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주에서 트리플 34
최수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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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는 환대받지만 실제로는 배제되는 많은 경우에 대한 불만을 나는 자주 너와 이야기했고 지금은 혼자 생각하고 떠들지.

✸ 늘 조심하며 다니고 친구라도 함부로 믿지 말라던 엄마의 조언을 떠올렸다. 하지만 우정이나 믿음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럴게 살면 부서지고 만다.

최수진 작가님의 𓊆 삼각주에서 𓊇
각기 다른 세 편의 소설이 한 사람의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연작소설이다.
연작소설 러버인 나에겐 트리플 시리즈는 보장된 짜릿함이랄까 ,,
이번 신작 「 삼각주에서 」 를 읽으며 역시나 각 소설의 연결고리를 발견할 때
짜릿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다 .·˖*·⑅♡

「 삼각주에서 」 는 한 인물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녀의 주변인들의
애도 과정을 담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삼각주’ 편이 기억에 남는데 ,,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와 고뇌를 진지하고 솔직하게 전달하고 있어
나 또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어 참 좋았다.

조금 바삐 읽느라 문장들을 깊이 음미하지 못했는데
꼭 재독하여 깊은 의미들을 마음에 새기고 싶은 소설 !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자음과모음 #트리플 #최수진 #삼각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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