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임바의 한 줄 참견
"기록의 벽은 ‘더 센 훈련‘보다 ‘다르게 훈련하는 용기가 깹니다." - P209

■ 성장을 위한 열쇠는?
해법은 간단합니다.
강도를 줄이는 게 아니라, 강도 이후의 회복을 루틴화하는 것.
특히 이 나이대에는 ‘강도-회복-조율‘ 의 순환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벌이나 템포런 다음 날은 무조건 회복 조깅이나 보강 운동을 넣어주고, 일주일 단위 훈련에서도 ‘고강도는 3일에 한 번‘ 정도로 템포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루하지 않게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기록을 단축하겠다는 목표보다, ‘이번 훈련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주었는지‘를 관찰하고 반응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성장의 지표가 됩니다. - P220

■ 어떤 대회를 골라야 할까?
러너의 성향에 따라 선택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첫 마라톤이라면 평지 위주의 코스, 참가 인원이 비교적 적은 중소 규모 대회를 추천한다.
예: 경기마라톤, 공주백제마라톤 등.
-기록을 노린다면 엘리트들이 참가하는 국제 인증 코스이면서 평탄한 도로가 많은 대회가 적합하다.
예: 서울마라톤, JTBC 서울마라톤, 새만금국제마라톤.
-여행을 겸하고 싶다면 경주, 제주, 새만금 등 경치가 좋은 지역의 대회를 고려해보자. 러닝이 여행이 될 수 있다. - P227

★러너임바의 한 줄 참견
"기록은 훈련이 만들고, 완주는 계획이 만든다." - P231

■ 아침 식사는 꼭 해야 할까?
답은 ‘예‘다.
하지만 양과 내용이 중요하다.
대회 출발 두 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식사는 익숙한 것으로 준비하되, 너무 무겁지 않게
찰밥, 식빵, 바나나, 삶은 달걀, 미숫가루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300~500kcal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새로운 보충제나 프로틴 파우더 같은 것은 절대 금물.
위장이 불편하면 경기 내내 컨디션이 흔들린다. - P242

진짜 이상적인 페이스는 ‘살짝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속도다.
심장이 빠르게 뛰지도 않고, 숨이 찬 것도 아니며, 다리도 무겁지 않지만 어딘가 심심한 리듬. 이게 바로 마라톤 페이스의 정답이다. - P250

나는 러닝을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믿게 되었고,
내 삶을 조금 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밀어붙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매일매일 목표한 대로 살아지진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나아가는 것.
가끔은 돌아가도 되고, 천천히 가도 되지만,
한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결국 원하는 곳에도착하게 되는 것.
그게 러닝이고, 그게 지금의 나다. - P277

★러너임바의 한 줄 참견
"꾸준함은 천재의 재능이 아니라, 게으른 사람의 위대한 반항이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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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수년 동안 습관처럼 편지를 써왔다. 내 호기심을 자아낸것들에게 보내는, 특정한 수신자가 없는 답장들을 노트에 기록해 왔다. 그들은 좀처럼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나 또한 그들을 향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우리의 관계는 일종의 조응 correspondence이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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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했다. 이미 아버지를 잃었고 이제 어머니도 언제 다시 볼지 몰랐지만, 그랬다, 나는 행복했고 여전히 내 앞에 놓인 그 모든 것에, 타고 올라가야 하고 나에게 맞게 깎아야 할 그 미래라는 덩어리에 취해 있었다.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128

「난쟁이라는 얘기를 아무도 해주지 않았으니까.」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1

C’è un piccolo problema(작은 문제가 있어). 노파 로자,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어머니의 해산바라지를 했던 이웃은 그렇게 말했다. 난로에서 탁탁 소리가 났고, 맞바람이 불기운을 돋우어 지옥의 불길로 벽면이 불그레했다. 마을의 아낙 몇이 자신의 남편들을 꿈꾸게 만드는 그 단단한 속살을 엿보고 싶은 생각에 출산 구경을 왔다가, 이미 오래전에 성호를 긋고 il diavolo(악마 같은)라고 중얼거리며 빠져나가고 난 뒤였다.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2

그래서 노파는 나를 안토넬라 비탈리아니의 태로부터 뽑아냈고, C’è un piccolo problema(작은 문제가 있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그 말 piccolo(작은)에서 비롯됐고, 내가 평생 어느 정도 piccolo(작은)로 남으리라는 것은 누가 보든 확연했다.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2

원석 한가운데 숨어 있던 균열을 때리는 바람에 몇 주 동안 해온 작업이 산산조각 나버리고 말았을 때처럼 말이다. 돌을 원망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3

타국살이, 노동, 태양과 소금기에 그을린 피부, 여러 번의 재출발로 점철된 세월이 통째로 말이다. 나의 탄생을 지켜보던 그 애정은 어쩌다가 살짝 내비치면서, 손톱 밑에 대리석 가루가 박히도록 노동으로 채우던 세월이. 바로 그런 이유로 그 더럽고 구겨진 지폐가 소중했다.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4

그가 마지막으로 돌아보면서, 빈사 상태에 빠진 세계의 노르스름한 인광 속에서 한 손을 치켜들며 내게 미소를 지었다. 아브루초는 멀었고 그는 더 이상 새파란 청춘이 아니었으며 시절은 험악했다.

-알라딘 eBook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중에서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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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안에 모든 삶을 담고 다시 돌아가요.
삶의 모든 순간, 당신이 사랑받았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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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전 체크리스트 세 가지
1. 너무 많은 양을 소화하려 한 건 아닌지.
2. 너무 빠른 속도로 늘리려고 하진 않았는지.
3. 몸보다 마음이 먼저 번아웃된 건 아닌지. - P175

■ 직장인이 꼭 기억해야 할 다섯 가지 원칙
이건 내가 직접 해보고, 수없이 실패하면서 얻은 다섯 가지다.
1. 작게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것: 하루 5km, 주 4회도 훌륭하다. 중요한 건 루틴의 ‘크기‘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2.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 계획은 무너질 수 있지만, 실행은 쌓인다. 오늘의 2km가 내일의 20km를 만든다.
3. 다양한 루틴으로 지루함을 피할 것: 늘 같은 시간, 같은 코스, 같은 속도는 금방 질린다. 메뉴처럼 훈련을 바꿔보자.
4. 피곤한 날엔 뛰지 말고 걷기라도 하자: 루틴이 무너지는 걸 방지하는 ‘유지 훈련‘도 중요하다. 걷기도 훈련이다.
5. 자책하지 말 것: 회식 때문에 못 뛰었어도, 야근 때문에 못나갔어도, 다시 신발을 신을 수 있다면 당신은 러너다. - P182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 태도,
못 뛴 날을 지나치게 자책하지 않는 여유,
그리고 싫어지지 않는 선에서 러닝을 멈추는 지혜.
이게 바로 꾸준함을 설계하는 세 가지 핵심이다. - P186

★러너임바의 한 줄 참견
"꾸준함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다시 나가는 걸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붙는 훈장이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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