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 - 흰눈


 아동 -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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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화  한편에 기분이 설레입니다.

봄이되면 항상 꽃이 생각나는데요~ 특히 벚꽃나무의 환상적인 하얀색감은

너무나 인상적이라 매년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이 책은 제목이 흰눈인데,,,,, 봄에 피는 벚꽃나무가 예쁘게 담겨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책이네요~

 


 윤동주 문학대상의 공광규 시인과 감각적 색채 마술사 주리 작가가 만든 [ 흰눈 ]

아이와 즐겁게 감상하고, 즐기는 예쁜 시그림책으로 만나봅니다.


제목은 흰눈,,,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겨울의 하얀눈이 봄이 오는게

못내 아쉬워 눈대신 하얀 꽃으로 변신해 봄에 하얀 꽃들위에 사뿐히

내려앉는다는 상상력을 담은 시인걸 알 수 있어요.


계절의 변화, 자연의 순리에 맞춰 하얀 눈이 오는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예쁜 꽃이 피어나는 봄이 오듯 우리 아이들도 이런 자연과 꽃,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세월 등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눈은

매화나무,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등 하얗게 피어나는

꽃송이위로 내려앉아요~

시골의 한적한 풍경을 배경으로 동물, 식물, 그리고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보여지는 예쁜 배경그림이 너무 멋지게 그려져 있네요~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가 마루에 앉아 하루를 보내는 기분으로 즐기는

책인것 같아요.


봄부터 초여름사이에 피어나는 다양한 하얀 꽃이 피는 식물(나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시골풍경의 아름다운 자연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책이라

정말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책이예요.


할머니의 일상, 비가오는 날, 저녁상을 차리는 부엌풍경, 해가 져 빨갛게

노을이 물든 저녁 하늘 그리고 고단한 하루를 잘 보낸 할머니의 하얀 머리에

살포시 내려앉는 흰눈,,,,,,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만가고, 세월을 지나가네요.

하지만 어김없이 눈이 내리고나면 다시 흰눈은 아쉬워 하얀 꽃으로

변신해 이곳 저곳에  또 다른 흔적을 남긴다는 시인의 상상력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해주는듯 해요.


시간이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야하는게 우리네 삶의 순리라는 걸

알게 해주는 메세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주는

멋진 그림동화 한 편으로 저도 덩달아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시와 삽화가 너무 멋지게 어우러져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마지막에는 영문시로도 내용이 담겨있어 읽어보니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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