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 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의 행복은 우리를 이루는 것, 즉 인격에 의해 좌우된다.

✸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자는 그 재능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

✸ “건강한 신체에 깃드는 건강한 정신”이 행복에서 으뜸으로 중요하다.

✸ 누군가 명랑하다면 젊든 늙었든, 몸이 반듯하든 굽었든, 가난하든 부자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행복한 것이다.

✸ 우리는 가끔 “이게 내 것이 아니라면 어떨까?” 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 말은 우리가 가진 것을 잃어버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측면에서 바라보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대체로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런 것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

✸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기는 쉽지만, 사람을 바로잡는 것은 어렵다.
말도 안되는 것을 듣고 있는 경우라서 화가 나기 시작한다면 익살 광대 두 명이 대화를 나누는 희극 장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 소위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에 근거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즉각 도덕성에,
그러므로 도덕성은 존엄성에, 그리고 존엄성은 도덕성에 근거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 추천 BGM 🎹 Playlist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때껄룩)

고등학생 때 사탐으로 생윤, 윤사를 선택해 공부할 때 보고
10년만에 다시 본 쇼펜하우어 ,,,

나,, 쇼펜하우어 좋아하는구나 ,,, 💚
안그래도 열다 시리즈에 관심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이 책을 시작으로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용 ദ്ദി˶ˊᵕˋ˵)

결론 : 진짜 좋다. 강추 강추 !! 👍🏻

저는 책 편식이 심한 소설러버인데 철학에 로망이 있어서 (윤사 영향)
𓊆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 𓊇 읽어봤습니다.

이전에도 철학책을 여러 권 구매하고, 읽으러 도전해봤지만 ,,
잠만 오더라고요 😴
그래서 걱정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 생각보다 너무 잘 읽혀서 놀랐어요!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 도덕성, 죽음, 존재, 의지 ••• 에 대한
분야별로 문장들이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슴다 -

쇼펜하우어는 행복해지는 길로 인격을 가꾸는 일, 명랑함을 받아들이는 것,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 등을 제시합니다.
읽어보면 납득이 가고, 또 제 경험에 비추었을 때 공감이 되기도 해서
끄덕 끄덕, 마자 마자 하면서 읽었어요 (๑′ᴗ‵๑)

또 너무 재미있었던 건 나를 짜증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대처법 !
나와 다른 타인의 견해라던지,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 또는 그들끼리 하는 헛소리들 등등 열받게 하는 일들이 있을 때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면 도움이 되는지 꿀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 이래서 제목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이구나 싶었어요. 🤭

특히 저는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어리숙한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과 언행에 화가 날 때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주는 책이라고 느꼈슴다 🥹

그래서 곁에 두고 여러 번 재독해야겠다고 느낀 책입니다 💚
다시 읽으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마음에 새기고, 좀 더 현명하고 도덕적이며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ˊ͈ ु꒳ ूˋ͈꒱.⑅*♡

제목처럼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나 행복에 관심 있는 분들,
철학에 새로이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께 왕왕 추천드립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스트레스받는사람들을위한쇼펜하우어 #열림원 #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밸런스 게임 지옥
김종일 지음 / 황금가지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과 •••••• 인이 있었으니 지금의 과가 있는 거야.

✴︎ 그럼요, 왜, 풀지 못해서 남은 원한을 여한이라고 하잖아요.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런 말이 괜히 있겠아요?

정말 단숨에 읽어 내려간 김종일 작가님의 𓊆 밸런스 게임 지옥 𓊇
소설 줄거리를 읽었을 때부터 엄청난 도파민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나 빠른 전개의 소설이라뇨 ,,! 완전 오예입니다 🫶🏻

이 소설은 제목처럼 밸런스 게임을 하며 내용이 전개되는데요,,
여기서 하는 밸런스 게임의 내용이 상당히 어마무시합니다.
주인공 정필규는 잘 나가는 영화감독이고,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딸이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밸런스 게임 ,,,
딸을 살리기 위해선 둘 중에 하나를 골라 미션을 완수해야만 합니다.

밸런스 게임을 수행하면서 소설 전반을 궤뚫는 문장이 반복해 등장합니다.
바로, ‘인과, 인이 있었으니 지금의 과가 있다.’
정필규는 왜 밸런스 게임의 초대를 받은 것일까요 ?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납치범은 도대체 누구인걸까요 ?
이 궁금증을 계속해서 돋우며 빠른 호흡으로 전개가 이어집니다.

제 기준 손에 꼽는 페이지 터너 소설이었어요,, 👍🏻
자극적인 소재와 대사의 활용, 궁금증을 계속해서 유발하는 작가님의 솜씨가
기가 막혔습니다. 🥹
여러 사건들에 휘말리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얽히고 설키는 데에도 인과가 있더라구요 ㅎㅎ
또한 내용 자체도 교훈이 있었고, 결말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게 가능해 ? 싶은 부분도 있지만 소설이니 즐기며 읽었습니다 !

연휴에 도파민 뿜뿜 채우시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밸런스게임지옥 #김종일 #황금가지 #스릴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걷다 하다 앤솔러지 1
김유담 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그것이 나의 생존 방식이었다.

⋰˚☆ 뭉개지고 흐리고 자글자글한 세계를 근성은 늘 더 선호했다. 지금의 고민을 잊을 수 있는 희미하지만 부드러운 세계를.

⋰˚☆ 지음, 상대의 소리뿐 아니라 침묵의 숨은 뜻까지 헤아릴 수 있는 그 특별한 관계가 우리를 오래 유지시켰다고 안드레아는 생각했다.
다른 음이 따라오긴 하지만 근음은 하나뿐이죠. 당신과 나를 묶어 주는 하나의 음이요.

⋰˚☆ 하지와의 산책은 귀찮으면서도 좋은 점이 많았다. 공기 냄새가 하루하루 다르다는 것, 들꽃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것, 동네 개들마다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라는 것을 나는 하지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 계속해서 걷다 보면 가벼워지는 몸, 마음, 그리고 그보다 더 가벼운 나의 유령개. 우리의 무거움은 어디러 떠나 버린 걸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

🫧🤍〰️

열린책들 하다 앤솔러지의 첫 번째 ! 𓊆ྀི 걷다 𓊇ྀི
받은 첫 날, 책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답니다 ,,, ‧˚₊*̥(* ⁰̷̴͈꒨⁰̷̴͈)‧˚₊*̥
어떻게 책이 영롱 ,,,?
책의 모든 면에 민트색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읽으면서도 책이 예뻐서
기분 좋더라구여 💚✨

#김유담 #성해나 #이주혜 #임선우 #임현
엄청 빵빵한 작가님 라인업으로 읽기 전부터 기대 만발이었어요 ✨🥹

결론 : 기대해도 좋다. 🤍🫶🏻

「 걷다 」 에서는 걷는다는 행위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황톳길 걷기, 뒤로 걷기, 공원 트랙 걷기, 개 산책하기, 흩어지는 걷기 ••
걷기의 종류가 다양한데 각 작품에서 걷는다는 행위가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며 독서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૮꒰ ⸝⸝´ ᵕ `⸝⸝ ꒱ა

제일 좋았던 작품은 !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임선우 작가님의
’유령 개 산책하기‘ 🐶🤍

매번 느끼는 작가님만의 특유의 독특함과 포근함으로 잔잔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어요. ू(ʚ̴̶̷́ .̠ ʚ̴̶̷̥̀ ू)❤
특히 개, 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 장면을 그리듯 묘사하고 있어서 소설 속 장면들이 눈 앞에 보이듯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힐링이었어요🫶🏻

김유담 작가님의 ’없는 셈 치고‘는 가족의 사랑을 원했던 한 사람의 내면이 참 잘 드러나서 읽으며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어요,, ⸝⸝ʚ̴̶̷̆ ̯ʚ̴̶̷̆⸝⸝

성해나 작가님의 ’후보‘는 ⭐️재즈 들으며 읽기 꼭 메모하세요.⭐️
사라져가는 오래된 추억들을 회상하며 이제 과거를 보내주는 내용인데요.
90년대의 레트로한 감성이 정말 잘 묻어나서 없던 향수도 불러 일으키는 소설입니다,,, 👍🏻

이주혜 작가님의 ’유월이니까‘는 초반에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요 !
또 읽다보니까 어떤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지 살짝 알 것 같기도 하고 ,,,
명확한 이해는 못했지만 어렴풋한 느낌으로 이해한 것 같아요,, (응?)
어쨌거나 저도 마지막엔 흐으응하고 울고 싶어졌어요 (๑o̴̶̷̥᷅﹏o̴̶̷̥᷅๑)

임현 작가님의 ‘느리게 흩어지기’가 가장 어려웠는데요 ,,,
명길은 어떤 글을 썼을까가 참 궁금했는데 이제 영원히 알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 🥲

이번 「 걷다 」 를 읽으면서 교환독서를 하듯이 이것 저것 메모하며 독서를
해봤는데요 ! 이렇게 읽으니까 더더 깊이 읽게 되고, 참 재밌더라구요 😋
교환독서 도서로도 강추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열린책들 #하다앤솔러지 #걷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사주
강성봉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자, 걱정 말고 내 손 잡아.
해수가 손을 더듬어 유림을 붙잡았고, 유림도 그 손을 꼭 잡았다. 손을 맞잡자 눈앞의 어둠이 한 발 뒤로 물러나듯 그들의 몸을 이끌었다.
날 믿어. 우릴 막은 벽은 곧 사라질 거야.

✸ 그럼에도 유림이 걸음을 멈추지 않은 건 이 길이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언젠가는 끝이 보일 터널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계속 걷다 보면 환한 빛을 마주하리라는 작은 희망이 유림의 발걸음을 앞으로 이끌었다.

✸ 중요한 건 어떤 그릇을 가졌느냐가 아니야. 그 그릇이 완전히 깨졌느냐지. 인간은 제 그릇에 금이 가면 뭔 수를 부려서든 그걸 붙이고 살려 하거든. 다신 붙이지 못하게 완전히 박살을 내야, 그래야 새로 지을 수도 있는 건데 말이야!

#하니포터11기 9월 도서로 만난 강성봉 작가님의 𓊆 파사주 𓊇
파사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사주(운명)를 깨부순다는 의미와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삶의 여로(passage)입니다.
그래서 책의 표지를 보시면 표지에 파사주의 한자, 책등에는 영어가 적혀 있는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어요 🧐

「 파사주 」 는 하나의말씀이라는 사이비 집단에서 자란 유림과 해수가 벽돌집(보육원)에서 도망쳐나와 여행하는 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6장의 이야기동안 물, 길, 들, 뫼, 숲, 늪의 장소 이동을 통해 서사가 전개됩니다. 마치 지옥으로부터 떠나온 이들의 순례길과도 같은 여정에서 유림과 해수의 우정과 성장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조금 당황스러웠던 점이 이 책의 장르였는데요! 중간중간 해수가 하는 가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와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인해 이건 판타지인가? 하며 아리송했답니다,,, (읽기 전까지 현실 여행 서사인 줄 알았던 나,,)
결론적으로 나중에 가면 모두 이해가 되었답니다 !
초반에 아리송했던 부분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며 이거구나 ! 싶은 이야기에요.

저는 이 책의 구성이 참 흥미로웠는데요 🙌🏻
현재 시점과 과거 이야기가 번갈아 이어지며 서사가 진행되는 구성이에요.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 뒷 내용 너무 궁금하자나 ,,~
현재 시점 얘기가 어려워질 무렵 과거 시점 전개로 다시 박진감 ,,
이런 전개가 왔다리 갔다리 이어져서 후다닥 읽게 되더라구요 ,,

또한 이름 디테일이나 사주, 운명, 사이비 종교 등의 소재를 정말 잘 활용해
풍부한 이야기로 다가왔어요.
되게 독특했던 지라 초반부에는 조금 어렵고, 적응해야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퍼즐이 맞춰지며 그려지는 큰 그림에 짜릿했습니다.
제 견해가 부족한 탓에 깊은 의미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와닿은 무언가가 있었어요••• (사이비 종교 진짜 우 👎🏻,,,)

저한테는 새롭고 신선한 소설이었습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하니포터 #하니포터11기 #한겨레출판 #파사주 #강성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음과모음 2025.가을 - 66호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모단1기 로 선정되어 받게 된 자음과모음 계간 문예지 ⭐️

계간 문예지는 처음인데 ,, 이거 모야 ? 구성 완전 알차요 ( ˊ ᵕ ˋ )♡.°⑅
완전 마음에 들어요 !!!!! 🫶🏻

✨ 일단 내부 구성이 군더더기가 없어요.딱 필요한 것만 미니멀하게!
어떤 장르의 글이던지 읽기 편해요 👍🏻
✨ 시, 단편, 에세이, 장편 등 장르별로 골라 읽는 재미 💗
✨ 심사평이나 인터뷰 등은 문학의 지평을 넓게 확장시켜 줘요 🙌🏻
✨ 크리티카에서는 사유할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읽어볼
수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작가성’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 책 러버들이라면 대만족 할 만한 알찬 구성,,, ദ്ദി˶ˊᵕˋ˵)

저는 책 편식이 심한 편이라 소설 위주의 독서만 지독하게 하는데요 !
계간지를 읽어보니 시도 조금 읽어보고,, 에세이도 조금 읽어보고 ,,,
인터뷰도 읽어보고 ,,,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૮꒰ ⸝⸝ ◞ ˬ ◟ ꒱ა ♡

특히 크리티카 장르에서 다루는 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도 최근 AI의 발달로 이를 글쓰는 데 활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인공지능을 통해 만들어진 생산물을 문학의 영역에 포함시켜도 되는 것일까 등의 고민을 개인적으로 했던 터라 ‘작가성’을 주제로 다섯 분의 비평 글을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최근 알게 되어 좋아하게 된 김홍 작가님 에세이가 실려있는데요.
역시나 술술 읽히는 좋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에세이에 담긴 이야기들이 의식의 흐름 같으면서도 얼기 설기 얽혀 이어지는데 너무 재미나게 읽었어요 ☺️

그때 그때 펼쳐서 내가 읽고 싶은 장르의 글을 선택해 읽을 수 있고,
흐름에 따라 순서대로 읽어도 기분 좋은 자음과 모음 계간지 💘
앞으로 나올 겨울, 내년 사계절 호도 기대가 됩니당 🫶🏻

#자모단 #자음과모음 #문예지 #계간자음과모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