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고흐인데 고흐는 왜 그렇게 가난했는지 진짜 알고 싶었다. 지금 화가중에 세계 1등인데 왜 그 시대에는 인기가 없었는지 궁금하다. 저자 야마구치 요혜이는 기업가이자 투자자, 작가, 딜로이트와 아서앤더스 등 세계적인 컨설팅 펌을 거쳐 아빔 M&A 컨설팅 부사장을 역임하며, 수조 원 규모의 M&A거래와 기업 재무 전략을 총괄했다.
이후 블루마린파트너스를 설립하고 M&A,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가치 분석, 투자,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가 개발한 기업가치 분석 시스탬 ‘벨류에이션 매트릭스’는 대형 증권사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에게까지 정교한 가치평가 정보를 제공하며 초보 주식투자자들의 스승이자 슈퍼개미로 명성을 높였다. 저자는 현재 민간 우주개발 기업 아이스페이스를 비롯해 AI, 로보탁스, 블록체인, 웰니스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신생 기업들에 투자하고 자문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지은 책으로는《현명한 초보 투자자》, 《생각하는 힘은 유일한 무기가 된다》, 《3개의 세계》 등이 있다. 위대한 화가 고흐와 피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삶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고흐의 인생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은 아마도 고갱과 관계가 파국으로 끝난 뒤 스스로 귀를 잘라버린 사건일 것이다.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고생한 끝에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동생 테오의 이해와 헌신적인 원조 덕분에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2,00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작품 중 생전에 팔린 그림은 (기록상으로는)딱 한 점이었다. 피카소는 전혀 달랐다. 탁월한 그의 예술적 재능은 일찌감찌 세상의 인정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성공한 삶을 누렸다. 그는 일곱 살 때부터 미술 교사였던 부친의 열정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유소년기부터 천재성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부친 스스로 ‘아들을 당할 수 없다’라고 느끼고 두 번 다시 붓을 잡지 않았다고 하니, 피카소의 재능이 얼마나 비범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