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평균선 투자법 - 차트 분석의 시작과 끝은 이동 평균선이다
고지로 강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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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서 노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전환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자본 소득으로 전환은 다양한 자산 시장에 투자를 의미하고 2년 전부터 '금융 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 승리를 하기 위한 핵심 투자 키워드는 '미국', '배당', '장기'이다. 지향하는 키워드에서 바라볼 때 '이동평균선 투자법'은 단기 투자를 위한 '기술 분석'으로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선택해 읽은 이유는 지양한다고 해서 지식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동 평균선을 이해하다.

주식 투자를 한다면 위아래로 솟은 빨강, 파란의 캔들 차트는 누구나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캔들 차트를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색이 다른 실선들도 보았을 것이다. 한 종목의 이동평균선은 여러 개가 존재한다. 5일, 20일, 60일, 120일 등이 있다. 책을 읽기 전에 5일, 20일 등의 이동평균선은 5일 또는 20일간의 종가의 평균 정도로만 이해했다. 


이동평균선이 5일, 20일, 60일, 120일로 존재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먼저 5일은 1주일 중 주말을 제외한 5일간의 이동평균선이다. 그리고 20일은 1달, 마찬가지로 60일은 3개월(분기), 120일은 6개월(반기)의 이동평균선을 의미한다. 투자 성향(장기, 단기)에 따라 활용하는 이동평균선은 다르다. 




이동평균선으로 대중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이동평균선은 흔히 해당 종목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도 '추세' 또는 '방향'을 알 수 있다는 의미로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추세를 해당 종목을 매수/매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다고 느껴졌다. 얼마 전 읽은 '주식투자의 심리학'에서 주식 가격의 변동은 참여자의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지배적인 '심리'를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우연찮게도 이 책 '이동평균선 투자법'을 통해 이동평균선이 단기, 중기, 장기의 사람들의 심리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보다 높다면 '매수하고 싶은 심리'가 강하고, 낮으면 '팔고 싶은 심리가'가 강하다.




이동평균선 대순환으로 사이클 이해하기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은 "추세, 모멘텀, 심리"라는 요인을 이동평균선을 통해 캐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총 6단계로 대순환 사이클을 정의했다. 


책에서는 6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나는 이중 1단계와 4단계만 이해하면 투자 원칙을 실행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에게 중요한 건 4단계였다. 



1단계 : 대세 상승기 "단기 - 중기 - 장기"


이동 평균선이 우상향하고 있고, 캔들 차트가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며, 이평선이 (위부터) 단기, 중기, 장기로 배열되어 있는 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종목은 계속해서 상승한다고 예측해 볼 수 있고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좋다. 




4단계 : 대세 하락기 "장기 - 중기 - 단기"


정배열된 이평선에서 단기 이평선이 아래로 중기 이평선을 뚫고, 중기 이평선이 장기를 뚫어 (위부터) 장기 - 중기 - 단기로 배열됨과 동시에 가격을 보여주는 캔들차트는 3개 이동 평균선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때를 말한다. 


내가 4단계 이평선에 집중하는 이유는 투자 원칙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나의 투자 키워드는 '미국', '배당', '장기'라고 말한 바 있다. 최소 15년간 매월 근로 소득을 주식 시장에 투입하여 배당주를 늘려가고 있다. 매일 주식을 매수하며 주식 수를 늘려가는데 매일 같은 금액을 투입할게 아니라 이평선의 배열에 맞춰 투입 자금의 비율을 조정하면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생각되었다. 




마치며,

'이동평균선 투자법'에서 여러 번 강조되는 문장이 있다. 


"기술적 분석은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현재의 시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시황을 파악한다는 것은 사는 쪽과 파는 쪽의 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어느 쪽이 우위인지 간파하는 것이다. 이 점을 항상 의식한다면 표면적인 차트의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이동 평균선 대순환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읽어낼 수 있다."


한마디로 이동평균선은 현재 사는 쪽, 파는 쪽 힘의 우위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모든 분석 기법은 사용하는 사람의 투자 성향, 원칙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나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배당주를 모아갈 때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타이밍을 보는데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은 이동평균선의 특징을 이해하고 각자의 투자 상황에 맞춰 활용해 보는 건 어떨지 제안해 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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