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우리 쌍둥이에게 미국 역사에 등장하는 두 영웅의 이름을 붙이려 했다. 반면에 어머니는 우리에게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이름을 붙이길 고집했다. 그 결과 내 이름은 ‘토마스 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바틀릿’이 되었고, 내 쌍둥이는 ‘패트릭 헨리 미켈란젤로 바틀릿’이 되었다. 아버지는 우리를 톰과 팻으로 불렀고 어머니는 레오와 미셸로 불렀다. 누나들은 우리를 ‘쓸모없는 놈’과 ‘두 배로 쓸모없는 놈’으로 불렀다. 결국 아버지의 고집이 이겼다.

-알라딘 eBook <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중에서 (11/373p)

아버지는 우리 쌍둥이에게 미국 역사에 등장하는 두 영웅의 이름을 붙이려 했다. 반면에 어머니는 우리에게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이름을 붙이길 고집했다. 그 결과 내 이름은 ‘토마스 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바틀릿’이 되었고, 내 쌍둥이는 ‘패트릭 헨리 미켈란젤로 바틀릿’이 되었다. 아버지는 우리를 톰과 팻으로 불렀고 어머니는 레오와 미셸로 불렀다. 누나들은 우리를 ‘쓸모없는 놈’과 ‘두 배로 쓸모없는 놈’으로 불렀다. 결국 아버지의 고집이 이겼다.

-알라딘 eBook <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중에서 (11/373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명(Fortuna)은 가변적인데 인간은 유연성을 결여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에, 인간의 처신방법이 운명과 조화를 이루면 성공해서 행복하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해서 불행하게 된다고 결론짓겠습니다. (174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따라서 신생 군주국의 새 군주는 마르쿠스의 행적을 모방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세베루스의 행적을 모방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에는 세베루스를 모방해야 할 것이고, 이미 오랫동안 확립된 국가를 보존하기서 적합하고 영광스러운 조치를 취해야 할 때에는마르쿠스를 모방해야 할 것입니다. (143p)

인간이란 너무 자기 자신과 자신의 활동에 만족하고 자기 기만에 쉽게 빠지기 때문에, 아첨이라는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서 노력할 때에 군주는 경멸당하는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162p)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박탈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운명이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반만 주재할 뿐이며 대략 나머지 반은 우리의 통제에 맡겨져 있다는 생각이 진실이라고 판단합니다. (169-170p)

운명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운명은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아무런 역량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그 위력을 떨치며, 자신을 제지하기 위한 아무런 제방이나 둑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을 덮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러한 격변의 근원이자 무대인 이탈리아를 살펴보면, 당신은 이 나라가 바로 제방이나 둑이 없는 들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70p)

만약 영광스러운 전하의 가문이 나라를 구출한 위대한 인물들을 본받고자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모든 군사행동의 건전한 기반으로 전하 자신의 사람들로구성된 군대를 조직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왜냐하면 그보다도 더 충성스럽고, 더 믿을 만하며, 또 더 훌륭한 군대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 병사들은 개별적으로도 용감하지만, 자신들의 군주에 의해서 직접 지위되고 존중과 후대를 받으면, 한데 뭉쳐 훨씬 더 훌륭한 전투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탈리아인들의 용맹(virtú)으로 우리를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하 자신의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79p)

용맹(virtú)은 광포한 공격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 것이다.
전투는 짧을 것이니,
이탈리아인의 가슴에 조상들의 용맹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다.
(181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리버와 로즈, 두 고아들이 역경의 시련을 딛고, 남들에 대한 자비의 교훈을 기억하며, 서로를 사랑하고, 지금껏 지켜준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던 것인지도 두말이 필요없을 터였다. 이미 그들은 진정으로 행복했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강한 애정과 마음에서 나오는 인간애, 자비를 법으로 삼으시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을 위대한 속성으로 지니신 하느님께 대한 감사 없이는 행복을 결코 얻을 수 없는 법이다.

-알라딘 eBook <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중에서

(901/926p)

아침이 밝았다. 아침의 탄생이라기보다 밤의 죽음 같은 첫 새벽빛이 희미하게 하늘을 물들이자 살을 에는 듯 공기가 더 차가워졌다. 어둠 속에서 흐릿하고 무시무시해 보이던 물체들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낯익은 모습들로 명확해졌다. 빠르게 굵은 빗방울이 헐벗은 관목에 시끄럽게 떨어졌다. 하지만 올리버는 세차게 때리는 빗줄기를 느끼지 못했다. 여전히 진흙 위에 누워 의식 없이 뻗어 있었던 것이다.
(462/926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군주가 되는 두 번째 유형, 곧 일개 시민이 사악한 방법이나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 아니라 동료 시민들의 호의(favore, fovor)에 의해서 군주가 되는 사례를 논의하겠습니다.
이러한 유형은 시민형 군주국(principato civile, civil principality)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시민형 군주의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역량만이나 행운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행운을 잘 이용하는 영리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위에 오르는 데에는 인민(populo, people)의 호의에 의한 방법과 귀족 (grandi, nobles)의 호의에 의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도시에는 인민과 귀족의 두 계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편으로 인민은 귀족에게 지배당하거나 억압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 귀족은 인민을 지배하고 억압하고자 하기 때문에 초래됩니다. 도시에 존재하는 상이한 이 두 가지 요인으로부터 세 가지 가능한 결과가 초래되는데, 곧 군주정(principato, principality), 공화정(libertà republic)) 그리고 무정부(licenza, anarchy)가 그것입니다.
(71-72p)

프랑스의 샤를 왕이 이탈리아를 침입하기 이전에 이나라는 교황, 베네치아 공화국, 나폴리 왕국, 밀라노공국 그리고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각세력들은 주로 두 가지 관심에 몰두했는데, 그 하나는 외세가 이탈리아를 무력으로 침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탈리아의 어느 세력도 더 많은 영토와 힘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우려의 대상이 된 세력은 교황과 베네치아 공화국이었습니다.
(83p)

그러나 인간이란 신중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앞에서 소모성 열병을 두고 말한 것처럼, 일견 매력있게 보이는 정책을, 그 속에 있는 독성을 깨닫지 못한 채 시행합니다. 그러므로 일찍이 초기 단계에 독성을 간파 하지 못하는 군주는 현명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단지 소수에게만 주어질 뿐입니다.
로마 제국이 쇠퇴하게 된 단초를 찾고자 한다면, 그것은 고트 족을 용병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정책은 로마 제국의힘의 원천을 고갈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마 제국에서 나온 모든 활력(virtú)을 고트 족이 흡수했던 것입니다.
(102p)

군주가 권력을 잃게 되는 주된이유는 군무를 게을리 한 탓이며, 권력을 얻게 되는 이유는 군무에 능통한 덕분입니다.
프란체스코 스포르차는 무력을 가졌기 때문에 일개 시민에서 밀라노(공국/역자)의 군주가 되었습니다. 그의 자손들은 군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군주의 지위에서 시민의 지위로 전락했습니다. (104p)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 일견 미덕(virtú, virtue)으로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파멸을초래하는 반면, 일견 악덕(vizio, vice)으로 보이는 다른 일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111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