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맞음’의 모델은 제안자의 이름을 따 ‘구라모토 모형Kuramoto model’이라 부른다. 때맞음 연구의 초파리라고나 할까. 구성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으면 ‘때맞음’이 안 되지만, 점점 상호작용의 세기를 크게 해 어떤 문턱값을 넘어서면, 갑자기 많은 요소들의 ‘때맞음’이 큰 규모로 일어난다는 것을 이 모형으로 알 수 있다. 즉, 때맞음이 일어나려면 구성요소들 사이에 일정한 크기 이상의 상호작용이 꼭 필요하다.

-알라딘 eBook <관계의 과학> (김범준 지음) 중에서 (35/38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근의 더 정교한 실험에서는 사람의 호르몬 농도와 체온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평균 24시간 11분 정도가 사람의 생체주기임을 밝혔다. 지구의 자전 주기인 24시간과 거의 일치하는 주기다.

-알라딘 eBook <관계의 과학> (김범준 지음) 중에서 (31/38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인 24시간에 가깝다는 뜻에서 일주기日週期 리듬이라 부른다. 영어로는 ‘circadian rhythm’이어서 정확히 하루가 아니라 대략(circa-) 하루 정도의 리듬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알라딘 eBook <관계의 과학> (김범준 지음) 중에서 (31/38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인간의 생체 리듬은 지구의 자전과 ‘때맞음’되어 24시간이 주기다. 동기화라고도 부르는 때맞음은 영어로는 ‘synchronization’이다. 때 혹은 시간(chrono-)을 같게(syn-) 한다는 뜻이다.

-알라딘 eBook <관계의 과학> (김범준 지음) 중에서 (30/38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턱값
한옥의 안방에서 문턱을 넘으면 대청마루다. 문의 안팎 두 장소를 구분하는 것이 문턱이다.
냉장고 안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0도에서 물이 언다. 0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물은 액체로 존재하고,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 물은 고체인 얼음이 된다.
이처럼, 어떤 값을 기준으로 상태가 달라질 때, 그 값을 문턱값이라 한다.
물이 얼어 얼음이 되는 현상에서 온도의 문턱값은 0도다.

-알라딘 eBook <관계의 과학> (김범준 지음) 중에서 (29/38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