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뉴턴 2017.7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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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뉴턴 7월호, 이번호도 대박느낌? ㅎㅎ

메인기사 제목이 "우주인을 찾아라" 네요!!


교신가능한 고도 문명은 존재하는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조지 포스터 주연의 영화, 컨택트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오지요


"이 넓은 우주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지구에만 산다는 건 공간낭비" 라고.


뉴턴 7월호는 우주인의 존재와 그들과의 통신 대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자료,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네요.


수 많은 질문이 떠오르는 가운데,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 하나는

그래서 당신은 우주인의 존재를 인정할것이냐, 부정할 것이냐

 

 

 

 

과학잡지 뉴턴이 소개하는 '세계의 절경'

호스슈 벤드 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호스슈 벤드는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형성된

말발굽(호스슈) 형태의 협곡이라고 합니다.

말발굽 모양으로 크게 구부러져 있던 콜로라도 강은 대지를 아래쪽으로 깍아 냈고

이윽고 높이 300 미터가 넘는 현재의 험준한 협곡을 만들어냈다네요.

 

 

뉴턴 스페셜에서 다루는 "우주인을 찾아 나선다"

1960년때부터 망원경을 우주로 향해

지구 외 지적 생명을 찾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우주인을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

지구 외 지적 생명은 어떤 곳에 있을까?

우주인을 찾는다면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

뉴턴 7월호부터 앞으로 3회에 걸쳐 우주인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을 과학적으로 확인해갈 예정이랍니다.

어느 채널을 들으면 우주인의 통신을 수신할 수 있을까?


지구 외 지적 생명이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파수를 '마법의 주파수'라고 하지요.


1 ~10 GHz 의 범위가 좋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주파수의 전파로 가득찬 우주속에서 우주인을 찾으려는 시도인 셈이죠.

1977년, 지구 외 문명에서 온 메시지가 포착되었다?


wow 시그널 !

전파의 세기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나타나는데,

숫자가 9를 넘으면 알파벳으로 표기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문자열로 표기된 부분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구 외 문명은 레이저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구 외 지적 생명이 보내온 레이저광을 포착한다는 가설.

만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설치된 구경 10 m의 레이저광 발생 장치에서

지구를 향해 파장을 발사했을 경우

지구 위치에서는 그 폭이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6배나 된다 합니다.

지적 생명이 버린 '핵 쓰레기'의 자취를 발견하라!

지구 외 지적 생명 중에는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도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가설.

진보된 문명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들의 행성이 공전하는 항성에 핵 폐기물을 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잡지 뉴턴은 상대성 이론에 대해

3회에 걸쳐 다양한 고찰을 하는 중이에요.

시간 여행과 쌍둥이 패러독스, 이번호의 주제입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시간은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에 비해 천천히 흐르는데,

우주선으로 지구를 날아가 고속 이동했다가 돌아오면

시간이 지구보다 천천히 흐른만큼 미래의 지구로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죠.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쌍둥이 형은 동생보다 24세나 어려졌다!


우주선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쌍둥이 중 형이 지구를 나와 행성에 갔다가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흐름을 그래팩으로 담았습니다.


상댓ㅇ 이론에 이하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시간이 느려질 뿐 아니라 진행방향으로 길이가 줄어들므로,

이런 예축이 가능한 것입니다.

형만 하는 '방향 전환'이 모순을 만드는 원인이었다.


형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진행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런 방향전환이 있기 때문에

형과 동생의 입장을 단순히 바꾸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대성 이론,

화려한 그래픽과 사례로 풀어보니 재밌네요.


심폐 기능과 건강에 관한 연속기사, 제 2회는

혈액 순환의 과학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심장과 혈관, 혈액 등은 노화 및 장수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흔히 하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말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안티에이징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까지 소개했습니다.

혈액은 원래 질척질척하다.


혈액에는 원래 점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혈액에는 혈구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다양한 단백질이 녹아 있어서

또 몸속의 수분의 양은 스트레스에 의해 줄어들어 혈액의 점성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


건강검진의 필수 혈압측정!

고혈압의 원인은 심장보다는 혈액 성분이나 혈관에 있다고 합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해 혈액속에 나트륨 이온의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아진데 있죠.

혈관도 나이를 먹으면 딱딱해진다!


심장이 뛰면서 혈액을 내보내지요.

딱딱해져서 탄력을 잃은 동맥일수록 맥파가 전혀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전해지는 속도가 빠를수록 혈류도 빨라진답니다.

과학잡지 뉴턴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진이 고퀄리티라는 것!!


사진만 넘겨봐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네요


이번 주제 역시 그렇습니다.


범고래 - 바다의 사냥꾼이라는 기획기사에요.

푸른 바다속 최강포식자 범고래를 아시나요?

범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정점에 서 있는 해양 포유류인데요.

그 수수께끼에 싸인 생태가 최근 연구를 통해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식하는 바다의 환경이나 포식 대상에 맞춘 독특한 포식 행위는

각각의 무리가 지닌 문화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고래류와 마찬가지로 범고래 또한 브리칭 이라고 하는

몸을 수면위로 솟구쳐 올리는 행동을 자주 보인데요.

몸이 수면을 때릴 때의 소리를

동료 사이의 신호로 삼는 놀이의 하나인지 어떤지..

아직 그 정확한 의미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압도적인 비주얼의 이건 뭐지?

해저의 별종, 해면입니다.

그 기묘한 모양과 놀라운 생태를 관찰해볼까요? ​

코끼리의 귀라 불리는 해면.. 도 있네요. ㅎㅎ


해면동물(해면)은 전 세계의 바다와 민물에 서식합니다.

해면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로

다양한 색깔과 기묘현 형태는 지구 생명의 다양성을 느끼게 하지요.

해면은 주로 수중의 영양분을 걸러 먹을면서 살아가는데,

약의 원료가 되는 유기 화합물을 여러가지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저의 별종, 해면

우리딸은 뉴턴 7월호 중 베스트 기사로 이 기사를 꼽았습니다.

푸른 바다속 해면의 모습에 매려된 모양입니다.

다양한 해면을 소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최신 과학계의 이슈와 폭넓은 과학 상식으로 알찬

과학잡지 뉴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기에 부족함없는

수준높은 과학잡지에요.


다음호에는 어떤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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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진흥왕 Who 한국사 삼국 시대
툰쟁이 그림, 최향숙 글, 최인수 정보글,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방민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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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who? 삼국시대

진흥왕을 만나다!


위인전이라면 질색하던 우리 큰애,

WHO? 시리는 벌써 80여권 가까이 읽고 있어요.

독서노트에 읽었던 책들을 기록해보니

WHO?시리즈 중에서는 인물한국사를 많이 읽었더라구요

WHO? 시리즈는 뻔한 위인전이 아이네요.

각 시대별 주목할만한 인물들을 다루는 인물한국사랍니다.


또한 인물의 생에만 조명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인물이 처한 역사적 상황, 시대적 배경을 꼼꼼하게 다룸으로써

포괄적인 시각에서 인물의 삶을 이해하게 되지요.


그동안의 인물한국사가 생에과 업적 나열에 치우진 단편적인 구조였다면,

인물한국사 WHO? 시리즈는 역사학적 배경이 충실하게 제시되고

그런 속에서 인물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역사가 달라지는지,

만약 나 였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게 한답니다^^

신라 제 24대 왕 진흥왕, 진흥왕의 어머니 지소태후

우산국을 정벌한 신라 장군 이사부, 신라의 역사서 편찬 거칠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자 김무력 등이

인물한국사 WHO? 진흥왕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한반도 남동쪽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 신라,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때, 고구려는 5세기 광개토 대왕때 전성기를 이룬것과는 대비되지요.


6세기가 되지 신라가 달라지는데,

제 22대 지증왕은 국호를 신라로 정하고

왕이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등 나라의 체계를 세웠어요.

 

 

제 23대 법흥왕은 불교를 공인하고 율령을 반포하여

신라를 중앙집권국가로 만들었지요.

신라의 태자였던 삼맥종아 7살 어린 나이로  신라의 왕이 되자

어머니 지소 태후는 ​귀족 세력을 견제하고자 수렴청정을 선포합니다.

지수태후가 12년 동안 왕권을 다져놓은 덕분에

진흥왕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해요

​진흥왕은 즉위한 그 다음해에 나라를 다슴림에 있어

왕과 신하의 잘함과 못함 모두를 기록해 후손들이 볼 수 있게 하여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신라의 역사서인 <국사>를 편찬하도록 했어요.


또한 진흥왕은 불교를 전파하는 데 힘을 쏟았는데,

왕권 강화 뿐 아니라 백성의 마을르 하나로 모으는 데 불교만한 게 없었기 때문이에요.


신라의 대표적인 절인 흥륜사와 황룡사 모두

진흥왕 시절에 창건하거나 완공된 절이랍니다.

특히나 흥륜사는 진흥왕이 말년에 승려가 되어 지내어 더욱 의미가 있는 절이에요.

신라 역사상 누구보다 많은 업적을 남긴 진흥왕.

그 중에서도 최고는 신라 영토를 가장 많이 넓혔다는 게 있어요.


가야를 완전히 정복했고,

고구려 영토였던 함경도 지방까지 진출했지요.

또한 백제의 영토였던 한강 하류 지역을 차지했답니다.

​진흥왕 시절에 만들어진 화랑도는

귀족 가문의 청소년들이 충과 효를 배우며 인격수양까지 할 수 있었어요.


화랑도는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 전쟁을 치를 때

제일 먼저 앞장서서 목숨을 걸고 씨웠고

이들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정복 전쟁을 벌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진흥왕 시절 신라는 넓어진 영토에서 더 많은 백성과 자원을 얻을 수 있었고

이는 신라의 발전으로 이어졌지요.


진흥왕은 자신이 넓힌 영토를 돌아다니며 백성의 생활을 살폈고

새로이 신라에 편입된 마을에는 세금을 면제해주고

죄인을 풀어주는 등 어수선한 백성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한편 거듭되는 전쟁으로 인한 백성의 고통과

태자 동륜의 갑작스런 죽음은

진흥왕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

그가 자주 머물던 흥륜사에서 승려로 입적하게 됩니다.

승려가 된 후에도 나랏일을 돌보던 진흥왕은

진흥왕 37년에 세상을 뜨게 됩니다.


인물한국사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적 배경지식과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WHO? 진흥왕에서는 "시대돋보기"코너를 통해

진흥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 신라의 상황과

진흥왕이 왕위에 오른 후의 다양한 업적들과 그 의미를

하나씩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인물한국사 WHO? 진흥왕 책 말미에는

독후활동코너도 있는데요.

한국사능력시험 대비에 좋은 문제들도 있고,

논술자료, 체험학습 자료도 있답니다.

한국사 세계사 연표를 동시에 다룸으로써

동시대의 여러나라의 역사적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라의 전성기를 이끄르어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진흥왕,

인물한국사WHO? 시리즈에서 진흥왕과 신라시대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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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3 :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근현대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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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지막황제 푸이, 덩샤오핑, 시진핑...

중국의 근현대사를 몰라도 이 분들의 이름은 들어봤지요?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 3권에서는

아편전쟁, 청일전쟁, 천안문사건 등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거쳐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웃나라 중국의 근현대사를 읽어보았어요.

초등중국사 "안녕중국사" 3권 근현대편의 목차에요.


1장 - 무너져 내리는 중화사상

2장 -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황제의 나라

3장 - 공산당이 세운 중화 인민 공화국

4장 - 중국에 부는 개혁의 바람

청나라를 떠올리면 저는 아편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아편은 일종의 마약이거든요.

청나라와 교역을 시작한 영국 상인들이

아편을 팔기 시작한 것인데,

아편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당시에 어마어마 했다고 해요.


영국 상인들의 아편을 몰수하자

영국에서는 군대를 보내는데, 그 유명한 아편전쟁!!

전쟁에 패한 주우국은 난징조약을 열어 영국과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되지요.

​청나라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후

일본과 조선에도 개항의 압력이 거세졌어요.

일본은 문호개방을 통해 교육, 경제, 정치, 문화를 서양식으로 바꾸고

이후 조선에 불평등한 개항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요구하게 되요

조선 후기, 동학농민 운동이 일었고,

조정은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하게 되요.

조선을 노리던 일본도 군대를 보내면서 두 나라는 청일전쟁을 펼칩니다


전쟁에 패한 청나라는 일본에 배상금을 물어주고,

조선에 대해서도 더이상 간섭하지 않도록 약조하게 되지요

이런 와중에 청나라에서느 서양의 제도와 법률을 받아들여 나라를 뿌리부터 바꾸자는

변법자강 운동이 일어나요.

또한 의화단이 일어나 서양세력을 몰아내려 했지요.


하지만 서양의 연합군에 참패하고

오히려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주는가 하면

보물을 약탈당하는 수난을 겪게 됩니다.

아예 새로운 청나라를 세우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해요.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쑨 원이 주축이 된 이들은 민족, 민권, 민생을 뜻하는 삼민주의를 내세웠지요


그리고 마침내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쑨원은 중화민국의 성립을 발표합니다


마지막 황제 푸이를 끝으로 2천년간 중국 사람들을 지배해온

황제도 청나라와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졌어요.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세워졌지만, 혼란은 계속되었어요.


이 틈을 타 일본은 불평등한 요구를 해왔거든요.

마침내 정부는 친일파 관리를 쫓아내고

"일본 것은 사지도 쓰지도 말자"며 5.4 운동을 펼쳤어요.

5. 4운동은 국민당과 공산당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과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은 대립하게 되었어요.

마침내 공산당은 국민당을 몰아내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웠어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에요.


노동자가 주인임을 천명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재산도 공평하게 나눌것이라 했지요.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은 한계도 있었어요.

사회주의 체제하에 경제가 갈수록 나빠져갔지요.


마오쩌둥은 홍위병을 구성해 사회주의 문화를 퍼뜨리려 했는데

이것이 바로 문화대혁명이에요.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이 전면 금지된 사회에서

과격한 억압이 자행되었다고 하네요.

 

 

마오쩌둥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덩샤오핑은

중국시장을 활짝 개방했어요.

외국의 돈과 기술도 받아들이고요.


하지만, 공산당의 부정부패와 독재는 여전했고,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총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바로 천안문사태에요.

 

격변의 시대를 거쳐 중국은 경제성장을 거듭하였고,

세계 두번째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어요.


우리나라의 44배에 달하는 땅과

13억 명이 넘는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엄청난 나라로 성장했지요.

한국사를 제대로 알려면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그럼 의미에서 인접국가이자

오랫동안 영향을 주고 받은 중국사를 안다는 건

아이들의 역사 눈높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지요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와 함께한 지난 4주간의 중국사여행~

아이들과 엄마 모두에게 역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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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Ready, Set, Cook ! 1 : The Rabbit and the Turtle (SB+Multi CD+AB+Wall Chart+Cooking Card) Pack-Ready, Set 16
Jason Andrew gots 지음 / Alist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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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홈스쿨도 어려운데 요리영어 홈스쿨을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마세요~~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Cook 이 있잖아요


student book + activity book + cooking card + wall chart

이렇게 빵빵한 자료,

씨디틀고 신나게 놀아주면 되요.


요리를 영어로 설명할 자신이 없다고요??

Don't worry!!!


요리재료, 요리도구, 요리과정 모두

생생한 그림과 사진, 영어문장까지 몽땅 있다고요!!

 

 Ready, Set, Cook  시리즈는 1단계 6권, 2단계 6권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화신은 고양이, 토끼와 거북이, 현젤과 그레텔,

호두까기 인형, 꿀벌 마야 등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들을 영어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7살 요리영어 입문으로 고른 첫번째 Ready, Set, Cook

- The Rabbit and the Turtle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모르는 아이는 아마 없겠죠?

쉽고 짧은 스토리라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

 

토끼와 거북이의 대화체로 이루어진 구성이에요^^

나레이션도 짧고 쉬운 문장이고요.

토끼와 거북이의 대화는 실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이라 좋네요,

 토끼 : I'm fast. I'm the best

거북이 : ​I'm slow. But I'm steady.


짧고 간단한 표현이지만, 책 속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fast 의 반대말이 slow 라는 걸 알게 되죠.


또한 전체 문장이 쉽고 간단한 단문으로 자주 반복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한번만 봐도 기억하기 쉽게 구성했어요.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색감을 선보이는데

아이들의 눈길이 쏙.. ^^


유아영어책은 삽화와 그림이 아주 중요하잖아요.

한글 그림책도 그렇지만,

영어 또한 문장을 읽을 수 있는 단계 이전에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책과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니까요.


또한 영어를 몰라도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상상하고 유추할 수 있어야 하니까

영어책을 고를때는 그림이 갖는 의미가 무척 크지요.


그런점에서 Ready, Set, Cook  시리즈는

엄마 입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

 

 

 

non-fiction : The Fastest Animals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읽고나서 non-fiction  영역도 학습할 수 있어요.


who is the fastest~~?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이 문장은 최상급이 들어간 의문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문법적인 개념 없이

언어랍니다 ^^


질문과 대답이 있는 리딩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어휘까지 확장되더군요.

 

 

 

 

cooking : Turtle - Made Veggie Bowl


​첫번째 요리활동은 야채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인데요? ㅎㅎ

재료, 요리도구, 만드는 과정을 모두 영어로 배워요.


모든 과정이 그림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제시되어

영어 입문자인 아이들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던 유아나 초등 저학년들은

문장과 어휘폭을 확장할 수 있고,

요리영어 체험으로 정말 좋겠어요^^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도,

책에 써 있는 문장과 단어대로 읽어주면 되니

엄마표 영어 홈스쿨로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이번에는 액티비티 북을 살펴볼게요.

오체영 시리즈가 엄마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액티비티북 덕분인데요.


단순히 복습 개념의 학습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오감체험영어 활동교재이기 때문이죵

run, fast, slow, win lose, walk

토끼와 거북이 동화에서 이렇게 다양한 동사를 만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고 글자도 따라 써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혀봐요.

본책의 논픽션에서 배웠던 문장을 바탕으로 매치게임도 해봐요.

who is the fast~?

what is it?~

요리재료와 요리도구들을 바르게 짝 지어 보기도 하고,

빠진 스펠링을 채워보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서 요리재료들을 찾아보기도 해요.

who is the fastest and the slowest?


영어질문이지만, 대답하기 어려지 않죵? ㅎㅎ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활동,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재밌게 배워요.

 

 

커다란 벽차트!!

이거 완전 물건이네!!!!


앞면에는 요리재료와 요리도구, 요리순서가

그림과 영어가 함께 있고요.

뒷면에는 Cooking verbs  요리영어에 자주 사용되는

동사들이 있어요.


벽에 붙여두고 영어노출 확실하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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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판타스틱 한국사 1
이광희 지음, 이경국 그림, 정태윤.우현주 감수 / 파란자전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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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발칙한 상상이다!

외계 소년 토리와 사차원 입체 강사 이 작가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판타스틱 한국사"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린다는 부제답게

파란자전거가 선보인 "판타스틱 한국사"는

참신한 시도에 놀라고,

그 안에 담긴 농축된 깊이감에 한번 더 놀라게 되요.


한국사를 좋아하는 초등딸덕에 저도 출판사별로 역사책을 두루 섭렵했는데

이번 책은 특별히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 1권은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판타스틱 한국사는

각 장장 4~5개의 이야기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 단원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에요.

어느 날, 그가 온 이유..

판타스틱 한국사 1권의 시작입니다.


이 책은 외계소년 토리의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에서 온 개성있는 캐릭터 외계인 토리는

사차원 입체강사 이 작가에게

한국사에 대한 도발적이고 발칙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외계소년 토리를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이 작가에 의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지요.


우리딸도 토리의 정체와 비밀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단숨에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읽어내려갔습니다.


때로는 외계소년 토리에게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이작가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의 삽화, 분위기가 독특하죠?


요즘에는 한국사를 초등부터 접하는게 대세이고

심지어 초등학생때 한국사능력시험을 보는 추세라

초등학생 대상 한국사 책이 시중에 넘칩니다.


그러다보니 삽화가 만화체나 이모티콘 느낌의 캐릭터체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수채화 같기도 실사같기도 한 삽화를 넣었네요.


초등고학년인 우리딸은 삽화가 유치하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역사에 깊이를 더해가는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에게는

판타스틱 한국사가 잘 맞겠습니다.


보이시나요?

판타스틱 한국사는 "한 눈에 보는 한국, 중국, 일본" 이라는 코너는

매 장마다 다루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가운데 두고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가 어떤 흐름이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한국사에서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주변 인접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으니까요.

문화적 교류나 상업적 교류도 활발했고,

때로는 침략과 전쟁 지배의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하여 한국사를 논할때는

단순히 시대별 주요사건이나 년도를 외우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세계사 속 한국사를 함께 다루는 것이 관건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데

초등단계부터 판타스틱 한국사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갖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삼국전성기, 삼국통일 이야기

고구려인 백제인 이야기, 신라인 이야기


각 단원의 제목이 독특하죠?

역사라는 말 대신 "이야기"라고 표현했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만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보통의 한국사가 주요 인물중심 기술, 사건중심 기술, 왕 위주의 기술, 유물위주의 기술 등등

각 출판사별로 다양한 컨셉의 한국사를 선 보이는데...

판타스틱 한국사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책을 제시합니다.


역사란 결국 과거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 에 대한

고찰이라는 생각이 이 책에 고스란리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현재의 나의 삶에 연관이 되어 있으니까요.

판타스틱 한국사를 읽다보면

'생활사 3분 특강'이란 코너도 만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글로 편하게 접해보자는 겁니다.

과거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조명하다 보니 유물 유적에 관한 이야기

풍습에 관한 이야기, 신분제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생생한 사진이 곁들여진 글을 읽노라면

박물관에서 봤던 유적, 현장학습때 단체로 갔던 유적지가

새롭게 보이게 될 것 입니다.

외계소년를 위한 이 작가의 강의는 때로는

주객이 바뀌기도 합니다.

외계소년 토리가 역활이 바뀌어 위험에 빠진 이 작가를 구해주기도 하고요.


"엄마~ 토리는 핵 돌직구에요"

초등 4학년 딸은 외계인 토리가 무척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거침없이 질문하는 속에는

한중일 세 나라의 서로의 입장차 시각차를 발견할수도 있고,


수 많은 역사 인물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역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를 방문한 토리는 먼저 중국과 일본에서 역사를 배우고

한국사를 배우기 위해 이 작가를 찾아왔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 사건을 두고도 각 나라별로 해석이 달라

한-중-일 3자 대면을 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합니다.

여섯째 장, 비행접시 타고 유적답사에서는

고구려 유적 고분벽화, 백제 최고의 조각 마애삼존불상

신라 불국사 3층 석탑과 다보탑

백제 법륭사를 다룹니다.


이들 모두 유명한 유적이지만, 저 역시 학창시절에 배웠던

한국사의 기억이 온전치 않았는데

판타스틱 한국사 읽으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런 뜻이 있구나...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남북국 시대 왕계표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의 역사를 두 페이지에 걸쳐

나란히 비교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의 역사변천을 타임라인에 맞춰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보기가 좋습니다

연표로 보는 한국사와 세계사는

동시대를 살았던 전 세계인들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통으로 읽는 역사책, 다각적 입체 교양서..

판타스틱 한국사의 다음 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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