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진단이 아닙니다. 이따금 동시에 발생하는 특정 행동들의 묘사일 뿐이에요. 그게 전부입니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3

대체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모들이 받는 큰 스트레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앨런이 말했다. "문제가 퍼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5

그는 어릴 때는 속이 상하거나 화가 나면 자신을 달래주고 진정시켜줄 어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위로받는 경험을 충분히 하고 나면, 시간이 흘러 성장할수록 혼자서 자신을 달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족이 주었던 안심과 이완을 내면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쌓인 부모는 자기 잘못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녀 달래기를 힘들어하는데, 본인이 너무 흥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 말은 그들의 자녀도 중심을 잡고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는 뜻이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5

그 결과 그들의 자녀는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는 방식으로 힘든 상황에 대처할 확률이 높아지고, 분노와 괴로움은 집중력을 망가뜨린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6

"현재 많은 부모가 자신의 상황에 압도되어 있어서 자기 아이들에게 안정적이고 차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6

자녀 양육은 특정 환경에서 발생하며, 부모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은 반드시 그들의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6

‘주변에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6

"긍정적인 변화의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는 그 시기에 부모가 받는 사회적 지지가 증가했는가였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37

의자에 앉은 조엘이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말했다.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약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를 알아내야 합니다." 나는 지금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때임을 깨달았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50

그러나 1960년대에는 이것이 전 세계의 규범이었다. 거의 모든 어린이의 삶이 이와 같았다. 아이로 산다는 것은 곧 동네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다른 아이들을 찾고, 자기들만의 놀이를 한다는 뜻이었다. 어른들은 자녀의 위치를 어렴풋하게 알 뿐이었다. 자기 아이를 늘 실내에 붙잡아두거나, 걸어서 학교까지 바래다주거나, 아이들이 노는 옆에 서서 놀이에 끼어드는 부모는 당시에 아마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56

"아이들이 바깥에서 노는 것이 무조건 위험하다는 생각은 인간 역사에서 결코 없던 것이었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함께 놀았고, 대부분은 감시하는 어른이 없었어요… 그게 인류 전체의 방식이었죠. 갑자기 ‘아니, 그건 위험해’라고 말하는 건, 아이들이 거꾸로 매달려서 자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그건 과거 모든 인간 사회의 생각을 전도한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59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유산소 운동이 뇌 연결망과 전두엽, 자기 통제와 집행 기능을 돕는 뇌 화학물질의 생성을 돕는다."4 운동은 "뇌를 더 크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변화를 일으킨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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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이해 가능하고 번역 불가능한 상호 모순된 속성을 지닌 유일한 언어이기 때문에 음악의 창조자는 제신과 비견할 만한 존재이다." 인간 이해에 대한 열쇠가 음악에 있다고 생각한 레비스트로스의 말이다. 음악도 일종의 언어라고 정의되어 있음을 본다. - P5

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언어야말로 인간 이해의 열쇠라고 고쳐놓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문학의 핵심이라 생각되는 시야말로 이해 가능하고 번역 불가능한 언어조직이기 때문이다. - P5

동지섣달에 태어난 아이의 나이를 ‘설은살‘이라고 했다. 반면에 정이월에 태어난 아이의 나이는 ‘오진살‘이라고 했다. - P15

‘오지다‘는 ‘오달지다‘의 준말이고 조금도 허술한 데가 없이 실속이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된다. 그러니까 실속 있게 꽉 차 있다는 뜻으로 오진살이란 말이 쓰인 것이리라.
반대말인 설은살의 ‘설다‘는 ‘익숙하지 못하다‘의 뜻이고 ‘선무당‘이란 말도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또 ‘제대로 익지 않다‘나 ‘모자라다‘의 뜻이 있고 ‘밥‘ ‘선김치‘ ‘선‘이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설은살도 ‘모자라다‘에서 파생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설다‘는 또 ‘섧다‘의 변한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생후 두 달밖에 안 되었는데 두 살이라 하니 설은살이라 했던 것이리라. 설은살이 ‘섧다‘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면 아주 재미있는데 확언할 처지는 못 된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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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확고해서 바꿀 수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 방식은 바뀔 수 있고, 그때가 되면 우리는 애초에 꼭 그럴 필요가 없었음을 깨닫게 된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287

그래서 2016년에 프랑스 정부는 이 권리를 법으로 제정했다. 이제 직원 수가 50인 이상인 기업은 공식적으로 노동자와 연락 가능한 근무시간을 협상해야 하고, 그 밖의 시간에는 절대 연락할 수 없다(이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은 자체적으로 강령을 만들 수 있으나 직원과 공식 협의를 할 필요는 없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289

오늘날(트리스탄이 내게 가르쳐준 것처럼) 우리가 핸드폰을 내려놓으려 할 때마다 화면 너머에서 엔지니어 천여 명이 우리가 다시 핸드폰을 집어 들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듯이, 우리가 가공식품을 포기하려 할 때마다 전문 마케터로 이루어진 팀이 우리가 다짐을 깨고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한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03

2003년과 2011년 사이에만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진단이 미국에서 43퍼센트 증가했고, 여자아이 사이에서는 55퍼센트나 급증했다. 현재는 미국 청소년의 13퍼센트가 ADHD를 진단받을 정도이며, 그중 대다수가 진단의 결과로 강력한 각성제를 처방받는다.

-알라딘 eBook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중에서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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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데? 너무나 오랫동안 두려움에 떨면서, 싸우고, 죽이고, 죽기를 기다렸는데 이제야 평화를 정상적인 상태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나는 그게 꿈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아직도 꿈처럼 느껴집니다. 그날을 떠올려 보면, 영웅 도시 위로 해가 떠오르던 그날.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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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우리는 좀비의 저주를 막긴 했지만 애초에 그것이 저주가 되도록 방치해 둔 사람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우리가 어질러 놓은 것은 청소를 하고 있는 중이고, 그게 바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묘비명인지도 모르겠어요.
"Z세대, 자신들이 망친 것은 치워 놓고 간 사람들."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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