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사람들 즐거운 동화 여행 67
장지혜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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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이 집 사람들 : 가문비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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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67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책 제목은 동화책 제목이라기보다 왠지 드라마 제목 혹은 소설제목 같은 느낌도

들어요. 이 집 사람들~ 이라는 말은 뉘앙스에 따라 좋게도 혹은 나쁘게도 느껴질 수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 집 사람들'에 속해 있네요.


주인공 동수의 성장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예요.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든든한 힘,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풀어낸 동화예요. 

요즘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가족,  따스함이 가득한 

든든한 가족이야기를 만나봐요.

 

교과연계 동화로 초등 전학년이 읽어보면 좋아요.

하지만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랍니다.


점점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각박해지는 이 사회에서 '정'이 사라지고,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지금의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작가 또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족구성원들과의 유대감의 의미와 다친 마음을 위로받고

충천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은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동수는 이야기의 중심 화자이자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해요.


일남 삼녀중 막내인 동수의 아빠는 할아버지 오래된 가게 뽀빠이 슈퍼

근처에서 오랜시간을

살아왔어요. 물론 삼녀인 고모든은 모두 결혼생활의 실패로 할아버지

집에 들어와 살아요.

그래서 동수 엄마는 시누이들이 가득한 시댁을 싫어해 멀리 떠나고 싶어해요.

그 핑계는 아들 동수의 교육문제로 해결하려 하지요.

 

사실 동수는 영재예요. 평범한 집안, 평범한 식구들과 살아왔던 아이지만

뛰어난 재능으로 국제중에 들어가기 위해  영재반 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실력이 되었어요.

이 또한 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에서 심심하고 지루한 일상에  

영어로 된 만화를 보다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스스로 만들어내고 노력한 실력이지만 동수 엄마는

동수만은 시골 큰빛동이라는 촌구석에서 키우고 싶지 않아 탈출하려해요.

 

사실은 스스로 시댁 식구로부터 탈출이 먼저인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동수는 시댁 근처를 떠나온 엄마의 유일한 자부심이예요.

 새로운 동네에서 다른 형들과 같이 영재반 수업을 듣는 5학년 아들이 언제나 자랑스러워요.

이제 동수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고, 국제중에 들어가서 엄마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살아왔던 부족했지만 행복했던 큰빛동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동네가 낯설기만 하고, 학원은 창문 하나 없이 답답한 새장 같아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언제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던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들,

승현이형, 승희누나, 뽀빠이형(윤석)을 그리워 하게 됩니다.

 

슈퍼 앞 평상에 누워 보름달 빵을 먹었던 추억~

그곳에서 인생의 모든것을 배웠던 시간~

동수에게는 왠지 모를 든든함 힘이 었는데 엄마가 집을 내놓고, 학원근처로 이사가고,

시댁식구들과 만나기를 꺼려하는 상황이 사실 혼란스럽고 불만을 야기시키는

행동이었다는 걸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네요.


오래된 동네를 벗어나고, 반 친구들과의 이별, 새로운 학원에서 낯선 학생들과

공부만 해야 하는 현실~ 이 모든게 5학년 동수에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이예요.

사실 주변에 든든한 가족이 있어 위로받고 극복할 수 있을법도 한데

아빠의 무관심과 엄마의 극성이 너무 대조되고, 마음을 두었던 승현이 형마저 가출해

주유소에서 일하며 동수를 냉정하게 대해 상처를 받아요.


이 모든 과정은 사실 동수를 중심으로 봤을때 가벼운 성장통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고 가족들은 나름의 상황과

안좋은 일들이 지속적으로 생기기 마련이고, 가족의 또다른 구성원들에게 그

 영향이 미치게 되니 가족이 많다는건 그만큼 사건사고도 많아짐을 의미해요.


하지만 그 와중에 나쁜일 보다 함께 해서 좋은 일이 더 많다는건 누구나 다

공감할 거예요. 동수네 시댁~ 즉 큰빛동 가족들은 사실 여러가지 문제(개인사)들을 품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요.

동수 역시 그런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안에서 커왔던 아이였고, 가족들과의

친밀함, 유대감을 강하게 만들어 왔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오고, 그때

잠시 혼란한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이 다가오는거예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동수는 곧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국제중에 잘 진학할 수 있을것 같아요.


바로 이 집 사람들이 있기에 동수의 어려움과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소통하는 사이 동수의 상처들은 덧나지 않게 아물어 갈테니까요.


이제 동수의 엄마도 아빠도 시댁식구들인 이 집 사람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될거예요. 모두 같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법!!

'이 집 사람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그 해법을 갖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힘을 믿고 있기에 아무리 힘들고 상처받고 외로워도

금새 극복할 수 있어요. 흔하지 않은 가족구성원이 모여있는 동수네 시댁도 마찬가지예요.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 개개인이지만 이렇게 또 모여 살다보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아픔을 감싸주며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게 되네요.

 

행복이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동수 역시 그간 자라온 특별한 가족들로부터 살짝 거리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갈 곳은 든든하고 따뜻한 가족의 품이라는 걸 깨닫게 된 것 같네요.€

 

이 집 사람들의 특별한 분위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가득한 가족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이 가족의 이야기를 읽고

'가족'이 주는 의미와 그 느낌이 무엇인지 꼭 만나보고 느껴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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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장갑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6
이상교 지음, 오정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도서 - 붕어빵 장갑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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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딱 어울리는 예쁘고 멋진 동화집을 만났어요.

이번에 만난 책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106번째 책이랍니다.

책 제목부터 딱 겨울이 생각나고 떠오르네요~

추운 겨울 손이 시려울때 꼭 챙기게 되는 장갑!! 그리고 겨울이면 어김없이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간식 붕어빵이니까요.


과연 붕어빵장갑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장갑을 먹지는 않을테고~

맛있는 냄새 가득한 따끈한 붕어빵을 손에 끼우는 것도 아닐텐데요~

이 책은 2개의 에피소드가 연달아 담겨있는 창작동화예요~

잃어버린 장갑 한 짝 / 짝짝이면 어때? 라는 2가지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어요.


하나의 작품인듯 아닌듯 따로 또 같이 '장갑'이라는 소재로 엮인 어린이 동화예요.

작가는 '벙어리 장갑'을 보고 멋진 아이디어와 이 세상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이야기로 맛깔나게 버무려 주었어요.

그래서 더 신나고 재미있고, 감동과 주제가 있는 동화가 탄생한것 같아요.

 

주인공 아영이는 2학년 여자친구예요.

할머니에게 예쁜 분홍색 벙어리 장갑을 선물받아 너무 신나요.

쭉쭉 늘려 끼면 중학생이 되어서까지도 계속 오래오래 끼고 다니고 싶은 마음에 쏙

드는 장갑이예요. 하지만 할머니와 약수터를 다녀오다 한 짝을 흘렸는지

눈에 보이지 않아 아쉬워 해요. 사실 장갑 한 짝은 등산객이 주워 눈에 잘 띄라고

나뭇가지위에 걸쳐놓았지만 아영이 눈에는 보이지 않아요.

 

장갑은 보통 2개의 짝이 맞아야 쓸모가 있는 물건이예요.

양말처럼요~ 한 짝이 없어지만 나머지 한 짝은 제기능을 할 수 없어요.

아영이의 예쁜 분홍장갑 역시 할머니가 고르고 골라 선물한 장갑인데 이제 더이상

끼고 다니기 곤란해 졌어요.

우리도 장갑이 한 짝 없어지는 경험을 가끔 하기도 해요.

하필 마음에 드는 장갑은 꼭 한 짝이 사라지곤 해요.

아영이는 잃어버린 장갑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영이의 벙어리 장감 한 짝도 아영이가 자신을 찾아주길 기대하며

숲속에서 애타게 기다리는데 과연 벙어리장갑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할머니와 또 약수터에 들렀다 돌아가던 어느날 아영이는 작은 포장집을 발견하고

할머니와 붕어빵을 사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잃어버린 장갑이 생각나 이야기를 하다 꼭 그 벙어리 장갑이 붕어빵 모양처럼 생긴것

같다고 하면서요~

 

이제 벙어리 장갑을 붕어빵 장갑이라고 불러보고 싶다고 해요.

그러나 포장집옆에서 아영이를 노려보던 또래 남자아이를 발견해요.

그 아이는 왜 아영이를 노려보고 있었을까요?

 

붕어빵을 팔던 부부는 그 남자아이 '진묵'이의 부모였는데요

청각장애인이라서 듣지도, 말도 잘 하지도 못하세요.

그런데 아영이는 아무생각없이 벙어리 장갑이라는 말을 꺼냈기에

듣는 진묵이가 기분나빴을 수도 있어요.

얼마 전부터 벙어리장갑 대신 ‘엄지장갑’ 또는 ‘손모아장갑’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해요. 왜 벙어리장갑은 이름이 벙어리~ 가 붙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 같아 쓰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이 책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이렇게 진묵이와 아영이가 다시 만나 장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나누는 자연스러운 이야기로 연결되€어요.

글쓰기 학원을 다니게 된 아영이는 그곳에서 약수터 포장집 아이인 진묵이€를

만나게 되지요. 엄마, 아빠가 아닌 할아버지에게 말을 배워 조금은 이상하고, 어눌하고

잘 쓰지 않는 말을 하곤 하지만 그래도 왠지 자꾸 관심이 가는 친구예요.

글쓰기 대회에 진묵이와 아영이는 나란히 상을 받게 되었어요.

사실 진묵이는 부모님보다 할아버지와 생활을 더 많이 하며 말을 배웠고,

아영이 역시 엄마 아빠보다 할머니와 지내며 할머니가 하시는 말투를 더

좋아하고 친근하게 생각하니 글쓰기에 있어서도 뭔가 통하는게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장갑이어도 색이 다르고 무늬가 다르듯 또래 친구, 가족들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각자 처해있는 상황에 적응하고, 생활하며 지내고 있어요.


장갑은 본래 따듯하게 손을 감싸주고, 보호해 주기만 하면 되는 용도지만

겉모습이 다르다고 덜 따듯한 것도 아니예요.


친구도 가족도 마찬가지예요. 장애가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될건 없어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아요.

 

진묵이와 아영이도 조금은 부모님의 따듯한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일지 몰라요€.

하지만 장갑을 보며 따듯한 붕어빵장갑을 생각해 내고, 털이 보슬보슬 손을 따듯하게

해주는 장갑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밝고 예쁜마음을 키우며 성장하고 있어요.


겉모습이 서로 달라도 같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희망을 담아낸

멋진 주제가 돋보이는 결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친해질 것 같지 않던 두 친구는 이내 각자 다른 짝짝이 장갑을 끼우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2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겨울감성 가득한 예쁜 동화로 우리 아이들 마음도

더 따듯해지고, 포근해 졌을거예요.

2편의 동시도 수록되어 있어 더 색다른 창작동화, 어린이 동화, 초등 저학년 동화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 방학 전후로 올 겨울 감성가득한 포근한 이야기 [ 붕어빵장갑 ]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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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립스틱 책고래아이들 8
이명희 지음, 홍유경 그림 / 책고래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도서 - 술술립스틱 : 책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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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입에서 뱉어내는 다양한 말들은 큰 힘을 갖고 있어요.

무심코 한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한 몇 마디 말에 천냥 빚도 갚는다고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학교에서 다양한 친구와 관계를 맺어가며 어떤 말을 하는지 먼저 생각해보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잘난 체를 하고 친구를 따돌리는 말을 하는지~

아니면 친구를 배려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말을 하는지~


내가 들어본 말중 행복했던 말은 무엇인지, 기분나쁜 말은 무엇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면서 이 책을 읽고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말해보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말을 잘 하는것보다 어떤 말을 하는게 중요한지 알려주는 멋진 동화

친구들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예원이는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될까요?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술술~ 말문이 트이게 하는 마법의 '술술립스틱'을

만나 기적이 일어나게 될까요?

과연 술술립스틱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의 주인공 왕예원!!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구예요.

말수가 적고, 아이들과 어울림에 서툴어 항상 조용하고 소심해 보이는

4학년 친구랍니다.

예원이는 뭐든 굼벵이처럼 느리고, 얼굴이 빨개져 불타는 고구마라고 놀림 받아요.

같은반 친구 미나는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말도 잘하고 못하는게 없는

만능 재주꾼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언제나 미나는 주눅들어요.

하지만 반장 희선이가 힘내라고 응원해주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하지만 미나는 예원이를 은근 따돌리고 미나를 더욱 힘들게 하기에

예원이는 언제나 우울한 학교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상한  아주머니를 만나고, 주인 마음대로 파는 화장품가게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공짜로 준다고 하니 마음대로 골라보라 하는 제안을 받아요.

바르면 용기가 생기는 용기스킨,€ 말이 술술 나온다는 술술립스틱 등등

신기한 화장품이 가득한 곳이예요. 이곳에서는 뭐든 안되는게 없을것 같아요.

예원이는 고민끝에 술술립스틱을 골랐지요~

단, 하루에 한 번, 욕심내지 않고 발라야 효과가 좋을거라고 해요.

하지만 말을 잘하게 되면 욕심이 생기게 되고 말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입에서

나와버리니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냅니다.

예원이는 술술 립스틱덕에 말을 너무 잘하게 되어 친구들의 주변에 모이기 시작해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 우쭐함에 계속 말을 뱉어내다가 친구의 상처를 건드리고

또다시 우울함을 느껴요.


 말은 사람과의 관계, 친구들간의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이 동화를 통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번 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다는걸 명심하며

우리도 평상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때 말의 중요함을 생각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술술립스틱을 파는 화장품가게는 또 어디에 있을지 궁금해지겠지만

술술립스틱이 없어도 내가 하고 싶은말, 내 생각을 전하는 방법을 스스로 노력해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아이가 책을 읽고 마인드맵도 그려보면서 주인공들의 성격등 여러가지 내용을

정리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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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 그래 책이야 12
고수산나 지음, 강전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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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우리반에 도둑이 있다 : 잇츠북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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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교훈이 담긴 어린이 동화여행은 잇츠북어린이"그래 책이야" 시리즈로

즐겨봅니다.

초등 교과연계동화~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창작동화가 가득하네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우리반에 도둑이 있다 ] 예요.


어디든 도둑이 있으면 도둑을 잡아야 겠죠?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에 도둑이 있다면 더더욱 빨리 범인을 잡아야 해요~

이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지니 빨리 읽어봅니다.

 

 

주인공 정태는 성적도 좋고 착한 형과 항상 비교를 당하는 아이예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공부잘하는 형만 밀어주겠다는 엄마의 말이 야속하기도 하구요.

정태는 공부보다 게임이 좋고, 공부욕심도 없어서 엄마는 매일 구박을 해요.

형이 뭐든지 잘하니 언제나 주눅이 들어 더더욱 의욕이 생기지 않고 뭔가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도 잘 생기지 않는 일상을 보내요.

어느날 형옷만 물려입던 정태를 데리고 엄마는 물건을 싸게 사는 '나눔가게'에 정태를

데려가 옷을 사주시겠다고 했고, 정태는 옷보다 그냥 필통하나가 끌려 필통을

사오게 되는데요~ 바로 이 필통이 문제의 필통이랍니다.€

 

 

정태가 나눔가게에서 골라온 이 필통은 무척이나 평범해 보이고 300원만 주고 사온

필동이지만 사실은 '요술필통'이었어요.

물건을 하나 넣어두면 똑같은 물건이 또 하나 생기게 되는 신기한 마법을 부려요.

정태는 이런 신기하고 멋진일이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매일 하나씩 물건을 넣었다 2개로 만드는 마법에 빠져 행복해 해요.

하지만 이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정태는 어려운 형편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마음대로 얻지 못해 언제나

불만이었는데 이제이 요술필통 하나로 자신이 갖고싶은 비싼 샤프나 펜, 심지어

친구의 스마트폰까지도 넣어 복제를 하려는 욕심을 부리게 되네요.

역시 견물생심이라고 했던가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나요?

정태의 이런 복제놀이가 한참일 즈음 교실에서 이상한 일이 연달아 발생해요.

아이들의 물건이 하나씩 사라졌거든요.

누가 가져간건지~ 누가 도둑인지 아이들은 불만이 커졌어요.

하지만 정태는 2개를 만들어 쓰기에 도둑은 아니고 필통에 넣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갖다 두니 더더욱 답답할 노릇이예요.

€유력한 용의자가 된 정태!! 하지만 요술필통의 비밀을 발설할 수는 없어요.

정태는 슬슬 같은반 친구들에게 의심을 사게되고, 결국 희라의 새 스마트폰을 몰래

가져다가 필통에 넣었어요.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들은

정태가 도둑이라며 몰아부치고~ 정작 아이들의 물건이 하나씩 없어진 이유를

정태는 정말 알 수 없어요.€

 

그 사이 정태네 반에 새로 전학온 윤주~

윤주는 공부도 잘하고 집도 부자라 남부러울게 없어보이는 친구예요.

하지만 항상 얼굴이 어둡고 뭔가 욕구불만이 많은 아이처럼 보이네요.

정태는 윤주가 왜 그리 불만이 많은지 이해할 수 없어요.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모두 갖고 있는 윤주가 행복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연히 알게된 윤주의 비밀~ 정태의 요술필통 처럼 윤주에게는 특별한

신발주머니가 있었고, 그 신발주머니는 넣기만 하면 물건이 사라지는 이상한

주머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세상에~ 어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윤주는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조건을 갖춘 아이였지만 사실 엄마의 욕심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불행하고 재미없는 생활을 하는 친구였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살짝 가져다가 신발주머니에 넣어 없애버리는

이상한 행동을 하며 자신의 욕구불만을 해소했던 거예요.

이제 정태와 윤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없어진 물건에 대한 범인은 윤주였고, 정태는 살짝 억울하기도 했지만

요술필통마저 아이들과 실랑이 끝에 윤주의 실내화주머니에 들어가 사라졌으니

모든 희망이 사라져 허망해졌어요.

이 이야기는 사실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겠지만 물질만능주의의

아이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한 일침을 주기 위해 만든 판타지 동화임을 알고 있어야

해요. 좋은물건, 최신물건이 나를 대변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네요.

나를 나답게 하는€ 자기애를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

물질적으로 풍족해도 애정이 결핍되면 결코 행복할 수 없고,

돈이 없어도 마음이 행복하면 고민이 없다는 걸 정태와 윤주의 상황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자기주도적인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 나다움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과정을 자극하게

해줄 멋진 성장동화였다고 생각해요.

이제 정태도 알았어요. 더이상 요술필통은 필요 없어요.

오로지 물질적인것, 물건에 욕심내고 집착하면 정작 나에게 남는건 무엇일까요?

윤주역시 자신의 분풀이를 했던 실내화주머니에 미련이 없어요.

두 친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서 한 뼘더 성숙해졌을테니까요....

만약 내게 요술필통이 생긴다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열심히 읽어주었어요.

그림도 그려보고, 무엇을 넣어 2개로 만들어 낼지 상상해봤네요.

그림도 직접 그려보면서요...


3학년부터 교과연계된 재미난 창작동화, 판타지동화가 아이들에게도 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

상상만 해도 즐거울 요술필통의 존재와 실내화주머니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딱히 필요없는 물건이길 희망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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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Super Challenge 숨은그림찾기 : In the Wild (흥미진진 야생 모험) Highlights Super Challenge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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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숨은그림찾기 Super Challenge : In the Wild < High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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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를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베스트 책!!

하이라이츠 히든 픽쳐스~

숨은그림 찾기 놀이책이예요~~!


테마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 시리즈네요.

Super Challenge라는 메리트도 굿굿!!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예요.


이번 책은 흥미진진한 야생모험을 테마로 그려진 그림들이 120페이지 이상

구성된 책이라 일단 그림만 봐도 너무 매력적인것 같아요.

개미핥기가 낚시를 하고 있고, 코끼리가 목욕도 하고 있어요.

사막, 강가 , 밀림, 들판, 호수, 숲속, 하늘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그림들

사이에 숨겨진 수많은 숨어있는 그림은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보인답니다.


모두 한글과 영어가 매칭되어 있어 좋고,

힌트없는 그림 1500개도 찾아내야 하니 집중력이 쑥쑥 자라는 시간이겠죠?

그림을 찾으면 찾을수록 매력적인 책이예요~

아이들 창의력도 자극되고, 순발력도 생기는 시간을 기대해보세요.

엄마와 아빠가 같이 활용해주면 더더욱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그림채가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슈퍼챌린지 히든픽쳐스!!

테마별 그림속에 빠져들고, 상상력을 키우는 재미만점 숨은그림 찾기놀이책!!

숨겨진 물건,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가는 재미는 끝도 없어요.


예전에 숨은그림 찾기 책을 사준 적이 있지만 하이라이츠 시리즈를 따라올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앞으로 나올 또 다른 테마 시리즈도 다 사주고 싶어져요.

얼마나 집중해주는지,,, 너무 좋더라구요!!

초등 전학년 모두 활용하는 어린이 교양서, 놀이책으로 손색없는 숨은그림찾기책!!

레벨도 높아 어려운 문제는 한참을 바라보네요.

야생을 표현한 많은 그림도 감상하며 그림과 물건을 어디어디에 숨겼는지

우리모두 눈 크게 뜨고 모두 숨은그림찾기에 도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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