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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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에 관한 책은 매일 새로운 책이 나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자기 계발서로 출간하는 경우가 많다. 꼭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니어도 이웃집 히어로들이 쓴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서에서도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자기 계발에 관한 노하우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자기 계발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책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성공 스토리를 자기 계발로 풀어냈다기보다는 자기 계발 시작부터 목표 달성까지의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놓은 책이다.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깊이가 없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건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은 이유


나의 서평은 주로 블로그에 작성한다. 하얀 백지 위에 내 생각을 마음껏 적을 수 있기에 이용하고 있다. OSMU 전략으로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블로그 서평을 요약해 게시하고 있다. 우연찮게 인스타그램에서 모집하는 서평단에 신청했고, 운이 좋게 선정된 책이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책이었다. 2023년 3월에 쓴 책으로 브라이언 트레이시 저서 중 가장 최근에 쓴 책으로 생각된다. 책을 받는 순간부터 너무 설레며 읽게 되었다.




성공은 매력적인 꿈


책의 한 구절 구절마다 명언이었고, 사색할 거리를 많이 남겨주었다. 그래서 읽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 편이다. 지루해서 오래 걸린 게 아니라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목표를 물으면 "성공"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에서는 '성공은 매력적인 꿈'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 표현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성공'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머릿속에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뻔한 이야기라 무시되는 성공의 원칙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성공의 프로세스 등 우리는 순서대로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원한다. 성공의 방정식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큰 이유는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살아온 환경과 시간 속에 누적된 경험이 다르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만들어진 '나 (자아, 정체성''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개인이 다른 생각과 삶에 대한 태도 (또는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성공의 방정식을 이해한다면 그 안에서 불필요한 것은 빼고, 필요한 것은 더하며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책에서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재까지 제시하고 있는 성공 원칙은 같다고 말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뻔해 보이기만 했던 성공 원칙은 다음 4 단계를 성실히 수행하면 이룰 수 있다.


  1.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2. 계획을 세워라.
  3. 이후 즉시 행동/실행하라.
  4.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라.




'목표, 동기부여, 정체성' 삼박자를 갖춰라


위에서 말한 성공의 원칙을 뻔한 이야기로 생각하고 흘려 볼 수 있다.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제대로 실행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은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에 그 결실을 맛보지 못한 것이다.


성공이라는 매력적인 꿈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오랜 시간 매진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3가지 중요한 표현을 발견했다. 물론 여러분도 다 알고 있는 단어들이다.


명확한 목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고 있다는 동기부여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거라는 정체성이다.


목표와 정체성은 하나로 생각해도 괜찮을 개념이라 생각한다. 필자도 명확한 목표에 대해서는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대신에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나의 정체성은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정체성을 바탕으로 매일 책을 읽고, 매일 투자하고, 매일 운동을 한다.


매일 책을 읽는 사람이 되자는 정체성은 나를 계속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즉,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계속해서 선물해 주고 있다. 읽고, 쓰고는 행위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개선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매일 투자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은 계속해서 자산을 불려주고 있다. 덕분에 매일 동일한 금액으로 미국 주식을 모으며 시간이라는 복리의 힘이 더해져 자산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단순히 매년 책 100권 읽기, 50세에 금융 자산 10억 만들기,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완주하기 같은 목표만을 세웠다면 잠시나마 열정을 불태울 수 있지만 현실과의 갭이 크다는 걸 인지하며 동기부여의 불씨는 꺼지고 말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탄탄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작은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다면 반드시 원하는 지점에 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자기 계발서는 참 좋은 말들이 많이 쓰여있다. 모든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같고, 이것만 고치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자기 계발서를 여러 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상한 느낌을 받은 적이 많을 것이다. 책장만 덮으면 열정은 바로 꺼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위대한 동기부여가가 쓴 책이라고 해도 똑같을 수 있다. 다른 자기 계발서에서 50의 충격을 받았는데 이 책은 70의 충격을 주는 정도가 될 수 있다. 50이든 70이든 중요한 건 책에서 얻은 충격, 인사이트를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책에서 받은 열정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기 위해서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정체성을 키워야 한다. 정체성이 전제되지 않은 실행은 가짜 동기부여밖에 되지 않을 뿐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를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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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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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문에는 흥미로운 6가지 질문이 눈에 띄었다.


첫째, 21세기 미국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

둘째, 2024년 미 대선 결과와 향후 미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변화는 무엇인가?

셋째, 중국의 정치 및 경제 체제는 믿을 수 있는가?

넷째,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정책에 이어 인도-태평양 정책의 전략적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섯째, 러시아의 21세기 신냉전체제에 대한 구상, 유라시아의 패권국가가 되겠다는 비전은 성공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21세기 후기 산업 문명시대의 시대정신의 변화는 무엇인가?


이중 호기심을 끈 질문은 2가지였다. 미국의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2024년 미 대선 결과와 향후 미국의 대내외 정책 변화였다. 이 2가지 질문에 대해 저자의 식견을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하겠다는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


한마디로 "미국만 한 나라는 여전히 단연코 없다"라고 말하고 있고,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책 속에서는 여러 사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고, 여전히 미국은 계속해서 강대국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패권의 지위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긴 하지만 막강한 경제력, 자원, 달러 패권, 외교력으로 위협요인을 계속해서 잘 제거해 나갈 거라 생각한다.




2024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식 시장의 향방


책 속에서 제시한 근거자료를 통해 '미국, ETF, 장기 투자"에 대한 나의 투자 원칙은 선거 결과와는 무관하게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11월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출렁이는 주가를 보고 내심 불안한 마음이 컸었다. 이 글을 쓰는 11월 10일 공화당의 트럼프가 당선되었고, 주식은 이전보다 더 크게 상승했다. 결과가 트럼프였기에 상승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유는 책 속에서 제시안 자료를 통해 '누가 당선되었어도 상승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결국 미국 주식은 매년 평균적으로 10.3%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대선이 있는 해는 11.6%로 더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국 의회 (하원/상원)를 어떤 당이 차지하는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까?


미국 의회를 공화당이 과반이든 민주당이 과반이든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공화당 대통령에 민주당이 의원으로 구성되었을 땐 1.04%로 주가 상승률이 약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의 공화당이 장악할 것이다. 따라서 Republican President - Congress (Rep)로 본다면 S&P 500 평균 상승률 1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했다.


하지만, 이런 자료는 통계 자료일 뿐이다. 당시의 국제 정세에 따라 어떻게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자인 곽수종 박사도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은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무르며 투자하는 게 이기는 길"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언론에서 이때다 싶어 흔들어대는 기사에 쉽게 휘둘리거나 흥분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마치며


책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 - 2029'에는 서두에서 질문을 던졌던 6가지에 대해 뛰어난 식견과 뒷받침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독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미시, 거시 경제를 폭넓게 조망하며 쓰여있는 내용도 많아 경제적 지식이 다소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저자가 던진 6가지 질문에 대해 평소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관점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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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 미래 10년의 모든 산업을 뒤흔들 기후비상사태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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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라는 이름을 어슴푸레하게 들어본 사람들은 여럿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유엔 산하에 미래를 연구하는 그룹인 The Millennium Project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대표인 박영숙 님이 쓴 책이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국제 사회에 필요한 정책 및 전략을 제안/보고하고, 미래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쓰여 있다.




이 책을 읽은 이유


박영숙 님은 2004년부터 매년 미래 예측서를 꾸준히 출판하고 있다. 2004년부터 10년 20년 후의 미래 예측서를 발행하였으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래학자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미래를 막연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개인마다 다를 거라 생각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를 읽은 이유는 '투자' 관점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장기투자 방향이 맞는지 점검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정 기업이나 경제 흐름에 대한 식견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니고, 미래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싶었다.




세계미래보고서2025-2035 주제


책 속에서 다루는 미래 기술은 2가지로 보였다. 첫 번째는 AI, 두 번째는 로봇이다. 2022년 상용화된 ChatGPT가 발표되며 많은 사람들이 LLM 을 접하게 되었고 불과 몇 년 사이에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ChatGPT를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한 듯했으나 반복적으로 제안하는 결과물이 획일화 됨에 아직은 때가 아닌가? 하고 관심을 끊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ChatGPT의 발전과 빅 테크 기업들이 독자적인 LLM 모델을 출시하며 그 열기는 계속되었고, 이제는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었다. 그중 눈에 띄게 성장을 보이는 분야가 AI를 접목한 로봇 분야 아닐까 생각된다.



인공지능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의 인공지능 파트는 '현실이 되어가는 AI' 그리고 '생성형 AI가 활약한 2년의 궤적'을 소주제를 중심으로 쓰여있다.


현실이 되어가는 AI 챕터에서 재미있는 문장이 있었다.


"AI 능력은 현재 엄청난 과대광고에 불과하다. AI 산업분야에서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는 엔비디아처럼 AI 필요한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회사뿐이다."


AI 시대는 마치 새로운 골드러시와 같았다. 모든 기업이 새로운 금광을 찾아 나서고 있지만, 진정한 성공의 열쇠는 이러한 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쥐고 있다는 점이다. AI에 필요한 연산 장비를 공급하는 엔비디아와 같은 회사는 직접 AI를 연구하고 개발하지 않더라도 AI 산업의 성공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골드러시에서 곡갱이와 청바지로 부를 쌓은 회사들처럼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인터넷 세상이 인간의 창작물이 아닌 AI 가 생성한 내용으로만 채워질 때 벌어지는 일에 대해 예견한 내용도 재미있었다.


AI 대중화가 더 가속화되면 사람들이 생각하여 만든 창작물은 지금보다 더 많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LLM 모델의 현재는 과거에 쌓여있는 수없이 많은 텍스트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즉, 과거 인간의 창작물을 기초로 확률이 높은 답안을 결과물로 제공하는 형태다. 그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인간의 창작물보다 AI가 생성한 창작물이 많아질 것이고, AI가 만든 AI 창작물을 학습한 AI는 획일화된 답변만 만들어 내게 될 것이라는 부분은 흥미로운 인사이트였다!




로봇 산업


로봇 산업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 이는 기계의 기술의 진보만을 의미했고, 그 속도는 꾸준하게 발전하되 비약적인 성장은 없었다. 하지만 AI 산업의 가시적인 성과는 로봇 산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었다.


특히 기계의 학습 부분에서 인간의 튜닝 없이 "하드웨어 메커니즘 + AI 학습"으로 스스로 학습해 로봇의 구동 방법이 불규칙적인 상황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일반적으로 로봇은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인다고 생각하는데 AI의 두뇌를 얻게 된 로봇은 상황에 맞는 행동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부문에 활용되는 로봇에 대해서도 인상적인 내용이 많았다. 특히 '나노봇'에 대한 이야기에서 인간 수명을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현재 자동차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생체를 제어할 있게 것이라고 말한다. , 자동차가 사고로 완전히 파손되지 않는 부품을 무한정 수리하거나 교체할 있는 것처럼, 스마트 나노봇은 개별 세표의 표적 수리 또는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노화를 확실하게 극복할 있다."


이러한 나노봇 기술이 이미 동물을 통해 가능성이 증명되었고,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기만 할 뿐이었다.




마치며,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에서 나의 주요 관심사는 미래 기술이었기에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서평을 주로 작성했다. 그렇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큰 주제는 "미래 기후 환경"인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이다. 기술의 발전과 자연보호는 양립하기 힘든 주제인듯했다. 현재 기술 강대국들에게는 다소 느슨한 규제를 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에게는 강한 규제를 하는 모습은 마치 부자들의 사다리 걷어차기와 같은 모습 같기도 했다.


책을 읽고 환경 파괴를 경고하고 있지만 인간은 계속해서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자연이라는 것은 내 것이라고 말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부분이고, 자연 파괴로 내가 피해를 받을지 인과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반면 기술이라는 테마는 기업, 국가 입장에서 인과 관계가 명확하다. 인공지능이나 로봇 분야에서 추종할 수 없는 기술을 획득하면 전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기술 분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에게 와닿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기술 발전이 가져올 자연 파괴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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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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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생각의 기술'을 신청하고 고민을 좀 했다. '두껍다고 하는데, 너무 어려운 책은 아닐까?', '이론적인 내용으로 채워져서 와닿는 내용이 없지 않을까?'하는 책 읽기 전에 드는 약간의 불안감이었다. 신청을 취소할지 말지 고민하던 사이에 책이 배송되었고,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의 기술'을 안 읽었다면 크게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이유인지 서평을 통해 이야기해 보겠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내가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나의 장기적인 목표에 도움 되는 책을 선택" 하는 것이다. 생각의 기술이란 책 제목은 자기 계발 범주에서 읽어두면 좋을 책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완독한 결과 항상 궁금해왔던 "인간 두뇌의 공통 구조"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일들이 머릿속에 어떤 방법으로 의미가 새겨지고, 생각이 만들어지는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책의 주요 내용


책의 내용은 정말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작은 개념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크기를 키워 어려운 개념까지 이해될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쉬운 단어로 쓰인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그동안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어주는 듯 너무 시원한 느낌이었다.



단어


우리가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은 "단어"를 통해 시작한다. 말을 배운다는 게 '단어'를 알게 되고,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머릿속에 새겨진 단어들은 서로 연결하여 생각으로 발전하여 우리의 입을 통해 또는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된다.


꾸준히 독서를 이어오며 전보다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이해되는 내용도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비슷한 분야의 책을 읽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처음 접하는 분야의 책을 읽을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 이유는 "단어 (어휘력)"의 차이에 있다는 걸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나는 처음 부동산 경매 관련 서적을 읽을 때 상당히 고생했다. 모르는 단어 투성이었고, 설명하는 내용의 표면적인 의미만 이해했지 속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러 번 읽으며 단어의 뜻을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게 되며 머릿속에 그 의미가 선명해질 수 있었다.


'생각의 기술'을 통해 그 이유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똑같은 단어라도 개인마다 그 단어를 이해하는 크기, 선명함, 범주가 다르다. 즉, 새로운 분야의 단어를 들으면 단순히 '글자'로만 보이지만 의미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글자'를 발견하며 단어의 의미를 선명하게 만들며 크기와 범주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인 '코디정'은 본인이 글 쓰는 업을 20년째 삼고 있지만 논리력을 발달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장


글을 쓴다는 것, 말한다는 것은 단어와 단어가 결합된 문장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어휘력이 뛰어나 많은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도 단순히 단어만 나열해서는 상대방이 전달하는 바를 알 수 없다. 이렇듯 문장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생각이란 단어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연한 원리지만 우리 두뇌의 공통적인 구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당연함의 기본 원리를 알게 된 것만으로 너무 큰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의 토대


직장에서 많은 회의가 있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회의 참여자는 많은 생각을 주고받는다. 현재 담당하는 일은 회사 업무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는데, 회의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공통의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서로 이해하고 있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회의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참여자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한다. 그럴 때마다 참 신기한 경험을 한다. 공통적인 의견으로 모아지는 듯하면서도 다르게 생각하고, 절대 좁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같은 이야기인데 다른 표현으로 자꾸 다른 것처럼 이야기한다.


책 생각의 기술을 읽기 전,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그들의 두뇌 구조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책 속에서 "생각의 토대, 경험, 전제"라는 개념을 이해하며 안개처럼 뿌옇던 머릿속이 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앞으로 회의 자리에서 전보다는 조금 덜 당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치며,


이 책은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책이다. 한 번 읽고 곧바로 재독할 정도로 한 번 읽은 내용을 되새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루해서 많은 시간이 투자한 게 아니라 너무 재미있어 머릿속 정보를 처리하는데 나도 모르게 시간이 많이 흘러갔기 때문이다.


제목은 '생각의 기술'이라고 되어 있으나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 (책 읽기, 일상 대화, 글쓰기, 토론)의 주체가 되는 우리들의 두뇌 작동 원리를 시원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평소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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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마케팅 - 마케팅 비용 극적으로 줄이는
김기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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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온라인 공간에서 블로그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 되는 힌트를 찾기 위해 읽게 되었다.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보다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필자는 마케팅 관련 업무는 해본 적이 없다. 이유는 나한테는 팔 상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직 후에도 사회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차츰차츰 작은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판매를 위한 홍보'라는 의미보다 '나 (또는 상품,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이라는 의미에 무게를 두고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서 배운 것들


마이크로 타게팅으로 공략하자.


마이크로 타게팅이라 하여 대단한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 책에서 소개된 2개의 예시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위/아래 이미지는 모두 '매출 상승' 비법을 알려주는 강의 또는 컨설팅에 대한 홍보 글이다. 그러나 첫 번째 이미지는 막연하게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고, 두 번째는 타게팅 정확히 한 '변호사, 세무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다.


책 속에서 광고에 관심 가진 사람은 '전문직'으로 홍보된 내용을 봤던 사람들이지만, 최종 고객은 '변호사, 세무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문구에 끌려온 사람이었다고 한다.


나는 이를 블로그에서 퍼스널 브랜딩 하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개념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즉, 블로그에서 다수의 주제로 글을 쓰는 것보다는 1개의 주제로 글을 쓰는 게 블로그 성장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제로 계속해서 글을 쓰는 과정은 개인에게 쉽지 않은 과정이고, 블로그 방문객 유입이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 세상에서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의 마케팅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광고 문구와 상품을 접한다. 그중 어그로르 끌기 위한 문구, 자극적인 문구에 끌려갔다가 허탕치고 나왔다며 짜증 난 적이 몇 번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넘어가는 자신을 보게 되기도 할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만드는 마케팅 메시지"는 어그로를 끌기 위한 또는 자극적인 메시지와 결은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끌리는 이유도 내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들, 지금 봐야 할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기에 그런 광고를 클릭한 것이기 때문이다.


평이한 문장, 단어로 상품을 소개하기보다는 자극적이고 참신한 내용으로 홍보해야 소비자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그나마 있다는 것이다. 단, 중요한 건 광고를 클릭하고 들어온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광고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에 부합하는 상품, 서비스가 갖춰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마케팅 메시지만 연구해서 트래픽을 높여봤자 뜨내기 손님만 있을 뿐 충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퍼스널 브랜딩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도 제목 또는 섬네일을 '내가 하고 싶은 말'로 짓기보다는 내 글을 읽을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 내용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키워드와 연관 키워드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정하는 게 아니라 '네이버 광고, 블랙키워, 포털 연관 검색어 등'을 활용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가진 핵심 키워드와 실제 고객들이 찾는 키워드 사이의 갭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잠재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전환하는 방법


만약 당신이 고객에게 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면 책에서 말하는 '린 프레임 워크'를 사용해 전략적으로 잠재 고객을 확정 고객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해볼 수 있다.


린 프레임워크는 김기현 저자가 시장의 잠재 고객을 나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일종의 절차와 툴을 요약한 내용이다. 일전에 회사에서 마케팅 부서와 협업한 일이 있었는데 책 속에서 말하는 프레임 워크, 잠재 고객을 확정 고객으로 만드는 Funnel을 통칭에 '커스터머 저니'라는 생소한 용어를 접한 적이 있었다.


즉, 내가 판매할 상품/서비스를 고객이 구매하는 과정 전체를 '커스터머저니 (Customer Journey)'라고 이해할 수 있고, 그 여정의 가이드라인이 책 속에서 제안하는 린 프레임워크이다.


지금 당장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이유는 내겐 판매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없다.)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프레임워크라 생각되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목표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 될 수 있었다.





추천하는 독자


이 책은 큰 기업을 상대로 이런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라고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소상공인, 스타트업하는 사장님들에게 마케팅의 기본 개념과 절차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기에 마케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비유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있다. 더불어 꼭 마케팅 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개인의 노력으로 많은 트래픽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마치며,


비즈니스 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홍보가 잘 된고, 장사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편견이나 오류라고 봐야 한다. 내가 알리는 메시지가 넓게 퍼져나가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기에 당연히 좋다. 하지만 타게팅을 잘못해 판매하는 상품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 메시지는 아무런 영향력을 가지지 못한다. 반면 마케팅 전달 범위가 적더라도 나의 상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핵심은 '나의 상품이 필요한 소비자'를 찾아내는 것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잘 찾아내, 그들이 듣고 싶은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몇 가지 키워드만 이용하면 내 상품에 관심 있는 고객과 그들의 니즈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조사'하는 활동을 위임하며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팁들을 조합하면 누구라도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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