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와 시골 개구리 상상박스 그림책 1
모 윌렘스 글, 존 J. 무스 그림, 이주혜 옮김 / 상상박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서점에 가니 신간이 나왔더라구요~~

주황색 띠가 둘러진 이 책에 무척 손이 갔습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터셀러선정! Publishers Weekly 올해의 그림책 선정!!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ㅁ^

책의 내용도 참 좋고, 책을 만지니 넘  부드러워요~~~~~~

아이들이 만지며 보는 책이라 모든 면이 부드럽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게 만들었네요 ^^

 


 

 

봄!! 처음 시골에 온 도시 개는 멀리 빠르게 쉬지 않고 달렸어요

난생 처음 개구리를 만나 대화를 나누네요!!!

시골 개구리는 도시 개에게 시골 개구리 놀이를 가르쳐줬어요

 

폴짝 폴짝, 첨벙 첨벙, 개굴개굴 ~~!!

 

 

봄의 모습과, 우리말의 소리와 음악성을 잘 살려진 것 같아요!!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의태어, 의성어도 잘 표현 돼 있고

그림도 실감나게 잘 그려져 있어요!!


아이도 두 친구의 신난 모습과 표정들을 보며  무척 좋아하네요 ^^ 


  

여름!! 푸르디푸른 들판을 보고 거침없이 내달린 도시개는

시골개구리를 만나 도시개 놀이를 가르쳐 줬어요!!

 

우리 아이 읽기에 글밥도 많지 않고

 두 친구의 아름다운 우정의 모습 또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네요!! ~






 

가을!!  나뭇잎이 떨어지고 울긋 불긋 물든 경치를 보며

 킁킁거릴 시간없이 거침없이 내달려 개구리에게 갔네요






봄날, 여름날, 가을날, 겨울날....

 계절이 바뀌며 수채화와 어우러진 배경도 볼 수 있지만

변해가는 모든 것들이 있는 반면

변치 않는 우정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네요 ..

도시개는 봄 여름 가을 ... 함께 폴짝대며 즐겁게 보냈던 개구리모습을

 떠올리며 찾았지만 개구리는 온데 간데 없네요 ;;


 

 그리고 다시 봄이 왔어요..

시골다람쥐는 난생처음 보는 것을 봤지요!!

그건 도시개였어요

도시개는 슬픈 얼굴로 개구리를 기다리고 ...

도시개는 개구리의 미소를 떠올리며 다람쥐와 친구가 되어 가는 모습이 나와요 ...

 

아이가 어린이집 친구에게 줄 거라며

색종이로 하트를 접어 보네요

 


 

 

 이 책으로 재밌는 놀이 또 구상해봐야겠어요^^

도시개 놀이도 재미나고 시골 개구리 놀이도 무척 재미나요!!

친구와의 우정, 정서와 이 책의 구성이 너무 맘에 듭니다

또한 이 책으로 즐거운 책놀이도 하며 생각 주머니도 쑥쑥 자랄 거에요^^ 

 

 두 아이 연령에도 딱 맞아 정말 강추해요~~!!

우리 아이도 작은 사회생활하는 어린이집에 다니지요

이제 며칠 후 졸업을 하고 '학교' 라는 낯선 곳에 가는데

친구들과 학교에서 단체 생활하며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들과 우정으로 지헤롭게 , 씩씩하게 살아가게 되길 바래요





친구들과 지내며 각자 다른 개성과 성격, 서로 다른 마음이라 

서로 맞추기 힘들때도 있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며 마음을 다스릴 줄 알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혜롭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ㅁ^


아이들의 눈을 편안하게 해 주는 수채화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책이네요 ^^







책 그림도 맘에 들고  내용도 무척 마음에 남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