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유신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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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 시간을 들여 읽은 책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내용이었고, 그간의 상식에서 벗어나지만 충분히 수긍되는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와는 달리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경제를 생각하는 시야를 길러주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달러 패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달러 패권 유지되는 글로벌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제이론에 얽매여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단편적인 뉴스를 경제 이론에 맞춰 생각해 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어떤가? 많은 부분이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 가지의 변수로 세계 경제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변수가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또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정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변수가 역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특정 변수로 경제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다.



달러에 대해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08년 양적완화와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양적 완화를 지켜봤다. 그리고 Fed에서 양적 완화 이후 풀린 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우선 Tapering을 하고, 계속적으로 채권을 매입해 화폐량을 줄이겠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동안만 채권을 회수하는 행동을 했을 뿐 양적완화로 풀린 돈은 거의 회수되지 않았다.



그 상태에서 코로나 시기에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 몇 배 많은 달러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됐고, 역시 회수되지 않았다. 불어난 돈은 세계를 떠돌며 자산 가격과 물가를 인상시키고 있었다.


미국의 달러가 고삐 풀린 채 시장에 공급되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화폐량이 늘어났으니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바라보자. 달러 공급량이 과거의 몇 배로 늘어났음에도 원 달러 환율은 1350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즉, 시장에 공급되는 달러의 양이 급격하게 늘었지만 달러의 가치는 훼손되지 않았다.



달러인덱스만 바라보아도 2007년 이후로 달러의 가치는 훼손되지 않고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시장에 막대한 양의 달러가 뿌려졌는데 왜 달러는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것일까?



책 속에서 얻은 해답은 다음과 같았다.


달러 가치 하락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달러 패권'이 유지되는 상황하에서는 이미 달러는 많은 국가들이 빚의 형태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무제한적으로 달러를 시장에 공급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원자재를 수급하거나 타국에서 수입하기 위한 국제 결재 화폐는 '달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달러를 원하게 된다.


그리고 신흥국들이 원하는 달러는 계속해서 채무의 형태로 쌓이게 되고 미국이 발권하는 달러를 계속해서 흡수하고 (달러로) 이자를 내는 악순환을 반복해야 한다. 신흥국에서 달러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 채무자인 미국의 금융기관들에게 소유하고 있던 귀중한 것들을 헐값에 내어주는 피해도 받아야 했다. 과거 IMF 때 대한민국이 겪었던 아픔도 달러 패권의 연장선에서 이해될 수 있다.



달러 패권의 불편한 점은 무제한으로 세계에 공급된 달러는 다른 국가에 간접적인 세금으로 거둬들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최근의 반도체 동맹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로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장려하는 방안은 수출국에 이중으로 과세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제조업 회귀'라는 프레임으로 달러 패권 유지 시스템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마치며


사실 책 내용의 50%도 흡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리뷰를 쓰게 되었다. 그나마도 쓰지 않으면 이해하는 수준이 더 떨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다가올 5년, 미래 경제를 말한다.'라는 '달러 패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체계에 대한 시야를 넓혀줬다. 뉴스에서 전달해 주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나 자신의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책이다.


앞서 책 내용의 50%도 흡수하지 못했다고 말한 이유는 지식을 더 쌓고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발표하는 각종 통계, 경제 정책들을 '달러 패권'이라는 전제하에 더 깊은 속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달러 패권은 어떤 음모나 비리에 관한 비판적인 내용은 전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돈에 대한 특히 '달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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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탐구 - ‘좋아요’와 구독의 알고리즘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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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내 안에 안에 남아 있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현재는 아니지만 그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책을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기왕이면 자주 이용하면서, 잘 하는 방법을 익히고 싶은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 탐구'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세계를 소개하고, 마지막 8장에서는 '로그오프'로 마무리되며, 작가가 발견한 인플루언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인플루언서 개념의 진화와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해 알 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작가인 올리비아 얄롭은 직접 인플루언서 훈련 캠프에 참여하고,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그들의 팬미팅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가질 수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향력의 본질을 알 수 있었다. 인플루언서가 되면 영향력의 열쇠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이는 노동의 한 형태로도 인식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가 되면 다양한 업체와 광고 계약을 할 수 있으며, 그 수익은 그들의 영향력을 반증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채널을 성장시키고, 수익을 창출해낸다. 인플루언서가 수익을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 SNS를 활용해 유명인들의 논란거리를 콘텐츠 화하는 사례들이 많이 보인다. 이는 현대의 SNS 시스템에서 타이틀과 섬네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들의 성공을 부러워하지만, 이에 수반되는 문제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즉, SNS를 사용하는 우리는 소셜 미디어와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인플루언서의 성공 이야기를 넘어서, 그들이 가져다주는 사회적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인플루언서들은 사회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가치관과 메시지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SNS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로 나서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영향력을 키우는 것은 이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가능성이 큰 시장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인플루언서들의 성공 이야기를 듣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SNS를 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겠고, 현재의 행동이 미래를 결정짓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하며 더 나은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다고 생각한다.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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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평균선 투자법 - 차트 분석의 시작과 끝은 이동 평균선이다
고지로 강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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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서 노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전환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자본 소득으로 전환은 다양한 자산 시장에 투자를 의미하고 2년 전부터 '금융 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 승리를 하기 위한 핵심 투자 키워드는 '미국', '배당', '장기'이다. 지향하는 키워드에서 바라볼 때 '이동평균선 투자법'은 단기 투자를 위한 '기술 분석'으로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선택해 읽은 이유는 지양한다고 해서 지식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동 평균선을 이해하다.

주식 투자를 한다면 위아래로 솟은 빨강, 파란의 캔들 차트는 누구나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캔들 차트를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색이 다른 실선들도 보았을 것이다. 한 종목의 이동평균선은 여러 개가 존재한다. 5일, 20일, 60일, 120일 등이 있다. 책을 읽기 전에 5일, 20일 등의 이동평균선은 5일 또는 20일간의 종가의 평균 정도로만 이해했다. 


이동평균선이 5일, 20일, 60일, 120일로 존재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먼저 5일은 1주일 중 주말을 제외한 5일간의 이동평균선이다. 그리고 20일은 1달, 마찬가지로 60일은 3개월(분기), 120일은 6개월(반기)의 이동평균선을 의미한다. 투자 성향(장기, 단기)에 따라 활용하는 이동평균선은 다르다. 




이동평균선으로 대중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이동평균선은 흔히 해당 종목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도 '추세' 또는 '방향'을 알 수 있다는 의미로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추세를 해당 종목을 매수/매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다고 느껴졌다. 얼마 전 읽은 '주식투자의 심리학'에서 주식 가격의 변동은 참여자의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지배적인 '심리'를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우연찮게도 이 책 '이동평균선 투자법'을 통해 이동평균선이 단기, 중기, 장기의 사람들의 심리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보다 높다면 '매수하고 싶은 심리'가 강하고, 낮으면 '팔고 싶은 심리가'가 강하다.




이동평균선 대순환으로 사이클 이해하기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은 "추세, 모멘텀, 심리"라는 요인을 이동평균선을 통해 캐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총 6단계로 대순환 사이클을 정의했다. 


책에서는 6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나는 이중 1단계와 4단계만 이해하면 투자 원칙을 실행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에게 중요한 건 4단계였다. 



1단계 : 대세 상승기 "단기 - 중기 - 장기"


이동 평균선이 우상향하고 있고, 캔들 차트가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며, 이평선이 (위부터) 단기, 중기, 장기로 배열되어 있는 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종목은 계속해서 상승한다고 예측해 볼 수 있고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좋다. 




4단계 : 대세 하락기 "장기 - 중기 - 단기"


정배열된 이평선에서 단기 이평선이 아래로 중기 이평선을 뚫고, 중기 이평선이 장기를 뚫어 (위부터) 장기 - 중기 - 단기로 배열됨과 동시에 가격을 보여주는 캔들차트는 3개 이동 평균선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때를 말한다. 


내가 4단계 이평선에 집중하는 이유는 투자 원칙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나의 투자 키워드는 '미국', '배당', '장기'라고 말한 바 있다. 최소 15년간 매월 근로 소득을 주식 시장에 투입하여 배당주를 늘려가고 있다. 매일 주식을 매수하며 주식 수를 늘려가는데 매일 같은 금액을 투입할게 아니라 이평선의 배열에 맞춰 투입 자금의 비율을 조정하면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생각되었다. 




마치며,

'이동평균선 투자법'에서 여러 번 강조되는 문장이 있다. 


"기술적 분석은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현재의 시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시황을 파악한다는 것은 사는 쪽과 파는 쪽의 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어느 쪽이 우위인지 간파하는 것이다. 이 점을 항상 의식한다면 표면적인 차트의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이동 평균선 대순환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읽어낼 수 있다."


한마디로 이동평균선은 현재 사는 쪽, 파는 쪽 힘의 우위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모든 분석 기법은 사용하는 사람의 투자 성향, 원칙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나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배당주를 모아갈 때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타이밍을 보는데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은 이동평균선의 특징을 이해하고 각자의 투자 상황에 맞춰 활용해 보는 건 어떨지 제안해 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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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 -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하와이 대저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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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유튜버 하이와 대저택이 쓴 책임을 알고 선택하게 되었다. 하와이 대저택의 유튜브는 자주 듣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유튜브 알고리즘이 무서운게 스마트폰에서 입력, 본 정보를 기반으로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우리는 자극적인 섬네일에 이끌리게 된다. 눈에 자꾸 띄면 쉽게 선택하게 되는 사람의 심리와도 관계있다. 알면서도 손이 가는 마케팅 전략에 당하는 셈이기도 하다. 이는 그저 내가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고, 책 내용의 품질은 이와는 별개다. '더 마인드'의 완독 후기를 공유해 보겠다.

행동을 지배하는 무의식

인간은 하루에 5 ~ 8만 개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중 95%는 우리가 의식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단 5%인 2,500 ~ 4,000개의 생각만 의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無意識 (무의식)

자신의 행위에 자각이 없는 상태. 돌이 날아오면 자기도 모르게 몸을 피한다든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에는 의식적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자동화하는 따위.

✓ (심리학)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용어로, 의식의 밖에 있으며 의식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유 연상·최면 등 특정 조작을 하지 않는 한 의식화할 수 없는 심적 내용

무의식의 사전적 의미를 잠시 살펴보자. '자신의 행위에 자각이 없는 상태', '특정 조적을 하지 않는 한 의식화할 수 없는'이라는 문구들이 보인다. 앞서 95%의 무의식과 5%의 의식은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다. 의식이란 우리 행동에 영향을 준다. 즉, 우리는 조건 반사적으로 95%의 행동을 하고 5%는 필터링을 거쳐 자각 있는 행동을 한다.

'더 마인드'는 우리 생각,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95%의 무의식을 개조하는 다양한 방법을 '하와이 대저택'의 경험과 더불어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러기에 성공하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이기도 하다.

파레토 x 파레토 법칙

책에서 흥미 있는 2가지 내용을 공유해 보고 싶다. 8 : 2의 파레토 법칙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이다. 부의 80%는 20%의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거나, 회사 내 엘리트 20%가 80%의 회사 성과를 만들어 내는 등 파레토 법칙은 다방면의 쏠림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더 마인드'에서도 파레토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되었다. 파레토의 법칙을 '독서'에 적용해 보겠다. 책을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의 비율을 대한민국 인구 전체로 놓고 이야기해 보면 80%는 안 읽는 사람, 20%는 읽는 사람으로 대략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책을 꾸준히 읽는다면 당신은 20%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읽어도 책장을 덮고 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성장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책을 많이 읽고, 책을 통해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독서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솔루션을 말하지만 그 솔루션을 적용해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스스로 과정을 통해 깨달은 내용이 아니라 정답지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당신이 20%의 범주에 들었다면 20%의 사람들은 다시 8 : 2로 나눠진다.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 책을 읽어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 당연히 그 비율은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80%, 책을 통해 변화하고 성공한 사람이 20%에 해당된다. 이를 전체 대한민국 국민을 100이라 놓고 나눠보면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4%에 해당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은 "❶ 꾸준히 책을 읽는다 & ❷ 깨달음을 얻고 삶에 적용"의 2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서 독서는 기본 전제가 돼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 바라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가능성이 높은 능력'을 많이 갖춰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상위 4%에 해당하는 독서가가 된다면 성공적인 인생길을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20%에 해당되겠지만, 삶에 적용하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4%의 사람이 된다는 걸 기억하자.

택배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시각화하자

미래를 시각화하면 끌어당김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거다. 나도 '시각화'를 위해 코르크판을 사서 타고 싶은 차, 살고 싶은 집, 가지고 싶은 돈 등 여러 가지 미래에 원하는 것들을 구글링해서 이미지 찾아 출력해 붙여놓은 적이 있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그때의 나는 이런 걸 했다에 만족했지 간절히 바라지는 않았다. 마치 사과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누워있는 모습일 뿐이었다.

'더 마인드'에서 작가님이 예로 들은 내용을 보고 새롭게 시각화를 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웹사이트에서 '미리'보고 선불로 결제한다. 그리고 하루 이틀 뒤에 그 물건을 받는다. 이와 똑같은 원리다. 상상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삶을 '미리'보고 '선불'로 감사하라.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당신이 원하는 삶을 당연하게 '받기만 하면 된다.'


나는 위의 예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느껴졌다. 지금은 로켓 배송, 새벽 배송이 있어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받을 수 있어 택배 기다리는 설렘이 과거보다는 덜 하다. 물류망이 촘촘하지 않았던 시절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4 ~ 5일 후에 택배를 받던 시절에는 그 물건을 받기까지 설렘이 컸다. 특히 고가의 물건, 정말 가지고 싶었던 상품이라면 더 컸다.

택배 기다리는 거랑 시각화랑 어디를 연결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책에 쓴 내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상품] 우리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카드로 결제한다. 그리고 하루 이틀 후 그 물건을 받는다.

[인생] 우리는 인생에서 원하는 모습 그리고(시각화) 그것을 마치 가졌음과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라.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당신이 원하는 삶을 받는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바라는 인생을 시각화해보기로 했다. 매일 블로그에 바라는 인생에 대해 글을 쓰고 설레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바라는 인생이 내게 선물로 도착할 때까지 말이다. 이전과 같이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가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며 물과 따듯한 햇살을 제공해 줄 것이다.

마치며

자기 계발서는 읽는 순간 망치로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을 주지만 책을 덮으면 그 느낌은 금세 사라지고 만다. 책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자. 딱 하나만 내 삶에 적용하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바로 삶에 적용해 보려 노력해야 한다. 일단 삶에 적용하려 노력하면 20%의 사람에 들 수 있다. 그리고 4%의 범주에 들기 위해서는 한두 번 해보고 '나랑 안 맞네'라고 포기하지 말고 최소 3달은 해보고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더 마인드'에는 이렇듯 무의식을 개조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이 많이 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읽는 동안 내 삶에 적용할 좋은 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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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힘
허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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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개성이 넘치는 개개인이 모여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회사'에 다니며 개성을 잃고 회색빛으로 살아간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잠자고, 다시 또 반복되는 하루를 살고 있지 않은가? 시간이 없다고 자기 합리화 하기보다는 작은 루틴을 만들고, 실행하고 달성하는 삶을 살아보자. '루틴'은 잃어버린 나를 되찾아 주는 강력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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