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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ㅣ Who? Special
윤상석 지음, 이종원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3월
평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아이들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길래
연계도서로 초등위인전을 꺼내 보았어요.
who시리즈 알렉산더 플레밍
미생물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은
20세기 최고의 발명이라 불리는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을 발명했지요.
인류에 예고없이 닥쳐온 바이러스의 위협.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했던
위대한 과학자의 이야기는
요즘 같은 시국에 아이들이 꼭 읽어볼만한 책이었답니다.
다산어린이 who시리즈를 책장에 빼곡하게 모은 우리딸.
동서양을 넘나드는 주목할만 인물들의 삶을 만날 수 있어
초등위인전으로 계속 모으는 중인데요.
요즘 최고의 화두가 코로나19 이다 보니
지금처럼 첨단 진단장비가 없었던 옛날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아이가 궁금해 하더라구요.
아이의 궁금증 덕에
저 역시도 기억속에만 있던 위인,
알렉산더 플레밍 책을 꺼내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책 속에서는 알렉산더 처럼
뜻밖의 발명과 발견이 세상을 바꾼 사례를 더 소개하고 있는데요.
진자의 운동을 발견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천연두 예방법을 발견한 에드워드 제너
만유인력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전자레인지를 발명한 레이더 등등의 사례도 함께 읽어볼 수 있었어요.
농시꾼의 아들로 태어나
많은 역경과 좌절을 극복하고 훌륭한 미생물학자가 된 알렉산더 플레밍
그는 자신의 연구에서 실패한 기록마저 철저히 분석하고 기록했는데요.
이러한 그의 기록은 훗날 다른 연구팀이 페니실린을 정제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답니다.
실패를 적절히 분석하다 보면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는 그의 소신은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한 과학자의 면모를 보이며
위대한 발견으로 수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네요.
책 속 부록으로 독후활동이 가능한 초등위인전 who 시리즈는
알렉산더 플레밍 편에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
세균으로 감염되는 결핵, 콜레라, 페스트에 대한 궁금증?
몸에 좋은 세균도 있나요?
세균에 감염되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등등...
득실득실 세균 Q&A 를 수록해서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알아보았어요.
코로나19, 메르스, 페스트 등
전염성을 가진 병들이 전세계를 위협하는 일이 있는데요.
전염병의 정의는 무엇이고,
감염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까지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우리나라는 점차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아직 코로나사태가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이 부분은 몇 번을 다시 읽고 교육해도 중요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