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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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흰눈


 아동 -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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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화  한편에 기분이 설레입니다.

봄이되면 항상 꽃이 생각나는데요~ 특히 벚꽃나무의 환상적인 하얀색감은

너무나 인상적이라 매년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이 책은 제목이 흰눈인데,,,,, 봄에 피는 벚꽃나무가 예쁘게 담겨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책이네요~

 


 윤동주 문학대상의 공광규 시인과 감각적 색채 마술사 주리 작가가 만든 [ 흰눈 ]

아이와 즐겁게 감상하고, 즐기는 예쁜 시그림책으로 만나봅니다.


제목은 흰눈,,,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겨울의 하얀눈이 봄이 오는게

못내 아쉬워 눈대신 하얀 꽃으로 변신해 봄에 하얀 꽃들위에 사뿐히

내려앉는다는 상상력을 담은 시인걸 알 수 있어요.


계절의 변화, 자연의 순리에 맞춰 하얀 눈이 오는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예쁜 꽃이 피어나는 봄이 오듯 우리 아이들도 이런 자연과 꽃,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세월 등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눈은

매화나무,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등 하얗게 피어나는

꽃송이위로 내려앉아요~

시골의 한적한 풍경을 배경으로 동물, 식물, 그리고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보여지는 예쁜 배경그림이 너무 멋지게 그려져 있네요~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가 마루에 앉아 하루를 보내는 기분으로 즐기는

책인것 같아요.


봄부터 초여름사이에 피어나는 다양한 하얀 꽃이 피는 식물(나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시골풍경의 아름다운 자연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책이라

정말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책이예요.


할머니의 일상, 비가오는 날, 저녁상을 차리는 부엌풍경, 해가 져 빨갛게

노을이 물든 저녁 하늘 그리고 고단한 하루를 잘 보낸 할머니의 하얀 머리에

살포시 내려앉는 흰눈,,,,,,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만가고, 세월을 지나가네요.

하지만 어김없이 눈이 내리고나면 다시 흰눈은 아쉬워 하얀 꽃으로

변신해 이곳 저곳에  또 다른 흔적을 남긴다는 시인의 상상력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해주는듯 해요.


시간이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야하는게 우리네 삶의 순리라는 걸

알게 해주는 메세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주는

멋진 그림동화 한 편으로 저도 덩달아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시와 삽화가 너무 멋지게 어우러져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마지막에는 영문시로도 내용이 담겨있어 읽어보니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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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신사임당 - 생명과 자연을 사랑한 예술가 ㅣ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공은혜 지음, 손영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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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이야기교과서 인물 [ 신사임당 ]


 아동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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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새로운 인물시리즈를 만나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역사속 인물을 선정해 그 인물의

삶을 객관적으로 조명해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해주는 책이라

초등 전학년,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활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세종대왕, 이순신, 장영실, 신사임당, 이이, 안중근, 허준 등

우리 역사속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인물들의 이야기가 벌써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네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신사임당'이예요.


우리나라 역사 속 가장 사랑받고, 인기있는 인물은 세종대왕인데 여성으로서는

아마 신사임당이 가장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모델이 될 정도이며 여성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도

손색없고, 특히 미술과 글씨에 재능이 있었던 진정한 조선 최고의 여성 예술가로

단연 으뜸이니까요~


이 책은 예전의 가치관이 아닌 새로운 시각의 가치관으로 접근해

현모양처이자 훌륭한 어머니 상으로의 신사임당을 그린 책이 아니라 신사임당

인물 그 자체의 삶속에 그녀의 열정, 능력, 재주, 예술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아이들의 멘토로 훌륭한 그녀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 책이랍니다.


요즘 인물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꿈, 비전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대세인것 같아요~ 인물의 삶을 시간의 흐름대로 풀이해준 책보다는

인물의 능력과 꿈을 향한 도전, 그리고 성공적인 삶에 대한 의미나 가치를

아이들이 읽으며 자극도 받고, 좀 더 자신의 꿈을 다지는 시간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하게되니 독서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더라구요~


이 책은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우리 아이들이 비슷한

나이에 경험했을 법한 여러가지 생각, 호기심도 자극해주면서

꿈을 펼치는 지혜, 가치관 등을 제시해주니 더더욱 도움되는 내용이 가득해

초등 필독서로 추천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특히 교과연계 도서이다보니 더더욱 호감이 가고, 몇번이고 반복해 읽으면서

신사임당이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결과를 이루었는지 고민과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 가득해 아이들에게도 꿈을 이루어 내는 용기를

선물해 줄 것 같아요,

 

 

수채화로 표현된 예쁘고 아름다운 삽화들이 생생하고,

신사임당의 여러가지 일화들, 작품에 대한 애정과 노력, 끈기, 의지 등이 담긴

이야기는 다른 어떤 책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인물이야기 책으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

​

아이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특히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좋아해 자주 그리고

감상도 해요. 가족여행으로 강릉에 갔다가 오죽헌도 방문해 신사임당의

여러 작품도 보고, 실제 살았던 집도 가보았는데 많이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

조선시대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없는

상황이라 차별도 많았지만 신사임당은 그런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자신만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꿈을 포기 하지 않았던 태도를 높이 평가해야 할것 같고,

아이들도 이런 예술가로서의 신사임당, 그녀가 꿈을 놓지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었던 태도를 본받고, 자극받기를 바래보네요.

​

여러가지 작품과 해설이 곁들어져 있어 읽으면서 다양한 작품감상도

하고, 조선시대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역사적으로도 접근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들이 진정 알고 싶었던 질문도 인터뷰 형식으로 부록구성 해주어

좋아하는 일,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스스로를 성장시켰다는 말과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항상

모범적인 태도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부분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

인터뷰 내용처럼 지금은 남,녀 차별없는 좋은 세상이고, 자신이 원하는 건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이라는 걸 행복으로 생각해 '나는 잘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꾸준히 자신을 채찍질해 노력하는 의지의 한국인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조언했을것 같아요​ .


지금 하늘나라에서 신사임당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힘들었던 시기마다 자신을 지탱하고

이끌어준 그림이 있기에 지금까지 조선 최고의 여성 예술가이자

최고의 화가로 기억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폐에 최초로 얼굴을 올린 여성으로서

그 자부심에 항상 웃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먼 미래에는 이런 멋진 인물로 꼭 성장할 수 있길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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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날들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글.그림 / 보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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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재로 특별한 그림이 펼쳐지는 터널안 풍경이 궁금하신가요?


빠르게 통과하고 마는 터널이라는 공간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담아낸 작가의

이야기가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표현되어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 나왔어요.

​아이들 그림책이자 어른들의 그림책이기도한 [ 터널의 날들 ]


 

제2회창작스튜디오 수상작입니다.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기기도 한 보림 창작스튜디오 수상작으로 값진 보물과도

같은 책들을 만나게 해주니 너무 좋아요!

우리를 스쳐가는 빛나는 날들,,,, 이라는 글귀는 참 감성적이지요?


아이들과 같이 읽으며 어른들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어릴때부터 터널안에 들어가는게 마냥 신기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밝은 세상에서 어두운 세상을 통과하는 신비로움도 느껴지고, 살짝 무섭기도 하면서

다시 터널 밖을 빠져나올 때의 안도감으로 또 아무렇지 않게 바깥 풍경을 즐기던

그런 시간들이 이제는 무수히 반복되고 있어요.


터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나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통과하고 말면 되는것, 어두침침한 공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관심밖의 공간, 외로운 곳 등등

터널에 대해 우리는 평상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살아가요.


하지만 터널은 항상 그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고, 터널 안을 오고가는 많은 차량과

계절의 흐름을 지켜보며 보듬는 존재예요.


우린 모두 바삐 터널을 통과하려고 애쓰고, 터널을 지나야 마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생각뿐이라 터널을 거치는 과정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마치 인생도 터널과 비슷한것 같네요.


아이들은 그저 터널안이 신기하고, 새로울 수 있지만 어른들에게는

터널은 빨리 통과하고 싶은 공간일 수 있어요.

매일 똑간을 일상을 되풀이 하듯, 터널 역시 무심히 지나가는 차들을 지켜보기만

해요. 하지만 이런 터널안에도 머물로 싶어하는 것들이 있고, 기억되길 원하는

시공간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예요.


작가는 이런 무심한 터널에 대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감성을 더한

멋진 그림을 합쳐 마치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차로 터널을 빠져나가듯

역동적인 느낌까지 담아내고 있어요.

계절의 변화도 섬세하게 담아주어 시간이 흐름을 담은 풍경으로 멋스러워요.

빠르게 지나치는 순간의 장면들을 하나의 정지된 사진같은 터널 속 모습을

여러가지 시각으로 담아내어 재미있기도 해요.


쿵~ 소리내며 다시 찾아오는 그때 그차, 그때 그 버스, 그때 그 트럭,,,,,

그리고 터널안으로 들어오는 꽃씨, 낙엽, 동물, 곤충, 눈, 비,,,,,

이렇게 터널속으로 다시 찾아와 머무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찾고, 생각을 더해

멋진 그림책이 완성된 것 같아요.​

​

터널 안의 풍경을 이렇게 그림으로 만나보니 새롭고, 신선해요.

터널이 주인공이 되어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이 정말 이렇게 비춰질것 같네요.

묵묵히 지켜보고, 떠나보내고, 또 터널을 찾아오는 소중한 것들에 감사하는 터널의

모습에 새로운 감흥이 생기는 시간이랍니다.

​

탁월한 감수성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가는 터널의 날들,,,,

새로운 공간, 흥미로운 세계로 멋지게 변신해주어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좋았네요.


​터널이 우리에게  들려주려는 이야기를 아이들도 귀기울여 잘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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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백과사전 - 내 안의 모든 감정과 만나는 그림책 ㅣ 밝은미래 그림책 18
메리 호프만 글, 로스 애스퀴스 그림,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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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년한국일보 좋은 어린이책으로 뽑힌  이 책~

[ 감정 백과사전 ] 으로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소통해봐요!

'밝은미래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인 감정 백과사전은 유아들의 여러가지 감정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편안하고 위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구성해

아이들도 쉽고 이해할 수 있는 감정 그림책이랍니다.


기분이 어떤지, 지금 내 감정이 어떤지 우리 아이들은 정확히

말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 책만 있으면 알쏭달쏭 감정의 복잡한

여러가지 모습을 쉽게 구분하고, 표현할 수 있답니다.


알듯 말듯 내 기분에 대한 생각, 내마음의 지금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일상속 상황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고, 정확히 표현하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거예요~

 

외국작가의 작품 이지만 우리 아이들,,, 사람들이라면 모두 겪는 여러가지

감정의 이야기를 알기쉽게 그림과 글로 간단하게 표현해주어 복잡하지 않아

유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감정 코칭북이랍니다.


책 내지도 참 재미있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그림을 보며 여러가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도 있네요.

​

​

사실 감정~ 하면 조금은 심오하고, 난해한 단어라는 생각부터 들어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백과사전이라는 편견때문이었는지 어려운 책이 아닐까? 싶었지요....
하지만 의외로 심플하게 정리가 잘 된 감정 코칭백과로 딱 좋더라구요.

당장 아이와 즐겁게 읽고,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책이라 효과 봅니다.


생각도 깊어지고, 아이들이 성장할 수록 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여러가기 복잡한 상황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곤 하지요.

'과잉감정장애'가 있거나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짝

당황할때도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이라고 그냥 방치할 수는 없어요.

아이들만의 성장과정에 있어 감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까지 소통하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은 곧 심리상태로 연결되고, 제대로 표출되지 않으면 오히려 마음의 병을

얻을 수도 있기에 요즘은 감정에 대한 표현, 나눔의 중요성도 아이들 성장과정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 한다고 봅니다.


감정~ 하면 기쁨, 슬픔, 화남, 짜증, 부끄러움 등의 감정만 생각나는데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느끼는 17가지의 기본적인 감정이 있다는걸 알려준답니다.

사실 더 많은 복잡미묘한 감정들도 많지만 아이들은 이정도의 감정 표현만

정확히 인지하고, 이해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행복해/ 슬퍼/ 신나 / 심심해 / 궁금해/ 화가나/ 속상해

기분이 풀렸어 / 장난칠래 / 외로워/ 무서워 / 안심돼/ 창피해

부끄러워/ 자꾸 걱정돼 / 질투가 나/ 흐뭇해

​

모두 누구나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이지만 정확하게 하나하나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 어떤 기분이 들면 이런 " 감정 " 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지 호기심도 생기고, 궁금해져 책에 빠지게 됩니다.

 

 

너는 지금 기분이 어때??

일상에서 자주 물어봐 주어야 할 질문이며 이 질문이 곧 우리 아이들의

정신이 건강한지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기분이 어떤지 알아야 아이들과 대화하고, 바른 소통을 할 수 있는데

기분이나 감정을 무시한채 아이들과의 제대로된 소통은 있을 수 없어요.


사실 내 기분이 어떤지 ​다른사람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라고 반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의 기분이 어떤지 남들이 알면 기분을 풀어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긍정적으로 감정을 노출하게 유도해보는게 유초등 시기에는 좋을것 같아요.

성인이 되면 감정에 대한 노출도 스스로 조절해 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너무

감추는게 그리 좋지는 않을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며 혼자살아가는 곳이 아니기에

나의 좋은 감정은 많이 나눌 수록 좋고, 나의 나쁜 기분이나 감정은

위로받으며 그 어느쪽도 치우치지 않게 소통하고, 교류하고, 배려하며

감정소통을 해나가야 해요.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행동은 많은 사람과 어려움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니 감정표현이 서툴러 실수하는 일이 없게 어릴때부터 부모와 많이

대화를 해보고, 감정의 표현에 대한 정확한 코칭이 꼭 필요한거에요.


항상 공유하고, 소통하고, 표현하는 일상이라면 크게 걱정할게 없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만나 더욱 열심히 읽어보게 되고, 도움받게 되네요.

​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겪어봤던 '기분, 감정'에 대해 각각의 테마별로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감정에 대해 ​궁금해하고, 소통해야 할

시점이 오면 그때 차차 확장시켜 주며 세세한 감정에 대한

부분을 알려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감정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단어말하기, 얼굴표정으로 나타내보기 등으로

감정 백과사전의 책을 읽고 즐거운 활동도 해보았어요.


아이와 재미있게 보았던 인사이드아웃이라는 감정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화도 생각나

같이 연결지어 보기도 했어요.


아이의 마음, 생각, 기분등 감정이라는 느낌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의 기분을 공감해주며, 기분을 자연스럽게 풀어주어

스스로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게

코칭해주는 감정코칭 백과로 딱 좋았어요.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의 기분,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눈을

키울 수 있어 좋았구요.

내 감정을 들여다보며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점점 커질 수 있게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 성장동화, 심리동화, 감정그림책, 성장그림책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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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우리 엄마 - 동화로 배우는 다문화 이야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52
신동일 지음, 윤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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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점점 변화하고 있고, 지구촌 시대라는 말은 이제 누구나 익숙해요.

그래서 이제는 국제결혼도 이상할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우린 아직도 '민족'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두고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차별하고 있어요.

​

이제 같은 모습, 같은 민족은 큰 의미가 없데요.

스웨덴, 미국에서도 민족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다양한 사람이 만나 다양한 가정을 이루는 지금의 상황을 우리모두는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자세를 배워야 해요.

​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가족구성원들은 아직도 낯선 땅, 낯선 환경에서​ 힘들어

하고 있어요. 우리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할거예요.


여기 이 책은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준호네 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갈등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동화로

만들어 아이들이 읽어보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생각하고, 반성하게 해주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이 동화를 쓴 작가 역시 우리나라가 '무지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겉모습 때문에 차별당하지 않고, 아파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미운 마음을 지우는 지우개처럼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썼다고 했어요.

 

 

표지의 엄마가 준호의 엄마 같아요~ 미인이시죠~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를 즐겨입고, 베트남의 영우 웅오꾸엔 대왕의 38대손이라는

자부심으로 한국에 시집왔지만 당당하게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살아요.

이미 ​사별한 남편사이에서 태어난 베트남에서 데려온 예쁜 딸도 있어요.

베트남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준호의 아빠 역시 부인을 잃고 외로워하다

지금 준호의 엄마를 만나 재혼했어요~

준호의 아빠에게도 이미 사별한 부인이 낳은 한국인 딸이 있었지요~

​

그럼 이 가정은 어떤 가정일까요?


엄마는 베트남 사람, 베트남에서 데려온 준호의 누나 비, 그리고 아빠는

한국 사람이자 또 한 명의 한국인 연아 누나가 있어요.

그리고 준호가 태어났으니 정말 다문화 가정이네요.


​하지만 준호는 베트남 사람도, 한국사람도 아니예요.


우리가 이야기하는 혼혈인거지요. 그래서 준호는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튀기'라는 비하하는 말을 듣고, 무시당하고, 놀림당해요.​ 


준호는 학교에서도 아이들때문에 괴롭지만 집에서도 사실 편하게 생활하지 못해요.

연아누나는 우리집은 '연방공화국' 이라며 대놓고 준호엄마와 비, 그리고 준호까지 무시해요.

학교에서는 준호를 비롯한 다른 다문화 가정 친구들을 놀리는 동팔이와 상수때문에

매일 매일이 괴롭지요.​

​

사실 아이들 시선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소소한 사건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학교는 다문화 가정아이들이 30%정도 되는 학교인데

선생님들도 딱히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일반 가정 엄마들의 불만의 소리를 선생님이 일일이 모두 해결하기 버거워 보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사건이 터지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인자한 엄선생님은

준호와 준호네반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사과의 날' 과 ' 다문화 축제의 날' 등의 이벤트를 만들어줍니다.

​

조금씩 변화되는 아이들의 생각, 분위기, 모두 친구라는 느낌으로 학교분위기가

달라지게 되니 기분 좋아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베트남에서 온 준호의 또 다른 누나 비는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되네요.

​

사실 다문화 이야기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깊은 상처를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아무리 노력해도 더 힘들어만 지는 상황에 차별받는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

싶어요. 모두 같은 사람이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단지 다른나라의

가족과 산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고, 놀림받아야 한다는 게 가슴아픈 현실이지요.​

​

근본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은 점점 더 다양한 외모를 갖고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길텐데 지금부터라도 내 주변의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친구들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또 한 자신의 나라를 떠나 용감한 선택을 한 많은 외국인 가족들에게도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응원드리고 싶네요.

​

​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정책이 진행중이니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을 담아내고 있어 참고하기 좋았어요,

상대방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가 된 우리 지구촌의 미래를

상상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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