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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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따뜻하기보다는 서늘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라기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들여다보는 기록처럼 느껴졌다.

공감하기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게 되었고,
그래서 더 씁쓸했다.

그럼에도 문장은 자꾸 마음에 남았다.
외면하고 싶었던 마음을 정확하게 짚고 있어서...

사랑이 언제나 구원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어쩌면 어떤 사랑은, 끝내 구원이 되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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