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존 펄린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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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가 선택한 유일한 역사 고전으로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코스모스 이후에 오래간만에 만나게 된 벽돌 책이다. 그림이 들어 있어서 다소 두껍게 느껴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무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청동기 시대부터 AI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거의 모든 사회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원료이며 건축 자재였고 우리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재료가 된다. 나무의 풍부함은 빛나는 문명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나무의 희소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회와 문화를 이루고 인구를 구성하며 등 인류를 구성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숲과 문명은 5,000년 동안 다섯 대륙에서 숲을 발견하고 활용하면서 성장했지만 숲이 줄어들면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가 어떻게 몰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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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에서 계산이 멈췄다
박륜민 지음 / 담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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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쉼을 누리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없이 늘 바쁘고 고단함으로 움직이는 일상이다. 쌓여만 가는 회사일은 야근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태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해도 쉽지는 않다.

우리는 평범하게 남들과 똑같이 정해진 길을 따라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특별함도 아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외교관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막연한 호기심으로 준비한 외무고시. 40대 중반 외교관이 되어 케냐에서 근무하게 된다.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온실가스 감축 업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늘 불안함에 서두르지 않으면 뒤처지는 듯해서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오늘이 케냐에서의 경우 통하지 않는다.

'뿔레 뿔레'
케냐 사람들이 자주 쓰는 스와힐리어로 '천천히 천천히'라는 뜻으로 '하쿠나 마타타'와 비슷하다.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 맞이한 풍광들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신비롭고 경이로웠지만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당연함으로 여겨진다면 밋밋한 오늘을 맞이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오늘 하루만 살 수 있을지 모를 시간이라면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 나이로비, 태국에서 경험한 생각들은 나의 내면으로 들어와 조용하게 잠자던 사유를 흔들어 놓았다.
화려한 도시에서의 여정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본다. 현지민들의 일상에서 내가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에 대해서 시선을 옮겼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머문 시간이 남게 되는 일상의 조용한 움직임을 오늘도 느껴본다.
멈춰 본 시간들은 속도를 내며 살아가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다. 자기의 성공보다 마을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케냐 학생의 이야기 속에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을 내려놓고 천천히 삶을 바라본다.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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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교회 이야기 - 아이들을 찾아 학교 앞에 개척한 붕어빵 굽는 더원교회 이야기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12
이채희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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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택하시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신이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신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가길 원하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 내 모든 걸음을 주님이 인도하심에 달려있다. 주님께서 온전히 붙잡아 주시길 바랄 뿐이다.

군종병의 자리를 통해 새벽 기도, 성경통독을 하며 훗날 교역자의 길을 먼저 걷게 되었다.
부교역자로 16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개척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걷는 방법도 알게 해주시고 서로를 세워주는 관계도 알게 한다.
2023년 교회를 개척하고 열 명이 채 되지 않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외로운 자 누구나 부담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웠다.
사람의 의지로는 무너지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반드시 이루신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교회가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곳이다.
개척교회 목사님의 삶을 지금까지 인도하셨고 앞으로 보여주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게 된다. 늘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며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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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유리하다 - AI 시대, 인간에게만 허락된 것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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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컬러의 표지가 강렬한 책으로 계속 공부하고 변화를 만드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아웃스탠딩 티처를 통해 뵈었던 김용섭 작가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AI 시대에 앞서나갈 방법을 제시하는 휴먼 스킬을 만난다.

AI 시대 인간에게 유리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AI를 대할 때마다 내가 설자리는 과연 남겨질 수 있는지 아님 AI로 대체될까 두려워하는가? 인간이 AI보다 더 유리한지 AI가 대체할 수 없도록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대체 불가능하게끔 해야만 한다. AI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구로서 주도권을 가진 인간이 도구를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

인간이 유리하다는 인간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해서 AI에게 밀려나지 않을 특별한 무기와 전술을 알려준다. AI가 아주 강력하더라도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만이 AI 시대에 주도권을 쟁탈하게 된다. 최상위 레벨 업 게임을 즐기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AI 기술을 잘 다루는 휴먼 스킬을 충분히 가진 유능한 인간이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유리하다는 AI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우리가 마주한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 분석을 위한 백신과 같다. 인간이 만든 AI에 밀려나가는 인간이 아니라 AI가 모든 것에 능통한 것은 아니니까 인간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해야 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장점을 크게 부각시켜야 한다.

요즘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은 일자리를 찾을 수가 없다. 어느 곳이든지 경력자를 우선시한다. 신입을 교육시킬 시간적인 여유도 성장시킬 이유도 느끼질 못한다.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문득문득 CHAT GPT에게 물어본다. 무언가 자료를 찾아보거나 상사에게 물어보기 전에 AI에 기대어 머리를 쓰려고 하지 않고 쉽게 찾으려고 한다.

요즘의 유통구조는 오프라인 마켓 이용률은 낮고 당일 배송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 상용화되어 있다. 중개자 역할을 하는 전문 직종의 업무들도 AI 직무 대체로 많은 의존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회사들은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회사형 인간의 종말 시대다.


인간이 지닌 의식 있는 지능은 AI에게는 없다.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주어진 선물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도구에 불과하며 인간에게만 있는 휴먼 인텔리전스와 휴먼 스킬을 가질 수는 없다. 인간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생각 근육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알고 질문을 통해 나만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실패하더라도 용기 내어 다시 일어서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인간에게만 허락된 것으로 AI 시대에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으로 대체가 아닌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 AI 시대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생존 전략을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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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점, 별을 그리다 - 100명의 사람 그리고 100개의 삶
이기영 지음 / 담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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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사람에게 묻는 100명이 살아가는 시간들은 똑같은 게 아무것도 없다. 드넓게 펼쳐진 우주에서 지구라는 곳에서 작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 나는 접과도 같이 아주 작은 존재이다.
하나의 작은 점에서 시작된 우리는 세상 밖으로 내보내져 나오게 되었다. 저마다의 색깔로 빚을 배며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익힌다. 늘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행운이 함께하는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뢰로 쌓아온 태도다.
매일 쌓아온 기록은 나를 만나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준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점으로 새겨진다. 그 점은 나만의 별을 그린다. 주머니 속에 담긴 서로 다른 이야기는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 위해 놓인 친구이기 때문이다. 센트럴파크에서 조깅을 하고 센 강에서 연애를 하며 세상은 둥글게 굴러간다.

잘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음에도 살은 빠지지 않았고, 부자가 되지도 않았다. 에필로그에서

100개의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은 생각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금 더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서로에게 용기를 건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삶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돌아보게 하며 삶을 가꾸고 세상과 깊이 생각하고 답하며 나의 세계를 넓히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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