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국내여행이든지 해외 여행이든지 한 번도 안 가봐서 만약 가게 된다면 일본은 꼭 가보고 싶다. 요즘 아재여행, 대노 트립이라는 여행 유튜브에 빠져 있는데 그걸 보니까 유럽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고 동남아는 좋아보이지만 너무 더워 보이고 일본 대만이 좋고 북미가 좋은 것 같다.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보이고 신비로운 것 같다. 우선은 책으로 여행을 공부해보고 나중에 진짜 가보고 싶다.
저자 운민은 오래된 성터와 골목, 사라진 시대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기록하는 역사여행 작가다. 국내외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여행 콘텐츠 제작과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디오 등 대중매체에 출연하고 팟캐스트 ‘운민의 여기저기’를 진행하며 여행과 지역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금도 현장을 직접 걸으며 역사와 여행이 만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 프렌츠 다카마쓰 마쓰야마〉, 〈경기 별곡〉, 〈작약에서 피어난 외로운 향기〉, 공저 〈전국 맛집 가이드북〉, 〈전국 맛집 체크인〉등이 있다. 나가사키∙사가는 규슈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나가사키는 복잡한 해안선과 항구를 바탕으로 국제교류의 관문으로 발전했으며, 사기는 넓은 평야와 온천∙도자기 마을 규슈의 전통적인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서가현의 중심 도시로, 넓은 사가 평야와 차분한 성하마을의 분위기를 함께 품고 있다. 사가성혼마루 역사관과 구 나가사키 가도 주변을 따라 에도 시대와 근대의 흔적이 남아 있고, 가을이면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가 하늘을 수놓으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한관광자라기보다 박물관, 신사, 옛 거리, 지역음식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곳으로, 사가 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출발지다.
나가사키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이 서양과 만났던 개항의 기억을 가장 짙게 품고 있다. 데지미와 오우라 천주당, 구라바엔, 중화가가 어우러져 포르투칼, 네델란드, 중국 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 평화공원과 원폭 자료관에서는 전쟁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이나사야미 전망대에서는 항구와 언덕이 빚어낸 나가사키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