한다.


켄 윌버는 온우주가 ‘물질matter→생명life→마음mind→혼soul→영spirit’의 단계로 진화한다고 이야기한다. 각 단계는 필연적으로 그 자체에 본래 내재된 한계에 봉착하고, 이는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동인이 된다. 즉 홀론으로서 각 단계는 하나의 전체인 자신을 초월하지만 하나의 부분으로서 다음 단계에 포함되고, 동시에 이전 단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속성을 추가한다. 그렇게 홀론의 정체성은 온우주의 더욱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위하여 확장된다. 결국 진화란 자기초월을 통해 정체성이 확장되는 과정이며, 최상위 단계인 ‘영’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모든 것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그것은 이 세계를 전적으로 넘어서지만, 그러면서도 이 세계 내의 모든 개개의 홀론을 남김없이 포섭한다. 모든 것 너머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므로, 이때 각 객체의 의식은 무한성, 즉 전체성으로의 온우주의식을 접하게 된다. 무한하고 전체적인 온우주의식이란 ‘현현하는 모든 것들의 근본적인 바탕’에 다름 아니다. 모든 것들이 그려질 수 있는 흰 도화지, 불교의 개념으로 말하면 ‘공空’인 것이다. 이는 온우주가 진화를 통해 도달하게 되는 최종 목적지이자, 동시에 처음부터 모든 단계에 바탕으로서 내포되어 있는 온우주의 참된 본성이다.


그가 특정한 사상이나 종교, 수행법이 아닌 전체를 통합하는 사상과 수행법을 제시하지만, 근본적으로 그의 수행법은 선불교의 그것에 기반하고 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영성의 발달 단계를 거쳐서 결국은 '공'의 밝음에 이르는 도정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을 다양한 사상 체계를 섭렵하여 정리하고 분류하여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저서라고 생각된다. 그 과정에서 다른 가르침에서 볼 수 없었던 세세한 중간 부분의 진행과 궁금했던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책 읽는 즐거움이라고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공격에서 나를 보호하라 - 당신의 오라 강화 매뉴얼
조곡쉬 지음, 서강익 옮김 / 물병자리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 무척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과연 마음 공격에서 나를 어떻게 방어하고, 그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에 영향을 받는다. 그가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마찬가지인데, 그 영향은 긍정적으로 미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미칠 수도 있다. 만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우리가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내용에 대한 책이다. 
 
마음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가 인간의 오라(aura)라고 한다. 오라란 물체와 결부된 우주 에너지장의 일부다. 오라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키를리언 카메라라 불리는 특수 장치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오라가 매우 약한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고, 부정적인 엘리멘탈이나 에너지 기생충이 잘 달라붙는다.

우리는 가끔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상대를 불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자 할 때 무의식적으로 팔짱을 끼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행위는 무의식적으로 ‘오라 닫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앉아 있을 때 발을 꼬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오라를 닫는 것은 잠재의식상의 자기 방어다. 고대 가르침에 따르면 에너지 바디에 따라 각각의 오라가 있으며, 이 책에서는 4가지의 에너지 바디를 다룬다. 피지컬 바디(육체), 에테릭 바디, 이모셔널 바디, 멘탈 바디가 그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오라 보호막에 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배우게 된다.

어떤 사람을 몇 분 동안 상대한 뒤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 들거나 피곤해진 적이 있다면, 그 사람이 당신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들였기 때문인데, 그런 사람을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부르고 있다.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해서 그들이 악의적으로 또는 나쁜 의도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것은 아니다. 보통 잠재의식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약하거나 병들어 있기 때문이다. 질병은 보이는 육체에 나타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바디에 먼저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아픈데 병원에 가면 정상이라는 결과를 보여도, 감염된 부위의 내부 오라에 생명 에너지 정체와 고갈이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병이 육체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에너지 힐링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음 공격에서 나를 보호하는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오라 닫기'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과 에너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방법론적으로 대단히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라와 오라를 활용한 에너지적인 영향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이에 대한 활용법을 찾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그 효과에 대해서는 실제로 각자 시행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는 즉각적으로, 아니면 상당한 장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라'를 방어하는 다양한 기법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당신의 오라 강화 매뉴얼'이라는 부제가 가장 이 책을 잘 설명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아이들의 전생 기억에 관하여
짐 터커 지음, 박인수 옮김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환생에 대한 문제는 그동안 개인의 믿음에 따른 문제로 받아들여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과학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과학의 영역에서의 접근은 그다지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다. 이 책은 환생에 대해 과학적,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그 실체를 밝혀보려고 한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된다. 

전 세계 2,500여 명의 아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예언, 태몽, 모반, 선천적 결함, 기이한 취미와 습관, 강렬한 감정들…. 그것들을 통해 사례별로 조사하고 나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파일에 등록되고, 그 사례를 통해 공통되는 내용을 추출하여 실체에 접근해 보려고 한 것이다

만약 이 사례들이 환생의 예라고 한다면, 정확히 무엇이 환생하는가? 이 책에서는 사례들에서 기억, 감정, 그리고 육체적 트라우마가 미래의 삶에 옮겨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의식을 언급했으며, 스티븐슨 박사가 주목했듯이 이 사례들은 어떤 탈것이 지속하는 기억을 태워 다음 삶으로 옮겨갔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짐 터커 박사는 환생을 믿지 않는 비평가들의 주장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기만, 환상, 인구 문제, 종교나 문화적인 영향력, 심신의 문제, 초자연적인 능력…. 다양한 이유로 환생을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이 왜 이 책에 제시된 아이들의 사례를 설명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과연 비평가들이 이 책을 읽고 어떤 반박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단 현 단계에서는 가장 과학적인 접근법을 통해 반박하기 힘든 결과물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물론, 환생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 결과물로도 환생에 대해서 무조건 거부하기엔 힘든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환생의 증거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선으로 살펴본 분석서이지 감상적인 산문이거나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환생에 대해서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해서 실체를 밝혀보려고 한 면에서 일독의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