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의 희랍 철학 특히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플로티노스의 "내려옴"과 "올라감"의 철학을 그의 사상 속에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유대-그리스도교의 계시 진리를 고대 희랍 철학의 "틀" 속에서 표현해낸다. 그리하여 "신", "창조" 그리고 "구원"을 일목요연하게 표현해내기에 이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이러한 작업,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교 철학" 을 생겨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