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X 리더십의 본질 - AI 전환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8가지 핵심역량
유경철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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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올해로 직장생활 20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 직장의 풍경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외부에서 상명하복, 수직적인 문화가 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회사였는데, 직장의 분위기가 많이 유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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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팀마다 정해진 자리에 앉아 일하던 문화는 자율 좌석제로 변경되었고, 아침 8시로 고정된 출근 시간은 유연 근무제 도입으로 8시가 아니어도 10시까지 출근해서 1주에 40시간 이상만 일하면 됩니다. 조직 내 근무 환경 변화는 문화 변화를 동반했고 과거 직장의 공기를 채우던 서류 넘기는 소리, 동료 간의 가벼운 잡담, 대면 보고의 긴장감은 모니터 뒤로 숨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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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디지털 문화의 확산과 AI 환경의 가속화로 대화는 메신저의 텍스트와 대시보드의 데이터로 대체되었고, 업무 프로세스는 AI 솔루션에 의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특유의 온기와 불확실성이 사라진 자리를 채운 것은 디지털과 효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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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게 변해버린 환경 속 리더와 직원의 관계 역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직원은 수치화된 성과 지표를 추종하고, AI가 제시하는 가이드를 따르고 팀장이나 그룹장들은 화면에 기록된 로그로 업무 진행 현황을 파악하고, 협업 시스템에 등록된 산출물을 확인합니다. 지식과 정보의 독점이 곧 권력이던 시절은 끝이 났고, 챗봇에게 질문 몇 번만 던지면 경력 수십 년의 부장이 내놓는 것보다 정교한 대안이 즉시 출력되는 시대가 되었다. AI 시대가 가속화되며 리더와 직원은 서로의 존재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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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철의 <AI x 리더십의 본질>은 이 건조한 균열의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AI 시대의 일터가 단순히 기계와 인간의 이분법으로 굴러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직장 내의 관계를 지시를 내리는 리더와 직원이라는 전통적인 2원 관계가 아닌 그 사이에 AI를 끼운 삼각 구도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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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구도는 필연적으로 리더십의 본질적인 변화를 수반하고 있었습니다. 지식의 평등화가 이루어진 환경에서 리더는 더 이상 정답을 지시하는 통제자로 기능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리더가 섣부르게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훈수를 두는 순간, AI와 데이터로 무장한 직원과의 관계는 단절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리더십은 통제가 아닌 자율성의 설계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더는 직원이 AI를 위협이 아닌 도구로 인식하도록 돕고, 업무의 세세한 과정은 과감히 위임하되 결과물의 방향성을 조율하는 파트너십의 관점으로 직원을 대해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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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도서와 처세술서는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책이 제안하는 공감은 "귀를 기울여라", "따뜻하게 말하라"와 같은 온정주의적이며 추상적인 외침에 그칠 뿐이었습니다. 반면 <AI x 리더십의 본질>에서 말하는 AI 시대 리더의 공감은 기술적 변화에 발맞춘 생존 전략이자 구조적 프레임워크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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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X 리더십의 본질>는 공감의 출발점을 리더 개인의 지적 겸손과 메타인지에서 찾았습니다. 저자는 리더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인지하는 상태가 먼저라고 말하며 과거 성공 방정식의 유효기한이 끝났음을 인정하는 언러닝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건네는 공감은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또한 리더가 먼저 자신의 한계와 취약성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나도 이 새로운 기술과 변화의 속도를 다 감당하지 못한다. 함께 답을 찾아보자"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을 통해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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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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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x 리더십의 본질>이 지닌 진정한 가치는 독자에게 막연한 기술적 공포나 장밋빛 환상을 심어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저자는 담담하고 균형 잡힌 어조로 데이터가 지배하는 척박한 일터의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하도록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기술이 정점을 향해 갈수록 그 기술을 다루는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취약성을 공유하는 용기'와 '의미 부여의 힘'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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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 책을 단순히 리더의 처세 기술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으로 생각했지만, 디지털이라는 건조한 사막 한가운데서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일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 밝혀내는 현실적인 안내서라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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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AI가 결제한다 -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으로 가동되는 '사람 없는 금융'
진교문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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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완독한 후 희열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처음 기대했던 내용 이상의 것을 배웠을 때가 그렇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AI가 결제한다>는 저의 기대를 넘어선 인사이트를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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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 내용은 'AI 에이전트에 관한 이야기겠구나...', '신박한 AI agent 소개하려나?',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알려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주로 AI 에이전트에 관해 알려주는 책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제 예상과 달리 이 책은 그보다 높은 개념의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진 미래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새로운 AI 경제의 탄생을 알리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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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보며 'AI로 만든 이미지네. 뭘 뜻하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 강렬하게 받은 첫 번째 인사이트는 'AI 경제'라는 녀석이었습니다. 즉, 디지털 세상에서 AI가 주체적으로 경제 활동하는 세상이죠. AI 에이전트가 활발해지며 가능해지는 경제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AI 경제라는 녀석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실 세상과는 달리 디지털 공간에서 벌어지는 경제이고, 저자는 그 점을 표현하기 위해 표지에 2개의 레이어로 아래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경제를 뜻하는 그림이 있고, 그 위에 로봇(AI)이 주인이 되어 움직이는 세상과 경제를 담은 것입니다. 상하의 관계를 우위로 볼 필요는 없고, 그저 2개의 레이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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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받은 인사이트는 '암호 화폐 네트워크'의 이해였습니다. AI 경제를 이해하면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지탱하는 결재 네트워크의 한계점과 화폐의 한계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암호화폐'로 연결됩니다. 그중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인 USDC와 USDT로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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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암호화폐를 사고판 적이 있었습니다. 플랫폼 상에서도 거래했었고, 개인 지갑을 만들어 암호화폐를 이동시켜 보기도 했죠. 그 당시 의아하게 생각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은행에서는 내 돈을 다른 은행으로 이전하면 1초 내로 완료되는데 암호화폐 (디지털 머니)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소수점 단위로 있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려는데 수수료가 왜 이렇게 비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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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개인의 기준에서 소액, 동일 화폐 간의 이동이라는 측면 바라봤을 때 암호화폐 네트워크는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기업 간의 거래, 통화가 다른 국가 간의 거래로 확장해보면 현재보다 몇 배 진보된 금융 네트워크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비트코인,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에 관해 쓰인 기술서보다 암호화폐의 쓸모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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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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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거에 경험했던 암호화폐 거래, 잠시 관심 가졌던 스마트컨트랙, 회사에서 IT 분야의 일을 하며 얕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API, 최근 AI를 트렌드에 관심 가지며 들어본 토큰과 AI 에이전트. 깊이 있게 이해하는 건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충 이런 거구나...라고 개념 정도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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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AI가 결제한다>를 읽으며 이런 개념들이 'AI 경제'라는 새로운 레이어 위에 차곡차곡 꼽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도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세상은 그 속도를 정확하게 쫓아가지 못합니다. 인간 고유의 관념과 물리적인 법칙과 같은 자연적인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연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다른 레이어의 세상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단지 그 크기가 굉장히 작고,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인간은 인지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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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AI 경제 규모는 더 커질 거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물리적인 실체, 우리가 체감하거나 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그것들은 나타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 그때 그걸 샀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올랐네.'라고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속담을 떠올릴지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AI 경제를 이루는 근간 요소들을 이해한다면 미래에 두각을 드러낼 산업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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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
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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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같은 정보라도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달라집니다. AI가 점차 대중화되며 정보의 가치는 제로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궁금한 단어, 질문만 입력하면 1초 내로 정답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시대에 인간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한 능력으로 자기 매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토리텔링 능력마저도 AI가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AI의 연결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를 위기로 생각하기보다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약한 사람들은 AI에게 스토리 엔지니어링 능력을 배우면 어떨까 하는 역발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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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드라마와 같은 장르를 중심으로 로그 라인을 설정, 캐릭터 구상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의 중심에는 클로드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에서 앞서 말한 장르의 스토리를 구상하는 것보다 클로드 프로젝트의 기능을 활용한 이 책의 저자의 능력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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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AI와 대화하는 작은 창이 하나 있습니다. 이를 콘텍스트 윈도우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한 대화창에서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AI가 맥락을 유지하며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의 대화를 섞어가며 대화하면 AI 대답의 품질은 계속해서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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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수많은 대화가 쌓이다 보면 과거에 했던 대화는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때 대화했던 내용이 참 괜찮았는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후 대화창을 여러 개 생성한 경우 찾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되죠. 저는 클로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제미나이를 사용합니다. 구글 생태계와의 호환성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용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지만 고객을 뺏기지 않는다는 경쟁 때문에 OpenAI, Cluade, Gemini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앱의 기능을 차츰 개선합니다. 제미나이에는 언젠가부터 Gems라는 기능이 생겼고, NotebookLM 과의 연동도 손쉽게 UI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Gems, NotebookLM의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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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에서 '클로드 프로젝트'의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크게 알려줄게 없기 때문입니다. 제목에 제목을 입력하고, 지침에는 AI 가 알아둬야 하는 것들 그리고 지식에는 AI가 답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넣어두면 되는 것 정도가 기능적으로 알아야 할 전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작가는 클로드 프로젝트의 기능을 본업에 200% 활용해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시나리오를 쓰는 AI 에이전트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실전적인 방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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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클로드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인간의 두뇌, 의식, 무의식에 비유한 설명들은 어떤 기술적인 설명 보다 훌륭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더불어 같은 개념을 제미나이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었습니다. (아직은 클로드를 유료로 써볼 생각이 없기에 제미나이에서 클로드 프로젝트와 같은 개념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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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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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계속해서 기능이 향상되고, 사용법은 더 쉬워질 겁니다. 그러나 사용법이 쉬울 뿐 활용법은 사용자가 어떤 질문, 어떤 데이터를 줬느냐에 따라 AI가 답하는 결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이지 못하고 두루뭉술한 질문을 던져도 AI는 여러분께 답을 줄 겁니다. 경우에 따라 내가 필요한 답일 수도 있고,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나 그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답입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영혼이 없는? 어쩌면 잘 와닿지 않는 그런 것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은 또 이렇게 AI에 시간만 소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자극적인 숏폼 영상들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같은 다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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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구를 이해하는 인간은 도구를 활용할 줄 압니다.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은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AI라는 도구가 인간에게 주어졌고, 쓰고 안 쓰고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또한 어떻게 활용할지도 개인의 선택입니다. <스토리 엔지니어링>에서는 드라마, 영화와 같은 장르에 AI를 활용해 개인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꼭, 이 분야만 있을까요? 책을 통해 AI로 스토리 엔지니어링 하는 과정을 이해하면 그걸 본인의 관심분야로 전화해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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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덕분에 회사에서 업무별로 저를 도와줄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 베이스를 어떻게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또한 꾸준히 이어가는 저의 루틴 기록들을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퍼스널 브랜딩에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정확히 영화, 드라마, 웹툰과 같은 분야에서 시나리오를 쓰고자 하는 분들께는 최적의 책이 될 겁니다. 그러나 그 분야가 아니더라도 저자가 툴을 이해하고, 현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쫓아가 보면 여러분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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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박상호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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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6시 30분 ~ 8시까지 책을 읽습니다. 독서하는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고, 작은 것부터 루틴으로 시작하며 현재의 '매일 1시간 이상 독서 루틴'으로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저도 책의 제목처럼 '작가'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작가가 되려면 당연히 책을 써야 하는데,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

저는 매일 아침 6시 30분 ~ 8시까지 책을 읽습니다. 독서하는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고, 작은 것부터 루틴으로 시작하며 현재의 '매일 1시간 이상 독서 루틴'으로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저도 책의 제목처럼 '작가'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작가가 되려면 당연히 책을 써야 하는데,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




​그런데 때 마침 동기부여하는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현재 저의 모습 '매일 책을 읽다'와 소망 '작가가 되고 싶다'가 묶여진 책이라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두꺼운 책이 아닙니다. 내용 또한 평이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평소 독서하는 속도보다 이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자의 생각의 질량이 컸기 때문입니다. 작가 박상호 님이 하는 이야기는 현재의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그가 책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의 밀도가 높았기에 '읽고 - 생각하고 - 나에게 적용' 하는데 시간을 쏟았다는 뜻입니다. 즉, 저에게 아주 좋은 책이었다는 뜻입니다. ​

​그런데 때 마침 동기부여하는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현재 저의 모습 '매일 책을 읽다'와 소망 '작가가 되고 싶다'가 묶여진 책이라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두꺼운 책이 아닙니다. 내용 또한 평이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평소 독서하는 속도보다 이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자의 생각의 질량이 컸기 때문입니다. 작가 박상호 님이 하는 이야기는 현재의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그가 책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의 밀도가 높았기에 '읽고 - 생각하고 - 나에게 적용' 하는데 시간을 쏟았다는 뜻입니다. 즉, 저에게 아주 좋은 책이었다는 뜻입니다. ​




​사실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 기대했던 바는 '나도 매일 책을 읽고 있는데, 매일 책을 읽는 사람은 어떤 과정을 거쳐 작가가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솔루션처럼 제안하는 방법, 단계별 절차와 같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석처럼 책을 몇 권 읽고, 글을 몇 편 쓰고, 어디에 기고하고 등등 작가로 나아가는 길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일까요? 오히려 작가가 되는 방법, 절차 등이 담긴 책보다는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처럼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와 같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과정과 작가의 경험 그리고 그때 가지고 있었던 작가님의 공유해 준 생각들은 매우 값어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

​사실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 기대했던 바는 '나도 매일 책을 읽고 있는데, 매일 책을 읽는 사람은 어떤 과정을 거쳐 작가가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솔루션처럼 제안하는 방법, 단계별 절차와 같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석처럼 책을 몇 권 읽고, 글을 몇 편 쓰고, 어디에 기고하고 등등 작가로 나아가는 길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일까요? 오히려 작가가 되는 방법, 절차 등이 담긴 책보다는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처럼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와 같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과정과 작가의 경험 그리고 그때 가지고 있었던 작가님의 공유해 준 생각들은 매우 값어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




​책을 꾸준하게 읽고, 서평을 쓰기 시작한 건 올해가 3년 차입니다. 처음 썼던 서평에 비하면 지금 쓰는 서평은 훨씬 깁니다. 뭐, 길다고 좋은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생각하는 힘이 전보다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확히 책 몇 권을 읽으면, 몇 편의 서평을 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규칙 같은 건 없습니다.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임계점도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한 건 책을 꾸준하게 읽는 사람은 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의 정신적 변화와 삶에 대한 태도, 신기하게도 꾸준하게 독서하는 사람들이 느낀 바는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공감되고 위로받은 점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아직 작가는 아니지만, 저자가 책을 읽기 시작했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쳤던 수많은 생각과 느낌들, 바로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도 지금의 패턴을 계속 유지하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구나..'라는 자신감의 씨앗도 심을 수 있었습니다. ​​​

​책을 꾸준하게 읽고, 서평을 쓰기 시작한 건 올해가 3년 차입니다. 처음 썼던 서평에 비하면 지금 쓰는 서평은 훨씬 깁니다. 뭐, 길다고 좋은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생각하는 힘이 전보다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확히 책 몇 권을 읽으면, 몇 편의 서평을 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규칙 같은 건 없습니다.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임계점도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한 건 책을 꾸준하게 읽는 사람은 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의 정신적 변화와 삶에 대한 태도, 신기하게도 꾸준하게 독서하는 사람들이 느낀 바는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공감되고 위로받은 점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아직 작가는 아니지만, 저자가 책을 읽기 시작했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쳤던 수많은 생각과 느낌들, 바로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도 지금의 패턴을 계속 유지하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구나..'라는 자신감의 씨앗도 심을 수 있었습니다. ​​​

마치며,

마치며,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독서를 지속하면서 내 안에 변화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책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를 대처하기 위해 독서하기로 마음먹었고, 작은 루틴으로 현재 독서 습관을 만들었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의 독서 여정의 끝이 어딜지는 모릅니다. 그저 오늘도 읽고, 내일도 호기심 가는 책을 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제가 바라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요? 처음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하고 (목표 설정) 하고 그 점을 향해 달려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는 지속하지 못하며 실패했습니다. 반복되는 실패는 자괴감으로 이어졌고, 방황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독서를 지속하면서 내 안에 변화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책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를 대처하기 위해 독서하기로 마음먹었고, 작은 루틴으로 현재 독서 습관을 만들었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의 독서 여정의 끝이 어딜지는 모릅니다. 그저 오늘도 읽고, 내일도 호기심 가는 책을 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제가 바라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요? 처음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하고 (목표 설정) 하고 그 점을 향해 달려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는 지속하지 못하며 실패했습니다. 반복되는 실패는 자괴감으로 이어졌고, 방황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루뭉술하게 '바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러니까 '바라는 사람'이 뭐냐라고 물으면 그저 오늘 할 일을 충실히 하고, 꾸준히 책을 읽으며 어제보다 성장한 사람이 되는 것 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성장하는 길이 맞는지, 그 길에 떨어진 증거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충분히 많은 증거를 발견하실 수 있고, 계속해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동기 부여를 받으실 겁니다. 더불어 언젠가는 책도 쓰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이고요. ​

​지금은 두루뭉술하게 '바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러니까 '바라는 사람'이 뭐냐라고 물으면 그저 오늘 할 일을 충실히 하고, 꾸준히 책을 읽으며 어제보다 성장한 사람이 되는 것 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성장하는 길이 맞는지, 그 길에 떨어진 증거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충분히 많은 증거를 발견하실 수 있고, 계속해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동기 부여를 받으실 겁니다. 더불어 언젠가는 책도 쓰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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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의 과학 ㅣ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김잔디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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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되게 투박한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부자 되기의 과학> 부자랑 과학이랑 무슨 관계가 있기에 이런 제목을 붙인 것일까라는 호기심이 생겨 여러가지를 찾아봤습니다. 실제 영어 책 제목도 'The Science of Getting Rich'로, 의역된 제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과학(Science)의 어원인 라틴어 스키엔티아(Scientia)까지 추적해 보면 제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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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엔티아는 '지식'이나 '앎'을 뜻합니다. 즉, 과학은 본질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과 자연의 보편적 진리를 탐구하는 체계적인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이 세상 속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진리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자기 개발서를 보면 비슷하지만 각자만의 다른 이야기 (또는 다른 표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성장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들이 비슷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보편적인 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보편적인 진리는 인간의 모든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의 보편적인 진리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도 적용할 수 있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도 보편적인 진리는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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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와틀스도 그것을 알아서 였을까요? 그는 '부자가 되기의 과학' 그뿐만 아니라 건강해지는 과학적 방법 (The Science of Being Well), 위대해지는 과학적 방법 (The Science of Being Great)이라는 2권의 책이 더 있었습니다. 저 역시 계속해서 관심 가지고 발전시키려 하는 '건강'과 '지혜'에 관한 영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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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편적인 진리라는 것의 전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문장으로 A부터 Z까지 정리된 자료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진리라는 것을 주로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은 하나의 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쓰기도 했고, 어떤 책은 하나의 진리를 파생된 형태로 나눠서 쓰고, 또 어떤 책은 한 가지 주제를 뒷받침하는 여러 개의 진리로 구성해서 쓰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서 진리라는 것을 파편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같은 진리도 다른 표현으로 접해 다른 진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끈질기게 세상에 흩어진 보편적인 진리라는 것을 수집해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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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주인공이 찾아가는 One Piece, 그리고 원피스에 다가가는 힌트를 주는 포네그리프와의 관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원피스의 포네그리프는 4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록된) 역사를 알려주는 포네그리프,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로드 포네그리프, 지침을 알려주는 포네그리프 그리고 진실한 역사를 알려주는 리오 포네그리프. 마치 와틀스가 부의 과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원리를 탐구했듯, 오하라의 학자들과 로빈 역시 흩어진 비석들을 통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의 과학을 찾아가는 과정과 오버랩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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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의 과학>에는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진리 중 풍요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진리 담겨있는 책입니다. 단지 '부자'라는 관점으로만 책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저자가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 제시한 방법들을 '부자 되기'라는 관점으로만 해석하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허황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흐르는 진리가 무엇인지 예민하게 파악하려는 노력과 그것을 내 삶에 어떻게 프로그래밍 할지를 고민하고, 직접 실행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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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여러 번 반복되는데 저는 이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각 행위를 성공적인 방식으로 해내는 데 집중하라."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날이 계속 쌓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매일 하는 일들을 전에 하던 방식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방식으로 해나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흔히 돈을 벌 목적으로는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돈보다는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또는 타인의 성공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현재에 충실했고, 매일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돈은 결국 부수적으로 따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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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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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다 읽은 후 쓰는 서평은 아닙니다. 왜냐면 다 읽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한 페이지를 넘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닙니다. 작가인 와틀스가 꾹꾹 눌러쓴 문장으로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진리가 무엇이었는지 음미하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 많은 진리들이 담겨있기에 한 번에 쭉 읽어가며 다 소화할 자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한 챕터 또는 소주제만 읽으며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 속 진리를 배우며 내 삶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님들도 저처럼 여유롭게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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