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앙! 생각하는 숲 22
조원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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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신간도서를 만나요.

라가치 수상 작가 조원희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동화예요.

제목이 꽤 강렬해요. 콰앙!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생각하는 숲> 시리즈 스물두 번째 작품 "콰앙!"은

반드시 꼭 아이와 어른이 여러번 같이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져요.


책의 앞면에는 아이가 횡단보도를 걷고 있는 장면이 나와있어 제목과 그림으로

책의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어요.

책 안에는 글이 많지 않아요. 일러스트작가답게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함축해 표현해주어 그림에 더 집중하면서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또한 색의 대비를 통해 독자들이 더 집중하고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표정이나

상황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한 번 아닌 두 세 번 들춰보게 되는 책에 매력이 느껴져요.


차의 잘못인지 걸어가는 행인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도로에서 콰앙~ 하는 소리가 나요.€

각자 자신의 길을 가던 바쁜 사람들은 급히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모여들어요.

사고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전화를 하고, 엄마가 달려가고,구급차가 달려오고,

경찰도 달려오며 사고가 난 아이는 아주 신속하게 처치를 받고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

사람들은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가 무사함에 안도감을 느껴요.

이렇게 아이가 끝까지 안전하게 사고에서부터 치료까지 신속한 과정으로 보호받을 수

있었던 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염려 걱정과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여기까지 책장을 넘길땐 아마도 차사고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말하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에게 항상 길을 다닐때, 혹은 차를 타고 있을때에도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다음장에 바로 앞서 일어났던 똑같은 상황이 펼쳐져요.

같은 소리,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 이 페이지는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해요.

어? 또 사고가 났나??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소리가 나는 곳으로 시선을 향해요.

다시 아이의 사고처럼 현장으로 몰려가지만 그곳에는 아이가 아닌 아기 고양이가

쓰러져 있었고 사람들은 좀전과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삐 자신의 갈길을 찾아

발걸음을 돌려요.

왜 아기고양이도 사고가 난 상태인데 신고도 하지 않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외면하는

걸까요? 사람들의 표정은 왜 아까와는 180도 다를까요?

왜 끝까지 아기고양이가 구조되고 보호받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고

돌아설까요?

그때 한 아이는 엄마에게 구급차는 언제오냐고 물어보네요....

이게 바로 우리 아이들이 시선이고, 차갑게 외면하고 돌아선 어른들의 시선과

다른점일거예요. 같은 생명이예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의 존엄성은 평등해요.

누구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관심을 받아야 해요.

하지만 우리는 이미 같은 사건을 직시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어요.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작가는 반복되는 2개의 상황을 책안에 담아두고

독자들에게 '로드킬'에 대한 사람들의 자세를 꼬집고 있어요.

생명에는 경중이 없어요. 로드킬을 당한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이 치료받고, 보호받고

건강해 져야 하지만 우리는 하찮은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며

아무 생각도 감정도 없이 무시하곤 해요.

사고 후 길에 남겨지고 버려진 고양이는 그렇게 밤까지 그 자리에 있고

지나가던 고양이 혹은 아기 고양이의 엄마일지도 모를 어른 고양이가 다가와

이동시켜요. 하지만 또 그 옆에는 어마어마한 덤프트럭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림의 배경은 온통 빨간색의 강렬함이 지배하고 있어요.

결론은 독자 각각에게 맡기는 오픈결말을 의도한 걸까요?

사실 이 고양이들의 운명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앞서 본 사람들의 표정처럼 냉정하고 차갑고, 그 무엇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며

쉽사리 변하지 않는 우리의 현실과 자화상을 담아낸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충분히 결말을

예측할 수 있어요. 만약 아니라면 좋겠지만요....

같은 소리 콰앙~ 그러나 다른 시선들~

글보다 그림으로 정말 명확하게 표현한 €주제가 돋보였어요.

우리는 모두 보고있었으나 너무나 당연하게 외면했어요.

아이의 시선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일거예요.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보게 된다면 대부분의 어른들은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가득해짐을 고백하게 될거예요.

작고, 약한 존재들에 대한 외면은 이미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행태였으니까요~

불편하지만 작가는 이런 주제를 책속에 녹여내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했고

이 불안함과 불편함을 지각했다면 아마도  작은 희망을 만난게 아닐까 ??

이런 상황을 직면했을때 손을 내미는 누군가가 생겨날 테고, 그 마음들이 하나 둘 모여 커지고

더 커져서 나약하고 미약한 생명이라도 외면하지 않는 마음과 행동은

이제 예전과는 다르게 다가설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생명들이 함께 보호받고 인정받는 공생의 의미, 열린마음, 생명의 존귀함, 경외심 등

지금껏 부족한 생각, 행동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겨나 줄 것이라 희망을 기대하게 되니까...


사실 한 번 읽고 드는 첫 느낌~ 두 번 세 번 읽고 난 느낌은 많이 달랐던 책이었고

아이들 역시 어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단번에 느껴버리는 상황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살짝 민망해졌던 책,,,,


로드킬로 죽어가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 해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


의도하지 않은 사고라 할 지라도 우선은 한 생명을 우선으로 하는

마음과 나의 행복만큼 타인의 행복도 소중하고 의미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진정성 있는 주제를 담아낸 콰앙!! 기억에 오래 남을 책이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아이의 사고처럼 누구라도 후자의 사건 역시 재빨리 신고하고, 처치하며

아기 고양이를 구해줄 수 있는 건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반응해야 함을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

책의 결말은 우리가 마무리 할 수 있어요.


함께 사는 사회에서 사랑과 배려, 희생과 봉사를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는 진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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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펜션의 비밀 - 광주 민주화 운동, 그 진실한 이야기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1
한예찬 지음, 공공이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미스테리 한 것 같아요.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재구성한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 를

만나봅니다.

 초등사회, 중등역사 교과연계 주제로 다루는 현대사 -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특별한 판타지 동화로 풀어낸 내용이 흥미를 끌어요. 

피아노 펜션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읽어요.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 읽어보면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내용이예요.

영화 택시운전사를 봤다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한

역사이자 진실의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어요.

 

한국 근현대사에 빠질 수 없는 1980년의 광주에서 벌어진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냥 소개하면 다소 무거운 주제이며, 아이들에게는 아직 관심없는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시간여행의 컨셉을 녹여낸 역사이야기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해주었어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40여년전의 그날, 그 현장에 가게 된다면 어떨까요?

피아노 펜션은 진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비밀의 장소가 맞을까요?

한예찬 작가의 €새로운 신작~ 우리의 역사를 꼭 기억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그날의 이야기를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쓴 동화에 빠져들어봅니다.

주인공 현종이와 수빈이는 학교 친구예요.

학교친구들과 스카우트 캠프를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하지만 캠프 장소가인 통영 미륵산 근처는 미스테리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이유없이 캠프장 근처에서 사라들이 실종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살짝 꺼림직해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비밀을 파헤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기대감에

부푼 두 주인공~ 하지만 그냥 소문일뿐이라고 일축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캠프 일정을 즐겨요. 아이들의 숙소는 '숲 속 펜션'이예요.

취침시간 전까지 마지막 남은 프로그램인 담력 체험을 하기 위해 공포의 게임을

시작해요.

친구 용진이는 좋아하는 친구 지수와 함께 있고 싶다며 현종이에게 부탁을 했고

마침 지수와 현종이는 짝이 되어 담력훈련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바로

일이 꼬이기 시작한것 같아요.

 

분명 미션을 완성하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길을 잃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빈이의 핸드폰은 밧데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으며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연락이 되지 않아 두려워져요.

 

한참을 헤메고 현종이와 수빈이의 티격태격 말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보여 다가가보니 그 건물은 마치 피아노 모양처럼

생겼고, '피아노 펜션'이라고 적혀있어요.

일단 숲에서 떨 수 없으니 들어가본 피아노 펜션은 뭔가 수상적은 분위기네요.

 

€배고프고 추운 아이들은 일단 피아노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냉장고에서 먹을것을 찾아봐요, 그러다 발견한 박카스병,,, 그안에 편지가 들어있어 깜짝 놀랐어요.

편지의 내용은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같은 학년 유지혜라는 아이가 쓴 편지로

가족과 연락이 끊겨 집에 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도와달라는 내용이었지요.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본 지수와 현종이는 고민하기 시작해요.

수빈이와 현종이의 아주 특별한 모험은 이제 시작되었고, 40년전 광주로의 시간여행은 성공적이예요.

시민들과 군인이 대치하고 긴장감이 흐르는 어느 다방에서 수빈이와 현종이는

친절한 이웃을 만나 전쟁통과 같은 아수라장에서 무사히 지혜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며 중간중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처절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경험하기도

하니 두근두근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나 몰입하게 되네요.

과연 지혜는 만날 수 있는건지, 다치거나 죽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지혜의 부모님은 찾을 수 있는건지도 아니 만날 수나 있는건지도 궁금해져요.

공포의 도시로 변해버린 광주~ 사실 밖을 함부로 나가는건 위험하고, 언제 어떻게

총을 맞을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 펼쳐져 무섭기만 해요.

태권브이 삼촌을 만나 지혜를 찾긴 했지만 시민군과 군인이 대치해 있는 광주에서

더 이상 이동하거나 누군가를 찾는건 사실 불가능해 보였어요.

광주의 시민들, 학생,  누구나 할 것없이 군사독재의 불합리에 맞서

정의로운 사회, 민주주의를 위한 갈망, 누구 하나 주저하지 않고 정의감 넘치는 행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 자랑스러웠지만 그에 따른 희생이 너무나 컸기에 안타깝고

가슴아픈 상황이며 이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한 수빈이와 현종이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시간 여행을 하고 하루가 지나 5월 27일 광주 민주화 운동의 마지막날이

되었기에 이젠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잠시 잠깐의 특별한 추억, 1980년의 역사를 진정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는

야무진 다짐을 하게 된 두 아이는 이제 다시 피아노 펜션에서의 미스테리했던 사건을

비밀로 한채 현재로 돌아왔어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의 한 꼭지를 이렇게 판타지 동화로 풀어낸 이야기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지나간 역사의 기록만을 배우는 우리들에게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한 친구들이라면

역사를 바라보고 대하는 시각 또한 완벽하게 달라질 것 같아요.

 수많은 희생을 통해 만들어낸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책임감을 확실히

느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가 그냥 이루어 진게 아님을 알 수 있겠죠.


역사서를 읽기전 이렇게 동화로 가볍게 주제를 접해보고

당시 상황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책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 그 속에 담긴

진실에 대해 아이들도 가슴 깊이 공감하고 기억하게 해줄 책이었어요.

혹시 모르니 편지의 답장을 써 다시 박카스 병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봅니다.

신기하게도 냉장고 안에서 뭔가 시간이동이 일어나는듯 하네요.

다시 편지의 답장이 오고 이렇게 지혜와 수빈이 현종이는 편지의 비밀을 하나씩

추리해나가는데요~ 국민학교라는 용어를 쓰고, 프로야구나 핸드폰이 뭔지도 모르고,

지금 유행하는 노래는 우리가 아는 과거의 노래일 뿐이라는 사실이예요.

맞아요, 지금 지혜는 과거의 친구이며 현재 광주의 그날에 살고 있는 친구였어요.


이제 과거로 가는 비밀통로를 찾아 지혜를 돕기 위해 두 친구는

1980년 5월의 광주에서 일어난 한 달간의 일들을 찾아보며 냉장고 아래의 비밀공간을

찾아내고 그러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타임머신에 오르게 됩니다.

이야기는 다소 엉뚱하고 말도 안된다는 느낌이 오긴 하지만 이 설정은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라는 소설의 힌트로 비슷하게

현재와 과거의 편지가 오고가는 판타지를 넣어준 구성이니 그렇게 이해하면

꽤 특별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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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검은 여우 - 산이 들려주는 소망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72
정임조 외 지음,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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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책 읽기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로 함께 할 수

있어 걱정없어요. 벌써 72번째 테마책이 나오고 이번 주제는 제목에서 딱!! 알 수 있듯

<<산이 들려주는 이야기 >>로 산이 들려주는 '소망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삶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산을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자주 가보지 못해 항상 아쉬워요~

산은 처음에는 올라가기로 마음먹기가 힘들긴 해도 일단 시작하면

정상에 올라 느끼는 성취감, 보람, 용기는 그 어떤 감정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요.


가끔 산에 올라가면 언제나 힘들다고 투덜투덜~ 하지만 올랐다 내려오면 뿌듯함을

경험해 좋아하긴 해요.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내 인생의 그 어떤

어려운 일도 산을 오르는 힘들 과정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와 맛보는 기분과

일상으로 무사귀환한 나 자신을 토닥이고 자랑스러워 한다는 사실....

바로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용기를 배우게 하죠.


이 책을 읽고 집 근처 가까운 산에 가게 되면 언제나 책 이야기도 나누고

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이야기 하나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이 책은 목차에서 보듯 8개의 산들이 특별한 기억과 소망을 품고 있던

따스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8편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게 아닌

함께 살아가는 꽤 멋진 세상이며 내가 그 어떤 상황에 처해있어도

행복과 사랑과 힘을 주는 이웃, 친구,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는 이야기들이라

더더욱 인생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느끼게 해주네요.


책의 제목은 이 책이 5번째 에피소드인 백두산 검은 여우로 나와있어요.


백두산은 아직 가볼 수 없는 산이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백두산의 검은 여우'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볼까요??  각각 산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시간!!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는 거의 초등 교과연계 추천 도서예요.

이 책 역시 도덕 과목 3학년부터 6학년에 고루 걸친 교과연계 단원을 소개해요.

모두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 가족, 친구와

얽혀있는 우리의 인생속 이야기들이 언제나 연관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요. 


그럼 고헌산, 망산, 무학산, 문수산, 백두산, 심향산, 지리산, 한라산이 우리에게 어떤

소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한 편씩 읽어보며 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소리를 마음으로

느껴보기로 해요.

산이 많은 우리나라~ 모두 가보고 싶은 장소이자 언젠가는 꼭 도전해볼 코스들이예요.

유명한 산 몇 곳을 올라가보며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단도리 하는 시간으로 언제나 산을

떠올렸던 경험이 있어요.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그렇게 머물러 있고 우리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선물을 주는 느낌이예요.


8명의 작가 역시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산을 골라 다양한 산의 정보를 소개하며

그 산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멋진 삽화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네요.

8편의 에피소드는 모두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산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고

행복을 느끼며 용기를 얻는 주제들을 담고 있어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해 좋았어요.

남에게 주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인지 깨우쳐 주는 이야기, 불편함 속에서도

 즐거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소망이 미래의 것이 아니라 현재의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이야기, 뜻밖의 장소에서도 소망을 찾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들이 여덟 편의 동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더더욱 가슴에 새기고픈 내용들이네요.​

산에서 배우는 인생이야기,,,, 어른들은 모두 공감할  이야기지만 사실 아이들은 아직

산과의 그 어떤 추억이 없다면 크게 공감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아직 어린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우리를 품어주는 넉넉한 산을 향해

소망을 말하고 용기를 갖고, 노력하며 이루게 되는

시간을 경험하며 멋지게 성장할 수 있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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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꿀꺽! 음식과 요리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9
백은영 지음, 이효실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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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9번째 주제책으로 만나본 음식과 요리의

이야기!! 재미나게 읽었어요.


먹는걸 좋아라 하니 요리사가 되고 싶기도 한데 과학이라는 과목도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두배의 재미와 흥미를 선물해준 이 책은 몇 번이고 보고 또 보네요.


과학이라는 주제는 다양하지만 그 안에 교과연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관련된 개념, 역사, 물리, 화학, 문화, 직업 등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해주니 스토리 안에 쉽고 재미난 설명을 담아낸 일러스트와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해요.


워크북 구성과 요리만들기 내용까지 알차게 담아낸 참 잘했어요 시리즈로

과학이라는 학문의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것 같네요.

 

책의 차례만 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과학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을것 같네요~

초등 3,4학년이 만나면 더더욱 유익한 책이예요~

 

이 책은 언뜻 보면 학습만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도 있어요.

다양한 상황을 더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들어있는 만화컷과 정보들이 고루 섞여

학습만화의 느낌은 아닌것 같아요.

주인공은 나똑똑 박사와 억울해 요리사예요. 이 두커플의 케미가 돋보이는

상황별 만화속 에피소드가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 재미나요.

심야식당을 운영하는 억울해 요리사와 그 식당을 찾는 나똑똑 박사는 오히려 역할이

바뀐 느낌인데요 그래서 더 재미요소가 가득한것 같기도 해요.

요리공부를 엄청 많이 한 나똑똑 박사​는 요리솜씨가 대단하니 오히려 요리사가

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억울해 요리사에게 차근차근 요리관련 정보와

배경지식을 채워주는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네요.

오히려 억울해 요리사는 나똑똑박사가 손님으로 아니 선생님으로 받들어 모셔야

할것 같아요.


자꾸 엉뚱한 요리만 만드는 억울해 요리사의 식당에는 사실 손님이 없거든요 ㅋㅋ

사실 요리를 잘하려면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이 있어야 해요.

나똑똑 박사처럼 요리의 역사, 문화적 배경, 조리법, 식재료, 조리도구등 요리할때

필요한 내용에 연계된 방대한 지식을 조합하고 활용해야 더 스마트하게

요리도 할 수 있고,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우리의 음식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세계화 트랜드로

세계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더더욱 도움이 되지요.

요리는 점점 발전하고 그 안에 과학이 접목되어 더 맛있고 특별하고

새롭고 매력있는 요리들이 무궁무진하게 생겨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할 수는

없어요. 물론 전통요리 등 우리가 지켜가야 할 중요한 요소들도 많지만 새로운

조리법등을 응용하고 접목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할 분야이기에

우리도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이해하고 있다면 분명 일상속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요리에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페이지들에 담긴 내용은

진짜 재미있어요.

나똑똑 박사가 알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면 이 책이 요리과학 뿐만 아니라

통합교과를 연계해준 역사, 문화, 사회등의 공부까지 절로 된다는 사실을

책 마지막즈음에서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그림과 사진자료등을 넣어

정리해준 내용들, 한눈에 쏙!/ 한 걸음 더!  코너로 정보들을 알차게 요약해주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와요.

특히 마지막에  <워크북> 부록으로 책을 잘 읽고 풀어보는 문제들과 독후활동 페이지까지

진짜 마음에 쏙 드는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다른 책들도 재미날것 같아 또 찾아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융합의 트랜드로 학습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며 폭넓게 독서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라 지루하지 않게 배운내뇽을 다시 정리하고

써보는 서술형 평가까지 대비하는 워크북 구성등 나름 초등 교과과정을

잘 반영한 정보서, 교양서로 어려운 과학을 쉽게 만나고 좋아하게 해줄

멋진 책이었네요.

이제 과학을 꿀꺽!! 맛있게 먹고 소화하고 쑥쑥 성장할 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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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9
권동화 지음, 윤소 그림 / 뭉치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독서는 강조하지만 토론이나 논술 활동은 많이 연계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데

이렇게 잼난 주제로 교과연계 완벽하게 토론과 논술까지 대비하는 책을 만나

특별한것 같아요.


한류~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아이들과 한류에 대한 생각나누기를 시작하며 이 책을 읽어봅니다.

어른들은 한류를 시작한 드라마를 이야기하고, 아이들은 케이팝을 떠올릴거예요.


'한류'란 무엇인지 과연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대중문화의 저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반한류'란 무엇인지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주장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토론왕이

되는 알찬 과정을 경험해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컨셉으로 등장인물에 대한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어요.

유명한 드라마를 패러디한 주인공이 등장하네요.

천송이 아닌 백송이와 도민준아닌 도현준 주인공이라 재미나요~

한류스타 백송이는 사실 한류가 뭔지 잘 몰라요~

도현준은 백송이에게 한류에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 책을 만나는 어린이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니

쉽게 이해되며 재미있게 읽히는 토론왕 시리즈예요.


한류의 시작은 드라마였지만 이제 케이팝이 더유명해졌어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의 해외무대에 진출해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다방면으로 주목을 받게되는 파급효과가 커져가요.

음식, 관광, 의료, 미용/ 화장품, 역사문화 체험등 이제 우리나라를

더 많이 이해하고 싶은 외국인의 방문이 늘어가요.


예전에는 단순히 한국만의 독특한 동양의 정서가 가득한 문화와 역사가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모든 일상속 아이템들이 한류 분위기의 흐름을 타고

많이 알려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요.


​우리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한국을 알리고 한국사랑을

키워나가는 사이 사실 반한 감정을 갖게 된 나라들도 있어요.

우리가 한류로 사랑받는 과정에 반한류 감정이 새록새록  커지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일까요?


사실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듯 한류, 반한류의 감정역시 한결같을 수는

없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긍정의 한류감정을 더 공감하게 하려면

우리부터 문화교류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거예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순식간에 모든 정보가 오고가는 초고속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우리의 한류열풍을 더 빠르게 퍼트릴 수 있었어요.

한류에 집중된 관심을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의 전체의 다양성과 특별함을

활용해 더 긍정의 정보를 모으고 색다른 콘텐츠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알게되었지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우리들은 각자 한국의 장점을 더 알리고

더 많은 세계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노력해야 해요.


우리부터 우리의 역사, 문화등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공부도 해야겠죠?

모르는게 하나도 없는 아이큐 576에 달하는 도현준보다 더 똑똑한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만나 한류라는 주제를 좀더 친숙하게 깊이있게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 될 계기가 되었어요.


우리가 한류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책 중간중간

들어있는 '퀴즈'도 풀어보고, 한류 생생리포트의 정리코너도 잘 읽어보면서

배경지식을 키우고, 균형있는 사고력을 키워가는 멋진 시간을 가져봤네요.


이제 앞으로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콘텐츠 '한류'의 모든것을

이 책 한 권으로 재미나게 즐기고 알게되었으니 우리도 한류열풍에 한 몫을 할 수

있을거예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39번째 주제 '한류'는

고학년 교과연계 과정과 맞물려 한 번쯤 다루게 될 내용이며 아이들이 꼭

공부해야할 논술, 토론의 주제로도 적절한것 같아요.


이 책을 만나 토론의 균형적인 시각을 배우고 내 생각을 잘 정리해 조리있게

설득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연습할 수 있어 두루두루 활용도 만점인 시리즈네요.


다른 주제의 책들도 만나 읽어보며 우리가 사는 사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이슈, 궁금한 점들을 스스로 책을 통해

학습하고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해 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으로 어린이 교양도서, 상식도서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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