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융합 상용화는 100년뒤?

핵융합발전의 장점은 연료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주원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진장으로 널려 있다.
또한 핵융합발전소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원자로가 녹아내릴 염려도 없다. 핵융합발전소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융합반응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이다(핵융합반응이 일어나려면 로슨조건Lawson criterion을 만족해야 한다. 즉, 압력과 온도가 임계값을 넘은 채 일정시간 동안 유지돼야 핵융합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디선가 오작동이 발생하면 로슨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더 이상 핵융합이 진행될 수 없다).
또한 핵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핵폐기물은 핵분열발전소(원자력발전소)보다 훨씬 적다. 수소를 융합하는 과정에서 중성자가 생성되어 반응기의 철제부품에 방사선을 쪼이긴 하지만, 우라늄반응기의 방사선에 비하면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569-570/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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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단계별 에너지소비량...

1964년, 외계문명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불만을 느낀 러시아의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셰프Nikolai Kardashev는 ‘진보된 외계문명의 수준에 따른 분류법’을 최초로 제안했다.
카르다셰프는 ‘에너지소비량’에 기초하여 일반적인 문명의 수준을 세 가지 단계로 분류했다. 문명이 다르면 문화, 정치, 역사도 다르겠지만, 모든 문명의 공통점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이다.
1단계 문명: 행성에 도달하는 모든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2단계 문명: 태양의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3단계 문명: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
(559-560/750p)
계산을 해놓고 보니 값 자체도 흥미롭다. 카르다셰프는 문명이 한 단계 높아질 때마다 에너지 소비량이 100억~1천억 배로 커진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문명은 몇 단계쯤 와 있을까? 현재 전 세계의 에너지 소비량으로 미루어볼 때, 지구의 문명은 약0.7단계에 해당한다.(561/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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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 - 헝거포드 대학살에서 다이애나 비 사망사건과 9.11까지, 영국 최고의 법의학자가 말하는 삶과 죽음
리처드 셰퍼드 지음, 한진영 옮김 / 갈라파고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30년 법의학 경험으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판정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감내하기 힘든 분야를 줄곧 해온 것은 무엇보다 죽음을 통해 죽은자와 산자 모두에게 납득할 만한 결과를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죽음을 규명하는 것이 곧 정의를 실현한다는 믿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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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똑똑한 종으로 진화할 수 있었을까? 침팬지와 보노보bonobo(인간과 진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 그리고 고릴라는 세 가지 조건을 거의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시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왜 유독 사람만 똑똑해진 것일까?(562/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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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어 사는 동물에게 언어는 반드시 필요한 통신수단이다. 혼자서 마스토돈mastodon(신생대 3기에 살았던 거대 포유동물_옮긴이)을 사냥하면 자칫 잘못하여 밟힐 수도 있지만, 무리를 지으면 매복, 포위, 기만술, 함정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여 마스토돈을 쓰러뜨릴 수 있다. 이렇게 무리생활을 하다 보면 언어가 자연스럽게 개발된다. 인류문명은 언어 덕분에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25/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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