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
가토 토시노리 저자, 박은주 역자 / 링크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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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따로 있나보다. 사람과의 관계는 말로 전부 의사소통을 하는데 말이 통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나도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 가토 도시노리는 ‘뇌 영역 트레이닝’을 개발한 뇌 내과 의사이자 의학박사다. 저자는 뇌과학을 연구하면서 뇌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의 뇌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 쇼와의과대학교 객원교수이고, 주식회사 ‘뇌의 학교’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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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릴 때 뇌를 단련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의과대학을 가고 싶었다. 저자는 뇌 활동 측정법과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의 원리를 발견했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발견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같다. 저자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영상의학과에서 알츠하이머병과 MRI뇌 영상 연구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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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DHD와 의사소통 장애 등 발달장애와 관련된 ‘해마 회선 발달 지연증’을 발견했다. 저자는 현재 ‘가토플래티나 클리닉’에서는 성인이 된 후에도 뇌가 평생 성장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진료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가토식 MRI 뇌 영상 진단법’을 활용해 뇌의 성장 단계와 발달이 잘된 영역, 상대적으로 발달이 더딘 영역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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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평생 머리가 좋아지는 놀라운 뇌 사용법』, 『1만 명의 뇌를 본 명의가 밝혀낸 기분 관리의 교과서』, 『아이의 8가지 뇌 유형』등이 있다. 학교 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같은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당하는지 모르고 가해자들도 자신들이 왜 괴롭히는지 뚜렷한 이유를 모르고 자신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괴롭힘의 본질을 뇌의 구조롸 작용 원리로 이해하려고 했다. 저자가 괴롭히는 사람들의 뇌가 어떤지 연구하는데 사람들과 말이 달라서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았지만 거짓말이라고 전제하지 않고 지켜보지 않는 태도를 가졌다. 괴롭힘은 가해자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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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의 뇌를 가진 사람의 그 이면에는 성장 과정이나 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외 활동, 기억과 인지의 왜곡, 뇌 신경전달의 결핍, 과잉행동의 충동성을 유발하는 수면 문제 등 뇌의 여러 작용 원리가 얽혀 있다. 그래서 괴롭힘을 당한 사람에게 상대의 말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명백한 거짓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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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정의에 따라 살아간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뇌에 잠재된 괴롭힘의 위험성을 알게 된다면 괴롭힘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사람은 분노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치밀어 올라 무언가를 망가뜨리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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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감정을 잘 다스리고 평온하게 생활한다. 가해 모드에 놓인 사람의 뇌는 감정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약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때는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주변의 물건을 부순다면, 분노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서적 학대는 가까운 사람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이다. 괴롭힘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뇌는 인제 왜곡이 된 상태이다. 이런 경우는 남편이 아내를 괴롭히거나 아내가 남편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괴롭힘은 정서적 학대이고 괴롭히고자하는 의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남편이 사회의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거래처나 비즈니스적 배려를 참다가 집에 와서는 아내가 받아 주기를 바라면서 괴롭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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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에게 응석을 부리고 정서적 학대를 하는 것은 아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내를 너무 좋아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서 괴롭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 같다. 자신은 아내를 괴롭히고 있다는 자각조차 없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외부 정보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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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부족하면 인지가 왜곡된다. 왜곡된 인지는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고, 괴롭힘이라는 형태의 결과로 나타난다. 부부가 함꼐 아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뇌 훈련이 필요하다. 부부가 되면 정말 함께 할게 많은 것 같다.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헤아리며 소통해야 한다는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이 부부 관계에서 가장 잘 지켜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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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서적 학대를 일삼는 남편은 ‘부부사이에는 어떤 행동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상대의 말과 태도, 행동에 상처받고 불쾌감은 점점 쌓여 간다. 이 책은 가해 모드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체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가 가해 모드 원인과 다양한 가해러들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줘서 좋고 가해 모드 예방 뇌훈련법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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