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무같은 사람 -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이세 히데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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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저도 아이도 이세 히데코의 그림책을 좋아해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구름의 전람회, 나의 형 빈센트...
특히 구름의 전람회는 저희집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그 책을 본 후 하늘의 구름을 달리 보게 됐어요

이세 히데코의 또 다른 그림책을 또 만나봤답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네요

제법 두툼하지만 내용이 간략해서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가 잘 흡수했어요


사에라라는 소녀가 식물원 이곳 저곳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정원사는 사에라가 행여나 식물들을 망가뜨릴까봐 좇아다니네요

어느날 꽃을 꺾어 식물학자와 만나 식물원에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이가 가까워지고.....

해바라기 씨앗을 받아 키우며 무척 행복해하네요

여름이 되어 이제 어느덧 식물원의 가족이 되어 식물원 생활을 만끽하는데

이제 일본으로 돌아갈 때가 되자 무석 서글퍼지네요

"커다란 나무야, 말 없이 언제까지나 기억하는 나무야.

네가 보아 온 것들을 들려다오

네게서 나온 말은 나의 이야기가 된단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자 해는 짧아지고 아이들의 목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는 그때

식물원 여기저기에 사에라의 봄꽃과 여름꽃들을 걸어 두었어요 

칙칙하고 삭막했던 겨울에 사에라의 봄,여름꽃들이 알록달록 빛나며

식물학자와 사에라의 사랑이 풍겨나네요

많은 이들에게 식물을 얘기하며 내년에는....

사에라가 피운 해바라기 씨앗을 아이들에게 나눠줄 것을 꿈꾸네요

그러면  거리 이곳 저곳에 사에라의 웃는 얼굴이 활짝 필거라며......

정말 감동적인 책이네요

신기함으로 가득찬 식물원의 세계를 알아가며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과

 식물학자의 마음을 이렇게 아름답게 그리셨네요.

작가가 직접 프랑스에 머물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의 식물들을 관찰하고

인류식물학자 조르주에게 직접 식물언 이야기를 들으며

집으로 돌아와 이 책을 만드셨네요

아름다운 식물원의 모습을 보며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식물원의 세계를 알게 되고

 직접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에 간 느낌 받았답니다

우리아이에게도 커다란 나무같은  존재가 되어 주고 싶네요

아이에게 마음이 커다란 나무가 되어 주고 싶고

 아이가 커서도 누군가의 마음의 커다란 나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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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동시 - 말 배울 때 들려주는 보들북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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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놀이 동시 


 



이제 한창 말을 배우는 둘째를 위해 마련했답니다^^

아이가 두돌 지나 단어는 잘 따라하는데 문장은 아직 어려워 한답니다 ㅋㅋㅋ

말놀이 동시로 책으로 보여주고 CD로 들려주며

 아이가 재미있게 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마련했지요^^

아이다운 느낌과 생각을 간결하게 노래한 동시...

어릴 적 숙제로 동시를 많이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시대 살고 있는 아이들은 삼성보들북의 더욱 질 좋은 책과 CD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말놀이 동시 책 1권과 동시 CD 1장으로 구성 되어 있네요. 





저흰 경상도 살아서 말도 표현도 정말 무뚜뚝하고

아이들에게 애살있게 표현하는 게 서툰데

CD를 틀어보니 정말 깨물어주고 싶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구슬처럼 굴러가서 너무 듣기 좋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읽어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ㅎ ㅎ

동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의 맛과 멋, 동요를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겠어요  

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큰아이도 이제 일곱 살이라 글도 또박 또박 읽고

동시집 보며 CD를 들으며 넘 재미나게 본답니다

 어떤 동시들이 가득 담겨져 있을까요?.. 





첫 페이지에는 말놀이 동시 50편의 목차가 나와 있어요~

동요 17편까지 총 67편이지요

율동이 있는 노래는 분홍색 음표 그림도 그려져 있구요~

현재 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고른 동시와 

아이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도록 귀여운 어린이들이 낭송해 주었네요

각 곡들의 맨 윗부분에는 CD 트랙표시가 되어 있고

이 곡이 몇 번 트랙에 재생되는지 알수 있구요

듣고 싶은 동시는 다시 트랙에 맞춰서 옮길 수도 있어요!!


 우리 큰 아이 이 CD 10번 이상 들어보더니

무척 잘 따라해요 ^^

그 다음엔 어떤 동시가 나오는 줄도 미리 알아 맞추네요 ㅎㅎㅎ



우리 큰 애 말 엮기 노래 무척 좋아해요^^

약간 빠른 리듬인데도 어찌나 잘 따라하는지 너무 기특하네요  

둘째도 자동차, 기차 그려진 동시 참 좋아하네요 ^^

병원차와 소방차 무척 재밌어한답니다

 삐뽀삐뽀, 애앵애앵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둘째가 쉽게 따라 하며

 리듬을 무척 즐거워 하며 금새 익혔어요

그외 많은 의성어, 의태어로 아이들의 언어감각도 도와주고 발달도 높여주네요 ^^

 

재미있는 동시와 함께 신나는 동요도 들을 수 있고 경쾌한 음악들이 아이들을 무척 즐겁게 해요

아이들만이 품을 수 있는 독창적인 사고와 상상력을 표현한 시를 들으면 

아이들이 사물을 보며 기발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며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에도 큰 도움이 되겠어요  

 요즘 매일 매일 틀어놓고 있답니다 ^^

동시들의 리듬도 너무 재미있고 바로 동요가 나와서 동시,동요의 재미도 더욱 느끼게 되네요^.^

언어도 많이 익히고 생각주머니도 커지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 아주 훌륭한 교재이네요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세번 네번 달아서 보고 있어요


정확한 발음과 흥겨운 멜로디로 구성된 말놀이 동시 CD!!

아이들이 배우기 쉬운 언어와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책!!

정말 최고의 구성이랍니다

울 애들한테 완전 대박이에요~~~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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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 훔쳐보지 마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1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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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기 훔쳐보지마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1편이랍니다

생김새와 표정도 동글 동글~~

동글이의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우리 아이도 일기를 쓰는데 참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일기에 흥미를 주며 재밌게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 책을 정말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무척 흥미롭게 봤답니다  ^ㅁ^

 



 

초등학교 3학년인 오동글

1학년때 부터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네요.

하루는 자신의 일기를 보며 웃고 있는 엄마를 보자

 화가 나고 창피해서 어쩔줄 모르네요 ..

선생님이 일기는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쓰라고 하셔서

동글이는 솔직하게 썼지요 

그걸 엄마가 읽으니 창피한 부분이 많았는데

엄마 머릿속에 있는 것도 모두 지우개로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엄마가 보면 무지 놀랄 만한

내일 일기를 쓰려고 해요

하루는 엄마가 연필 튀김을 만들고 ,

하늘에서 돼지가 쏟아지고

엄마의 목이 길게 늘어지고

쓰다보니 일기가 모두 그 다음 날 현실이 됐어요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어 동글이는 무서워 이제 내일 일기를 쓰지 않기로 해요

엄마는 동글이에게 한 번 들킨 뒤로 일기장을 보지 않았거든요

엄마를 의심하고 엉뚱한 짓만 꾸미다 보니 이상하고 무서운 일만 생겼지요

선생님의 말씀을 돌이켜 보며

진짜로 있었던 일만 써야 됨을....

좋은 일뿐 아니라 잘못했던 일도 함께....

이제 동글이는 반성하며 내일 일기는 쓰지 않네요

 

야다마 시로 작가는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사고를 하며

머리를 잘 활용 해야 된대요

우리 아이도 일기에 서툴러 길게 쓰진 못하지만

이 책을 보며 무척 재밌어 하네요

또한 일기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날 그날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반성하고

느끼는 바를 그대로 솔직하게 글로 표현해 보고

솔직하게 써야 진짜 일기가 되겠지요

내일 일기도 한번쯤 써보면 재미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기발한 상상력으로 엮어진 흥미로운 책이네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재밌어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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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파티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2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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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비니 시리즈 2 <케이크 파티>

 

상상박스에서 나온 지니비니 시리즈를 처음 만나봤답니다 

케이크 파티!! 표지를 보고 울 아이들 넘 잘 보길래 얼른 구입했지요 ^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받은 수상경력도 있네요 ^.^

와~ 한국콘텐츠진흥원 1인 창조기업으로도 선정됐네요

아이들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 줄지 기대하며 아이랑 함께 보았답니다 ^ㅁ^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지니가 요리 고민을 하고 있자

오븐에서 크고 둥근 빵이 뛰어나와 눈을 반짝이며 말하네요 
케이크가 되고 싶다는 말에 지니는 빵의 꿈을 돕기로 했어요

재료를 찾으려고 냉장고 문을 열자
냉장고 속에서 과일친구들이 튀어 나오며 나도 케이크가 되고 싶다고 해요

모두가 이쁘고 밝은 표정으로 케이크가 되길 기다리는데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케이크 장식을 위해 과일 친구들이 옹기 종기 모였네요 

이런 과정을 보니 아이가 케이크 만들어 보자고 하네요

아이가 직접 만들어 보면 무척 신나겠네요 
모두가 차례차례 정렬있게 케이크에 장식이 되어 케이크가 무척 예쁘게 빛을 발하네요!

보고만 있어도 넘 넘 행복해 지는 케이크와 친구들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네요 

그 때 지니와 비니도 신기하게 작아져서 딸기와 포도로 변했어요

드디어 신나게 케이크 파티 벌이네요^^

세상에는 모양도 맛도 다른 수많은 케이크별이 있답니다
마음에 행복의 촛불을 켜 주는 별
마음에 사랑을 불어 넣어주는 별 

케이크 파티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아름답게 잘 그려주셨어요

7살, 4살 된 두 아이들에게 행복한 마음이 어떤 건지 잘 설명해 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나누고 베푸는 기쁨을

우리 아이도 서툴지만 조금씩 조금씩 배워서 행복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되길 바래요....

 



 

어린이날.... 아이들과 케이크 파티 해 주었더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

다음엔 빵과 생크림, 과일로 아이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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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쓱쓱 따라 그리기
올리브 스튜디오 엮음 / 서울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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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공룡 쓱쓱 따라그리기  



 

울 아들 어릴 적 부터 공룡에 꽃혀서 공룡에 관한한 모든 걸 섭렵하려 들거든요

마트가도 공룡책,스티커 보구요.

집에선 PC 켜서 자기가 공룡에 관한걸 수집하기도 하고

공룡만화도 보면서 퀴즈도 풀면서 완죤 좋아해요.

공룡박사가 되고 싶다할 정도니 말다했죠.

집에 컬렉타 공룡 완구등 웬만한 공룡은 모두 소유하고 있어요

 저보다도 공룡의 이름은 많이 알아요~

더군다나 공룡 그림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에 나온 한반도의 공룡 쓱쓱 따라그리기를 만나봤답니다 !!!




기초편 부터 실전편까지 공룡들의 이름과 특징도 알아가며 공룡을 쉽게 그려볼 수 있답니다


그리기의 방법이 쉽고 색칠공부화 부분 부분의 특징들을 잘 표현 할 수 있네요 .

두 아이들의 관심분야를 잘 알고 있기에 연휴 3일 내내 한반도의 공룡을 그려보고~

스티커도 붙여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유심히 관찰하며 그리다 보니 관찰력도 생겨나고

아이가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나네요!!

공룡 그림 외에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퍼즐 붙이기도 아이들의 흥미를 돋굽니다 ^^

그림을 그리며 공룡의 특징도 알아가고 아이가 그림 그리는데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서 아이들 안정된 정서에도 좋네요 ^^

정말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

  



연령에도 딱 맞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큰 애 없을 때 책이 도착해서 둘째가 먼저 하였어요

혼자서 스티커 잘 붙이고 두 아이들 

 




따라그리기판도 2장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데 정말 유용해요 ^ㅁ^


쉽게 쓱쓱 테두리를 따라 그리니 공룡 모양이 그려졌네요^^



따라그리기 판으로도 그려보고 아이 나름대로 상상해서 그림도 그려봤어요

공룡알도 그려놓고 프테라노돈도 그려넣고  ㅎㅎ

요즘 아이가  매일 매일 한반도의 공룡 쓱쓱 따라그리기  하고 있어요~~

넘 좋아해서 더 이상 말이 필요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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