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 -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하와이 대저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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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유튜버 하이와 대저택이 쓴 책임을 알고 선택하게 되었다. 하와이 대저택의 유튜브는 자주 듣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유튜브 알고리즘이 무서운게 스마트폰에서 입력, 본 정보를 기반으로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우리는 자극적인 섬네일에 이끌리게 된다. 눈에 자꾸 띄면 쉽게 선택하게 되는 사람의 심리와도 관계있다. 알면서도 손이 가는 마케팅 전략에 당하는 셈이기도 하다. 이는 그저 내가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고, 책 내용의 품질은 이와는 별개다. '더 마인드'의 완독 후기를 공유해 보겠다.

행동을 지배하는 무의식

인간은 하루에 5 ~ 8만 개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중 95%는 우리가 의식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단 5%인 2,500 ~ 4,000개의 생각만 의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無意識 (무의식)

자신의 행위에 자각이 없는 상태. 돌이 날아오면 자기도 모르게 몸을 피한다든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에는 의식적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자동화하는 따위.

✓ (심리학)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용어로, 의식의 밖에 있으며 의식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유 연상·최면 등 특정 조작을 하지 않는 한 의식화할 수 없는 심적 내용

무의식의 사전적 의미를 잠시 살펴보자. '자신의 행위에 자각이 없는 상태', '특정 조적을 하지 않는 한 의식화할 수 없는'이라는 문구들이 보인다. 앞서 95%의 무의식과 5%의 의식은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다. 의식이란 우리 행동에 영향을 준다. 즉, 우리는 조건 반사적으로 95%의 행동을 하고 5%는 필터링을 거쳐 자각 있는 행동을 한다.

'더 마인드'는 우리 생각,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95%의 무의식을 개조하는 다양한 방법을 '하와이 대저택'의 경험과 더불어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러기에 성공하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이기도 하다.

파레토 x 파레토 법칙

책에서 흥미 있는 2가지 내용을 공유해 보고 싶다. 8 : 2의 파레토 법칙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이다. 부의 80%는 20%의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거나, 회사 내 엘리트 20%가 80%의 회사 성과를 만들어 내는 등 파레토 법칙은 다방면의 쏠림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더 마인드'에서도 파레토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되었다. 파레토의 법칙을 '독서'에 적용해 보겠다. 책을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의 비율을 대한민국 인구 전체로 놓고 이야기해 보면 80%는 안 읽는 사람, 20%는 읽는 사람으로 대략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책을 꾸준히 읽는다면 당신은 20%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읽어도 책장을 덮고 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성장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책을 많이 읽고, 책을 통해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독서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솔루션을 말하지만 그 솔루션을 적용해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스스로 과정을 통해 깨달은 내용이 아니라 정답지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당신이 20%의 범주에 들었다면 20%의 사람들은 다시 8 : 2로 나눠진다.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 책을 읽어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 당연히 그 비율은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80%, 책을 통해 변화하고 성공한 사람이 20%에 해당된다. 이를 전체 대한민국 국민을 100이라 놓고 나눠보면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4%에 해당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은 "❶ 꾸준히 책을 읽는다 & ❷ 깨달음을 얻고 삶에 적용"의 2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서 독서는 기본 전제가 돼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 바라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가능성이 높은 능력'을 많이 갖춰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상위 4%에 해당하는 독서가가 된다면 성공적인 인생길을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20%에 해당되겠지만, 삶에 적용하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4%의 사람이 된다는 걸 기억하자.

택배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시각화하자

미래를 시각화하면 끌어당김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거다. 나도 '시각화'를 위해 코르크판을 사서 타고 싶은 차, 살고 싶은 집, 가지고 싶은 돈 등 여러 가지 미래에 원하는 것들을 구글링해서 이미지 찾아 출력해 붙여놓은 적이 있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그때의 나는 이런 걸 했다에 만족했지 간절히 바라지는 않았다. 마치 사과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누워있는 모습일 뿐이었다.

'더 마인드'에서 작가님이 예로 들은 내용을 보고 새롭게 시각화를 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웹사이트에서 '미리'보고 선불로 결제한다. 그리고 하루 이틀 뒤에 그 물건을 받는다. 이와 똑같은 원리다. 상상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삶을 '미리'보고 '선불'로 감사하라.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당신이 원하는 삶을 당연하게 '받기만 하면 된다.'


나는 위의 예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느껴졌다. 지금은 로켓 배송, 새벽 배송이 있어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받을 수 있어 택배 기다리는 설렘이 과거보다는 덜 하다. 물류망이 촘촘하지 않았던 시절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4 ~ 5일 후에 택배를 받던 시절에는 그 물건을 받기까지 설렘이 컸다. 특히 고가의 물건, 정말 가지고 싶었던 상품이라면 더 컸다.

택배 기다리는 거랑 시각화랑 어디를 연결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책에 쓴 내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상품] 우리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카드로 결제한다. 그리고 하루 이틀 후 그 물건을 받는다.

[인생] 우리는 인생에서 원하는 모습 그리고(시각화) 그것을 마치 가졌음과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라.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당신이 원하는 삶을 받는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바라는 인생을 시각화해보기로 했다. 매일 블로그에 바라는 인생에 대해 글을 쓰고 설레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바라는 인생이 내게 선물로 도착할 때까지 말이다. 이전과 같이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가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며 물과 따듯한 햇살을 제공해 줄 것이다.

마치며

자기 계발서는 읽는 순간 망치로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을 주지만 책을 덮으면 그 느낌은 금세 사라지고 만다. 책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자. 딱 하나만 내 삶에 적용하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바로 삶에 적용해 보려 노력해야 한다. 일단 삶에 적용하려 노력하면 20%의 사람에 들 수 있다. 그리고 4%의 범주에 들기 위해서는 한두 번 해보고 '나랑 안 맞네'라고 포기하지 말고 최소 3달은 해보고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더 마인드'에는 이렇듯 무의식을 개조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이 많이 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읽는 동안 내 삶에 적용할 좋은 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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