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스네 매일 부엌 - 생각대로 차려내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
조영아(봉스) 지음 / 미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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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만명이 따라하는

간단하고 맛있는 봉스네 밥상!


미호 출판사의 "봉스네 매일 부엌"을 만났어요!


생각대로 차려지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 개가 담겨 있다는 이 책은

노란색 표지 배경에 한 그릇 음식이

정갈하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담겨 있어

오히려 시선을 강하게 끄네요!


우리집에도 요리책이 여러권 있지만, 계속 사게 되는 것은

아직까지 부엌에 비치할만한 책을 못 만났기 때문일까요?


요리에 관심도 많고,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있게 내밀 나만의 메뉴는 없는 지금


주부 11년차라는 명함에, 지금쯤은 요리박사가 될 법도 한데

아직도 매일 차리는 반찬, 국, 찌개는

비슷비슷한 메뉴의 재탕 삼탕...


매일 차리는 집밥,

하지만 그 매일이 지겹지 않도록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센스,

"봉스네 매일 부엌"에서 만나보았어요

 

책을 들어가면, 계량하는 법과

자주 사용하는 양념들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흔히 요리의 시작은 양념이라고 하듯이

기본 양념에 대한 정보와 코멘터리가 가득합니다.

자신이 쓰는 양념들의 브랜드도 밝히고,

쌀엿을 써야할때와 올리고당을 써야할때를 구분해 주기도 하고요

국물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멸치 다시마 육수의

비법 레시피를 만난건, 제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제법 세세하게 담아

친정엄마의 도움없이도 나만의 육수만들기 해볼만 하겠어요.

 

 

PART 1 )  매일 아침밥


국, 수프, 죽, 탕, 찜 등 입맛없는 아침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더군요.


돈지루, 아보카도 달걀밥, 두부명란젓찌개는 제가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는 요리라 특별히 책갈피를 끼워두었어요.

PART 02 ) 바쁜날의 한 그릇


차돌박이 파스타, 닭고기 소보로 덮밥, 상하이 파스타

역시나 제게 생소한 요리만 모아 봤어요.


봉스네 매일 부엌을 보자면

살림하는 여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참 잘 안다..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부들의 영원한 고민, 오늘 뭐 먹지? 잖아요.


동네 슈퍼에만 가도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살짝 다르게만 조리하면

한식, 일식, 양식을 넘나드는 근사한 한 그릇이 뚝딱나오네요.

 

PART 03 ) 저녁 한 상과 술안주


이번에는 담음새가 예쁜 요리 두개만 골라봤어요

부추돼지 불고기, 꿀닭날개튀김, 조기매운탕 이에요.


봉스네 매일 부엌은 다채로운 요리가 담긴것도 좋지만,

플레이팅이 수준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같은 요리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식욕을 더 돋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PART 04 ) 특별한 브런치와 간식

분보싸오, 두부도넛, 더치 베이비

제게 낯설은 요리만 골라봤어요.

우리 아이들 간식 감자, 고구마, 빵으로 돌려막기 하는데요.

봉스네 매일 부엌에는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채로운 요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

특히나 오감을 자극하는 브런치들은

보기만 해도 상큼한 기운이 들더군요.

 

 

지금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요리,

흔한 재료도 조리법을 달리하면 일식, 양식까지도 척척할 수 있는

쉽고 따라하고픈 레시피.

봉스네 매일 부엌은 우리집 부엌에 놓고 매일 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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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1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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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나는 상상이 현실이 될 때,

더 이상 나는 평범한 내가 아니다!!


와이즈만 북스의 판타지 동화

"토니 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새 빨간 표지에 호기심 가득한 두 눈을 반짝이는 주인공 토니와

깡총 뛰는 핑크 토끼!

번쩍이는 말풍선 스타일의 제목은

이 책의 코드를 미리 암시해주는 듯 합니다.

 

​토니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글, 그림 모두 닐 레이튼의 작품이에요.


영국 작가인 닐 레이튼은 약 60여 권이 넘는 책을 만들었고,

현재 16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작가인데,

책을 다 읽고난 지금.

닐 레이튼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질 지경입니다. ㅋ

 

 

 

~~ 이 아이가 바로 책의 주인공 토니 스피어스 입니다.

음... 좋은 말로 표현하자면

착하지만 조금 모자라보이는 친구같지요? ㅎㅎ

지나치게 헐렁한 새 교복,

멱살 잡힌 것처럼 꽉 조이는 넥타이

너무 뻣뻣한 새 바지

발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딱딱한 새 신발.

이제 막 새 학교로 전학온 토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하루종일 얼이 빠진 상태지요.

 

땅콩 샌드위치를 담을 접시를 찾던 토니의 시선을 끈

작은 판과 의문의 버튼

거기에는 이렇게 써 있는 것이 아닌가요?

"이륙을 시작하려면 아래 버튼을 누르세요"


윙윙 덜커덕 끽끽~ 소리가 몇번 나더니 부엌은 다른 공간으로 변했네요.

"안녕하세요 스피어스 주인님!

오늘의 목적지를 어디로 정할까요? "

 

토니는 특급 우주선인 천하무적호에 탑승한 것입니다.

이 우주선은 행성, 은하계 그리고 다른 차원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답니다.


"우주선들이 보통 어디로 여행을 가지?

그래! 달이야!!"


그렇게 시작된 토니 스피어스의 우주여행...

 

 

 이 책은 그저 뻔한 애들용 책이 결코 아닙니다!!


첫번째 우주여행 목적지를 달로 정해서 날아가는 동안

달에 관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거든요!!


가령, 달은 지구에서 384,400 KM 떨어져 있다거나

달의 온도는 그늘에서는 영하 153도까지 내려가고

양지에서는 영상 123 도까지 올라가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다는 점 등도

책속에서 얻을 수 있지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 X049p 별을 찾아온 토니


그곳에 살고 있는 가토릴라와 가토릴라를 피해

지하에 사는 스쿠어글을 만나게 되는 또다른 모험이 펼쳐지고요.


낯선 생명체지만 상냥한 스쿠어들과 천하무적호덕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용기를 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토니 스피어스의 매력은 스토리가 주는 힘이 가장 큽니다.

평범한 어느 소년의 일상이 바뀌지요.

우주여행을 하고, 천하무적호를 조종하고,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고 ...

 

작가, 닐 레이튼은 이러한 과정들을

글 뿐 아니라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더욱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은 컬러가 없지만 유쾌한 느낌이 충분합니다!

​흑과 백만으로도 상상하게 하고, 웃음을 주는

삽화가 곳곳에 있어

책을 읽는 손을 멈출 수 없게 하지요. ^^

 

천하무적호에게 시험문제를  보여주면

천하무적호가 답을 알려주고, 만점을 받으리라는 상상!

딱 초등학생다운 발상이라는 거. ㅋㅋㅋ


우리딸도 저도 이 부분에서 큭큭.. 웃음이 났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와

맞아. 나도 그런 생각한 적 있었지.. 라는 회상이 교차하더군요.

 

천하무적호를 타고 새로운 행성에서 낯선 생명체와 만나고

어려운 처지에 처한 이들을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용기를 보여준 토니 스피어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말하고 있네요.

 

책의 맨 뒷면에는

"닐 레이튼에서 궁금한 것들" 이란 특별 페이지도 있어요.

- 만약 가토릴라 같은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어떻게 돌봐줄 수 있을까요?

- 우주에 갈때 꼭 필요한 거 한가지가 있다면 뭘까요?

- 이제 토니는 어떻게 될까요? 등등..

독자입장에서 이책을 읽으면서 궁금해할 법한 질문들을

미리 묻도 대답해 놓았네요.

토니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그 모험의 첫 장이 이제 막 펼쳐졌습니다.

광활한 우주에 별이 20억개나 된다고 하니,

토니가 다음번에는 어떤 별에서

어떤 생명체와 조우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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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7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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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7월호, 이번호도 대박느낌? ㅎㅎ

메인기사 제목이 "우주인을 찾아라" 네요!!


교신가능한 고도 문명은 존재하는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조지 포스터 주연의 영화, 컨택트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오지요


"이 넓은 우주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지구에만 산다는 건 공간낭비" 라고.


뉴턴 7월호는 우주인의 존재와 그들과의 통신 대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자료,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네요.


수 많은 질문이 떠오르는 가운데,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 하나는

그래서 당신은 우주인의 존재를 인정할것이냐, 부정할 것이냐

 

 

 

 

과학잡지 뉴턴이 소개하는 '세계의 절경'

호스슈 벤드 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호스슈 벤드는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형성된

말발굽(호스슈) 형태의 협곡이라고 합니다.

말발굽 모양으로 크게 구부러져 있던 콜로라도 강은 대지를 아래쪽으로 깍아 냈고

이윽고 높이 300 미터가 넘는 현재의 험준한 협곡을 만들어냈다네요.

 

 

뉴턴 스페셜에서 다루는 "우주인을 찾아 나선다"

1960년때부터 망원경을 우주로 향해

지구 외 지적 생명을 찾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우주인을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

지구 외 지적 생명은 어떤 곳에 있을까?

우주인을 찾는다면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

뉴턴 7월호부터 앞으로 3회에 걸쳐 우주인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을 과학적으로 확인해갈 예정이랍니다.

어느 채널을 들으면 우주인의 통신을 수신할 수 있을까?


지구 외 지적 생명이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파수를 '마법의 주파수'라고 하지요.


1 ~10 GHz 의 범위가 좋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주파수의 전파로 가득찬 우주속에서 우주인을 찾으려는 시도인 셈이죠.

1977년, 지구 외 문명에서 온 메시지가 포착되었다?


wow 시그널 !

전파의 세기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나타나는데,

숫자가 9를 넘으면 알파벳으로 표기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문자열로 표기된 부분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구 외 문명은 레이저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구 외 지적 생명이 보내온 레이저광을 포착한다는 가설.

만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설치된 구경 10 m의 레이저광 발생 장치에서

지구를 향해 파장을 발사했을 경우

지구 위치에서는 그 폭이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6배나 된다 합니다.

지적 생명이 버린 '핵 쓰레기'의 자취를 발견하라!

지구 외 지적 생명 중에는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도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가설.

진보된 문명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들의 행성이 공전하는 항성에 핵 폐기물을 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잡지 뉴턴은 상대성 이론에 대해

3회에 걸쳐 다양한 고찰을 하는 중이에요.

시간 여행과 쌍둥이 패러독스, 이번호의 주제입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시간은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에 비해 천천히 흐르는데,

우주선으로 지구를 날아가 고속 이동했다가 돌아오면

시간이 지구보다 천천히 흐른만큼 미래의 지구로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죠.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쌍둥이 형은 동생보다 24세나 어려졌다!


우주선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쌍둥이 중 형이 지구를 나와 행성에 갔다가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흐름을 그래팩으로 담았습니다.


상댓ㅇ 이론에 이하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시간이 느려질 뿐 아니라 진행방향으로 길이가 줄어들므로,

이런 예축이 가능한 것입니다.

형만 하는 '방향 전환'이 모순을 만드는 원인이었다.


형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진행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런 방향전환이 있기 때문에

형과 동생의 입장을 단순히 바꾸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대성 이론,

화려한 그래픽과 사례로 풀어보니 재밌네요.


심폐 기능과 건강에 관한 연속기사, 제 2회는

혈액 순환의 과학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심장과 혈관, 혈액 등은 노화 및 장수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흔히 하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말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안티에이징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까지 소개했습니다.

혈액은 원래 질척질척하다.


혈액에는 원래 점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혈액에는 혈구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다양한 단백질이 녹아 있어서

또 몸속의 수분의 양은 스트레스에 의해 줄어들어 혈액의 점성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


건강검진의 필수 혈압측정!

고혈압의 원인은 심장보다는 혈액 성분이나 혈관에 있다고 합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해 혈액속에 나트륨 이온의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아진데 있죠.

혈관도 나이를 먹으면 딱딱해진다!


심장이 뛰면서 혈액을 내보내지요.

딱딱해져서 탄력을 잃은 동맥일수록 맥파가 전혀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전해지는 속도가 빠를수록 혈류도 빨라진답니다.

과학잡지 뉴턴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진이 고퀄리티라는 것!!


사진만 넘겨봐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네요


이번 주제 역시 그렇습니다.


범고래 - 바다의 사냥꾼이라는 기획기사에요.

푸른 바다속 최강포식자 범고래를 아시나요?

범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정점에 서 있는 해양 포유류인데요.

그 수수께끼에 싸인 생태가 최근 연구를 통해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식하는 바다의 환경이나 포식 대상에 맞춘 독특한 포식 행위는

각각의 무리가 지닌 문화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고래류와 마찬가지로 범고래 또한 브리칭 이라고 하는

몸을 수면위로 솟구쳐 올리는 행동을 자주 보인데요.

몸이 수면을 때릴 때의 소리를

동료 사이의 신호로 삼는 놀이의 하나인지 어떤지..

아직 그 정확한 의미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압도적인 비주얼의 이건 뭐지?

해저의 별종, 해면입니다.

그 기묘한 모양과 놀라운 생태를 관찰해볼까요? ​

코끼리의 귀라 불리는 해면.. 도 있네요. ㅎㅎ


해면동물(해면)은 전 세계의 바다와 민물에 서식합니다.

해면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로

다양한 색깔과 기묘현 형태는 지구 생명의 다양성을 느끼게 하지요.

해면은 주로 수중의 영양분을 걸러 먹을면서 살아가는데,

약의 원료가 되는 유기 화합물을 여러가지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저의 별종, 해면

우리딸은 뉴턴 7월호 중 베스트 기사로 이 기사를 꼽았습니다.

푸른 바다속 해면의 모습에 매려된 모양입니다.

다양한 해면을 소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최신 과학계의 이슈와 폭넓은 과학 상식으로 알찬

과학잡지 뉴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기에 부족함없는

수준높은 과학잡지에요.


다음호에는 어떤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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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진흥왕 Who 한국사 삼국 시대
툰쟁이 그림, 최향숙 글, 최인수 정보글,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방민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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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who? 삼국시대

진흥왕을 만나다!


위인전이라면 질색하던 우리 큰애,

WHO? 시리는 벌써 80여권 가까이 읽고 있어요.

독서노트에 읽었던 책들을 기록해보니

WHO?시리즈 중에서는 인물한국사를 많이 읽었더라구요

WHO? 시리즈는 뻔한 위인전이 아이네요.

각 시대별 주목할만한 인물들을 다루는 인물한국사랍니다.


또한 인물의 생에만 조명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인물이 처한 역사적 상황, 시대적 배경을 꼼꼼하게 다룸으로써

포괄적인 시각에서 인물의 삶을 이해하게 되지요.


그동안의 인물한국사가 생에과 업적 나열에 치우진 단편적인 구조였다면,

인물한국사 WHO? 시리즈는 역사학적 배경이 충실하게 제시되고

그런 속에서 인물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역사가 달라지는지,

만약 나 였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게 한답니다^^

신라 제 24대 왕 진흥왕, 진흥왕의 어머니 지소태후

우산국을 정벌한 신라 장군 이사부, 신라의 역사서 편찬 거칠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자 김무력 등이

인물한국사 WHO? 진흥왕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한반도 남동쪽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 신라,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때, 고구려는 5세기 광개토 대왕때 전성기를 이룬것과는 대비되지요.


6세기가 되지 신라가 달라지는데,

제 22대 지증왕은 국호를 신라로 정하고

왕이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등 나라의 체계를 세웠어요.

 

 

제 23대 법흥왕은 불교를 공인하고 율령을 반포하여

신라를 중앙집권국가로 만들었지요.

신라의 태자였던 삼맥종아 7살 어린 나이로  신라의 왕이 되자

어머니 지소 태후는 ​귀족 세력을 견제하고자 수렴청정을 선포합니다.

지수태후가 12년 동안 왕권을 다져놓은 덕분에

진흥왕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해요

​진흥왕은 즉위한 그 다음해에 나라를 다슴림에 있어

왕과 신하의 잘함과 못함 모두를 기록해 후손들이 볼 수 있게 하여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신라의 역사서인 <국사>를 편찬하도록 했어요.


또한 진흥왕은 불교를 전파하는 데 힘을 쏟았는데,

왕권 강화 뿐 아니라 백성의 마을르 하나로 모으는 데 불교만한 게 없었기 때문이에요.


신라의 대표적인 절인 흥륜사와 황룡사 모두

진흥왕 시절에 창건하거나 완공된 절이랍니다.

특히나 흥륜사는 진흥왕이 말년에 승려가 되어 지내어 더욱 의미가 있는 절이에요.

신라 역사상 누구보다 많은 업적을 남긴 진흥왕.

그 중에서도 최고는 신라 영토를 가장 많이 넓혔다는 게 있어요.


가야를 완전히 정복했고,

고구려 영토였던 함경도 지방까지 진출했지요.

또한 백제의 영토였던 한강 하류 지역을 차지했답니다.

​진흥왕 시절에 만들어진 화랑도는

귀족 가문의 청소년들이 충과 효를 배우며 인격수양까지 할 수 있었어요.


화랑도는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 전쟁을 치를 때

제일 먼저 앞장서서 목숨을 걸고 씨웠고

이들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정복 전쟁을 벌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진흥왕 시절 신라는 넓어진 영토에서 더 많은 백성과 자원을 얻을 수 있었고

이는 신라의 발전으로 이어졌지요.


진흥왕은 자신이 넓힌 영토를 돌아다니며 백성의 생활을 살폈고

새로이 신라에 편입된 마을에는 세금을 면제해주고

죄인을 풀어주는 등 어수선한 백성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한편 거듭되는 전쟁으로 인한 백성의 고통과

태자 동륜의 갑작스런 죽음은

진흥왕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

그가 자주 머물던 흥륜사에서 승려로 입적하게 됩니다.

승려가 된 후에도 나랏일을 돌보던 진흥왕은

진흥왕 37년에 세상을 뜨게 됩니다.


인물한국사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적 배경지식과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WHO? 진흥왕에서는 "시대돋보기"코너를 통해

진흥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 신라의 상황과

진흥왕이 왕위에 오른 후의 다양한 업적들과 그 의미를

하나씩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인물한국사 WHO? 진흥왕 책 말미에는

독후활동코너도 있는데요.

한국사능력시험 대비에 좋은 문제들도 있고,

논술자료, 체험학습 자료도 있답니다.

한국사 세계사 연표를 동시에 다룸으로써

동시대의 여러나라의 역사적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라의 전성기를 이끄르어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진흥왕,

인물한국사WHO? 시리즈에서 진흥왕과 신라시대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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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3 :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근현대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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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지막황제 푸이, 덩샤오핑, 시진핑...

중국의 근현대사를 몰라도 이 분들의 이름은 들어봤지요?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 3권에서는

아편전쟁, 청일전쟁, 천안문사건 등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거쳐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웃나라 중국의 근현대사를 읽어보았어요.

초등중국사 "안녕중국사" 3권 근현대편의 목차에요.


1장 - 무너져 내리는 중화사상

2장 -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황제의 나라

3장 - 공산당이 세운 중화 인민 공화국

4장 - 중국에 부는 개혁의 바람

청나라를 떠올리면 저는 아편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아편은 일종의 마약이거든요.

청나라와 교역을 시작한 영국 상인들이

아편을 팔기 시작한 것인데,

아편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당시에 어마어마 했다고 해요.


영국 상인들의 아편을 몰수하자

영국에서는 군대를 보내는데, 그 유명한 아편전쟁!!

전쟁에 패한 주우국은 난징조약을 열어 영국과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되지요.

​청나라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후

일본과 조선에도 개항의 압력이 거세졌어요.

일본은 문호개방을 통해 교육, 경제, 정치, 문화를 서양식으로 바꾸고

이후 조선에 불평등한 개항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요구하게 되요

조선 후기, 동학농민 운동이 일었고,

조정은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하게 되요.

조선을 노리던 일본도 군대를 보내면서 두 나라는 청일전쟁을 펼칩니다


전쟁에 패한 청나라는 일본에 배상금을 물어주고,

조선에 대해서도 더이상 간섭하지 않도록 약조하게 되지요

이런 와중에 청나라에서느 서양의 제도와 법률을 받아들여 나라를 뿌리부터 바꾸자는

변법자강 운동이 일어나요.

또한 의화단이 일어나 서양세력을 몰아내려 했지요.


하지만 서양의 연합군에 참패하고

오히려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주는가 하면

보물을 약탈당하는 수난을 겪게 됩니다.

아예 새로운 청나라를 세우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해요.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쑨 원이 주축이 된 이들은 민족, 민권, 민생을 뜻하는 삼민주의를 내세웠지요


그리고 마침내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쑨원은 중화민국의 성립을 발표합니다


마지막 황제 푸이를 끝으로 2천년간 중국 사람들을 지배해온

황제도 청나라와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졌어요.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세워졌지만, 혼란은 계속되었어요.


이 틈을 타 일본은 불평등한 요구를 해왔거든요.

마침내 정부는 친일파 관리를 쫓아내고

"일본 것은 사지도 쓰지도 말자"며 5.4 운동을 펼쳤어요.

5. 4운동은 국민당과 공산당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과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은 대립하게 되었어요.

마침내 공산당은 국민당을 몰아내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웠어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에요.


노동자가 주인임을 천명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재산도 공평하게 나눌것이라 했지요.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은 한계도 있었어요.

사회주의 체제하에 경제가 갈수록 나빠져갔지요.


마오쩌둥은 홍위병을 구성해 사회주의 문화를 퍼뜨리려 했는데

이것이 바로 문화대혁명이에요.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이 전면 금지된 사회에서

과격한 억압이 자행되었다고 하네요.

 

 

마오쩌둥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덩샤오핑은

중국시장을 활짝 개방했어요.

외국의 돈과 기술도 받아들이고요.


하지만, 공산당의 부정부패와 독재는 여전했고,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총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바로 천안문사태에요.

 

격변의 시대를 거쳐 중국은 경제성장을 거듭하였고,

세계 두번째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어요.


우리나라의 44배에 달하는 땅과

13억 명이 넘는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엄청난 나라로 성장했지요.

한국사를 제대로 알려면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그럼 의미에서 인접국가이자

오랫동안 영향을 주고 받은 중국사를 안다는 건

아이들의 역사 눈높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지요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와 함께한 지난 4주간의 중국사여행~

아이들과 엄마 모두에게 역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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