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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책의 서문에는 흥미로운 6가지 질문이 눈에 띄었다.
첫째, 21세기 미국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
둘째, 2024년 미 대선 결과와 향후 미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변화는 무엇인가?
셋째, 중국의 정치 및 경제 체제는 믿을 수 있는가?
넷째,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정책에 이어 인도-태평양 정책의 전략적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섯째, 러시아의 21세기 신냉전체제에 대한 구상, 유라시아의 패권국가가 되겠다는 비전은 성공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21세기 후기 산업 문명시대의 시대정신의 변화는 무엇인가?
이중 호기심을 끈 질문은 2가지였다. 미국의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와 2024년 미 대선 결과와 향후 미국의 대내외 정책 변화였다. 이 2가지 질문에 대해 저자의 식견을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하겠다는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패권은 지속될 것인가?
한마디로 "미국만 한 나라는 여전히 단연코 없다"라고 말하고 있고,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책 속에서는 여러 사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고, 여전히 미국은 계속해서 강대국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패권의 지위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긴 하지만 막강한 경제력, 자원, 달러 패권, 외교력으로 위협요인을 계속해서 잘 제거해 나갈 거라 생각한다.
2024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식 시장의 향방
책 속에서 제시한 근거자료를 통해 '미국, ETF, 장기 투자"에 대한 나의 투자 원칙은 선거 결과와는 무관하게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11월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출렁이는 주가를 보고 내심 불안한 마음이 컸었다. 이 글을 쓰는 11월 10일 공화당의 트럼프가 당선되었고, 주식은 이전보다 더 크게 상승했다. 결과가 트럼프였기에 상승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유는 책 속에서 제시안 자료를 통해 '누가 당선되었어도 상승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결국 미국 주식은 매년 평균적으로 10.3%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대선이 있는 해는 11.6%로 더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국 의회 (하원/상원)를 어떤 당이 차지하는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까?
미국 의회를 공화당이 과반이든 민주당이 과반이든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공화당 대통령에 민주당이 의원으로 구성되었을 땐 1.04%로 주가 상승률이 약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의 공화당이 장악할 것이다. 따라서 Republican President - Congress (Rep)로 본다면 S&P 500 평균 상승률 1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했다.
하지만, 이런 자료는 통계 자료일 뿐이다. 당시의 국제 정세에 따라 어떻게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자인 곽수종 박사도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은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무르며 투자하는 게 이기는 길"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언론에서 이때다 싶어 흔들어대는 기사에 쉽게 휘둘리거나 흥분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마치며
책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 - 2029'에는 서두에서 질문을 던졌던 6가지에 대해 뛰어난 식견과 뒷받침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독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미시, 거시 경제를 폭넓게 조망하며 쓰여있는 내용도 많아 경제적 지식이 다소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저자가 던진 6가지 질문에 대해 평소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관점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