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를 위한 친절한 주식공부 - 당장 써먹는 주식투자 실천 가이드, 최신 개정판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곽상빈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변호사. 바로회계법인 부대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변호사, 공인회계사, 증권분석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국제공인투자분석사 등 전문직 자격증 36개 소지. 삼정 KPMG 소속 공인회계사, 신승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주)이안택스 이사, 벤처기업 데모닉스 대표이사, 로이즈학원 회계학 전임강사 역임. <아주경제신문>, <법률저널> 등 경제칼럼 기고. 저서로는 <주린이를 위한 주식투자 Q&A 100가지>, <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합격비법 100문 100답>, <회계의 기술>, <금융자격증 단숨에 취득하기>, <객관적 회계학>, <주식투자 100문 100답>, <재무제표 100문 100답>, <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공저) 등이 있다.


<책을 읽고>

주식을 시작한 지가 3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주식 전문 용어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과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모르는 실정에서 주식을 하고 있으니 아직은 남들이 장에 가니 나도 따라 거름 지고 장에 가는 실정이다. 이렇게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 투자 방식이 일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좋아 보이는 주식을 매매하니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현실이다. 주린이를 위한 책이라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리라 기대하였다.



이 책은 위의 사진처럼 책을 읽기 쉽게 작성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방식을 바꾸었다. 첫 번째로 각 장의 하위 항목별 포인트 글을 먼저 읽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원래 독서를 하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읽었다.

포인트 글을 이해하고 난 뒤 독서의 속도는 많이 빨라졌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관심이 있는 분야로 시작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도 과거 건설회사와 관련된 직장에 근무하여서 나도 모르게 건설주로 주식거래를 시작하였다.

핵심적인 사항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여 재무가 튼튼한 지를 우선 파악하고, 저평가 된 주식을 찾기 위해 PER, PBR, PSR, PCR의 재무와 관련된 지표와 ROE, ROA, ROIC의 수익성 지표, 그리고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순이익증가율, EPS 증가율 등의 지표와 안정성, 활동성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를 참고하여 주식을 찾아서 장기투자를 하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 시간이 지나면 기업가치가 주가에 적절히 반영될 것으로 믿으며 장기투자를 한다. 이것이 바로 가치투자의 핵심이다."

나는 이 책에서 위의 글이 가장 가슴에 와닿는 글이다. 얼마 전에 장기투자를 하고 있던 주식을 1년 넘게 보유하고 있다가 성급한 마음에 팔았다. 그러고 며칠이 지나서 팔았던 주식이 순식간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아직도 가슴을 치면서 후회를 하고 있지만 내 손을 떠난 주식에 미련을 두면 병이 될 거라 일찍 마음을 정리하였다.

이 책은 네이버증권의 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란 걸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나는 꼭 네이버증권에서 매매를 하고자 하는 주식의 뉴스나 토론방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매매하는 습관이 생겼다. 전에는 종종 매매를 하고 난 뒤에 기업의 나쁜 소식을 접해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어서이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급등하는 테마 주식을 이웃의 추천으로 구매하여 일확천금을 바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손해를 많이 보았다는 것을 보았다. 노력이 없는 이익은 해변의 모래성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성과 같다. 이 책은 재무가 건전한 회사를 찾기 위해 독자 스스로 시간을 투자하여 좋은 주식을 찾게끔 도움을 주기에 주식매매의 독자성과 일관성을 가지게 하므로 주린이의 주식투자의 성공을 이끄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이 되어서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라하 도시설계 매뉴얼 : 공공공간
Prague Institute of Planning and Development 지음, 강 / 서울연구원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Prague Institute of Planning and Development

<옮긴이>

강영구는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사, 석사학위 취득. 미국 MIT 도시계획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며, 국제저명학술지(SSCI) IJUS의 편집장과 스마트도시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 국제도시개발협력단 단장이었고, 세계은행 등 여러 국제기구의 도시계획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시계획론」(2008), 「지역개발론」(2017), 「도시의 자격」(2021), 「도시의 비움」(2021) 등이 있다.


<책을 읽고>

이 책의 매뉴얼은 프라하의 공공공간을 계획, 설계, 관리, 운영, 활용하는 데 있어 도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며 공공공간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과 관계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 책의 구조는 매뉴얼의 소개, 공공공간의 유형, 얼개(통행을 구성하는 부분의 설명), 요소(나무, 시설물, 조명, 광고물 등)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시와 도해를 통하여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우리와 다르게 생각하는 그들이 중요하는 것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게 된 몇 가지가 있다.

교통정온화 : 유럽에서는 공공공간의 사용자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고,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닥의 재로를 전통적으로 쓰였던 돌을 사용함으로 밀집된 도시 구간에서의 차량의 통행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교통의 약자인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인도의 넓이와 높이를 설정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가로수의 효율적인 활용 : 나무는 온도를 조절하고, 원만한 순환과 공기 습도를 촉진하며, 먼지를 줄이고, 그늘을 제공하고, 산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도시의 자연을 대표하며, 다른 종의 비오톱 역할을 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주변 미관을 개선하고, 자동차 교통과 과열된 도시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상하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로변의 가로수가 낙엽으로 인한 도시미관의 저해와 상점의 외관을 가리는 점을 들어서 매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무와 도시의 공존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놀이공간의 포용성 :공공의 놀이공원과 놀이시설에서의 경우 놀이공간 프로그램을 특정 연령만을 대상으로 하고 다른 연령의 사람들은 배제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끌 여당기는 요소는 사회적 포용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람들은 기회가 된다면 누구나 유럽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유럽을 동경하고,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지는 유럽을 여행하고 난 뒤 그들이 남긴 사진이나 영상을 통하여 남긴 여행의 기록들을 보고 유럽의 매력에 더 깊이 빠진다. 유럽의 도시들의 특징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존재함으로 여행의 만족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그럴 것이다.

프라하의 도시에서 공공공간의 관리는 과거의 시설물 보수에 있어서 현재의 시설물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보수가 이루어 지고,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도시설계 매뉴얼을 만듬으로 시민과 해외의 여행객들에게 만족감을 증대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박호진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박호진은 KT텔레캅 sales본부에서 마케팅, 영업 전략 기획, Retention을 담당, 강북지사장으로 근무. 지금까지 정보통신, 물리보안분야 SI영업 3,000억 이상 영업 수주 신화를 달성. 현재 정보통신, 물리·기술정보보안분야 SI영업, 공공부분 제안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사업(PM) 등 제안과 영업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


<책을 읽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번의 발표로 완벽한 결과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따라서 실패를 하였더라도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성장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통하여 자신을 긍정적 사고가 마음속에 자리 잡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

준비된 기획

자기소개→ 이목 집중→ 중요 사항 소개→ (사항별 핵심 포인트 소개 및 입증 근거 제시, 사항별 핵심 포인트 강조, 사항별 솔루션 제공, 사항별 상대의 이익 명시) → 감성적 메시지로 끝맺음의 순으로 큰 틀을 만들고, 세부적인 사항들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구체적 목표치를 정하여 이를 이루는 해결책을 적절하게 제시를 한다는 의도로 기획하여야 할 것이다.

저자는 쫄리면 진다고 하였다. 이것은 준비가 부족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정 수준의 발표 자료가 되기 위한 노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발표 자료의 이해와 리허설

발표 자료를 모두 암기하는 것보다는 핵심적인 단어를 암기하는 편이 기억하기에 쉽고, 변동성이 있는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좋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시작부터 끝까지 재연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점을 나타나기 마련이고 이에 대처한다면 여유롭게 발표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기는 것이다.

발표에 도움을 주는 사항들

시선의 처리의 경우에는 청중의 눈을 보기보다는 코를 응시하는 점은 발표에 부담감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한 자세로 발표를 할 경우 신체의 부담감을 주기에 한 쪽의 발을 다른 발보다 조금 앞으로나, 조금 뒤로 이동을 시켜서 몸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핵심사항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이동을 하면서 시선의 주목을 받으면서 말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발표 자료를 일정하게 읽기보다는 중요 부분에는 톤의 강약을 조절하여 말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된 것들

내가 이 책을 선정한 이유가 있다. 몇 년 전에 나는 연수를 다녀오고 그 결과로 연수 결과를 발표하는 당사자가 되었다. 연수 기간 동안 보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 자료를 작성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발표 시간에 문제가 생겼다. 긴장이 되어서 목소리가 떨리는 상황에다가 제한 시간을 5분 내로한다는 것을 발표 장소에서 확인하였다. 두 가지의 상황이 콤보가 되어서 발표를 하는 둥 마는 둥 끝나게 되었고, 핵심적인 사항을 전달하기에 많이 부족한 발표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이것이 나에게는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 판단하여 한 줄 한 줄 빠짐없이 읽고 나니 나에게 발표에 대한 큰 그림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었고, 긴장을 해결하는 방법과 발표하는 순서를 정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용기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과 세세한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팁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다음에 발표의 시간이 돌아온다면 발표의 두려움이 없이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 것이 이 번의 독서를 통하여 얻은 가장 큰 소득이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 풍경화 컬러링북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배영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배영미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도예학과 졸업. 한대도예공모전, 구상전공모대전 등 다수 수상. '2425 여행드로잉' 색연필화 개인전 외 그룹전 다수. 현(사)한국색연필화협회 이사장

저서로는 나무가 있는 풍경화 연필 드로잉>, <친절하고 꼼꼼한 수채색연필화>.


<책을 읽고>


기본 선 표현

여러 방향의 선으로 표현하고, 빛의 방향에 따라 선을 표현하고, 나무의 잎에 따라 짧고 굵은 선과 불규칙한 선으로 잎을 대략적인 선을 표현한다. 이처럼 그림 그리는 기술에 대하여 많은 것을 제시하지 않아서 몇 가지의 방법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나무가 많다는 것에 신기하다.


그림의 틀

그림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백지에 나무를 따라 그리면 원 그림과는 판이하게 다른 나무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밑그림이 흐릿하게 그려져 있어서 그림 그리기에 부담이 적어서 편안하게 그려볼 수가 있어 쉽게 그리고, 그림에 영 소질이 없는 나에게는 페이지의 예제로 제시된 그림을 더 그려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흑백으로, 칼라로 두 번 그린다

나무 풍경화의 여러 예시들은 첫 번째, 흑백으로 그리는 것이다. 두 번째, 최소한의 색연필로 한 번도 그리다 보니 반복에 의한 그림 그리기로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어반 스케치 입문에 적합

예시로 제시된 그림을 그리고 보니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로 생각된다. 인물이나 동물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기보다는 나무가 있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이 더 높다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저자는 그림 그리기에 대한 최대한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예전에 도시 풍경을 스케치하는 그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은 예제로 제시된 그림들이 나무가 있는 도시 풍경이나, 시골 풍경이 있어서 그런지 어반 스케치를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흔들릴 때마다 걸었습니다 - 굽이지고 흔들리는 인생길에서 마음근육을 키우는 법
박대영 지음 / 이새 / 2023년 4월
평점 :
절판




<지은이>

박대영은 SBS에서 30년째 방송기자로 재직. 지은 책으로 도보여행 인문 에세이 <지름길을 두고 돌아서 걸었다>가 있다.


<책을 읽고>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문구

"꽃들은 인간사의 전염병이 갈라놓은

그 이별의 시간이 안타까웠던 양,

오랜만에 주인과 해후한 강아지처럼

제 몸을 흔들며 어리광이 넘쳐난다."

책을 읽는 동안 알베르 까뮈<시지프스 신화>,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등 명작의 글이 산에 오르는 사람과 중첩이 되는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여기저기 들판에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책의 곳곳에서 야리야리한 글들이 눈에 쏘옥 들어온다. 마음에 커피가 스며들 듯 나도 모르는 사이에.

특별하고, 색다른 단어의 발견

"저 혼자 달떠 있는 순박한 처자의 모습이었다" , "설악산에서도 고갱이와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계절이 가을로 이울면 햇빛도" "생에 애면글면 구차하지도 않고" 등등 자주 보지 못한 단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가끔 사전을 찾아보는 잠시의 여유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행복보다 자유를

올리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야만인 존은 우연히 유토피아에 초대되지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모습에 의문을 가지고 디스토피아로 생각한다. 행복과 안정보다 자유를 더 중시하고, 설사 불행하더라도.

도시의 안락함에 취해 안주하면 또 다른 세상을 볼 기회가 사라진다. 자유롭게 산을 오를 때 고통이 따르지만 그 선을 넘으면 삶의 새로운 눈이 띄어질 것이다.

외롭고, 힘든 길

"나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를 잃는 것"

산을 오르는 길은 외롭고 지루한 길이다.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길이지만 나약한 자기 자신과 다툼의 시간이기도 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빠졌던 생각을 벗어나 나의 밖에서 생각하며 모든 것을 안고 가기보다는 마음속에서 내려둘 수 있는 무거운 짐들은 과감히 강물에 떠나보냄으로 다시 사람이나 사물과의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자작을 꿈꾸다

책 속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바로 죽파리 자작나무 숲.

검마산 깊숙한 곳에 약 30ha에 이르는 면적에 12만 그루의 자작나무 군락지였다니 대단하다. 예전에 자작나무 숲이 좋아서 인제군에 몇 번 갔었지만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니 너무나 가고 싶어서 마음이 동동거린다.

자작은 서로가 간섭하지 않을 거리를 두고 자라다 자신의 키를 넘어서면 미련 없이 땅을 넘기고 사라진다. 나무의 수령도 딱 100년 전후로 살아 생에 애면글면 구차하지도 않고 자라는 동안 줄기의 아래쪽 가지는 스스로 떨구어 성장에 꼭 필요한 잎들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자작은 신사의 나무라 한다.

세속에 찌들려 맑은 얼굴의 웃음은 점점 사라지고, 마음은 검게 물들어 버린 나를 발견할 때 나는 동네의 양아치인지도 모른다. 자작의 삶과는 대조적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고, 살아가는 생각의 관대함으로 마음속의 일부 공간을 여유로 남겨두고픈 마음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산속의 신사, 자작처럼 도시의 자작, 도시의 신사를 꿈꾸어 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