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수학을 집대성한 유클리드는 저서 《원론》에서 처음으로 5개의 공리와 5개의 공준을 정하고 이로부터 당시까지 알려진 모든 수학적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재배치했다.
공리는 수학 일반에서 대전제를 의미하며, 공준은 기하학에서 대전제를 의미한다. 당시에는 공리와 공준을 구분하기 위해 다른 단어를 선택했으나 훗날 모두 공리라는 용어로 불리게 된다.유클리드의 그리스어 이름은 에우클레이데스이며 《원론》 역시 영어식 번역을 옮긴 말로 원제목은 《스토이케이아》이다. 그리스어로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