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인문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3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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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뉴스를 보면 돈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도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나 명예만 있다고 인생의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결국 우리는 돈을 떠나서 <건강한 심리>를 가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늦게서야 조우하게 됩니다

하지만 참 안타까운 사실은 말예요

우리 교과 과정에는 이토록 중요한 <심리학>에 대해 가르치는 과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제대로 된 삶을 사는 데 수학이 그렇게 중요하던가요? 국어나 영어나 과학이 그렇게 중요하던가요?




시민 개개인이 병들지 않은 정신으로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법

남을 공격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함께 협력하고 보듬어 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 대한민국은 오늘도 내일도 자살율 1위의 오명에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학교에서 사회에서 배울 수 없다면 우린 <책>에서 배워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그리고 최근에 인간관계나 직장내 소통문제로 너무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있으니 바로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입니다


해당 도서에는 우리가 사회에서 스스로 우울함에 잠길 수 있는 여러 정신학적,심리학적 disorder에 대한 내용을 개별로 예를 들어서 다뤄내고 있습니다

가면 증후군의 내용이 마음속에 남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증후군이기도 한데, 사실 생각해보면 직장인 중에 조금이라도 이런 가면증후군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가면 증후군은 다수에 비해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끼며,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 실제와 다르게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강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아주 잔인한 부류의 사람들은 이런 가면증후군이 있는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내고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신의 노예와 수하로 가둬두고 괴롭힘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존감 저하는 결국 자신의 자아와 삶의 이유를 갉아먹게 되고, 심한 경우는 자살까지도 이어지게 만듭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말로는 어디 안 쉬운게 있을까 싶어요

결국은 스스로 잘하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관찰하여 발견하고, 그 분야를 강화시켜서 그 strong point가 인정 받을 수 있는 직종이나 그룹에 속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수십가지의 증후군이 소개가 되는데요~

각 증후군별로 극복에 대한 저자의 인싸이트도 담겨 있기 때문에 심리학이 홀대받는 현 세대에서 자신의 심지를 굳건히 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더욱 더 편하게 인간관계와 업에 임하는데 수억 이상의 컨설팅 가치를 할 수 있는 도서로 강추 드립니다!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딥앤와이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남기는 실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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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오디세이 - 운명을 짊어진 개미의 여정
오드레 뒤쉬투르.앙투안 비스트라크 지음, 홍지인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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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심심할때면 뉴스에 회자가 되는 개미의 집단 내의 행동에 대한 뉴스는 역시 동일하게 하나의 사회를 형성하고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우리 직장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재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간 개미를 디테일하게 분석한 도서는 찾아보기 힘들기도 해서 도서까지 찾아볼 정도로 큰 관심을 둔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개미에 대해 집착적으로 연구하여 나온 도서가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개미 오디세이>는 개미의 생태와 행동을 탐구하는 책으로, 개미들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생존 전략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도서에는 개미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의사소통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미들의 소사이어티에서 우리가 우리 인간과 동일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여러 특성(features)들을 마치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듯 조명하고 있습니다

워낙 책이 두꺼워서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이었던 도서이기도 하지만, 정말 처음 도입부터 끝까지 한번도 질리지 않고 너무 재밌게 읽은 도서입니다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그 중에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들이 있다면요

개미들이 먹이를 발견했을때 큰 먹이 협업을 위해 어떻게 옮기는 지를 묘사하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길에 줄지어서 아이들이 흘린 과자 부스러기를 옮기는 개미들을 보면서, 쟤네들은 서로 말도 안 통할텐데 어떻게 집단이 한꺼번에 과자가 있는 곳을 포착하고 다 같이 먹이 운반에 참여를 할까 늘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미들은 페로몬을 의사소통의 도구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먹이를 처음 발견한 개미는 페로몬으로 먹이 발견 사실을 대장개미에게 알리고 대장이 먹이를 수거하러 가는 길에 페로몬을 뿌리면서 다른 일개미 자원자들이 뒤따라 운반을 돕게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협업을 유도하는 방법은 모든 개미가 같은 것이 아니라 개미의 종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특정 개미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개미는 함께 작업에 참여했으면 하는 동료개미를 입에 물고 편하게 작업지까지 함께 운반해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개미들은 상당히 여러종류가 있는데, 마치 같은 인류라도 각각의 전쟁의 전략이 틀리듯이, 개미 역시 종에 따라 강점으로 하는 특징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 중에 소개 된 개미군 중에 뜀뛰기를 하는 개미인 하르페그나토스 낫개미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낫개미의 뜀뛰기는 적을 포획하기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만 치부될 수 있지만, 뜀뛰기의 높이에 따라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도서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다루고 있는 개미는 군대개미입니다

에치톤 부르켈리이 개미 즉 군대개미의 엄청난 수를 이용한 공격성은 묘사하고 있는 글만 봐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만일 이런 개미가 이동하는 경로에 실수로 발을 들이게 되면?

조류들이 이 개미가 사냥을 시작하면 주위에 숨어서 밀물처럼 도망가는 작은 동물이랑 곤충들을 사냥한다고 할 정도니, 사람에게도 밀림 속에서 개미의 위험성은 밀림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맹수보다 절대 무시할만한 수준이라 할 수 없는거죠!

이 외에도 우리 인간들의 전쟁 전략이라던가, 직장 소사이어티 내에서의 조직내 담당의 모든 부분은 개미의 그것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것을 알게해준 도서인데요

그간 무시하고 살아온 개미를 다시 한번 경외과 신비의 눈으로 인식하게 해준 도서라 소장하고 나중에 다시 다시 되새김질하면서 보려고 합니다

너무 재밌는 개미 오딧세이 강추합니다



#개미 오디세이, #오드레 뒤쉬투르, #힘찬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실제 독서 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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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1
이강혁 지음 / 가람기획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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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사실 우리 가족에게도 아껴두고 묵혀두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럽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는 아이이지만, 아직은 복잡한 국제정세에 대한 것을 효율적으로 알려주기 어려워서, 아이가 딱 초등 3-4학년 무렵이 될때, 가족이 함께 1년에서 1년반을 목표로 유럽을 한바퀴 돌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구요

유럽의 여정 중에서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곳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과 이탈리아와 더불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입니다




이슬람과의 격전을 겪어냈던 최전방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유럽 안에 남아 있는 이슬람의 사적들과 크고 작은 상처를 통해 역사적인 의미를 맛보고 싶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속 반복되고 교체되는 왕이나 왕족의 이름으로 질려버리게 만드는 다른 도서와 다르게

해당 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100는 각 시대와 사적들을 딱 이슈로 잡고 그에 해당하는 디테일한, 그리고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역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서 초반의 <로마 제국의 이베리아 반도 점령> 챕터에서는 로마 제국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요, 로마 제국은 기원전 3세기부터 스페인이 속해 있는 이베리아 반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무렵 포에니 전쟁을 통해 카르타고를 물리치고 이 지역을 장악하게 되는데요, 로마는 이베리아 반도를 여러 속주로 나누어 통치했고, 이 과정에서 로마의 법, 언어, 문화가 이베리아 반도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스페인 역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이슬람교도들과의 분투의 과정입니다

<이슬람 교도들의 이베리아 반도 침입> 챕터에서는 8세기 초 이슬람 군대가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8세기에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이끄는 이슬람 군대는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하면서 스페인의 흑역사가 막을 올리는데요

이슬람 군대는 서고트 왕국을 빠르게 무너뜨리고,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긴 시간의 통치를 이어갑니다


이슬람 통치 기간 동안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며, 이베리아 반도는 중요한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도 했지만, 경제와 문화의 발전을 넘어 내땅을 되찾기 위한 스페인 국민들의 염원은 결국 이슬람의 검은 영향력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슬람 통치는 15세기 후반 레콩키스타(국토 회복 운동)로 인해 종식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식민지에서 벗어난 광복절에 큰 감동과 중요성의 의미를 둔다면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십자군과 함께 이슬람을 물리친 이 레콩키스타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강력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도발했던 용감한 민족 이베리아 민족 스페인!

우리나라와 비슷한 침탈과 반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일확천금으로 전 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지만, 지리적 요인과 주위 강대국들과의 영향 중에 결국은 영국과 미국에 그 주도권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그리고 지금은 변변치 않은 국가경쟁력으로 인해 부채에 시달리고 PIIGS 골칫덩이의 일원이 되어버렸지만 국민들의 열정만큼은 대단한 <한때 잘나간 동네 형>같은 스페인!

보면 볼수록 매력덩어리인 스페인을 너무 잘 표현한 도서 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100를 강추합니다



#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100, #이강혁, #가람기획,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독서 후 남기는 실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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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 매출 100억 비밀 노트 - 24년 차 이커머스 MD가 말하는
김태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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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에게 스트레스 안 받고 동료에게 스트레스 안 받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사장이 되는 방법이 확실하죠

하지만 내가 사장이 되기 위해서 사업체를 꾸리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그 작은 치킨집이나 편의점을 차린다해도 1억 가까운 리스크 머니가 필요하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비용적인 리스크를 줄일 수가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온라인 마켓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온라인 마켓에 진입해서 성공을 손에 쥐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로 전략과 비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비법을 풀어놓은 도서가 바로 <온라인 마켓 매출 100억 비밀노트>입니다


도서는 총 9개 챕터로 온라인 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테일 기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잘 팔리는 상품에 대한 내용부터 브랜딩을 잘하는 방법, 내가 팔게될 제품의 가격결정에 필요한 지식, 온라인 몰에서 2인자로도 성공하는 비법이라던가, 상세페이지에서 승부를 걸고 성공을 거머쥐는 방법, 그리고 매출이 어느 정도 늘어난 시점에서 MD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더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정석 방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 마켓에 큰 포부를 가지고 들어섰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풍낙엽처럼 포기하고 떨어져나가는 결정적인 계기에는 <최근에 프로그램을 이용한 BULK LISTING>때문입니다

하나하나 시간 들여 작업하면 뭐하냐, 결국은 하루에 자동 프로그램을 돌려서 몇백개씩 리스팅하는 셀러를 어떻게 이기냐라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기존의 상페를 카피해서 올라오는 제품들은 고객들의 끌지 못하며, 확실한 카피라이팅 기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면 온라인 마켓이 새롭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생각해요

물론 한달에 200-300만 정도의 수익에서 만족한다면 MD를 만나야 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내 온라인몰이 그 이상의 매출을 내고, 더 앞으로 나아가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시키려면 피할 수 없는 관문이 MD와의 미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원이면 이런 자질을 이미 숙달을 해서 알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은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온라인 마켓 매출 100억 비밀노트에서 "평생 팔 제품"을 찾으라는 조언은 온라인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강조합니다


어찌보면 천기누설에 가까울 정도로 온라인 마켓의 정석을 다루고 있는 도서인지라, 향후 은퇴 후에 해당 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정확한 테크트리를 통해 업에 뛰어드는 경쟁자가 많아질까 살짝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도서였던 것 같아요




#온라인마켓매출100억비밀노트, #김태영, #두드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실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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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400년 대만의 역사 드디어 시리즈 2
우이룽 지음, 박소정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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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히 만나게 된 우이룽의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은 그래서 저에겐 특히나 가뭄 속의 단비같은 도서였습니다

우이룽의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은 대만사를 16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대만 역사를 그리고 있는데 각 장은 대만 원주민의 창세 신화에서부터 시작해 네덜란드와 스페인 통치, 청나라 시대, 일본 식민지 시대, 그리고 현대의 K-pop 열풍에 이르기까지 대만의 문화와 사회적 변화들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미 수차례 다른 도서를 통해 봐온 1949년 언저리의 국공내전과 국민당의 장개석을 우두머리로 하는 대만 정부의 설립에 대한 내용은 살짝 약하게 다루고 있고, 반면에 다른 시대의 더 재미난 사적들을 자세하게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저는 이런 점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국민당 정부가 들어오기 훨씬 전인 17세기 초에는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일시적으로 대만을 식민지화하여 다스렸던 사적이 있습니다


맨 처음 대만에 올라온 서양인은 네덜란드였다고 하는데 이 점은 이전에 몰랐던 사실이네요

1624년, 네덜란드는 대만의 남서부 지역에 정착하여 기지를 세우고 대만을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쪽수의 열위때문일까 네덜란드 인들은 현지 원주민을 지배하는 대신 무역을 통해 그들과 교류하며, 주로 중국 및 일본과의 상업 활동을 확대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대만에 교회를 세우고 원주민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 등 종교적 영향도 끼쳤죠!​​


스페인은 1626년 대만 북부에 정착하여 네덜란드와 경쟁 관계를 형성했구요, 필리핀과 연결하여 무역 삼각지대를 통해 장악력을 높이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페인 세력은 네덜란드보다 약했고, 1642년에 네덜란드가 대만 북부의 스페인 요새를 점령하면서 스페인 통치는 끝이 나게 됩니다


한족 이주자들은 주로 농업을 위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토지를 개간하며 정착했는데, 이는 원주민의 기존 생활 터전을 잠식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원주민들은 점차 산간 지역으로 밀려나거나 생계를 잃기도 했구요, 두 그룹간에는 늘 다툼과 영역 다툼이 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족 이주민들이 대만에 정착하면서 원주민과의 혼인 관계가 생기기도 했고, 서로의 문화를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 대만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화롄에서 오른쪽 산맥을 따라서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 대만 원주민들이 정착을 하고 있는 정착촌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들을 적어도 1달이라도 여행하는 것이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청나라의 지배를 받던 대만은 오래지 않아서 청일 전쟁의 패배로 결국 일본제국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됩니다



공산당 배척이라던지, 일본으로부터 수탈과 약탈의 시대를 겪었던 것 등 어찌보면 상당히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또 확실히 차이가 나는 대만과 한국!

대만의 앞으로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내용들도 소개가 되고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은 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이 책은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을 해보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대만은 전체 얼굴의 10분의 1도 못보고 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해당 도서를 읽고 방문하는 대만은 분명 180도 다른 시각과 시야를 가지게 해줄겁니다



#드디어만나는대만사수업, #우이룽, #현대지성,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 독서후 올리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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