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코딩교육 -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신철헌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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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이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라곤 미처 알게 되지 못했던 시간이었다.

상업계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컴퓨터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학원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컴퓨터의 구조를 알았던 그 시간이 지금의 코딩과 같은 내용을 배우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때 제대로 잘 배워 두었다면

지금 코딩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발달되어 가는 흐름에 맞춰서

한부분을 차지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 배웠던 코딩교육은 아주 기초였지만

지금 컴퓨터를 사용함에 있어 절대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내게 아주 중요하게 생각되어 졌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요점이 아닌가 싶다.




좋은 기회에 좋은 책을 만났는데 이 책의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코딩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과

코딩교육이 사교육화 되어 주입식 교육으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

그리고 앞서가는 미래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코딩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 목차를 먼저 훓어 보면 무섭게 진행되고 있는 코딩을 확인할수 있다.

산업 전반을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는 기업들, 강력한 신인류로 출현한 코딩 세대들

그러면서 코딩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긴 하지만 코딩을 알아야 미래를 대비할수 있다는

글들로 코딩으로 이루어진 미래 사회를 예측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0년전 코딩을 처음 접한 사람보다 지금 코딩을 처음 접한 사람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코딩을 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에

"모든​ 코딩을 해야 한다기 보다 누구나 코딩을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라고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고딩을 배우는 것이다. 코딩은 수단이므로 경우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우려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코딩이 미래 사업에 국영수 만큼

더 심각한 사교육을 초래할수 있음을 시사하며 코딩 교육 만큼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조하고 창의력으로 앞서 나가는 수업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등의 인재로 키워 내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실현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면서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코딩기술을 토대로

발전가능한 실행을 옮길수 있는 여건의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코딩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임은 틀림이 없다.

낙후된 교육시설을 확충도 분포되지 못한 코딩 선생님들도 많이 배출되어

자리 잡는 직업으로 성장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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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인생학교 - 마흔 이후,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백만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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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좋은 점은 가급적 사람들의 장점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젊었을 땐 왜 그렇게 상대의 단점만 보였는지,

하지만 지금은 눈이 어두워 단점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도 상대의 장점은 잘 보인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보이는 것도 다른 것이라 생각이 든다.

작가의 말처럼 상대의 장점은 더욱 잘 보인다는 마지막 글이 눈에 들어 왔다.

인생을 살면서 뭣이 그리도 눈엣 가시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 것들이 나이를 들면서 없어지는 것의 하나가 된다는 것이 지금의 내게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었다. 조금만 더 마음을 편하게 먹어가면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

40+ 인생학교는 마흔이후, 우아하게 나이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이어나가고 있다.

금융없에 종사하다가 40이 넘어서 퇴직을 준비하고 50이 되었을때 퇴직을 하였다.

10년 동안의 퇴직 준비로 50이 되었을때 조기 퇴직을 자연스럽게 진행 하면서

퇴직후에 하고자 하는 바를 원없이 하고 계시는 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 연연해 하면서 다닐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떠들어 대는 퇴직 이후의 삶에 필요한 자산은

상품을 팔기 위한 덧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돈이 있어야 어느정도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고

어느정도의 위치에 올라가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배우고 싶은 악기나 여행가기 그리고 글쓰기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어느 정도의 삶의 여유가 있어야 그리고

어느 정도의 퇴직 자금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퇴직금을 털어 그토록 원하던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예술가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만큼은 단순히 돈이 얼마가 있느냐를 떠나서

마인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금도 공간을 만들고 싶은데 자금이 없어서

매번 사업계획만 하는 나로써는 용기가 필요하다가는 생각이 절실했다.

지금의 내 나이가 40이 조금 넘은 시점에 마흔이 넘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궁금하던 차에 손에

들어온 책이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가 나도 이렇게 될수 있을까 의문을 품었다.

누군가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실수가 적어 진다고 하는데

작가처럼 인생의 멘토를 찾아서 그 뒤를 따라가 보는 것을 선택해 보아야 겠다.

다양한 책읽기, 그리고 미술작품에 눈뜨기 또한 블로그 글쓰기 방송국 진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읽어 주기 등등 책속에서 소개된 아이템 하나 하나가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의 하나 하나가 되고 있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하고자 하는데 무엇이 있을까 싶었고

은퇴 후에도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는 분들의 마인들을 살짝 눈여겨 보게 되었다고 할까?

첫 들어가는 페이지에 금융과 관련해서 여유자금을 가질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어

역시 돈이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으로 뭘 이야기 할까 싶었는데

술술 읽혀지는 글들을 보면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고 싶어졌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책이 아니었을까 싶다.

운영하신다는 아름다운인생학교에 가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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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명무대
김문환 지음 / 연극과인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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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 찾은 연극 관련 책

이번엔 명배우와 명무대에 관한 내용이다.

이곳에 실린 글은 2008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교양잡지 삶과 꿈에 연제 되었던 내용들이라고 한다.

교양잡기 삶과 꿈을 한번도 접해 보지 못했기에

이글들은 나에게 생소했다.

어떤 배우가 어떤 명연기를 펼쳤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어떤 극이 어떤 배우가 정말

큰 배우인가를 궁금해 했고

그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무대에 섰는지에 대해

궁금했는데

조금이나마 이 책 속에서 그것을 읽어 내었다.

우선 같은 동문들이 많았다.

학교를 통해 연극을 하고 동아리를 통해 계속 이어져 나와

계속 무대위에서의 삶을 살고 있던 분들이 많았다.

작가의 나이가 가름되는 글들이 많았는데

책 속에서 언급되던

나와는 동갑이나와 같은 글들은 눈에 왜 들어 오는 건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명배우가 이리도 많음에도

눈에 보이는 멋짐만을 따라가는 관객들을 나무랄 필요도 없다.

연극이라는 무대가 그렇게 손쉽게 다가갈수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이야 나에겐 연극무대가 너무도 편한 곳이 되었지만

무대위의 배우들의 손동작 목소리를 들으면서 위안을 받기도 하지만

그들이 명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그 시간의 노력이 얼마나 더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명배우는 아무나 될수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 깊게 빠져 들게 된 것 같다.

특히 윤석화의 벽속의 요정이라는 모노드라마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나

윤석화배우님의 그 가녀리 목소리가 저절로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계속 그 상황이 머릿속에 잔상으로 남았다.

그런 기억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머릿속에 남는 거 아닌가 싶다.

번역극을 연기해야 꼭 명배우가 되는 건 아니겠지만

과거 배우를 꿈꾸는 분들이 거쳐간 작품들은 대부분이 번역극이었다.

한번도 번역극에 도전해 본 적은 없지만

아래로 부터 올라오는 용기는

아마도 번역극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든다.

또다시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멋드러진 연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책속에서 보여준

명배우들의 명무대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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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다 - 두 여자와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일상의 기록들
김민정.조성현 지음 / SISO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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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참 좋다.

두여자의 일상속 이야기를 책으로 들여다 보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책 한권이 술술 읽히는 것도 좋다.

키워보지 않았으나 키우고 싶게 만드는 이런 글들을 만나는 것도 참 좋다

특히 책의 제목처럼

너라서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책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친구사이인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개를 키우면서 겪었던 그리고 겪는 일들에 대해 이쁘게 이야기를 내어 놓았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내어 놓았다.

글이 참으로 이쁘다.

읽는 순간 독자로 하여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반려견과 반려묘를 이쁘게 그려 놓았다.

나라면.... 저렇게 키울수 있을까

나라면... 반려견에게 반려묘에게 위안을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한다.

동물로 마음의 상처를 위로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가만히 다가와 위로해 주는 그런 행동을 보여주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보는 것도 참으로

함께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떻게 동물을 반려자로 표현할수 있냐는 이야기에

키워 보지 않았으면 말하지 말라는 답변은

키워보지 않았기에 그정도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지만

점점... 그 위치가 사람의 자리를 대신해 줄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끼칠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진다는 생각이들었다.

복덩이 처럼

의젓하고 품위가 있는 그런 반려견으로...

책에선 반려견과 반려묘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지 않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건 주변에 함께 있어주는 것 만큼이나

큰 사랑으로 돌아온다고 이야기한다.

사랑과

정과

그리고 사람에 관해

따뜻한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어

4시간만에 덮었던 책은 그만큼

따스함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아직은 어렵겠지만

반려견과 반려묘를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라서 좋다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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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쟁 - 과학이 바꾸는 전쟁의 풍경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9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음, 이동훈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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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에서 출간한 전쟁의 무기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한 글들이 녹아 있다.

전쟁은 정말 무섭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일각에선 전쟁으로 삶을 잃고 있는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 모든게 과학에서 비롯된 거라면 어떨까?

인류의 삶을 좀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과학이 인류에 가장 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과연 과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좋은 일만 하게 되는 것일까 싶다.

그동안 드론이라고만 불렀는데 미국에서는 드론이라는 용어를 싫어 한다고 한다. 그 대신에

무인기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이 무인기를 통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관심이 있지 않았기에 넘어갔던 부분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무시 무시한 로보의 발달은 결코

미래를 평화롭게 만들지만은 않을 거라는 거다.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더 무서운 일이 일어 났다.

얼마전 김정남의 사망은 아직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인 즉 두명의 여성이 앞과 뒤를

지나갔을 뿐인데 (CCTV 영상을 보면 손을 얼굴에 다가간 것 말고는 없는 듯 한데) 사망을 했기 때문이다.

고도의 훈련을 통해 실행에 옮겼다는 수사에 대한 내용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했다.

이 사건이 있고 나서 책속의 화학무기에 대한 내용을 읽고 있었다. BoNT는 보톡스에 사용하는 물질

이라고 한다. 이 물질이 유통이 잘못되면 무시무시한 독약이 될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책을

보는데 소름이 끼쳤다. 뭐지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신문에는 남의 일이 아닐수도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과학은 인류를 평안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발명이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뉴스를 통해 이 사건을 접하면서 미래의 전쟁은 과연 로봇도 아니요 핵무기도 아니요

바로 과학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과학자들과의 싸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과학잡지로 유명한 사이언티픽의 글들을 읽으면서도 과학을 잘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미래의 전쟁은 지금 우리가 과학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근거를 남겨 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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